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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전문 -> https://thenewspro.org/?p=20341
CNN, 사드배치로 화난 성주군민 국무총리에 달걀 물병 세례
-배치 지역 주민과의 사전 협의 전무
-북한, 사드배치 대응으로 핵무력 강화 위협
미국의 CNN이 지난 금요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드배치가 결정된 성주군을 찾았다가 분노에 찬 군민들로부터 달걀과 물병 세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CNN은 16일 ‘Angry mob pelts South Korean prime minister with eggs, bottles – 화난 성주군민, 국무총리에 달걀, 물병 세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성주군 사드배치 발표 이틀 후 화난 민심을 달래려 성주를 방문했다가 호된 대우를 받고 여섯 시간 동안 차 안에 갇혔던 사실을 보도했다.
기사는 4만5천 성주군민이 “건강과 환경 문제들을 이유로 이 결정을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말하며 특히 “정부가 이 결정을 발표하기 전에 자신들과 전혀 논의가 없었다”는 점에 분노했다고 했다.
황 총리는 “만약 사드의 배치가 군민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우리 정부는 이를 배치할 수 없을 것”이라며 군민들을 안심시키려 했으나 이는 시위자들을 만족시키지 못했고, 황 총리를 향해 시위자들이 달걀과 물병을 던지는 장면이 생중계됐다고 기사는 보도했다.
마지막으로, 기사는 북한이 사드배치에 대해 핵무력을 강화하겠다는 새로운 위협으로 지난 목요일 대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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