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황에 좀 뜬금없게 들릴 수 도 있겠지만.
우리는 지금 아주 오래된 적인 일제와 그 추종 세력, 일명 민족반역자 무리들과 대내외적으로 전쟁 중 이라는 사실 입니다.
인정하든 안하든 이건 오래 전 부터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일 이고
진영은 이미 너무 명백하게 갈려 있습니다.
(대놓고 아베 정권을 위해 대책회의까지 하니까요 ...)
그 큰 흐름을 보면 지금 우리는 서서히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이긴다기 보단 극복해 나간다는 것에 더 가깝겠네요.
박근혜, 이명박을 구속하고.
사법농단을 수면 위로 드러나게 하고.
정권의 개로 전락한 검찰을 정상화 하기 위해 애를 쓰고.
최근엔 민주진영이 과반의석을 얻어내는 등
느리지만 조금씩 여러가지 상황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그들도 가만히 당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유튜브나 방송, 신문을 통해 가짜뉴스를 뿌리고.
문서를 훔치고 가족을 괴롭히는 등
뭐 하나라도 상대의 흠을 파고들기위해 수단 방법 안가리고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것들을 꾸역꾸역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박시장의 사망과 성추행 의혹을 두고
아주 신이 나서 달려 들겠지요. 이미 그러고 있구요.
하지만, 이럴 때 우리까지 먼저 나서서 원망하고 후회하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쟁 중엔 일단 피아식별이 먼저라고 생각 합니다.
제 생각에 박원순 시장은 일제와 적폐들에 맞서 앞장서서 싸우던 우리 동료 입니다.
지금은, 전쟁 중에 먼저 떠난 전우를 위해 애도를 할 때 이고,
계속 그래 왔듯이 적들이 무슨 짓 들을 하고 있는지
지켜보고 기억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남은 의혹은 조금 기다리면 어떤 형태로든 결과가 나올테니 그 때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긴 글을 쓰기가 힘드네요.
어제 밤부터 생각한건데 너무 극단적인가 싶기도 하고 갈 수록 엉망입니다.
많은 분들이 힘들어할 시점에 괜히 이상한 소릴 지껄인건가 싶어 걱정도 되고요.
하지만 이게 지금 저의 생각이고 오래된 마음가짐 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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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07/10 14:28:51 110.70.***.248 아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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