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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일요일에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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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 3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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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게시물ID : freeboard_1239890
    작성자 : 슬픈일요일에
    추천 : 23
    조회수 : 1340
    IP : 49.143.***.238
    댓글 : 105개
    등록시간 : 2016/01/20 20:24:05
    http://todayhumor.com/?freeboard_1239890 모바일
    ★엔터스입니다.악플다신분과 실제로만났습니다.병원후기.★
    옵션
    • 창작글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심부름꾼입니다. 날씨가 많이추어오. 빙판길조심하시구 감기도조심하시구 따뜻한겨울되시길바랍니다^^*
     
     
    제목과 같이. 제게 악플을 여러차례 다셨던분과 실제로 만났는데요.
     
     
    만나게된 부분이 사실저는 이분이 악플을 다셨던분인지는 만나기전까지는 몰랏구
     
    만나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악플내용은 마지막에 적도록하겠습니다.
     
    우선 처음에 도움이필요하다는 연락으로 징어분을 만나게되었는데요.
     
     
     
     
    내용은즉슨 많이 아파서그런데 신분증과 계좌인증을할테니 돈을 붙여주실수있나라고 톡이오셔서.
     
     
    집접만나서 병원비내드리고 향후 치료까지 도움드릴수있는부분이고 계좌송금은 죄송하지만 안될거같다.라고말씀드리니.
     
     
     
    그럼 집접만나서 치료좀해줄수 있으시냐구 물으셔서 당연히 달려갔습니다.
     
     
     
     
     
    사실 예전 몆달 전 까지만해두 어렵고 힘들다는 톡으로만 이야기를해도 도움을드렸었구.
    저도 커뮤니티상에서 얼굴도모르시는 분들께서 저를믿고 수술까지 시켜주시고 살려주시고
    응원해주신것에대해 사실저는 여러분들이 아니였으면 이세상사람이 아니기때문에.
     
     
     
    어머니와저는 여러분들께 받은삶 이웃을돕고 나와 똑같은 처지에 놓인사람들과 약자를 등지지말자는 신조로 지내왔습니다.
     
     
     
     
     
    소문이 돌았던건지 많은  어려운 분들께서 도움을달라 카톡이나 문자.계좌를보내시는데.
     
     
     
     
    죽음앞에서 눈물흘렸던 그때 생각이나서 여럿 도와드렸었는데 일주일기준으로 너무많아지다보니 제 치료비까지 걱정되는 수준이와서
    가슴아프지만 집접적으로 제가가서 도와드리는 방법만으로만 도와드리게 되었습니다.
    (도움을 필요로하시는분들은 꼭참고해주세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우선 본론으로
     
     
     
    연락주신분과 만났습니다.(징어분께서 내용 올리시길원하고 허락을구했습니다)(개인적인사정이야기는 올리지않겠습니다)
     
     
     
     
    처음 만났을때는 배가 많이 고프다고 하셔서 근처 찜닭 집으로 가서 식사를 같이했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하시면서 손을 떠시고 잘사용 을 못하셔서 속으로 수전증이 있으시구나...했는데
     
     
    이야기를 들어 보니 몆달전 팔을 심하게다쳤는데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 했다고 합니다.
     
     
    나이는 우선 성인이시만 저보다 어리신데 개인적인사정으로 밖에서 지내신다고합니다.
     
     
     
    아침엔 나와있구 저녁에는 친구분집에서 자시는데 손이 다쳐서 일을 할수도없다는말에
     
     
     
     
    우선 병원을 함께갔습니다. 마침저도 병원에갈일이 있어서 제가 자주가는병원으로 갔습니다
     
    도움드린분1.png
     
     
    그렇게 접수를하구 병원이 초진이라 신상정보 적으셔야 하는데 한번도 병원에서 접수해본적이 없다고하셔서;;
     
    옆에서 같이 도와드렸습니다. 
     
    그렇게 접수를하고난뒤
     
    도움드린분2.png
     
     
     
    무슨일인지 보험적용이 하나도안되서 당황스러웠네요 ㅠㅠ
     
     
     
    도음드린분5.png
     
    그렇게 모든정산을 마치고
     
     
    선생님의 소견을 들어보니 인대와 뼈쪽에 문제가 있으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게 큰문제가 아니라 석고로 일단 압박 기부스 하고 물리치료 받으시라는 말과함께
     
    도움드린분3.png
     
     
    여러분들의 심부름을 오늘마치게 되었습니다.
     
     
     
     
    위에말씀드렸듯이 사실 이분은
     
    몆번  "웃대 버리고 갑자기 여기와서 착한척하냐" "비누팔목적으로 봉사하는거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셨던분이라고 이분께서 저한테 말씀하시더라구요.
     
    사실 말씀안하셔도 저는 몰랏구 안하셔도 괜찮았는데 치료다 끝나고 하시는말이.
     
     
     
    자기도 현재 견디기 힘든 상황속 에서 저를보았을때 어떤대가를바라고 봉사한것이란 생각이들었다구.
    힘든상황일수록 나누는게 힘들다고 생각했기때문이었는데 생각이 완전히틀려졌구 비누팔기 전부터 오래 봉사한분인지는 몰랐다구 비누팔면서 봉사하기 시작한사람인줄 알았다구 죄송하다구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당연히 괜찮다고 말씀드렸죠 진짜 괜찮으니까요!
     
    저런말은 오늘도 어제도 일주일에 몆번은 듣는말이니까요.
     
     
     
     
     
    저분께서 자신과 같은생각을 하시는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래서 꼭 저분께 제가말씀해드린것처럼 사람들도 오해안하게 올려달라는 
    말씀으로 이렇게 올립니다.
     
     
     
     
    첫번째 비누팔면서 봉사시작한건 절때 아닙니다.
     
    어릴때부터 어머니는 이불을 만드셨고 저는 시장앞에서 만든목도리 팔고
     
     
    알바하면서 아버지가 살아계실때 암투병중이셔서 제가 가장이었습니다. 노가다.배달 알바하면서 생계비 병원비 빼고
    이웃들과 나눈다는생각으로 한푼두푼모아 도와드렸었구.
     
    새삶을 산이후로 비누를팔고있는건 맞지만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비누를 팔고있는건 아닙니다.
     
     
    한개 사천원. 한개를사면 한두개가 더갑니다. 최소 두개라쳐두 한개에 이천원인셈이구. 사시사철 생과일 가격도 다르구
    비누도 한철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우리아들 살려준사람들 선물한다는생각으로 좋은것들만 써서 보내야지.몆개 더줘야지 하구
    이건 그냥  부업이라생각해야지 하고있습니다.
     
     
     
    제목 없음1.png
     
     
    그래도 항상 여러분들께 고마웠던건 저희어머니와 제게 단둘이 앉아 웃으며 일할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이 일들이 행복합니다.
     
     
    사는게 지옥같고 쉴틈없었던 삶에 어머니와 단둘이 앉아 시간을보내고 이야기를 나눈게 몆년 만인지요.
     
    저는 난방걱정안하는것만으로도 만족하고 꿈만같은 삶입니다.
     
     
     
    그 행복한 시간들로 번돈으로 우리가 도울수있는건 여러분들의 심부름으로 돕고 삶을살고있습니다.
     
     
     
    복지원이나. 장애인복지관 등 벼룩시장 비누기부때는 한달을 사이트닫아놓고 장사안합니다.
     
     
    비누팔기위해서 봉사 시작한게아닌 오래전부터 해왔던일이지만 일자리가 바뀌었던것 뿐 이라는것을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일단 저는 웃대를 버리고 이제와서 오유활동을 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웃대와 오유는 경쟁사이트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게시글 검색을 하면 나오듯 웃대를 더오래한건 사실이지만
    어려운이웃에게 따뜻한손길을 내미는법. 먼저다가가는법. 이웃과 인연을맺는법을 공유하기위해 새삶을 살기시작하면서부터 오유와 웃대활동을
    활발히 하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떤답에서도 웃대 이야기는 꺼내지 않을려고했지만.
     
     
    저도 매일매일 오는 웃대를 버렸다는 문자와 연락에 이렇게 답을남깁니다.
     
     
    웃대를 버린적없습니다ㅠㅠ
     
     
    그사건이후로 저는 착한정학으로 이번년도 10월까지 정학을먹은상태입니다.
     
     
    세컨캐릭으로 활동하고는있지만 봉사글은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그게 웃대를 버린게아니냐 하시는분들이 있는데
     
     
    현재 저의 봉사글은 웃긴대학 웃긴자료 게시판과 성향이 맞지 않는다구 분명 좋은글은맞지만
    시기상도그렇고 여튼 그런이유로. 활동을 할수없게되었습니다.
     
     
    그래도 항상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갈수는 없지만 어디서든 저는 웃대나오유분들의 심부름꾼이구 제이름없이 여러분들께서 하신일인걸 잊지말아주세요.
     
     
     
    저의 새 삶은 여러분들께서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떠나라면떠나고. 하지말라면하지말고. 하라면하고 가라면 간다는생각으로 살고있습니다.
     
     
     
    제몸도 제몸이아니라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몸이라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
     
     
     
     
     
    부디 하찮은 제게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항상감사합니다 제가 활동에 미숙한 부분들이 있다면 꾸짖어 주시고
    잘한일이있다면 저보다는 함께한 여러분들을 칭찬해주시구 기뻐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게 많은 도움의 연락을 주신분들께 마지막으로 글을남깁니다.
     
     
     
     
    봉사방식이 직접 도움을 드리는것으로 바뀌게되면서 서울이면서울 대전.부산.각지를 돌아다니며 직접 여러분들의 심부름으로
    찾아뵈고 도와드리게 되면서 사실상 제가 커뮤니티에 이런이야기는 한번두한적이 없지만
     
     
     
     
     
    일주 마다 쓰는금액들과 이동경비가 사실상 많은 인연이 생기고난후부터 저번주 기준으로 주 50이상이 넘게되면서
    어머니와 제가 일하는돈보다 많이나가서 이렇게 가다가는 안될거같아 사회복지사분과 제가 하는봉사에대해서 다음주에
    많이 어려우신분들은 복지재단과 연계해드리는 방법생각중에 있습니다.
     
    (많이아프시거나 당장 도움이필요하신분들은 저녁이든 새벽이든 언제라도 연락주세요!)
     
     
     
     
      
    그리구 애기용품 나눔해주신 징어분 너무나감사합니다. 청소년미혼모분께 내일꼭 그마음과 물품전해드리겠습니다^^*
     
    제목 없음.png
     
     
     
     
     
     
    오늘 제가 정신이없어 두서없이 헛소리를한게 아닌지 너무걱정입니다.ㅠ
     
     
     
    오늘도 함께해주셔서 너무나감사합니다.
     
     
    웃긴대학과 오늘의유머에서 함께하였습니다. 익명올림.
     
     
     
    ps.
    나.png
                  
    별거는아니구 제가 6개월간 밥만먹으면 토하고 뭘잘먹지를못해 영양제 링거 에 의존해서 활동하다가
    다음주 특진교수님께 위내시경 후에 다시활동할수있을거같아 혹시나 급하게 도움이필요하신 분은 전화를 주시구
     
    왠만하면 다음주 수요일까지는 활동을 못할것같습니다
     
     
    아무이상없기를 기원해주세요! 아무이상없을거에요!
     
     
    항상가족의건강과 행복을기원드립니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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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터스입니다.제가 잘못을 저지른거 같아요 [7] 창작글 슬픈일요일에 16/01/06 17:58 9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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