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1122148175&code=970205" target="_blank">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1122148175&code=970205</a></div> <div><br></div> <div> <div><b>ㆍ영국 등 8개국 총선 앞두고 우려했던 극우파 부상 현실화</b></div> <div><br></div> <div>“공포영화 같은 일이다. 우린 늘 차별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지금의 상황은 두렵다.” 프랑스 파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가 일어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대규모 시위가 프랑스 전역에서 벌어졌다. 하지만 지금 누구보다 두려움에 떠는 사람들은 독일의 터키계 이민자들이다. 베를린에 사는 29세 터키계 여성 시린 사크는 12일 BBC방송에 최근의 상황을 ‘공포영화’라고 표현했다.</div></div> <div><br></div> <div> <div>이날 독일 드레스덴 등 곳곳에서 열린 ‘페기다(PEGIDA)’의 시위는 무슬림 이민자들에게 들이닥친 반이슬람 바람의 위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페기다는 ‘서구의 이슬람화에 맞선 애국적 유럽인들’이라는 정치운동으로, 지난해 10월 드레스덴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10월20일 첫 집회 참석자는 350명이었으나 지난 5일 집회에는 1만8000명이 모였다. 파리 테러 뒤 처음 열린 12일 집회에는 사상 최대 인원이 참석했다. 하이코 마아스 법무장관이 집회를 취소하라고 요구했지만 페기다 측은 듣지 않았다고 도이체벨레는 전했다.</div> <div><br></div> <div>페기다 시위는 유럽의 반이민 바람을 보여주는 상징에 불과하다. 파리 테러 뒤 우려됐던 극우파의 부상과 반이민·반이슬람 조치들이 현실화되기 시작했다. 2004년 마드리드 동시다발 테러를 겪은 스페인은 유럽 내 자유로운 이주를 보장한 ‘솅겐 조약’ 개정론을 앞장서 들고나왔다. 호르헤 페르난데스 스페인 내무장관은 11일 일간 엘파이스 인터뷰에서 “국경 통제를 강화하고 솅겐 조약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극우파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대표도 조약을 개정하자고 주장했다. 유럽연합(EU)과 미국·캐나다는 이날 파리에서 내무장관 회의를 열고 국경 통제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솅겐 조약 개정도 시사했다.</div> <div><br></div> <div>파리 테러는 유럽 내 정치지형 변화를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파리에서 열린 테러 희생자 추모행진에 프랑스의 각 정당 지도자들이 초대받았지만 르펜 국민전선 대표는 배제됐다. 그러자 르펜은 “국민 통합이라는 가면이 벗겨졌다”며 맹공했다. 르펜은 2017년 대선 유력후보로, 지지율이 30%에 육박한다. </div> <div><br></div> <div>올해 유럽에서는 영국 등 8개국에서 총선이 실시된다. 극우파가 처음으로 EU 회원국 정부에 입성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이날 대행진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등 유럽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연대’를 강조한 데에는 각기 자국 내 극우파들의 부상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다.</div></div> <div><br></div> <div><br></div></div> <div>---------------------------</div> <div><br></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1272155285&code=970205" target="_blank">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1272155285&code=970205</a></div> <div><b><br></b></div> <div><b>ㆍ이탈리아 강경좌파 입김 커져… 29일 시작 대통령 선출 영향</b></div> <div><b>ㆍ5월 지방선거 앞둔 스페인 ‘포데모스’ 제2 시리자로 급부상</b></div> <div><br></div> <div>‘하나’가 되기를 꿈꿨던 유럽의 균열은 2009년 경제위기 때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그리스에서 급진좌파 정당 시리자가 집권하자 유럽연합(EU)은 “이를 유럽의 분열로 봐서는 안된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지만, 깊어질 대로 깊어진 유럽의 골을 더 이상 감추긴 어렵다. 시리자를 지지하는 스페인·이탈리아·아일랜드 등의 반(反)긴축재정파는 독일·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이 이끄는 국제통화기금(IMF)·유럽연합(EU)·유럽중앙은행(ECB)의 ‘트로이카’ 체제에 맞서 연대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시리자 승리의 후폭풍은 당장 29일 시작될 이탈리아 대통령 선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는 13.4%의 높은 실업률과 국내총생산(GDP) 대비 130%가 넘는 국가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도좌파인 민주당 소속 마테오 렌치 총리는 시리자처럼 ‘과격파’로 비칠까 우려해 적극적인 긴축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것을 꺼려왔다. 하지만 시리자의 승리 후 당내 강경좌파 의원들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그 중 일부는 시리자 지지를 보여주려고 그리스 총선 기간에 아테네를 찾기도 했다. 렌치가 지지하는 대통령 후보에 강경좌파 의원들이 대거 반대표를 던질 경우 렌치는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이탈리아의 대통령은 의회에서 선출한다.</div> <div><br></div> <div>(* 이탈리아 대통령에는 집권 중도 좌파 민주당 소속 세르지오 마타렐리가 선출됨.)</div> <div><br></div> <div>반긴축 공약을 앞세운 스페인 좌파정당 ‘포데모스’는 제2의 시리자로 부상하고 있다. 포데모스는 불과 1년 전 창당된 신생정당인데 현지 일간 ‘엘파이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로 올라섰다. 시리자의 승리가 포데모스에 날개를 달아줄 것을 우려한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그리스를 직접 방문해 우파 여당의 선거유세까지 지원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그리스의 반긴축 바람이 스페인으로 확산될지는 오는 5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주요 도시 지방선거에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div> <div><br></div> <div>역시 긴축재정으로 고통받고 있는 포르투갈과 아일랜드, 프랑스 등에도 시리자의 승리가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아일랜드 정치 분석가인 토머스 몰로이는 “EU의 방침에 따라 강력한 긴축재정을 펼쳐 온 엔다 케니 총리만큼 시리자의 승리에 떨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에 말했다. </div> <div><br></div> <div>독일·핀란드·네덜란드 등은 ‘시리자 충격’이 확산될까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그리스처럼 재정이 부실한 나라들의 빚을 탕감해 주면 그 돈은 결국 자신들 세금으로 메워야 하기 때문이다. 독일 집권 기독사회연합(CSU) 의원 한스-피터 프레데릭은 현지 일간 빌트에 “그리스 국민들은 원하는 사람을 뽑을 권리가 있지만, 독일 국민들도 더 이상 그리스의 돈줄 노릇을 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시리자 사태 후 나타난 유럽의 분열은 ‘이념의 충돌’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충돌’”이라고 분석했다.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각국 국민들은 자신들에게 가장 바람직한 정책에 표를 던지는데, 유로존 전체로 보면 이러한 투표 결과들이 충돌한다는 것이다.</div> <div><br></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샤를리 엡도 테러 이후 극우 세력이 부상하는 와중에, </div> <div>그리스 좌파정당 시리자의 집권 이후 급진 좌파에 대한 지지세도 급등하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이탈리아에서는 집권 중도좌파 정당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div> <div>이탈리아 총리는 그리스 시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네요(<a target="_blank" href="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111517&code=61131611&cp=nv" target="_blank">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111517&code=61131611&cp=nv</a>). 아마 당내 급진좌파 세력의 주장을 따르는 모양입니다.</div> <div><br></div> <div>극좌와 극우의 대결, 반이민과 반긴축의 대결</div> <div>승자는 어느쪽일까요? </div> <div>5월에는 영국과 스페인에서 총선이 치뤄집니다.</div> <div><br></div>
Respect Existance,
or Expect Resistance
약인욕요지 삼세일체불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만일 사람이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의 뜻을 온전히 알고자 한다면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마땅히 이 세상의 본모습을 볼지니, 세상 만물은 오직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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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소유상 개시허망
凡所有相 皆是虛妄
무릇 세상의 모든 형상 있는 것은 다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만일 모든 형상이 본래 형상이 아님을 본다면 그는 곧 부처님을 보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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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종본래 상자적멸상
諸法從本來 常自寂滅相
세상 만물은 본래부터 스스로 고요하고 청정한 모습이니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
佛子行道已 來世得作佛
만일 불자가 이러한 도리를 깨달아 수행한다면 훗날 부처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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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행무상 시생멸법
諸行無常 是生滅法
세상 만물은 끊임없이 변하나니, 생하고 멸하는 것이 곧 세상의 법칙이니라.
생멸멸이 적멸위락
生滅滅已 寂滅爲樂
이 생멸에 대한 집착을 놓아버린다면 곧 고요한 열반의 경지에 이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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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악막작 중선봉행
諸惡莫作 衆善奉行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힘써 행하며
자정기의 시제불교
自淨其意 是諸佛敎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할지니,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 법의 성품 원융하여 두 모양이 본래없고
제법부동본래적(諸法不動本來寂) 모든 법이 부동하여 본래부터 고요하네.
무명무상절일체(無名無相絶一切) 이름없고 모양없어 일체가 다 끊겼으니
증지소지비여경(證智所知非餘境) 깨친 지혜로 알 일일뿐 다른 경계로 알 수 없네.
진성심심극미묘(眞性甚深極微妙) 참 성품은 깊고 깊어 지극히 미묘하여
불수자성수연성(不守自性隨緣成) 자기 성품 고집 않고 인연따라 나투우네.
일중일체다중일(一中一切多中一) 하나 안에 일체 있고 일체 안에 하나 있어
일즉일체다즉일(一卽一切多卽一)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라.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한 티끌 그 가운데 온 우주를 머금었고
일체진중역여시(一切塵中亦如是) 낱낱의 티끌마다 온 우주가 다 들었네.
무량원겁즉일념(無量遠劫卽一念) 끝도 없는 무량겁이 한 생각의 찰나이고
일념즉시무량겁(一念卽時無量劫) 찰나의 한 생각이 끝도 없는 겁이어라.
구세십세호상즉(九世十世互相卽) 세간이나 출세간이 서로 함께 어울리되
잉불잡란격별성(仍不雜亂隔別成) 혼란없이 정연하게 따로따로 이루었네.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時便正覺) 처음 발심하온 때가 바른 깨침 이룬 때요
생사열반상공화(生死涅槃相共和) 생과 사와 열반 경계 그 바탕이 한 몸이니
이사명연무분별(理事冥然無分別) 근본·현상 명연하여 분별할 길 없는 것이
십불보현대인경(十佛普賢大人境)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 성인들의 경계러라.
능인해인삼매중(能仁海印三昧中) 부처님의 거룩한 법 갈무리한 해인 삼매
번출여의부사의(繁出如意不思議) 불가사의 무궁한 법 그 안에서 들어내어
우보익생만허공(雨寶益生滿虛空) 모든 중생 유익토록 온누리에 법비내려
중생수기득이익(衆生隨器得利益) 중생들의 그릇 따라 온갖 이익 얻게 하네.
시고행자환본제(是故行者還本際) 이런 고로 수행자는 근본으로 돌아가되
파식망상필부득(破息妄想必不得) 망상심을 쉬지 않곤 얻을 것이 하나 없네.
무연선교착여의(無緣善巧捉如意) 무연자비 좋은 방편 마음대로 자재하면
귀가수분득자량(歸家隨分得資糧) 보리 열반 성취하는 밑거름을 얻음일세.
이다라니무진보(以多羅尼無盡寶) 이 말씀 무진 법문 한량없는 보배로써
장엄법계실보전(莊嚴法界實寶殿) 온법계를 장엄하여 불국토를 이루면서
궁좌실제중도상(窮坐實際中道床) 마침내는 진여 법성 중도 자리 깨달으니
구래부동명위불(舊來不動名爲佛) 본래부터 부동하여 이름하여 부처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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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공법계제중생
원컨대 세상 모든 중생들이
願共法界諸衆生
동입미타대원해
同入彌陀大願海
다함께 아미타 부처님의 크신 원력의 바다에 들어지이다.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6841485UitBjMHeM42pL.jpg" width="800" alt="1386841485UitBjMHeM42pL.jpg">
가자 노동해방
아흔 아홉번 패배할지라도 단 한번 승리 단 한번 승리
바리케이트 넘어 저 너머 마침내 노동해방
멈출 수 없는 우리의 투쟁 아무도 우릴 막을 수 없어
노동자 자본가 사이에 결코 평화란 없다
위대한 노동 그 억센 주먹 기계를 멈춰 열어라 역사를
피묻은 깃발 노동자 군대
가자 노동해방
멈출 수 없는 우리의 투쟁 아무도 우릴 막을 수 없어
노동자여 일어나거라 빛나는 해방을 위해
시련의 고개 넘어선 동지여 그 억센 주먹 불타는 눈동자
진정한 역사의 주인이여 노동해방 그 날을 위하여
아흔 아홉번 패배할지라도 단 한번 승리 단 한번 승리
바리케이트 넘어 저 너머 마침내 노동해방
멈출 수 없는 우리의 투쟁 아무도 우릴 막을 수 없어
노동자 자본가 사이에 결코 평화란 없다
위대한 노동 그 억센 주먹 기계를 멈춰 열어라 역사를
피묻은 깃발 노동자 군대
가자 노동해방
멈출 수 없는 우리의 투쟁 아무도 우릴 막을 수 없어
노동자 자본가 사이에 결코 평화란 없다
위대한 노동 그 억센 주먹 기계를 멈춰 열어라 역사를
피묻은 깃발 노동자 군대 노동해방 그 날을 위하여
아흔 아홉번 패배할지라도 단 한번 승리를 위하여
바리케이트 넘어 저 너머 마침내 올
노동해방의 새 세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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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휘몰아치는 거센 바람에도 부딪혀오는 거센 억압에도
우리는 반드시 모이였다 마주 보았다
살을 에는 밤 고통 받는 밤 차디찬 새벽 서리맞으며 우린 맞섰다
사랑 영원한 사랑 변치 않을 동지여 사랑 영원한 사랑 너는 나의 동지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도 우리가 먼저 죽는다 해도
그 뜻은 반드시 이루리라 승리하리라
통일되는 날 해방되는 날 희망찬 내일 위해 싸우며 우린 맞섰다
투쟁 영원한 투쟁 변치 않을 동지여 투쟁 영원한 투쟁 너는 나의 동지
동지들과 함께 선다면 다시 힘차게 전진할 수 있으리
이젠 절망 두려움 다 버리고서 나가리라
우리들의 단결로 이제는 해방 우리는 영원한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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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가
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
하나되어 우리 나선다 승리의 그날까지
지키련다 동지의 약속 해골 두쪽나도 지킨다
노조 깃발아래 뭉친 우리 구사대 폭력 물리친 우리
파업투쟁으로 뭉친 우리 해방 깃발 아래 나선다
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
하나되어 우리 나선다 승리의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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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노래
어둠에 찬 반도의 땅 피에 젖은 싸움터에
민중의 해방위해 너와 나 한목숨 바쳐
노동자도 농민들도 빼앗긴 자 그 누구도
투쟁의 전선으로 나서라 깃발 힘차게
독재정권의 저 폭력에 맞서 외세의 수탈에 맞서
역사의 다짐속에 외치나니 해방이여
보아라 힘차게 진군하는 신새벽에
승리의 깃발 춤춘다 몰아쳐라 민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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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가
눈부신 햇살 비쳐오니 적막한 산천에
산맥도 꿈틀 바다도 꿈틀 해방은 저편에
피 맺힌 분노 한데 모아 깃발로 나가니
산 너머 저쪽 아지랑이꽃 노래한다 해방이여
자욱한 연기 속에 끝 없는 싸움 속에
까막 까치 울 때까지 올려라 해방 깃발 힘차게
투쟁 속에 피어나는 꽃 해방이라 약속하마
끝내 우리가 움켜쥘 해방의 깃발이여
자욱한 연기 속에 끝 없는 싸움 속에
까막 까치 울 때까지 올려라 해방 깃발 힘차게
투쟁으로 쟁취한 세상 민중 민주 참 세상에
높이 날려라 피 맺힌 해방의 깃발이여
투쟁으로 쟁취한 세상 민중 민주 참 세상에
높이 날려라 피 맺힌 해방의 깃발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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