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다이아가 일반인이 올라갈 수 있는 종착점에 가까워서 오는
(통계상 첼린져와 마스터 합쳐봤자 900명 정도 밖에 안됩니다.)
탈력감은 논외로 치고 통계적으로 보자면
다이아는 MMR 편차가 큰편입니다. 단적인 예로
각 구간별로 1티어 상위 - 5티어 하위의 MMR 차이가
브론즈 : 400
실버 : 500
골드 : 300
플래티넘 : 400
이런 반면 다이아는 700이나 됩니다.
물론 다이아1과 다이아5는
다이아5와 실버 수준의 실력차가 난다고 할 정도로 같은 다이아임에도 차원이 다른 격차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다이아4와 다이아5의 MMR차이도 200 가까이(!) 납니다
위의 골드 구간의 MMR 차이를 고려해본다면 사실상 다이아 부터는 1티어, 2티어, 3티어, 4티어, 5티어가
각각 하나의 구간이라도 봐도 될 정도로 큰 차이입니다. 그런데 보상은 같죠. 떨어지기도 쉽죠.
통상적으로 정상 MMR이라면 1승 1패를 반복하는 수준, 즉 승률 50%만 유지해도 티어는 올라갑니다.
좀 안좋은 상태일 경우에 승률 50에 유지를 하는 수준이죠.
허나 다이아5부터는 대략 2승 1패, 최악의 경우 3승 1패를 하는 수준이 되어야 유지를 합니다.
당연히 올라가려면 그 이상의 승률을 보여줘야 하겠죠
오피지지 통계를 참고하시면
| Challenger I | 200 (0.0099%) | 200 (0.0099%) |
| Master I | 676 (0.03%) | 876 (0.04%) |
| Diamond I | 859 (0.04%) | 1,735 (0.09%) |
| Diamond II | 1,420 (0.07%) | 3,155 (0.16%) |
| Diamond III | 2,539 (0.13%) | 5,694 (0.28%) |
| Diamond IV | 6,385 (0.32%) | 12,079 (0.60%) |
| Diamond V | 32,241 (1.60%) | 44,320 (2.19%) |
다이아5의 숫자가 다이아 나머지 전부를 합친거의 3배가 조금 안됩니다. 그만큼 다이아4가 가기가 어렵고 희소합니다.
이쯤되면 다5가 왜이렇게 헬인지 아시겠죠? MMR차이가 급격히 벌어지는 구간이 바로 이곳입니다.
비유하자면 지금까지는 수-금-지-화 였다면 이제부턴 목성 토성을 뚫고 지나가야 한다는거죠
한 카이퍼벨트까지 지나신다면 거기에 페이커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