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번 여름세일에는 왠지 모르게 퍼즐게임들이 땡기더군요.</div> <div> </div> <div>어차피 사양도 낮은 노트북 컴퓨터인지라 마음껏 돌릴 수 있는 게임은 그래도 퍼즐게임류 정도뿐.</div> <div> </div> <div>그래서! 이런 분들을 위해 준비해보았습니다.</div> <div> </div> <div>- 여름세일임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사양이 딸려서 마음껏 지를 수가 없는 분!</div> <div>- 뭔가 가성비 쩌는 인디 퍼즐게임을 해보고 싶으신 분!</div> <div>- 퍼즐게임이라면, 특히 어려운 것이라면 눈이 반짝이시는 분!</div> <div>- 어려운 게임으로 자기학대를 일삼는 것이 취미인 마조히즘을 가지신 분!</div> <div> </div> <div>... 네. 그렇습니다. 이 글은 <strong>어려운</strong> 퍼즐게임에 초점을 맞춰보려고 합니다.</div> <div> </div> <div>원래 퍼즐게임이라는 게 쉬울 리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여기서 추천드릴 물건들은 뭔가 상식을 좀 벗어난 것들이 많습니다. (아닌 것도 있지만요.)</div> <div> </div> <div>그런 게 좋으시다면, 이 글은 나름대로의 정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잡담은 이만두고...</div> <div> </div> <div>-----난이도표 관련-----</div> <div>★☆☆☆☆ : 쉽습니다. 퍼즐게임 초심자도 할만합니다.</div> <div>★★☆☆☆ : 보통입니다. 숙련자들이 느긋하게 할 수 있는 난이도입니다.</div> <div>★★★☆☆ : 어렵습니다. 가끔 게임 도중 좌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div> <div>★★★★☆ : 굉장히 어렵습니다. 두뇌의 과열을 막기 위해 30분마다 휴식을 권장합니다.</div> <div>★★★★★ : 막장 난이도입니다. 마조히스트가 아니면 손대지 마세요.</div> <div>-----------------------</div> <div> </div> <div>1. Hexcells 시리즈</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00" height="337" style="border:;" alt="hexcell.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370547c1d4fe0fdf704ece835700d09a29a258__mn473011__w600__h337__f27256__Ym201607.jpg" filesize="27256"></div> <div> </div> <div>가격 : 1,650원(70%, Hexcells Infinite) / 2,850원(70%, Hexcells 전 시리즈 팩)</div> <div>난이도 : ★★★☆☆</div> <div> </div> <div>첫 타자는 헥스셀 시리즈입니다. 고전적인 지뢰찾기형 퍼즐게임에 네모로직 등 여러 규칙을 섞어 만든 게임이죠.</div> <div> </div> <div>전체적으로 단순하고 깔끔한 그래픽과 음향효과를 자랑하지만, 퍼즐을 풀기 위해 생각할 거리들마저 단순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div> <div> </div> <div>초반 몇 스테이지에서는 "아니 이건 뭐 그냥 지뢰찾기잖아 ㅋㅋ"라면서 대충대충 풀어도 넘어갈 수 있지만,</div> <div> </div> <div>후반에는 타일 한 개를 클릭할까 말까 고민하는 사이에 시간이 10분이고 20분이고 훅훅 지나갑니다.</div> <div> </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찍어야 하는 구간이 절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헥스셀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div> <div> </div> <div>보통 지뢰찾기와는 달리, 아무리 어려운 구간이라도 몇번씩 생각하다보면 무조건 답을 낼 수 있게 되어있죠.</div> <div> </div> <div>후반으로 갈 수록 점점 거대해지는 맵을 보면 경악하게 되지만, 다 풀고나면 성취감이 나름 괜찮은 게임입니다.</div> <div> </div> <div>다만 Hexcell 오리지널과 플러스의 경우 주어진 30여개의 스테이지가 끝이니, 시리즈 중 하나만 구매할 생각이시라면</div> <div> </div> <div>무한모드 기능이 들어있는 Hexcells Infinite를 사는 것이 좋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br>2. Human Resource Machi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00" height="337" style="border:;" alt="HRM.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37142766b4d3fb6c2b47cc94468bd504cb2acd__mn473011__w600__h337__f43345__Ym201607.jpg" filesize="43345"></div> <div> </div> <div>가격 : 7,870원(25%)</div> <div>난이도 : ★★★☆☆~★★★★☆</div> <div> </div> <div>요즘 나름 뜨고있는 인간자원공장입니다.</div> <div> </div> <div>스샷에서 눈치채신 분도 있겠지만, 프로그래밍 계열 퍼즐게임이죠.</div> <div> </div> <div>INBOX에서 들어오는 숫자나 영어들을, 규칙에 맞춰서 OUTBOX에 갖다줘야 합니다.</div> <div> </div> <div>설정상으로는 편지나 택배물같은 거라고 하는데... 그런 걸 저렇게 왜곡해서 보내도 되는걸까요(...)</div> <div> </div> <div>아무튼 그렇게 40여개의 과제를 달성하고, 주인공을 무사히 회사에서 정년퇴직시키면 클리어입니다...만, 말이 쉽지.</div> <div> </div> <div>간혹 보스들은 제대로 이해하기조차 힘든 과제를 내주곤 합니다. <strike>영알못의 고통..</strike> 들어오는 숫자를 40배 해서 내보내야 하는 건 약과고,</div> <div> </div> <div>들어오는 숫자에 맞춰서 피보나치 수열을 출력하라든지 하는 별별 괴이한 문제가 주어집니다.</div> <div> </div> <div>물론 프로그래밍 지식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든 클리어야 가능하겠지만...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라는 거.</div> <div> </div> <div>우리의 악랄한 제작자들은 각 미션마다 명령의 갯수나 실행 시간에 제한이 걸린 도전목표를 준비해뒀습니다.</div> <div> </div> <div>이 과제들은 게임 내에서도 대놓고 어렵다고 밝히고 있으니, 난이도에 대해서는 굳이 더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죠.</div> <div> </div> <div>프로그래밍을 캐쥬얼(?)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3. Circuits</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00" height="337" style="border:;" alt="circuits.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37241759309fbe96a143a68de3bd0530901062__mn473011__w600__h337__f25616__Ym201607.jpg" filesize="25616"></div> <div> </div> <div>가격 : 2200(60%)</div> <div>난이도 : ★★☆☆☆</div> <div> </div> <div>음악 퍼즐게임 Circuits입니다. 이 글에서 소개할 게임들 중에선 쉬운 편에 드는 물건입니다.</div> <div> </div> <div>여러 개의 멜로디로 구성되어있는 짧은 '음악'을 듣고, 주어진 멜로디 조각을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면 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div> <div> </div> <div>전체적으로 곡의 퀄리티가 꽤 괜찮습니다. 일렉트로닉이나 8-bit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div> <div> </div> <div>느긋한 분위기에서 힐링 겸 퍼즐 겸 게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게다가 작곡까지 가능한 에디터가 들어있으니 작곡에 흥미를 가지신 분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div> <div> </div> <div>주의해야 할 건 헤드폰이나 이어폰같은 음향기기가 준필수급이라는 것. 일반 스피커로는 후반 게임 진행이 힘들지도 모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br>4. Portal 시리즈</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00" height="337" style="border:;" alt="portal.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373048093df79d1881414ca3a291e786fa671e__mn473011__w600__h337__f45337__Ym201607.jpg" filesize="45337"></div> <div> </div> <div>가격 : 5,510원(83%, 포탈 1+2 번들 기준)</div> <div>난이도 : ★★☆☆☆~★★★☆☆</div> <div> </div> <div>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밸브의 고전명작, 포탈 시리즈입니다.</div> <div> </div> <div><strong>귀여운</strong> 포탈건을 가지고 <strong>귀여운</strong> 큐브와 함께 <strong>귀여운</strong> 펠릿과 터렛들을 이리저리 피해다니면서 실험실의 출구까지 나가면 되는 게임이죠.</div> <div> </div> <div>포탈(차원관문)이라는 개념은 전에도 있었지만, 이걸 본격적으로 퍼즐 컨텐츠로 차용한 것은 굉장히 참신한 아이디어였습니다.</div> <div> </div> <div>한 곳으로 들어가면 다른 쪽으로 나가는 포탈. 현실에도 하나쯤 있었으면 하는 그 물건을 게임으로 그대로 옮긴 <포탈>은 굉장한 인기를 끌었죠.</div> <div> </div> <div>포탈이 나온 지 내년이면 10년이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포탈은 당당히 스팀 인기게임 목록에서 순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게다가 나온지 오래됐다는 점 때문에 80%에 육박하는 할인율까지.</div> <div> </div> <div>거기 지나가는 분, <strong>하지 않겠는가</strong>?</div> <div> </div> <div> </div> <div>5. TIS-100</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63" height="338" style="border:;" alt="tis10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3740514db82f8c69ad4f2d9f6660fe002f7674__mn473011__w563__h338__f39312__Ym201607.jpg" filesize="39312"></div> <div> </div> <div>가격 : 3,750원(50%)</div> <div>난이도 : ★★★★★</div> <div> </div> <div>프로그래밍 퍼즐게임 그 두번째, TIS-100입니다. 놀랍게도, 위 도스화면처럼 생긴 게 게임 스샷입니다.</div> <div> </div> <div>게다가 거의 실물에 가까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는데, 문제는 그 언어가 <strong>어셈블리</strong>입니다.<br></div> <div>자바도, C++도, 베이직도, 심지어 포트란이나 코볼도 아닌 <strong>어셈블리</strong>입니다.(중요한 문장이라 2번 말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나마 기계어가 아닌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나...<br></div> <div>이쯤이면 감이 오시겠지만, 정말 매니악의 끝을 달리는 퍼즐게임입니다.</div> <div> </div> <div>주인공의 삼촌이 죽으면서 남긴 유산이 이 TIS-100이라는 기계장치라는 설정인데, 난이도가 정말 토나오다보니 졸지에 이 삼촌은 유저들의 원성을 사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물론 어셈블리를 할 줄 아는 플레이어라면 위의 Human Resource Machine과 크게 다르지 않은 진입장벽을 갖겠지만,</div> <div> </div> <div>그게 아니라면 처음에 뭘 해야할지부터 막막하기 그지 없을겁니다. 그도 그럴게 진짜 프로그래밍과는 형태만 약간 다를 뿐이니...</div> <div> </div> <div>스팀 리뷰에 따르면 이 문제들을 반만 풀 수 있어도 컴공 1학년 전공수업 A+은 따놓은 당상일 거라고 합니다.</div> <div> </div> <div>그런 점에서 진입장벽을 감안해 난이도 ★★★★★을 줬고, 그렇다고 진입장벽만이 난이도의 전부인 것도 아니니 절대 만만하게 볼 수 없는 게임입니다.</div> <div> </div> <div>삭제된 미션 중에서는 주어진 수가 <strong>소수인지를 판별하는</strong> 것도 있었다고 하니...(ㅎㄷㄷ...)</div> <div> </div> <div>그래서 저는 한 때 이 게임을 해보고 퍼즐게임으로서 끝을 보았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div> <div> </div> <div> </div> <div>6. Spacechem</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50" height="338" style="border:;" alt="spacechem.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374799cbedeb040f2741388348c174450938e7__mn473011__w450__h338__f32390__Ym201607.jpg" filesize="32390"></div> <div> </div> <div>가격 : 1,050원(90%)</div> <div>난이도 : <strong><font>★★★★★+</font></strong></div> <div> </div> <div>본격 화학덕후를 위한 퍼즐게임 스페이스켐입니다.</div> <div> </div> <div>스샷을 보면 어느정도 감이 오겠지만, 입력되는 원자나 분자를 조작하여 알맞은 분자를 출력하도록 회로를 짜면 됩니다.</div> <div> </div> <div>문제는 이 게임, <strong>많이 어렵습니다.</strong></div> <div> </div> <div>아니, 그냥 많이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strong>우리가 퍼즐게임을 할 때 기대하는 정도의 '어려움의 선'을 가볍게 뛰어넘었습니다.</strong></div> <div> </div> <div>그래도 초반 몇 스테이지는 정말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지만, 중반을 거쳐 후반으로 갈수록 한 문제당 푸는 시간이 미친듯이 상승합니다.</div> <div> </div> <div>초반만 넘겨도 1문제당 30분은 우습게 잡아먹고, 심지어 어떤 사람은 마지막 문제에서 30시간(2주간 매일 2시간씩)을 들이고서야 겨우 풀었다고 하는 수준의 난이도입니다.</div> <div> </div> <div>그뿐만이 아니라, research.net이라는 게임 내 기기에 접속하면 추가 문제들이 있는데, 이런 난이도의 문제가 수십, 수백개씩 쌓여있습니다.</div> <div> </div> <div>저는 research.net을 보자마자 경악하면서 노트북을 덮어버렸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네요.</div> <div> </div> <div>다만 게임성 자체는 괜찮은 편입니다. Easy to learn, Hard to master라는 말에 딱 들어맞는 게임으로,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아주 간단한 요소들을 조합해 복잡한 메커니즘을 설계하는 과정은 좋은 퍼즐게임의 필요조건이라 할 수 있죠.</div> <div> </div> <div>다른 사람과 경쟁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해줘서 자기 회로가 얼마나 최적화되어있는지도 알 수 있고요.</div> <div> </div> <div>분자를 결합반응로, 핵반응로 등을 거쳐 제대로 된 출력물로 가공해내는 데 성공했을 때의 쾌감은 문제를 풀 때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합니다.</div> <div> </div> <div>원래 이런 게 퍼즐게임을 하는 이유 아니겠어요?</div> <div> </div> <div> </div> <div>7. Zoombinis</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02" height="338" style="border:;" alt="zoombini.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7376401463eb7cac64444b8be8d69d919e07d80__mn473011__w602__h338__f72334__Ym201607.jpg" filesize="72334"></div> <div> </div> <div>가격 : 5,250원(50%)</div> <div>난이도 : ★☆☆☆☆~★★★☆☆</div> <div> </div> <div>마지막은 비교적 쉬운 게임으로 장식. 추억의 그 퍼즐게임 줌비니가 맞습니다. 놀랐죠?</div> <div> </div> <div>국내명 '줌비니 수학논리여행'으로 미국에서 1996년, 국내에서 1999년에 발매되었던 그 물건...이지만,</div> <div> </div> <div>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물건은(←약팔이 빙의) 바로 <strong>2015년</strong>에 스팀에서 리메이크된 버전!</div> <div> </div> <div>안타깝게도 한글화는 되어있지 않다는 게 옥의 티랄까요.</div> <div> </div> <div>확실히 그래픽도 요즘 게임의 느낌이 나게 상당수가 바뀌었고, 줌비니들의 디자인도 조금 바뀌었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동일합니다.</div> <div> </div> <div>그놈의 피자트롤도 여전하고요(...). <strike>하... 그때 이 게임만 하면 피자가 그렇게 땡겼었는데...</strike><br></div> <div>일단은 아동 교육용 프로그램이기에 초반 난이도는 굉장히 쉽습니다. 룰만 숙지하고 있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 데 30분이 채 안걸리죠.</div> <div> </div> <div>하지만 게임을 클리어할때마다 게임의 난이도가 점점 상승하게 됩니다. (한 구간당 탈락자 없이 3회 클리어시 난이도 +1)</div> <div> </div> <div>최종 4단계 난이도는 이게 어딜 봐서 아동용 게임인가 싶을 정도로 어려워지죠. 위 스샷은 4단계 최종 스테이지인데, 난이도가 상당합니다.</div> <div> </div> <div>물론 위에 소개한 기괴한 난이도의 퍼즐게임과 비교하긴 그렇지만, 어쨌든 최소한 시시하게 느껴질 난이도는 아닙니다.</div> <div> </div> <div>여하튼간에 전체적인 구성이 꽤나 알차고 다양하게 되어있으니, 퍼즐게임 입문자용으로 꽤나 추천할만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div> <div> </div> <div>원래 용도대로 아동/청소년 교육용으로 쓰는 것도 괜찮겠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럼 이 정도로 퍼즐 게임 추천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퍼즐게임 매니아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div> <div> </div> <div>덧) 으으.. 고작 요거 쓰는데 2시간이나 걸리네요... 3~40분이면 될 줄 알았더니. <strike>그런 의미에서 댓글좀 주세요(굽신굽신)</strike></div>
<img src="http://i.imgur.com/rF4fH8t.jpg" alt="rF4fH8t.jpg">
동덕질하고싶다. 이미 하고있지만 조금 더 격렬하게 동덕질하고싶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