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 <p>조언좀 구하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p> <p> </p> <p>저는 지방사람이고 와이프는 경기도 사람이에요.</p> <p>둘다 서울에서 대학나와서 서울에서 만났구요.</p> <p>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했습니다.</p> <p> </p> <p>제가 사업을 해서 사업때문에 지방으로 내려왔구요..(지방은 시골수준은 아니고 지방에서는 큰 도시축에 속합니다)</p> <p>와이프는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는 직업이라 같이 내려왔어요.</p> <p>처음에는 와이프도 성격이 집순이고, 친구 만나는걸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 괜찮다고 했는데</p> <p>막상 연고지 없는 곳에 오다보니 친구 한번 보려면 서울 가야하고 서울에 볼일이 더 많고 하다보니 </p> <p>왔다갔다 하는게 힘든 모양입니다.</p> <p> </p> <p>제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서 덜 힘들게 하려고 노력중이에요.</p> <p>왔다갔다 할때마다 덜 힘들게 기차역까지 태워다 주고, 이곳이 편할수 있게 아파트도 마련해놓았고,</p> <p>기차도 무조건 특실로 하게 하고, 외로울까봐 그토록 원하던 고양이도 키우게 할 생각입니다.</p> <p> </p> <p>하지만 친구만나러 서울갈때 데려다 주는데 저에게 뭐라고 하는건 아니지만</p> <p>괜히 제가 죄인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ㅠㅠ직접적으로 뭐라고 하는건 아니에요.. 그냥 제가 눈치 많이 보는 성격이기도 해서</p> <p>한숨 쉬고 그러면 제가 괜히 미안하다 그러고 죄인같은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p> <p> </p> <p>혹시 더 와이프를 위해서 해줄수 있는건 없을까요? 이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지 계속 그럴지 걱정이네요</p> <p>와이프 기분도 이해는 가서... 미안한 마음을 갖고 더 잘 해주고 하려고 하는데</p> <p>막상 너무 죄인같은 기분이 들게 하니 저도 좀 힘든부분도 있네요...</p> <p>경험 있으신 분 조언부탁드립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