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정치인들이 그렇죠. 모든 현상, 사건... 모든 일어나는 일들을 정치적으로 먼저 해석해야 합니다. <div>그래야 그들이 사니까요.</div> <div><br></div> <div>51.6%의 국민... 어쩌면 아닐 지도 모르겠지만,</div> <div>모든 국민들은 메르스 때문에 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div> <div>그 중에 콘크리트 지지층들은 어떻게 해서든 믿습니다. 종교처럼.</div> <div>물론 당과 연루된 종교라면 그 신자들까지 영향을 미치죠.</div> <div><br></div> <div>정부가 다 해줄 거라 믿습니다. 실상 그리 안하는데.</div> <div>정부는 그저 가만히만 있으면 됩니다. 이 또한 자연스레 지나가리라.</div> <div>그래도 다 해줄거라 믿는 국민이 있는데 뭐하러 움직여요.</div> <div>그냥 쇼 어느정도 해주면 그 희망이 더 올라가죠.</div> <div>이게 바로 희망고문 아니겠습니까.</div> <div><br></div> <div>지금도 박근혜가 알아서 다 해줄거라 믿습니다.</div> <div>박정희가 신이 되어 축복을 내려 줄거라고 믿습니다.</div> <div>마치 북한에서 김일성이 축지법 쓰리라 믿는 것 처럼.</div> <div><br></div> <div>시궁창인 현실에게 국민이 원하는 건 희망고문인 겁니다.</div> <div><br></div> <div>참여정권 당시 사스가 한국을 뒤덮을 때 한국의 빠른 대처로 해외에서 찬사를 보냈죠.</div> <div>이를 못미더워 하는 당시 야당은 이를 덮을만한 소재로 바로 김치를 썼습니다.</div> <div>그래서 일부 언론에서 사스를 김치의 힘으로 극복했다는 이상한 기사를 쓰기에 이르렀죠.</div> <div>이에 속은 국민 제가 알기로 상당한 여파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국뽕에 취하기 딱 좋은 소재거든요.</div> <div><br></div> <div>세월호도 이지랄 했지만 완전히 잊혀지기는 실패했습니다.</div> <div>하지만 정부는 이 메르스란 소재를 통해 조용해질 거라 믿었습니다.</div> <div>그런데 그들에게 돌아오는 건 국민과 해외에서 들어오는 그들에겐 귀아픈 소리 뿐.</div> <div><br></div> <div>과연 얼마나 참아낼 수 있을까요.</div> <div>지켜보자고요? 지치지 않았습니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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