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7월 28일, 경기도안양시에서 2녀 중 막내 최효정으로 태어났다. 고천초등학교 2학년인 9살 때부터 중학교 3학년인 16살까지 약 7년간 의왕시 합창단에 속해 있었다. 어렸을 적에는 동요대회부터, 학창 시절에는 독창부터 중창까지 거의 모든 대회에 참여하며 무대에 서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다
"동갑친구지만, 언니로서 잘 이끌어줘 배울 게 많다. 화가 날만 한데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다독여주고, 이끌어준다. 엄마같다.
이동할 때마다 멤버들을 잘 챙기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인다"
- 진이가 말하는 효정
수많은 오디션에 도전했지만 심사위원들은 자신의 노래를 듣자마자 본인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떨어졌다고 깜발라에서 밝혔다. 같이 오디션에 참가한 친구들은 노래도 잘 하고 춤도 잘 추기까지 해서 자극을 받아 다이어트도 하고 노래 연습에 탄력을 붙였다고. 덕에 여러 소속사를 거쳐가며 오랫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2014년 10월, 현재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 약 7개월 간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2015년 4월, 마침내 오마이걸의 리더 효정으로 정식 데뷔했다.
3. 포지션
보컬 면에서는 팀 내에서 승희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할당받고 있다. 객관적인 가창력이 승희보다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곡의 분위기에 알맞는 다양한 감성을 표현하는 것이 효정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장점. 파워풀한 보컬리스트인 승희와 연약하지만 섬세한 유아의 보컬 사이에서 큰 존재감을 발휘하는 이유가 바로 이 것.
4.리더
"리더는 항상 긍정적이다. 리더로서 이끌어주니까 저절로 믿고 따른다. 팀워크를 잘 만들어준다. 멤버들 얘기도 잘 들어주고, 의견을 종합해준다. 한 쪽 편 얘기만 듣지 않고, 가장 좋은 방안을 알려준다. 리더 효정과 언니 효정은 다르다. 평소에는 여리고 감성적이라 눈물이 가장 많은 멤버다. 하지만 리더로서는 가장 듬직하고 굳세다. 엄마가 강한 모성을 보이듯, 효정도 리더가 되면 강한 리더십을 보인다." 진심으로 멤버들을 대해줘서 고맙다. 그의 마음이 느껴진다.
"리더가 될 수 있는 건 멤버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내가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나를 알아주는 자체가 감사하다. 내 뜻을 존중해주고 이해해준다. 멤버들에게 멋진 리더가 되고 싶은데, 그런 기회를 주는 것도 멤버들이다. 원래 여린 성격에 눈물이 많아 리더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멤버들이 다 도와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