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되었습니다. 이제서야 사진을 올리네요. 중간에 찍다가 배터리 없어서 안찍은 과정이 있습니다.
린필드 750이라 좋은건 아니고.. 그래픽카드가 커서 그냥 케이스를 하나 사봤습니다.
이 가격대에 디자인 괜찮아 보여서 샀는데 의외로 괜찮네요. 2만원대라서 옆판이 흐물흐물할줄 알았어요.
박스입니다. 에어컨인줄.
쿨링팬 세 개 들어있습니다. 전면에 블루led팬 두개 달려있고, 후면에도 그냥 팬 하나 달려있습니다.
사진이 안돌아가서.. 목운동 하세요
포장 잘 되어 왔습니다.
오오 ..근데 뭔가 상상한거랑 모양이 좀 다르네요? 상품 이미지가 led들어온거라서 그런가.
전면 단자는 이렇게 있습니다. 오른쪽에 전원버튼 귀엽네요.
파워는 상단에 설치하게 되어있습니다.
옆판은 손나사로 돌려 분리합니다. 그런데 이거 나사 하나가 유독 강하게 박혀있더군요. 드라이버로 뺐습니다.
옆면입니다. 저는 GMC의 B-4가 작아서 이걸 산건데.. 뭔가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라고 느꼈지만, 하드가 좀더 넉넉히 들어갑니다. (아래에 사진 있습니다.)
잠시 예전에 쓰던 케이스를 보시죠.
네.. 컴덕분들이 보시면 암걸릴듯한, 나름의 선정리입니다. 벨크로 테이프를 다 떼어서 분리합니다.
제가 볼트론 케이스를 새로 산 이유는, 전에 쓰던 이 케이스에서 사타 케이블이 이렇게 들어가서입니다.
끊어질 것 같아요.. 설마 쉽게 그러겠냐만은. 불안해서 그냥 샀습니다.
다시 볼트론으로 돌아옵시다. 먼저 전면 단자를 살펴봤는데요, 전먼에 보면 USB3.0 포트가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메인보드에서 3.0을 지원 안한다면 2.0을 꽂을 수도 있습니다. 대신 둘 중에 하나만 꽂으라네요.
사진이 너무 안나와서 강제로 플래시 켜고 찍어봤습니다. 앞쪽에 블루LED달린 팬이 두 개 있습니다.
자 그리고, 동봉된 부속품들입니다. 케이블타이와 메인보드 스피커, 나사.. 그리고 PCI류 슬롯들 떼어낸 자리에 붙일 수 있는 마개(??)
여기 이 아래가 하드를 넣는 곳입니다. 나사로 박았는데요, 하드 고정에 쓰는 나사가 저게 아니라 다른겁니다. 사진은 참고만..
그리고 상단 고정이면, 보통 ODD쪽에서 뒤쪽으로 파워를 밀어넣어야하는데요.. 이거는 그냥 기울여서 들어갑니다.
오오오... 가로 길이가 더 긴가보네요.
뒤쪽으로 선정리 홀도 있습니다.
으으 많다... 모듈러 쓰고싶다..
여러가지를 다 하고, ODD를 달 차례입니다. 그런데 그냥 넣을 수는 없고, 전면 판을 분리해서 ODD구멍을 막고 있는 판을 치워줘야 합니다.
목장갑 끼고 아래 홈에 손넣고, 한 손은 케이스 위에 올려서 잘 잡고, 확 땡겨버리면 됩니다. 케이스를 부러뜨린다는 느낌으로..
이겁니다. 어딘가 쓸데가 있을 것 같아서 잘 보관중이죠.
ODD를 넣을 때는 굳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넣을 필요 없이, 바깥에서 안으로 넣어도 됩니다.
팬에만 걸리지 말라는 심정으로 선들을 잘 묶어줬습니다.
네 부팅까지 잘 됩니다. 현재 회사에서 사용중인데, 윈도우7 깔아서도 잘 돌아갑니다.(당연한 사실이죠. 제가 원래 여기에 7깔아서 썼었는데)
블루 LED팬은, 동생 컴퓨터 후면에 달아준게 전부였는데. ... 이렇게 보니 예쁘네요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7점 주겠습니다. 1점은 만점주면 안될 것 같아서 깠고, 2점은 전원버튼 때문입니다.
전원 버튼을 눌러보면 오른쪽만 푹 들어갑니다. 왼쪽은 고정이 되어있고. 그냥 전체적으로 푹 들어가면 좀 좋을텐데..
버튼이 눌렸는지 확신이 안들어요. LED팬을 그대로 달아놓는다면 괜찮겠지만, 좀 확실하게 전원버튼이 눌렸다는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걸로 괜히 트집잡는다는건, 다른건 대체로 만족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