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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1079754
    작성자 : 자애와관용
    추천 : 49
    조회수 : 1461
    IP : 175.198.***.15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8/06/21 10:02:41
    http://todayhumor.com/?sisa_1079754 모바일
    전해철 정치 입문 계기 with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에서 4년 가까이 일하며 핵심보직을 맡아 '친노의 핵심'이 된 그와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은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3년 군법무관 복무를 마치고 들어간 법무법인 해마루에서 처음 만났다.
     
    막내 변호사가 보기에도 당시 노 전 대통령은 남다르게 변화를 받아들였고 혁신적이었다. 

    고객관리라는 개념이 없던 시절, 노 전 대통령은 컴퓨터 고객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일상생활에서도 개혁적이었다.
     
    사무실에서는 아무리 말해도 진전이 없자 아예 밖에서 전문가 팀을 꾸려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무실로 가져왔다고 한다.
     
    이는 훗날 청와대 업무관리시스템인 'e지원'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세월이 흘러 2002년 4월. 그는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기에 이른다. 
     
    그러나 같은해 6월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면서 후보 재신임, 사퇴론 등 '노무현 흔들기'가 거세졌다.
     
    그때 그를 지원하는 여러 모임들이 생겼고, 법조계 지지선언을 총괄했던 사람이 당시 전해철 변호사였다. 

    그게 정치의 시작이었다.
     
    전 변호사는 법률지원단을 만들고 이후 대선 캠프 법률지원단의 간사를 하면서 대선에 깊숙이 관여하게 된다.
     
    이후 참여정부 출범 2년차인 2004년,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 2006년에는 만 44세의 나이로 '최연소 민정수석'이 됐다.

    참여정부 임기종료를 2개월쯤 앞둔 2007년 12월 말, 전해철 민정수석과 박남춘 인사수석, 윤승용 홍보수석 등 수석 3인방은
     
    다음해 총선(18대) 출마를 위해 일괄 사표를 제출한다.
     
    결과는 모두 낙방. 이후 전 수석과 박 수석은 재수 끝 19대 국회에 입성하는 데 성공한다.
    그는 스스로 '친노'임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친노=강경파' 심지어 '친노=종북'으로 묶는 '프레임'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목청을 높인다.

    "사람들이 친노패권주의라고 하면 제가 항상 그게 뭐냐고 반문을 한다.
     
     제가 어찌보면 '친노패권'의 핵심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저는 아무것도 없다."
    '친노의 좌장'이라고 불리는 문재인 대표와의 친분을 이용해서 당직을 차지하거나 이득을 보는 일이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
     
     
    노통이 후단협등으로 어려운 시절에 법조계 지지선언을 이끌어낸게 과거 데리고 있던 막내 변호사 전해철이었네요
     
    당시에 굉장히 대견해하셨을 것 같아요 
     
    하다 못 해 팟캐라도 나와서 이런 이야기 좀 하면 좋은텐데요
     
    정신 나왔을 때 보니 말씀도 지루하지 않게 굵직하게 잘 하시던데
     
    뭐 덕분에 일일이 찾아서 이야기 발굴하는 재미도 있지만 말이에요  
    출처 http://the300.mt.co.kr/newsView.html?no=201506111615769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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