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제목을 조금 자극적으로 쓴것에 대해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이렇게 쓴 이유는 지금 제가 쓸 글의 주제와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4.29 재보선이 있었죠 처음 여론조사할때 나온 수치와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봅니다.
마지막 여론조사때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음모론으로 볼때 보수결집을 위해 인천에서 야당이 이기는 것처럼 관악에서 야당이 이기는 것처럼
여론조사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여론조사가 마지막날에 나오면 여당과 커미션이 있는 일부 보수 지역사회에서는 투표 독려를 하겠죠
"여론조사를 봐라 이대로 되면 진보 빨갱이(그들이 말하는 적)들이 이긴다 다들 투표하러 가자...
위에 상황을 과거로 돌려보자면 자기만 튀려고
tv토론에 나와(어짜피 안될꺼 여당 후보 물고 늘어져서 야당이 이기면 한목 잡고 아니더라도 반 여당 이미지를 심어줄수있는)
보수 결집을 시켜주신 유명하신 여성분이 떠오릅니다.
잡설은 그만하고.
뉴스에 나오는 예전 재보선 투표율을 보면 아실껍니다.
우리나라는 고정 투표층이란게 있습니다.
언제나 재보선에 나오는 30%초반대의 지역 무시하고 나오는 투표율 말이죠
이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연령이 몇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뭘하고 사는지 이런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통계적으로 나와있기 떄문이죠
중요한건 이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선거를 이끌고 있다는 것이고 더 중요한건 이사람들은 현재 여당 지지층이란겁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왜 국민의 30%만 투표를 하는지 아셔야 한다는겁니다.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이 못이긴다고 이민을 간다더니 야당은 병신이라느니 특정지역을 비하하며 그 지역 답없다라고
투표할필요 없다고 사이버상에 뻘글을 싸질러봤자 도움되는건 하나도 없는데 이런 댓글들이 언제나 댓글 추천수 상위권을 유지하는 이 빌어먹을 상황을 바꿔야된다는거죠.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처음 다음 아고라는 참 괜찮았습니다. 서로의 정보와 생각을 교환하며 유익하게 이용을 했었지만
언제부턴가 그들이 그렇게도 욕하는 언론들과 같이 제목부터 자극적으로 달고 내용은 더 자극적으로 여론몰이를 하고싶은 사람들이 늘어났고
지금은 일베와 비슷하게 흐름이 흘러가는 것처럼 막장의 끝으로 달리는 것 같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이런 여론때문에 예전 소고기파동때나 그외 무슨일이 생겨도 여당의 물타기의 좋은 먹잇감이 되었죠
지금 오유에 계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멍청하게 뻘글을 싸지르면서 정치에 대한 피로감을 더욱 키우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런분이 다른 곳보단 적기때문에 제가 주로 오긴합니다.
ps.역사에서 현재 야당이 재보선에서 이긴적이 있는지 궁금하군요.
야당도 멍청한건 약도 계속먹으면 내성이 생기듯 언제까지 정부심판론을 들고 나올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가끔 여당처럼 선거 전략은 좀 배웠으면 합니다
부정부패 이런건 정권잡고 심판하시고(지금 맨날 얘기해봤자 정치모르는 일반인들에겐 씨알도 안먹히고 피로감만 준다고생각합니다)
지금은 네임벨류를 더 키워서 범접할수없는 야당후보로 개나소나 못기어 오르게 했으면 하네요.
결론.
1.뻘짓 싸지르면서 국민들 정치에서 멀어지게 하지말자.
2.정권심판은 현실을 생각해서 정권잡고 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