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천 롯데백화점에 있는 빵집에 갔었어요 <div>신랑이랑 트레이 들고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div> <div>어떤 할머니? (사모님 같은 느낌) 께서 빵을 보고 계시더라구요</div> <div>마침 그 빵이 갓 만들어져 나온 빵이라 저도 그빵 있는데로 갔는데</div> <div>그 할머니께서 빵을 맨 손으로 만지고 계시더라구요 </div> <div>전부터 이런 몰상식? 한 행동에 많이 불편 했던 사람인데 (말은 못하고 불편해하기만 ㅋㅋ )</div> <div>이번엔 저도 모르게 신랑한테 '왜 빵을 맨손으로 만지는거지 ?? ' 라고 좀 크게 말을해버렸어요 ㅋㅋ </div> <div>근데 이걸 신랑한테 얘기한거엿는데 할머니 귀에다가 대고 말해가지고 ;; </div> <div>신랑은 제가 한 말 조차 듣지 못하고 ㅋㅋ 할머니만 제 말을 들어버리신거예요 ㅋㅋㅋㅋㅋ</div> <div>저는 너무 부끄러워서 ㅋㅋ 할머니가 뭐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냥 다른쪽으로 가버렷는데</div> <div>신랑이 할머니가 혼잣말하시는건줄 알고 들었나봐요 </div> <div>와서 하는 말이 </div> <div>할머니가 '내가 집게가져오는걸 깜빡했네 내가만진건 내가 사야지' 라고 하고 빵을 담아가셧대요 ㅋㅋㅋㅋㅋㅋㅋ</div> <div>제가 한 말을 얘기해줫더니 ㅋㅋ 이 할머니도 진짜 실수엿을수도 있었겟다며 대처를 잘한것같다고 ㅋㅋㅋ </div> <div>제 앞에서 계산하셨는데 빵을 많이 사셧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할머니도 대단하시고 </div> <div>저도 무의식적으로 말한게 너무 .. 놀라웠네요 </div> <div>암튼 사이다 죠 ? ㅋㅋ </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