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일반 교차를 돌리는데 닷지가 무쟈게 많더라고요.
왜 그런가 싶었는데 Q가 딲! 5픽 문도가 초이오 저놈 개트롤이라고 그러더라구요 ㅋㅋㅋ
근데 갑자기 누군가 닷를 똮!! 개트롤 안만나서 다행이다... 하고 있었는데 다음 Q에서 다시 트롤과 문도랑 같은 큐 ㅋㅋㅋㅋ
픽창부터 초이오는 "나는 트롤왕이 될거야!!" 로 도배하고.....
잭스가 그냥 해보자고 해서 제가 할 줄 아는 챔프중에 그나마 캐리력 있는 마이를 했죠.
근데 다른 트롤들이랑은 좀 다르더라구요. 상대에게 킬 헌납하는게 아니라
포탑을 늑대앞에 계속 깔고 주구장창 기다려서 그것만 먹더라고요.
문도는 원래는 저 트롤 가는데 따라간다고 했지만 바텀으로 갔구요.
(하지만 미드에서 노마크로 잔뜩 커버린 니달리가 바텀에 내려가 바텀이 찢긴건 비밀!! 쉿!!)
먹을 수 있는 정글이 하나 줄어들어서 힘들었는데....
요래조래 하다보니까 문도가 자기는 더 못 하기 싫다고 나가더라구요.....
트롤+탈주.... 3:5.....
그냥 빨리 서렌치고 나가서 새로운 큐를 돌리고 싶었는데 잭스가 자꾸 반대를 했어요.
그래서 잭스랑 서로 욕하고 싸우기도 했는데....
결국은 잭스랑 마이 다 왕귀해서 상대편 다 짜르고 바론먹고 억제기 다 밀고 승리했네요.....
문도가 있었으면 더 빨리 끝났을지도....
게임 끝나니까 니달리씨는 졸려서 제대로 안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트롤이랑 탈주 있는 팀에서 이겨서 기분이 좋았어요 ㅠㅠㅠㅠㅠ
어.... 음.... 그럼 다시 큐돌리러 이만
춍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