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객관적인 상황 <div><br></div> <div>1. 추진철책을 순찰중인 국군 수색대원 2명이 목함지뢰를 밟고 발목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함</div> <div><br></div> <div>2. 1의 지뢰는 통문 바로 밑에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대인살상을 위해 적이 설치했다라고 밖에 볼수가 없는 상황.</div> <div><br></div> <div>3.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대북 심리전 방송 재개 (휴전선에 gee~gee~가 울려퍼지고 북괴들이 그거 듣고 어깨춤을 춘다고 생각해보세요)</div> <div><br></div> <div>4. 3의 조치에 반발한 북한이 남한 지역에 2차례에 걸쳐 포격한 상황</div> <div><br></div> <div><br></div> <div>B. 정리</div> <div><br></div> <div>연평해전, 지뢰 도발, 연평도 도발, 그리고 이번 포격 도발 모두 도발의 일종이지만 각각의 격(?)이 다름.</div> <div><br></div> <div>연평해전은 군대 군이 바다에서 맞짱을 뜬 사건이고 지뢰도발은 기습의 일종으로 군끼리의 교전이라고 보면 됨.</div> <div>(주 : 지뢰로 발목을 날려버린 것을 '교전'이라고 봐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여기서는 다루지 않습니다)</div> <div>하지만 연평도 포격도발은 민간인이 사는 영토를 공격한 것으로 민간인이 살상된 이상 개전이 되었어야 정상임.</div> <div><br></div> <div>그렇다면 이번 상황은 마찬가지로 영토에 포격이 들어왔으므로 단순한 교전상황이 아니라 </div> <div>연평도 상황에 준하는 전시체제로 보는 것이 옳음. (인명피해가 없다는 것은 천만다행이죠)</div> <div><br></div> <div><br></div> <div>C. 정치적 상황</div> <div><br></div> <div>어차피 전쟁이란 병사들이나 국민들의 사정보다는 수뇌부의 사정 때문에 나는 것이므로.</div> <div><br></div> <div>1. 최근 박근혜 정부는 사정정국을 맞이하여 강력한 국정쇄신의 의지를 내비쳤으나,</div> <div>성완종 리스트, 국정원 해킹, 롯데 형제의 난, 박기춘 등 악재란 악재는 다 만난 상태.</div> <div><br></div> <div>2. 김정은 역시 정권의 안정을 위해 고모부를 빵야빵야하는 초강수를 두었지만</div> <div>대중국 외교 단절 및 수뇌부의 동요라는 결과를 가져오자 대규모 숙청숙청을 반복하고 있음.</div> <div><br></div> <div>☞ 남,북한 모두 어느정도 군사적 긴장은 필요한 상황 (정치적으로), 그러나</div> <div><br></div> <div><br></div> <div>D. 결론</div> <div><br></div> <div>전면전이 나면 북한이 필패함.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들여다보면</div> <div>1일, 3일, 7일, 14일 남한 승리설 등으로 종전 시점에 대한 것이지 남한의 승리에 대해선 이견의 여지 없음.</div> <div><br></div> <div>즉, 북한 최고수뇌부들은 자신들의 파멸을 초래할 전면전을 절대 결의할 이유가 없음.</div> <div>반면 남한의 경우 동북아정세의 판세가 크게 변하는 것을 원치 않는 열강의 압력 때문에 개전의 여지가 없음 (특히 미국)</div> <div><br></div> <div>하지만 이명박 정부에서 연평도 포격 당시 북한을 공격하려던 것을 미국이 어찌어찌 막긴 하였으나</div> <div>같은 일이 두번 반복되었으므로 우리가 제한적인 공격을 거듭 주장할 경우 거절이 쉬워보이진 않음.</div> <div><br></div> <div>북한도 이러한 상황을 눈치를 챈 것인지 포격 직후 '우리 말로 합시다'취지의 전통문을 보내기도 했음.</div> <div>그렇다고 해도 먼저 선빵때려놓고 말로하자는 식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긴 힘든 뭐 그런 상황.</div> <div><br></div> <div><br></div> <div>제 생각에는 어느정도 긴장이 고조되는 선에서 마무리 될 일입니다.</div> <div>하지만 현재 상황이 심각하지 않다느니, 전쟁이 난다느니 너무 극단적인 의견이 오고 가서 몇자 적었습니다.</div> <div><br></div> <div>현재 상황 심상치는 않은 것은 분명하지만, 전면전까지 번질 일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