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무이와 함께 코스트코를 가려다 벼르고 벼르던 이케아도 한번 가보자!!
이렇게 되서 저녁시간에 느긋하게 광명에 가봤습니다
제가 봐뒀던 소파베드가 몇 개 있었는데요
우와...실물로 보니까 어어어엄청 크더라고요??;;
좀 많이 당황스러웠는데 옆에 보니까 2인용 소파베드가 있더라고요
사실 슬쩍 본 적이 있는 소판데 너무 작을거 같아서 패스했던 모델이었죠
그런데 실물로 보니 성인 두 명이 앉아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모델은 뤡셀레 입니다)
어머니 찬스로 한 단계 윗급인 라텍스 매트로 구매해서 다다음날인가 왔습니다 지정일 배송인데 빨라서 좋았어요ㅋㅋ
DIY는 늘 자신있어서 외출했다가 저녁에 작업실에 들러 조립을 했는데
중간에 올려놓는 부분의 방향설명이 안되어있어 잠시 해멨네요-_=
자 사진갑니다 (쿵짝짝 쿵짝짝 따라다라다라단~ 딴단~따단~♪)
요게 프레임을 다 펼쳤을때.jpg
쭈구리가 되었을 때.jpg
구멍 하나는 묘하게 어긋나서 나사 박느라 조금 고생했지만 어쨌든 성공했습니다!! ㅋㅋ
혼자 조립하느라 중간 사진은 별로 없네요 ㅎㅎㅎ
원래는 커버를 다림질 해줘야하는데 다리미가 없어 구김이 많이 가있네요 ㅋㅋ
(이마트에서 구매한 유니언잭 담요로 커버한다...!!)
인스타 효과 살짝 .jpg
#소파베드 #내작업실 #소통
(사실 소통 해시태그 짱시룸......ㅋㅋㅋ...)
덮어놓으니 꽤 그럴듯해졌습니다 ㅋㅋㅋ
소파베드를 꽤 오래 알아봤는데요 답은 결국 처음 생각했던대로 이케아였습니다
국내브랜드 저렴이들도 알아봤지만 하나같이 큰 단점이 있더군요
바로 베드를 만들때 꼭 뒤쪽으로 넘어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항상 소파를 벽에서 떼놓고 있거나 만들때마다 소파를 움직여야 하죠
저 제품은 앞에서 당기면 쉽게 완성이되고 이케아 소파베드들이 대부분 그랬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국내업체의 소파베드들은 커버가 탈착이 안됩니다;
맘에 들었던 것들이 꽤 있었는데요 전부 이것때문에 아웃됐습니다
자주 앉고 침대로도 쓰는데 커버가 탈착이 안되는 것 만큼 치명적인 단점도 없죠 -_=
무튼 각설하고..
원래는 진한 블루색상을 구입하려했는데 그 날은 이미 품절이고 언제들어올지는 모르고..ㅋㅋ
고민하다 저 베이지는 남아있다고 해서 어차피 기본 색상은 다른 소품으로 포인트 줘도 되고
커버는 나중에 또 다른 색으로 하나 더 구입해서 번갈아 쓰면 되겠다 싶어 구입했는데
설치하고 보니 아주 잘 생각한거 같아 뿌듯뿌듯 합니다 - ㅂ-)
짙은 그레이가 없어 블루로 봤는데 블루 색상이었음 후회했을지도 모르겠어요 ㅋ
좀 누워보고 앉아본 결과 일단 커버 벗기는게 귀찮을 뿐이지 다시 씌울땐 슥슥 잘 들어가고요
베드로 만들고 다시 접을 때 굉장히 쉽고 간편해서 좋았습니다
크기도 적당한게 아주 만족스러워요 또 프레임이 생각보다 무겁고 튼실합니다
조립은 조립 좋아하는 분들은 얼마든지 혼자 할 수 있지만 힘이 좀 들어가고요
또한 언제 봐도 이케아 설명서는 정말 불친절하다...입니다 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제일 저가보다 좋은 매트라 그런가 누웠을때도 꽤 좋아요
299000원에서 10만원 업그레이드 했더니..돈이 제갈량이란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ㅋㅋㅋ
어..마무리는....ㅃ..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