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얼마 전에 썼던 내용과 좀 다른 방향입니다. 읽기에 따라서 정반대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현재 미투와 성상납 사건, 권력관계에 의한 성폭행에 대한 해결요구는 유리된 것 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습니다.</span><span style="font-size:9pt;"> 초반에 많은 분들이 메갈이 묻는 것을 우려해왔기에 사람들이 미투를 받아들이는 태도는 경계적입니다. 그러면서도 장자연씨, 단역 여배우 자매 자살사건을 언급하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당신들이 말하는 것보다는 이런 것이 해결되어야한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조민기, 조재현, 이윤택에 대한 분노도 여전합니다. 거의 확실한 사건들이죠.</span></div> <div><br></div> <div> 메갈류에 의한 문제들도 정확히 인지하고들 계십니다. 펜스룰, 무고죄 등등의 화두가 떠오르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확실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서는 유보하시려고 합니다.<span style="font-size:9pt;"> 언론이 거짓말하는 것에 대한 문제도 잘 인지하고 계시고요. 가끔 낚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런 태도가 상대하기 까다로울 것입니다. 작업에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서요.</span></div> <div><br></div> <div> 그래서 미투를 이용한 입장에서는 이쯤에서 사그라뜨리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이득입니다. 사용하는 것도 쉽지 않을 뿐더러 시간이 지나가면 자신들에게 불리한 사건들이 더 힘을 받아 진행될 수 있습니다. <span style="font-size:9pt;">비록, 장자연씨와 단역 배우 자매 자살사건의 청원이 실패로 돌아갈지라도 1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속적인 분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span><span style="font-size:9pt;"> 장자연씨는 청원과 관계없이 재조사될 가능성이 높은 사건이고요. 진행중일 거라고 봅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 설령 우리나라의 미투가 공작일지라도 미투와 관련된 사건들에 대한 분노는 진짜이기 때문입니다. 성상납이 하루이틀도 아니고요.</span><span style="font-size:9pt;"> 그렇다면 이 사건이 진행될수록 피해를 보는 곳은 뻔하죠.</span></div> <div><br></div> <div> 공작이라면, 처음부터 짧게 치고 빠지려는 계획이었을 거라고 봅니다.</div> <div><br></div> <div>초기 사건은 증거도 많고, 피해자도 많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습니다. 바로 반응이 왔죠. 하지만 얼마 안가서 애매하고 불분명한 사건들이 끼어들기 시작했고, 메갈과 펜스룰이 떠오른 후에 노골적으로 정봉주를 공격했습니다.</div> <div><br></div> <div> 서아리와 프레시안이 마치 일부러 지는 싸움을 하려는 것 같죠. 바람잡이가 있을 겁니다. 여러 사건처럼요. 우리나라에는 써먹버에 좋은 관종들이 많으니까요.</div> <div><br></div> <div>-펜스룰을 강조하면서 미투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좋지않다는 내용.</div> <div>-미투 때문에 억울하게 죽은 사람과 그 사례들.</div> <div>-익명의 메갈미투.</div> <div><br></div> <div> 일단은 미투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나간 후, 언론으로 유체이탈화법을 구사하며, 다른 이슈로 물갈이하는 일반적인 루트가 생각납니다. 더 생각해보면 많을 거에요.</div> <div><br></div> <div> 여성우월주의자도, 여성혐오주의자도(일베와 메갈) '써먹고 버리기에 좋은 것들'이라 미투가 그대로 쳐박혀버리면, 여성 우월주의자에게는 '우리나라 남자들이~' 하면서 자위를 하게 할 수 있고, 여성 혐오주의자에게는 정신승리를 줄 수도 있겠죠. 여성부와 여성의원들을 공격할 수단도 됩니다.</div> <div><br></div> <div> 주작이 완전히 <span style="font-size:9pt;">없는 현상과 사실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건 많이 겪으셨을겁니다. 있는 사실들을 이어서 정보를 통제하며 해결방향과 인지를 비틀어버리는 것이죠. 그래서 그 사건을 받아들이는 시간 차이를 이용해서 서로 싸우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정보들을 풀어놓고 어그로를 끄는 것은 바람잡이들입니다. 천안함이 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 무고에 대한 강화, 비밀수사, 무죄추정의 원칙, 피해보상 등등.. 해결책은 명확하니, 요구하면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여성부도 그런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span><span style="font-size:9pt;"> 눈에 차지는 않겠지만 민주당의 여성권 의원들이 다른 페미니스트들보다는 훨씬 온건적이고 유능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문파들에 의해 견제받고 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인질경제 아래서 <span style="font-size:9pt;">여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남성을 보호해야한다는 역설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span><span style="font-size:9pt;"> 미투가 끝나든 말든 정부와 여당에서 이미 보완중일 겁니다. 하지만 이대로 끝나면... 저 위에 정신승리도 같이 주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 위계에 의한 성폭력들도 같이 끝나게 됩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써먹버들을 다시 써먹버하겠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 순환고리들을 깨버려야 합니다. </span><span style="font-size:9pt;">그러므로 문파들은 다음의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span></div> <div>1. 최소한 지금의 제도개선을 이끌어내는 것까지 보고, 써먹버 관종들에게 정신승리의 빌미를 주어서는 안됩니다.</div> <div>2. 수사요구ㅡ수사종료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합니다.</div> <div>3. 엇나가는 녀석들을 제지해야합니다.</div> <div>4. 장자연씨 재조사까지는 봐야합니다.</div> <div>5. 시간이 지나 미투라는 프레임이 사라지고, 미투 자체는 실패로 끝났다는 프레임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때 써먹버들이 정신승리하면 위의 4가지와 메갈 등의 뻘짓을 들면서 팩폭을 해야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관측되었기 때문에 미투 운동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입니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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