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아들이 없으므로 음슴체</div> <div> </div> <div>약 10년전 취직 기념으로 아버지가 도장을 만들어 주심.</div> <div> </div> <div>취직하면 좋은 도장 있어야 한다고 비싼걸로 사주심.</div> <div> </div> <div>도장에는 반야심경이 파져 있음. 우리집 불교임.</div> <div> </div> <div>나님 결혼후에 와이프와 오손도손 살고 있었음.</div> <div> </div> <div> </div> <div>문제가 있었던 그날.</div> <div> </div> <div>평소 돈관리를 다하던 와이프가 내 통장 비번을 연속으로 틀려주셔서 통장이 묶임.</div> <div> </div> <div>은행가야함.</div> <div> </div> <div>나님 신입시절에 야근이 많아 멘탈이 만이 흔들릴때였음.</div> <div> </div> <div>스트레스로 피도 토하고 막 그럴때임.</div> <div> </div> <div>야근후 자야 하는데 묶여버린 통장땜에 은행가야됨.</div> <div> </div> <div>순간 욱! 하고 도장을 바닥에 집어 던져 버림.</div> <div> </div> <div>나님 화는 내도 뭐 던지는 남자 아님. 그날 처음 던졌음.</div> <div> </div> <div>그렇게 도장 한 모퉁이가 깨지도 도장 밑에 부처님이 않아 계심.</div> <div> <img width="248" height="365" style="border:;" alt="37f82f7b23e46e4d6b039df0f60602dc38faa766_slice_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1834152ac9d7afa554948a9ae1f427f728b66b9__mn641408__w248__h365__f20657__Ym201604.jpg"></div> <div><<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돌리면 금색으로된 부처님이 들어있음>></div> <div> </div> <div>순간 내가 저 사람에게 왜 화를 낼까 하는 생각이 듬</div> <div> </div> <div>지금도 그도장 깨져있긴 하지만 잘쓰고 있고 와이프한테 화도 안냄.</div> <div> </div> <div>위장병도 없어지고 그냥 둥글게 살고 있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단. 몸도 둥글둥글해짐.</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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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4/28 17:58:55 218.237.***.145 딸기맛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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