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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ilitary2_1804
    작성자 : 엽군
    추천 : 10/4
    조회수 : 1962
    IP : 222.110.***.57
    댓글 : 29개
    등록시간 : 2017/06/30 01:19:02
    http://todayhumor.com/?military2_1804 모바일
    현리전투 패배의 결정적 책임은 유재흥 장군에게 있을까?
    옵션
    • 창작글

    본문 내용 중 최석 장군의 출신성분을 잘못 기술한 바, 이에 다음의 자료를 근거로
    광복군 ===> 일본군 소위 출신으로 내용을 수정하는 바 입니다. 


    더 늦지 않은 시점에 정정할 수 있어 천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_- ㄷ ㄷ ㄷ;;;

    =============================================================================

     인터넷에 회자되는 한민족 3대 패전이 있습니다. 칠천량, 쌍령전투, 현리전투가 그 것이죠.

     임란 칠천량 해전 패전의 최대 원인은 -_- 

     평택 모 국회의원의 선조인 원균이 개객끼 맞았습니다. 빼박캔트였죠.

    하지만 원균 만큼이나 이순신 제독을 잃은 이후 조선 수군의 기강 역시 개판이었다는 점에서는
    -_- 뭐 어떻게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역설적으로 그 때 도망하여 살아남은 패잔병들이
    이순신 밑에서 명량해전을 치룬 13척의 배와 그 이후 수십척으로 늘어난 판옥선들의 정체이기도
    했습니다.

     => 어떻게 되었든 결론은 -_- 전투원들이 전투의지를 잃고 
         적전도주 과정에서 편제가 무너져내렸다입니다.


     병자호란 쌍령전투에 대한 평은 인터넷에 회자되는 내용을 최초로 쓰셨던 그 분께서 이미 본인이
    포스팅했던 내용을 수정하셨습니다만... 이제는 인터넷에서 자생력을 가지고 살아돌아다니는
    상태라 -_-;;; 진실이 많이 왜곡된 상태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쌍령전투에 대해서는 아래 번동어르신의 포스트를 보시는 것이 레퍼런스를 보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 어떻게 되었든 결론은 -_- 전투원들이 전투의지를 잃고 
         적전도주 과정에서 편제가 무너져내렸다입니다.


     현리전투는 사실 지난 수십년 간, 공간사 내용이 큰 줄기에서 몇번이나 엎치락 뒤치락했던
    내용입니다. 지금 인터넷에서 유재흥 장군을 가루가 되게 까고 있는 내용은 굳이 분류하자면,
    1990년대 기준의 자료에 근간을 두고 있고. 사실 그 조차도 공간사를 있는 그대로 옮겨쓴 것이
    아니라 의도를 가지고 왜곡을 한 자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의 연구성과는 육군군사연구소에서 집필한 6·25전쟁 전투사 시리즈의 현리-한계전투입니다.
    이는 중국군 공간사가 입수된 이후에 쓰여진 공간사입니다. 그 이전의 공간사들이 전투 현장을
    경험한 우리 쪽 자료만을 근거로 했던 반면, 2000년대 이후의 연구들은 중국과 미국의 공간사들을
    어느 정도 고려해서, 공간사를 새로 썼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625전쟁사시리즈1표지.jpg


     물론, 그 덕에 발생한 왜곡도 있습니다. 가령, 현리 전투와 한계전투를 함께 묶은 것은 작전적 수준의 시각에서는 전투지역의
    범위를 공세측이었던 중공군의 시각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임과 동시에. 현리. 즉 좌익에서 꺽였지만, 한계라는 우익에서 반격했고
    결과적으로 연합군이 승리한 전투라는 그릇된 인식을 심어주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공세에서 수세로 전환한 이후의 일련의 방어과정에 대해서 작전적 수준에서의 문제점을 고민해야하는 것이 
    방자 입장에서 현리전투에서의 일련의 패배만을 냉정하게 놓고 평가하는 옳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패전처리 및 사후 복기 필요하다는 뜻. -_-)

     본론으로 들어가죠. 대략적인 전투개황입니다.

     당시 중공군 5차 공세 2단계(우리 기준 5월 공세)는 좌익은 중국의 9병단이 미 10군단과 3군단의 전투지경선을
    우익은 북한군 전선사와 북한 9병단으로 배속된 북한 병력이 한계령과 설악산 일대의 수도사단을 상대로 돌파를 시도하여, 
    3중 포위망을 형성해서, 전투력 면에서 낮게 평가받던 국군사단들(7-9-3-수도사단)이 이어지는 동부지역에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의 대형 포위섬멸전을 진행하려는 목표 아래 시행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좌익은 목표대로 
    큰 성공을 거둔 반면, 우익은 수도사단이 북한 사단의 공세를 방어하는데 성공하면서, 미 10군단이 돌파된 경로로 
    침투한 중공군 9병단 전력에 국군 7, 9사단이 녹아내리면서 사실상 3군단 전체가 붕괴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현리전투 요도.JPG


     1. 전선붕괴의 책임
       가. 미 8군의 전략적 판단미스

           미 8군은 중공군의 주공을 서울인접 서부전선으로 추정하고 이에 대비하고 있었으며, 동부전선에서의 공세
    징후를 늦게 포착했고, 이로 인해 증원이 늦어집니다.

       나. 10군단 우익 7사단의 조기 붕괴(바로 옆 우익이 3군단)

     미 10군단장 알몬드 소장은 3군단의 유일한 보급로이자 취약지역이었던 오미재 고개(혹은 오마치 고개)에
    3군단 유재흥 장군이 파견한 경비병력을 본인의 방어지역이라는 이유로 철수를 요구(알몬드 1콤보)합니다. 그리고 10군단
    우익에 위치한 7사단과 5사단은 시원하게 뚫려버리죠(알몬드 10 콤보). 이 과정에서 정말 어이 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소양강 일대에 강과 절벽을 낀 험준한 산악지형을 뚫고, 51. 5.16일 1730시에 7사단 우익 방어정면을 돌파한
    중공군 60사단 178연대 2대대가 밤샘 산악행군을 시행한 끝에 5.17일 04시에 최선두 중대가, 07시에는 대대 전체가
    후평리, 오마치 고개 일대까지 돌파에 성공하게 됩니다. 불과 13시간 동안 칠흙같은 어둠을 뚫고
    알보병으로 25km의 종심기동을 성공해버리죠.

    60사.JPG
     - 밤샘 25km 산악 마라톤에 성공한 짱개 아재들... -_- 아아... ㄷ ㄷ ㄷ;;; -


     현대적으로 설명하자면... 오늘 저녁 18시에 밥 먹고 나니까 북한군이 문산으로 쳐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다음 날 아침 밥 먹을 때 즈음에 -_- 서울 코앞까지 왔고, 일산이 점령당했다와 동의어.

    일산 서울.JPG



     7사단도 어려운 상황은 맞았습니다. 7사단 정면에만 2개 사단이 있었고, 소양강을 도강한 중공군 20군 3개 사단이 
    밀어붙였습니다. 하지만 51. 5. 16일 16:30분 중공군의 대규모 준비사격으로 시작된 전투를 6시간을 채버티지
    못한 상태로 지휘통제마저 무너진 상태로 5.17일 노네임선 일대로 패주했다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는 이후 비슷한 조건에서 중공군 공세를 맞이한 미국, 영국, 터키 등등의 외국군이 증명한 바 있습니다.
    (7사단장 3콤보, 유리멘탈 국군장병 5콤보)

     알몬드 소장은 이 시점에 유재흥 장군을 한 번 더 디스(2 콤보)해버립니다. 7사단이 녹아내리기 시작하면서
    패잔병들이 우익의 3군단 예하 9사단 전투지경선을 넘어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5.16일 20시경 9사단은 7사단의
    붕괴를 인지해서 3군단장에게 보고합니다. 동시에 03시경에 군단장 유재흥 장군에게 철수 건의를 하죠.
    철수 판단을 위해 군단장은 미 10군단에 전황을 문의했지만, 10군단은 본인들은 방어선을 돌파당하지 않았다고
    답합니다. 더불어 7사단이 돌파당한 상황이라고 하나 군단 배후가 위협 당할 정도로 돌파 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오판합니다. 사실 상식적인 판단이기는 하죠. 초저녁에 전투정면에서 시작된 전투가 채 12시간도 지나지 않아
    사단 전투정면이 완전히 뚫린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결과니까요. 게다가 한국전쟁 기간 내내 우세한 적만
    나타나면 부대 편제가 무너져내리는 일이 비일비재했던 그 시절에 야간에 무리한 철수를 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겉잡을 수 없이 무너질 것이라는 판단도 있게 됩니다. 하지만 어떻게되었든 첫 번째 후퇴기회를 이렇게 놓입니다.
    (유재흥 2콤보)

       다. 최석이라는 이름의 일본군 출신 사단장 등판

     이 때, 9사단장 최석이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전투개시 불과 3주 전인4.27일 사단장 보직을 맡은 핫한 인물이었죠. 
    5.16일 9사단 좌익 7사단이 윤X당하는 상황에서. 9사단 정면에는 중공군 공격이 없었습니다.(=포위섬멸을 위한 중공군의 빅픽쳐) 
     9사단장은 3사단장에게 예비대를 빼서 오마치 고개를 선점해달라는 부탁만하고 본인 휘하의 병력을 빼서
    방어를 보강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9사단장 최초의 지휘 책임(1 콤보)이 발생하죠. -_-  그리고 4시간이 지난
    17일 01시 9사단 정면에 중공군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_- 불과 1시간 만에 돌파당하죠.(9사단장 2콤보, 30연대장 3 콤보,
    유리멘탈 적전도주 갑 국군 장병 나부랭이들 5콤보)

    9사단장은 군단장 지시와 다르게 이 시점에서 중화기를 후방으로 빼기 시작합니다.(사단장부터 적전도주 준비 1콤보)
    그리고 군단장 지시를 무시하고 사단장 직권으로 04시경 예하부대에 철수 명령을 하달합니다. 하지만 04시를 기해 
    오마치 고개가 중공군에 점령되고 중화기 철수가 실패하면서 오마치 고개를 중심으로 중공군의 (1차)포위가 완성되었음을 인지하게 됩니다.

     라. 3사단의 철수, 포위망 속 3군단의 고립

     3사단은 북한군 5군단 예하 3개 사단의 공격을 받아 22연대 지휘소가 습격당하고 있던 중 3사단으로부터 
    주보급로인 오마치 고개가 피탈당했으며, 9사단 28연대가 철수하기 시작했다는 예하 보고를 받은 후
    사단이 포위당했다는 판단 하에 5.17일 08시경 철수명령을 하달합니다. 모두들 사단별로 적 2~3개 사단규모
    병력을 상대로 졸전을 벌이는 와중에서도 3, 10군단에 배속된 국군을 통틀어서 -_- 3사단 혼자 제대로 대응하고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후퇴 시의 퇴출 역시 질서정연하게 되었으며, 23연대가 철수엄호 임무를 종결하고
    5.17일 18시경 후퇴하는 것으로 3사단의 철수가 이루어집니다.

     마. 현리 일대에 집결한 3군단, 오마치 고개 공격 결심 과정과 실패

     후퇴 시점을 고려할 때, 당시 상황을 복기해보자면, 9사단장에게는 2가지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1) 사단 예하 병력의 희생을 각오하고 최단 시간 내 오마치 고개 탈환을 시도하는 것.
       (17일 오전 7시 기준 오마치 고개의 점령 병력은 대대급)

    2) 현리 일대의 지형 혹은 방태산 등을 거점으로 험준한 지형에 기대 전면 방어를 시행하는 것.

     하지만, 9사단장 최석 지휘관으로서 최악의 행동을 합니다. 아무 결심도 하지 않습니다.
    (아놔, 책임지기 싫은 9사단 최석 너 님 5콤보)


     바. 비행기 타고 현리의 포위망을 뚫고 현리로 들어왔다가 작전회의 후 하진부리로 돌아간 유재흥

     현리 일대에 9사단과 3사단이 모이자 양 사단장은 각 1개 정예 연대를 차출해서 오마치 고개를
    공격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통신연결이 불안하고 정황파악이 정확하게 되지 않자, 후방 지휘소에 
    위치해있던 군단장 유재홍 장군이 5월 17일 14시경, 넋때리고 있는 사단장들 앞에 비행기를 타고 
    현리로 들어와서 탈출 계획을 묻습니다.

    그리고 사단장들은 오마치 고개 공격 계획을 보고합니다. 당시 군단장 및 사단장들은 오마치 고개가
    소수의 병력에 점거당한 상태로 오판하고 있었습니다.(유재흥, 최석, 김종오 사단장 각 1콤보)
     유재흥 장군은 이 작전계획을 듣고, 오마치 고개를 연대 전술목표 수준으로 인지한 후 철수 작전 간 
    지휘권을 3사단장 김종오 장군에게 위임한 후 다음과 같은 구두명령을 남기고, 비행기 타고 돌아갑니다.

     1) 군단은 현리 후방지역에 형성된 적의 차단진지를 돌파한 다음 주력을 창촌리 지역에 집결케 하여 
    차기작전을 도모하려 한다.
     2) 제9사단장은 주력부대를 중점적으로 사용하여 오마치 고개를 돌파하고 퇴로를 개척한다.
     3) 3사단장은 저지진지를 점령하고 사주방어를 실시하면서 철수준비를 갖춘다. 제9사단이 오마치 
        고개를 돌파하면 축차적으로 지연전을 펼치면서 철수하라.
     4) 철수목표는 우선 창촌리를 연하는 선으로 한다.
     5) 철수간의 통제권을 제3사단장에게 부여한다.
     6) 군단장은 하진부리에 있는 군단 지휘소로 급히 귀환하여 가능한 포병 및 항공지원과 공수에 의한
        보급지원을 요청할 것이다.

     요약 1줄 : 9사단 돌파담당, 3사단 철수 간 방어 및 병력/장비 수습 담당, 군단장 후방지원 담당.

     하지만 웃기게도, 유재흥 장군 복귀 비행기편을 본 병사들 사이에서 이런 소문이 돌기 시작합니다. 
    군단장이 비행기 타고 도망하였다. 그렇죠. 우리 장병님들께는 포위망 뚫고 현리로 들어오던 비행기 따위
    생각나지 않았던 것이죠. -_-;
    (자기 보다 상위 계급은 다 개객끼라는 비겁하고 책임감없고 멘탈 약한 일개 병사 나부랭이들 5콤보, 유재흥 적정 파악 
    못해서 1콤보, 한국말도 제대로 못해서 비겁하고 책임감없는 일개 장병 나부랭이들 멘탈따위 신경쓰지 않고 쿨하게 
    지휘관 답게 돌아간 죄 2콤보)

     탈출 작전은 5월 17일 17시경 최종 하달되었습니다. 여기서 이상한 것 하나를 느끼실 것입니다.
    9사단은 아침에 이미 현리로 퇴출한 뒤였고, 군단장은 14시에 왔다갔는데 -_- 최종명령은 17시에 
    내립니다. 과거 공간사들 찾아보면, 이 시점에서 최석 장군은 돌파 작전이 가능하겠느냐면서 
    적전도주를 준비하는 듯한 행동을 취합니다.(=군단장 앞에서는 혀로 비비고, 현실에서는 도망을 꿈꾸고, 최석 5콤보)

     공격 계획에 따라 9사단 30연대 3대대가 오마치 공격을 위한 주요 지형인 736 고지를 무혈점령합니다.
    하지만 785고지를 점령하기로 한 1대대와 3대대가 내린천을 따라 남하하다가 동쪽의 방태산으로 도주하기 
    시작합니다. 이를 기해 9사단은 와해된 상태로 방패산으로 도주하기 시작합니다. (훈련받지 못했다고 비겁하게
    변명하는 책임감없고 멘탈 약한 일개 장병 나부랭이들 5콤보)

     현리에 9사단을 뒤이어 후속 공격을 대기하며 거점방어를 수행중이던 3사단을 비롯하여 현리 일대의 병력들
    역시 이 시점에 포위망을 완성한 중공군의 추격에 마주하게됩니다. 마찬가지로 무질서하게 부대가 와해된 상태로
    방태산으로 장비를 내팽개치고 후퇴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3사단장 김종오 장군은 5.18일 3시 30분을 기해 모든 장비를
    파괴하고 방태산으로 철수하라는 명령을 하달합니다.

     한가지 일화를 더하자면... 최석 개객끼는 방태산에서 철수할 때, 병사들의 사기를 돋궈준답시면서 탈출지점까지
    먼저 도주하는 자에게 훈장을 줬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_-(최석아... 15콤보)

    마. 인간의 강인한 의지만이 보병의 산악행군을 통핸 기동전 수행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 중공군의 멘붕

     ... 지금부터는 다행이라면, 다행이고. 쪽팔리다면 쪽팔린 일인데... -_-;;; 5월 17일 정오를 넘은 시점에서는
    사실... 3사단과 9사단이 제 아무리 정예라도 계획대로 하진부리로 탈출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왜냐고요?
     -_- 이미 좌익이 3중으로 포위당했고, 우익은 방태산이라는 거대한 산 때문에 수도군단의 지원을 받을 위치가
    아니었거든요. 고로... 오마치 고개를 강탈하고, 9병단 및 3병단이 3겹의 포위망을 완성한 그 순간.
     중공군은 국군 1개 사단을 완파(7사단)하고, 2개 사단을 격멸(9, 3사단)할 수 있다고 쾌재를 부르던 순간이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현리에서의 돌파작전을 정상적으로 수행했다면... 3사단과 9사단은
    처절한 전투 끝에 하진부리나 창촌에서 전멸되었을 것입니다.

    3겹살.JPG


     그런데... 국군 이 오합지졸 쓰레기들이... 전의를 상실하고 총포를 죄다 현리에 버리고 방태산으로 튀어버리는
    바람에... -_- 3군단 병력의 최소 40% 이상이 살아서 돌아오는 아햏햏한 일이 벌어집니다.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이죠. -_-; 츱. 뭐... 아무리 쓰레기라고 비난 받아도, 일단 살아남는 것. 생명이 살았다는 것.
    좋은 일이니까요. 만약에 이 때 40%에 해당하시는 분들 살아돌아오지 못하셨으면, 그 때 포로로 납북되신 분들
    사례가... 죽거나... 아오지...;;; 평생 노예노동;;;



    결론 :

     1. 상기의 내용을 근거로 현리전투의 책임자들의 별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위. 장성 주제에 적전도주를 일삼던 일본군 출신으로 행정과 윗사람의 심리에 정통했던 개객끼 9사단장 최석(29콤보)

        2위. 우세한 적 앞에만 서면 일단 적전도주를 일삼던 훈련받지 못해 안타까운 비겁하고 멘탈약한 
              1951년의 오합지졸 국군 장병 나부랭이들 : 20콤보 
              = > 이후 완전 개빡친 천조국 성님들께서 우리군 전시작전권을 회수하신 후, 사단 단위로 
                   훈련소 처넣고 총알 넣는 법, 제식부터 싹 다 새로 가르침. 1952~53년 멘붕의 고지전에서
                   유리멘탈에서 플라스틱멘탈 수준으로 업글한 후 중공군과 방어전에서는 간신히 다이다이 가능해짐;;;
              = > 난중일기 읽어보면, 이순신 제독께서... 애들 말 안들을 때면 쿨하게 등장하는 말이 하나 있습니다.
                   "ㅇㅇ. 그래서 목을 베었는디?"

        3위. 장진호 전투 패전의 주역이자 현리전투의 서막을 열어제낀 10군단장 알몬드 할배(13콤보 + @)
              => 생각하기 따라 아재가 제일 나쁜 할배요. -_- 10군단 안 뚫린다며. 시원하게 뚫린 주제에
                  쪽팔리다고 인접 군단에 경고도 안해요?

        4위. 말 많은 유재흥(6콤보 +@)
              => 여기에 등장하는 -_- 수 많은 아재들이 워낙에 전과가 혁혁하시어, 덜 까이는 것일 뿐.
                  인터넷 프로파간다가 너무 심하 까였음을 인정할 뿐. 할배도 6 콤보 달 정도 되시면, -_-
                  전쟁터 가시면 안되는 분임... 그리고 솔직히 일본군 장교 출신 전력이나, 전작권 전환
                  반대 전력은 솔직히 쪽팔린 것 맞아요. -_- 물론, 미군 없는 한국군 수준이란
                  현리에서의 한국군이랑 다를 바 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원래 싸움은 두들겨 맞아가며
                  배워야하고, 내가 내 싸움이라는 생각과 의지가 있을 때 가능한 일.

         ===================================== 선 : 이 선 위로는 전쟁터 나가시면 안될 분들.

        5위. 김종오 장군(1콤보 + @?)
              ... 이 장군님 용서해 드립시다. -_- 누가 있어도 당했을 자리에 있었을 뿐;;; 현리 전투 이후에도 
              나름 혁혁한 전과를 올리신 분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오미재 돌파 시에 Plan B 전면방어를 군단장에게 건의하지
              않았다는 점과 군단장이 현리를 떠나면서 이임한 권한으로 군단장 대리로 오미재 돌파 실패
              시점에서 방태산이나 현리 인접 지형을 중심으로 전면방어로 버티지 않았던 점.
               알몬드를 가루가 되게 깠지만... 그럼에도 알몬드 소장 예하 미 2사단은 국군 사단 전투정면의
              2배를 담당하면서도... 이후 이어진 전투에서 끝까지 물고 늘어졌고. -_- 중공군이 우익에서
              공세에 실패한 시점에 반격으로 전환해서 작전 수준에서는 중공군 5차 2단계 공세를 훌륭하게
              방어 후 공세 전환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우리는 미 2사단 보다 훨씬 좋은 현리 일대의 지형을
              두고도 전면방어하면서 아군이 증원올 때까지 버티지 못한 책임은 아저씨 책임이에요.


    2. 아재들이 지금 현리전투를 비웃죠? -_- 핵을 비웃죠? 북한 경보병, 특수전 비웃죠?
       비웃을 수 있는 상대를 비웃어요. 그래도 상대는 우리를 낙동강까지 밀어붙이고, 런닝타임이 한 끝
       부족해서 밀린 후에도 전 국토를 B-29 융단폭격 뒤집어 써가면서도 굴파가며 살아남은 상대들이에요.

        그리고 스스로 군 시절을 되돌아봐요. 본인들은 늘 옳게 판단하는 윈터스 소령일 것 같죠?
       현실은 이 글 써지른 이 아재나 인터넷에서 유재흥 씹으면서 키워질하는 아저씨들이 소블 대위나 다이크 중위 아닐지
       정말 진지하게 대가리 쳐박고 고민해봐야해요.

    3. 이 글을 까고 싶은 분께서는... 일단... 군사편찬연구소의 6.25전쟁사 8권과 중국 군사과학원 군사역사연구부의
       항미원조전쟁사 2권 3회 정독 후 까주세요. -_- 3회 정독 후에도 도저히 글 쓴 이 아재를 용납할 수 없다싶으시면,
       시비 걸어도 좋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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