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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엽군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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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 9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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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961000
    작성자 : 엽군
    추천 : 3
    조회수 : 924
    IP : 222.110.***.57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6/24 14:57:32
    http://todayhumor.com/?sisa_961000 모바일
    론스타, 두 가장의 죽음 그리고 관피아의 복귀
    <div><br></div> <div><br></div> <div>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과정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련의 결정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 출발과 주요 근거는</div> <div>외환은행이 부실한 금융기관이라는 낙인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끝은 론스타의 먹튀로 끝났죠.</div> <div><br></div> <div> 외환은행이 부실기관으로 낙인 찍히는데는 외환은행의 낮은 자기자본비율(BIS)가 결정적이었습니다.</div> <div>하지만 금융권에 종사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기자본비율이라는 기준에 의문을 제시합니다. </div> <div>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는 것이죠. 게다가 지분 10% 이상 인수가 불가한 산업자본 인 </div> <div>론스타에게 매각된 그 자체도 논란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 당시 외환은행 소속으로 자기자본비율을 조사하던 실무자들에게 외압이 있었다는 소문은 무성했습니다.</div> <div>그리고 이 시간에 외압이 있었다면, 이를 직접적으로 받았을 두 사람이 연이어 세상을 등집니다.</div> <div><br></div> <div> 그 두 사람은 금감원 선임조사역이었던 진흥수(2007년 사망, 향년 39세) 씨와 외환은행 차장 허창욱(2005년 사망, 향년 43세)였습니다.</div> <div>사인은 각각 과로사와 돌연사였습니다. 너무 우연 아닌가요?</div> <div><br></div> <div><br></div> <div> 외환은행 론스타 매각 사건은 당시 노무현 정부를 기만한 관피아들의 작품이었다는 설이 지배적입니다.</div> <div>이 관피아들은 이 세상을 떠난 저 두 실무자들에게 모든 책임을 씌우고, 생존에 성공했습니다.</div> <div>아시다시피 외환은행 론스타 매각 사건은 두고두고 진보진영에서 노무현 정부의 발목을 잡는 소재가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 당시 해당 프로세스에 관여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 1인이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된다고 합니다.</div> <div>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런 적폐세력은 척결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dailian.co.kr/news/view/318585" target="_blank">http://www.dailian.co.kr/news/view/318585</a></div> <div><br></div> <div> <div style="display:table;width:690px;padding:10px 0px;border-top:3px solid rgb(40,40,40);background:none;"><span style="font-size:18px;"> </span> <h3 style="margin-bottom:-35px;">'충격' 론스타 미스터리 '의문의 죽음' 진실은</h3><br><h6>외환은 매각 관련 실무자 허창욱 차장, 진홍수 조사역 잇단 사망<br>금감위가 숨긴 팩스 베테랑 실무진이 보냈다기엔 실수 투성이</h6></div> <div class="view_title_sub" style="width:690px;height:35px;padding:10px 0px;color:#999999;border-bottom:1px solid rgb(204,204,204);"> <h6 style="color:#000000;font-size:12px;margin-bottom:-5px;"><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 'Malgun Gothic';">김재현 기자([email protected]) | </span>등록 : 2012-12-14 12:18<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 'Malgun Gothic';"></span><span style="font-family:'맑은고딕', 'Malgun Gothic';"></span> </h6> <div style="font-family:'맑은고딕', 'Malgun Gothic';clear:both;width:690px;height:30px;"></div> <div style="width:670px;padding:0px 10px;font-size:16px;font-family:'맑은고딕', 'Malgun Gothic';color:#434343;text-align:justify;line-height:25px;">두 가장의 안타까운 죽음, 론스타 게이트의 내막 속에 묻혀 있던 사건이 마침내 드러났다. 기자가 취재한 결과 ‘충격’ 그 자체였다. <br><br>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는 양파와 같다. 수없이 까도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관련자마저 죽음으로 내몰려 금융비리의 막장을 보는 듯 하다. <br><br>이젠 론스타 게이트의 진실이 어디까지 인지 두렵기까지 하다. '몸통'이 누구이며 무엇 때문인지 말이다. 지난 9년간 국론분열의 중심에 있던 외환은행 불법매각 이면에 가리워진 두 가장의 비통한 죽음을 그간 우리는 놓치고 있었다. 아니 애써 외면하며 잊으려고 했다. <br><br>우선 허창욱 외환은행 차장(당시 43세)과 진홍수 금감원 선임조사역(당시 39세)의 잇단 죽음이다. 허 차장은 자다가 돌연사로, 진 조사역은 과로사였다. 인간치고 죽음을 피할 수 없지만 두 사람은 외환은행 매각 핵심 비밀을 가장 잘 알고 있었기에 론스타의 ISD 소송과 함께 사망원인에 대한 의혹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일파만파 확산일로에 있기 때문이다.<br><br>고인이 된 두 사람은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당시에 심사 서류를 다룬 핵심 실무자인데 이들이 연이어 죽은 것은 우연치고는 너무나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br><br>시중에서는 그들에게 지병이 있었다는 소문이 떠돌았지만 한국 사람 치고 몸에 병 하나 없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반문에서 시작한다.<br><br>론스타가 '산업자본'임에도 불구하고 외환은행의 51%를 인수해 경영권을 장악할 수 있었던 근거가 바로 '팩스'와 '확인서'였다. 두 사람의 죽음은 결정적인 팩스와 확인서에 깊게 연관돼 있어 향후 론스타의 ISD 소송제기로 더 이상 덮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br><br>진실을 밝혀야 소송도 이길 것이라는 게 금융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그 팩스에는 외환은행이 건전한 은행이 아닌 '부실은행'이라고 씌여져 있었다. 확인서에는 론스타가 산업자본이 아닌 '금융자본'이라고 작성돼 있다.<br><br>최초로 팩스의 존재가 알려진 것은 국회 재경위의 문서 검증에서였다.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는 처음엔 팩스의 존재 '자체'를 숨겼다. 그러다가 국회의원들의 폭격 질문이 이어지자 그제서야 외환은행에서 보낸 것이며 송부한 인물로 이미 사망한 재무기획부 허 차장이라고 둘러댔다.<br><br>취재 결과 외환은행에서는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누가 왜 이 팩스를 보냈지는 알지 못하고 내부 근거 자료도 '아예' 없다. 금융감독원이 외환은행에서 금융감독원에 팩스를 송부했다고 주장하는 2003년 7월 21일은 외환은행 이사회가 개최된 날이었다. <br><br>그런데 이사회에 보고된 수치와 팩스 내용은 전혀 달랐다. 사전에 '윗선' 지시로 조작된 허위 팩스라는 결정적인 논거와 정황이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오타 투성의 팩스를 근거로 대형 시중은행 이었던 외환은행(정부 지분 43%)을 론스타에게 헐값에 매각되도록 승인해 줬다. <br><br>그리고 론스타는 9년이 지난 1월 또다시 하나금융으로 팔아치워 4조7000억원을 챙기며 한국을 떠났는 데 또다시 매각지연으로 손해를 봤다며 지난달 ISD 소송을 제기했다. 이를 국민들은 어떻해 납득해야 하나. 참으로 답답하고 기가 찰 노릇이다. <br><br>정치권은 아무리 둘러봐도 묵묵부답이다. 처음부터 기대한 것이 잘못이었다. 이제 국민들이 나서서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 <br><br>'팩스를 송부한 인물이 정말 허차장이었을까' 의문에 꼬리를 문다.<br><br>김준환 유한대 교수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외환은행 측에서 팩스를 보낸 적도 없고 서류를 알지 못한다는 답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론스타 측 로비스트들이 외환은행 밖에서 문안까지 작성한 후 '외환은행 팩스'를 '몰래' 이용해 송부한 사실이 탄로날까봐 에둘러 망자의 컴퓨터에 사후적으로 입력하여 뒤집어 씌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br><br>김 교수는 외환은행에서 20년 동안 근무했으며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것에 의문을 품고 그 동안 관련자들의 증언과 금융위원회, 금감원, 검찰청, 감사원 감사 자료 등 10여만장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를 분석해온 장본인이다. <br><br>허 차장은 외환은행 재무기획부에서 거의 10여 년을 근무한 베테랑이다. 그 정도로 외환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을 포함한 재무 사항을 외환은행 내부에서 제일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table class="contents_img" width="10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style="margin:0px auto;padding-right:10px;padding-left:10px;"><tbody><tr><td><img src="http://file.dailian.co.kr/news/201212/news1355456237_318585_2_m.jpg" style="border:1px solid rgb(102,102,102);" alt="" filesize="107063"></td></tr><tr><td align="center" style="padding-bottom:10px;line-height:15px;color:#777777;padding-top:5px;">▲ 론스타와 론스타 자회사인 허드슨어드바이저코리아가 입주해 있던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td></tr></tbody></table><br><b>이대론 ISD 소송 무조건 진다</b> <br><br>그런데 금감원이 허 차장이 보냈다고 주장하는 팩스 5장에는 초등학생도 금방 알 수 있는 오타 투성이었다. 단위는 모두 '억원'이어야 했는데 1~4쪽까지 단위가 '십억원'으로 기재돼 있었고 5쪽에는 유가증권이 '유유가가증권'으로 기재돼 있었다. <br><br>팩스를 금감원에 보낸 날짜는 공교롭게도 김진표 장관이 2003년 7월 22일 "외환은행 매각 가능성'을 언급한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 하루 전날이었다. 오타 투성의 팩스를 보낼만큼 급박하게 전개됐다는 걸 말해주는 대목이다. <br><br>김 교수는 "허차장은 직장 동료로서 외환은행 재무기획부에서 누구보다 외환은행 재무상황을 잘 아는 인물이다. 허 차장이 수치와 관련한 단위에서 오류를 범했다는 점은 수십년간 외화 센트까지 맞춰야 하는 은행 직원 상식으론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고 더욱이 상부기관인 금융당국에 보내는 데 정식 공문도 아니고 은행의 운명을 결정짓는 내용을 오타 투성인 채 팩스로 보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금감원의 새빨간 거짓말이다"라고 강조했다.<br><br>이어 그는 "이 팩스 5장은 허창욱 차장이 작성하지 않았다고 단정적으로 말 할 수 있다. 또한 그 증거로 허차장 컴퓨터에 '유유가가증권'이라는 오타에 '유'자와 '가'자가 누군가에 의해 나중에 하나씩 삭제된 흔적이 공모자들에겐 치명적인 증거다"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특검을 요구했다. <br><br>죽은 자는 말이 없다. 그리고 검찰 수사도 중단되었기 때문에 의문사와 산업자본 진실이 묻힐 판이다. 이대로 가다간 ISD 소송에 승소할 수 있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나. <br><br>외환은행 문제를 이대로 방치했다가 몇 년이 더 걸릴지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소송비용으로 충당될 수십억원의 혈세 낭비와 이를 지켜볼 국민들의 혼란을 더 가중시킬 것이다.<br><br>실타래처럼 얽힌 외환은행 해법은 도대체 무엇인가. 복잡할 땐 기본으로 돌아가 정공법으로 풀어야 된다. 이대로 묻어버리면 수조원대 국민재산만 더 축나는 꼴이 된다. <br><br>17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진행한 2007년 3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팩스는 외환은행 부실규모를 부풀려 허위로 작성됐고 충격적인 것은 삼정회계법인에서 작성한 확인서도 산업자본을 은폐시키기 위해 금융당국의 강박에 의해 급조된 것이 지난해 12월초에 밝혀졌다. <br><br>사전·사후적으로 불법적으로 짜맞추었다는 시민단체들의 의혹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뭐가 더 튀어 나와야 특검을 한다는 말인지 이해가 안간다. <br><br>왜 이런 무모한 행동을 했을까. 김준환 유한대 교수는 "론스타의 뒤를 봐준 대가로 도장값을 챙겼고 청와대말고는 상상할 수 없다. 이제 주형환 재경부 차관보가 사실을 말해야 한다"며 “십만페이지가 넘는 검찰 수사 기록을 근거로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6년간 론스타를 추적한 금융 전문가다. <br><br>당시 금융감독위원회는 2003년 9월 외환은행 매각 심사 당시에 "론스타는 금융자본이고 외환은행은 잠재적 부실은행에 해당되므로 외환은행 지분 10% 대신 51%를 취득할 수 있도록 예외적으로 승인한다"고 밝혔다.<br><br>'금융자본'과 '산업자본' 단어 하나에 따라 수조원대의 이익이 결정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사안이다.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산업자본이 국내 은행 지분의 10% 이상을 취득할 수 없고 예외 승인도 없다고 은행법은 못 박고 있다.<br><br>김 교수는 "삼성이나 론스타와 같은 산업자본은 부실은행뿐만 아니라 BIS비율이 ‘0%’로 완전 부도가 나 거덜난 은행이라도 은행 지분의 10%까지만 취득할 수 있다"면서 "그 어떤 누구도 산업자본이 은행을 인수하는 데는 예외가 없고 정책적 판단(매각 당시 북핵사태와 카드대란 등)도 용납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br><br>또한 그는 "산업자본이 은행 주식 51%를 취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대통령이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할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br><br>매각 당시 외환은행은 부실하지도 않았고 설령 팩스에 적힌 대로 외환은행의 BIS비율이 6.16%가 아닌 '0%'로 '완전' 부도가 난 은행이었을지라도 산업자본인 론스타에는 51%지분이 아닌 10%(의결권은 4%로 제한)의 지분만 매각해야 했다. <br><br>그동안 국민들이 알고 있는 내용과는 사뭇 달랐다. 김진표 장관과 변양호 국장,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론스타가 투자하지 않았다면 외환은행이 부도났을 것"이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br><br>기자가 김 위원장에게 론스타 사태에 대한 입장을 질의하자 "김 위원장은 2003년 외환은행 매각 당시 론스타펀드 IV의 비금융주력자 여부를 판단하는 자리에 있지 않았다"면서 "다만 당시 론스타펀드 IV를 비금융주력자로 볼 어떠한 근거도 없다는 관계당국의 공식입장은 여러경로를 통해 명백히 표명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br><br><b>그들은 '산업자본'을 알고 있었다</b><br><br>상황이 이러다 보니 기자가 론스타 사태를 복기하면서 강하게 느낀 것은 외환은행을 론스타에게 넘기지 말고 차라리 산업자본인 국내 대기업에 매각했더라면 국내 특검 수사는 있었겠지만 ISD 소송을 당하는 국제적인 망신은 피했을 거라는 생각이 불쑥 들었다. <br><br>이미 론스타가 산업자본이라는 내용은 이미 본보 12월 11일자 '론스타 ISD 소송, 공범에게 총을 겨누다'에 보도했다. <br><br>외환은행 매각을 둘러싼 진실을 규명키 위해 검찰 수사 기록에 나와 있는 매각 관련 실무자들이 진실을 밝히면 좋으련만, 안타깝게도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사람들은 장막뒤에 숨어있으면서 금감원과 외환은행 실무자들에게만 죄를 덮어 씌우고 그 중에 핵심 실무자 두 사람은 이미 고인이 되고 말았다.<br><br>금융감독원에 외환은행 재무상황(BIS비율)을 담은 팩스를 송부한 것으로 추정되는 허 차장(금감원에서 주장하는 인물임)은 이미 2005년 8월 사망했다. 팩스 작성자와 팩스 보낸 곳을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금융감독원 실무자 진 선임조사역마저 2007년 6월 세상을 하직했다. 두 가장의 죽음과 외환은행 매각 비밀과는 도대체 무슨 연관이 있을까. <br><br>진 조사역의 검찰 수사 기록에 따르면, 진 조사역은 2003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심사 당시 외환은행이 산업자본인 론스타에게 매각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없기 때문에 부정적이었고 금감원 내부에서도 강력하게 반대를 주장했던 인물이다. <br><br>설상가상으로 김교수가 최근에 쓴 '싸이 대통령'에 따르면 "금감원 직원들은 1999년부터 이미 론스타가 산업자본(금감원 전자공시 시템 근거)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했다. <br><br><table class="contents_img" width="418"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center" style="margin:0px auto;padding-right:10px;padding-left:10px;"><tbody><tr><td><img src="http://file.dailian.co.kr/news/201212/news1355384121_318585_1_m.jpg" style="border:1px solid rgb(102,102,102);" alt="" filesize="170031"></td></tr><tr><td align="center" style="padding-bottom:10px;line-height:15px;color:#777777;padding-top:5px;">▲ 2003년 7월24일 김진표 장관이 김광림 차관에게 금감위 2차 회의 참석을 검토하라는 친필 사인이 적힌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자격 승인방안 검토' 문서</td></tr></tbody></table><br>금감원은 2003년 9월4일 금융감독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접수했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는 다음 날인 9월5일 2차 임시간담회를 열고 '론스타의 인수자격 해결방안'에 최종 의견을 조율했다.<br><br>이 때 진 조사역은 9월5일 2차 임시간담회의 때 보고할 '론스타의 한국 외환은행 주식취득 승인신청건 처리안'의 초안 작성을 담당한다. 그는 이 초안을 작성하면서 외환은행에서 제출한 BIS자기자본 비율의 실체를 알게된다.<br><br>그는 론스타와 외환은행간 최종 계약이 체결된 직후 금감위로부터 금감위·증선위 합동간담회에 론스타 외환은행 인수 승인신청건을 보고하기 위한 안건을 작성하라는 요청을 받는다. <br><br>이에 진 조사역은 외환은행 담당자에게 외환은행이 론스타로부터 대규모 자본조달이 불가피한 상황을 작성해달라고 지시한다.<br><br>이후 진 조사역은 자료를 전달받았고 9월5일 금감위 간담회에 보고할 '론스타의 한국 외환은행 주식취득 승인신청건 처리안'의 초안을 작성하면서 자본조달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외환은행의 2003년 말 BIS 자기자본비율이 6.04%로 전망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외환은행에서 제공했다고 추정하는 BIS 자기자본 비율 수치를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br><br>하지만 당시 금감원 내부에서는 검증도 안된 외환은행에서 제공한 수치를 인용하면 안된다며 은행검사1국에서 2003년 7월25일 금감위 간담회에 보고한 자료에 있는 6.16% 수치를 사용토록 지시해 안건 초안을 수정하기도 했다.<br><br>사실 당시 외환은행은 외자유치 없이도 자기자본비율이 9.3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에 시급하게 매각할 상황은 아니었다. 이런 자료는 감사원 감사와 검찰수사 기록에 수없이 많다.<br><br>하지만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론스타의 산업자본을 은폐시키고 오타 투성의 팩스에 적힌 자기자본비율 6.16%를 근거로 외환은행을 잠재적인 부실은행으로 규정하고 론스타에게 특혜 보따리를 선물한다.<br><br>진 조사역은 9월5일 금감위 임시 간담회도 공식적인 합동간담회가 아닌 것을 나중에 알게 된다. 론스타의 한국외환은행 주식취득 승인신청건 처리(안)을 논의한 2003년 9월5일 금감위 임시간담회는 '금융감독위원회 운영규칙'에서 정한 금감위·증선위 합동간담회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날 회의 일지는 작성되지 않았다. '도장값'과 '몸통' 지시 의혹이 강하게 드는 대목이다.<br><br>김 교수는 "도장값 때문에 간담회에 기록하나 남기지 않았다"며 "김진표 장관이 금감위 2차 임시 간담회의 전에 김광림 차관의 참석을 독려하는 친필이 작성되어 있는 검찰 문건으로 미뤄 보아 론스타와 재경부, 청와대가 결탁한 것 말고 달리 생각 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br><br>그리고 김진표 장관의 이 같은 참석 독려 문건은 지난 2월 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조문환 의원의 질의에 대해 현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2003년 매각 당시 재경부 은행제도과장)이 사실이라고 확인까지 해줬다. 하지만 김진표 장관선에서 과연 이런 감옥갈 결정을 단독으로 할 수 있었을까. 김장관 외에 '윗선'이 있었다는 의구심이 증폭된다. <br><br>진 조사역은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에서 간담회 일지 기초 자료에 대해 다른 의견을 전달해 왔던 점에 비춰 금감위 기획행정실에서 안건 작성부서가 작성한 것 이외에 자료가 있다는 심증도 갖게 됐다는 내용도 검찰에서 밝히기도 했다.<br><br>진 조사역의 죽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싶었지만 가족들이 당시 주소지에서 이사한지 오래돼 안탑깝지만 확인 할 수 없었다.<br><br><b>의문사 의혹 제기, 정치권은 ISD 이용말라</b><br><br>김 교수는 "지난해 가을 대검 중수부에서 한 달 여간 봉인된 십만페이지가 넘는 자료를 봤는데 특히 진 조사역의 진술조서와 BIS 비율 조작 문건과 산업자본 수사철을 본 순간 직감적으로 두 젊은이의 급작스런 죽음에 강한 의혹을 갖게 돼 책에서 밝혔다. 이에 대한 추가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귀띔했다. <br><br>더불어 그는 "더 이상 정치권은 론스타 ISD 소송을 정략적으로 이용치 말고 ISD 특검을 통해 진실규명하고 이를 근거로 관련자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단죄하고 제외시켜야 소송도 이긴다. 특히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주형환 재경부 차관보와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목한다. 아울러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청와대 관계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언급한 도장값 '몸통'도 밝히는 것이 론스타 게이트의 완결판이며 그래야 비로서 국민들도 납득할 것이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br><br>김 교수는 "의문사 규명과 함께 즉각적인 비공개 특검을 대선전에 여야 정치권 모두에게 대안으로 제시한다" 덧붙였다.<br><br>이제 이명박 정부도 론스타 사태에 더 이상 자유로울 순 없다. 양대 정권에서 발생한 문제니까 덮자는 식의 발상으로는 이번 대선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국민들이 다 아는 데 그런 정치인들과 당에 표를 줄 리가 만무하다. <br><br>향후 ISD 소송에도 질 뿐더러 사대주의에 놀아나는 치졸하고 편협한 매국행위다. 매각 지연 사유 중에 하나가 론스타의 산업자본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론스타는 우리 금융당국에 서류를 조작하여 제출했기 때문에 ISD 소송에서 론스타가 반드시 유리하다고만 볼 수는 없다. <br><br>이제 진보와 보수진영으로 갈라져 론스타 게이트를 접근하면 정말 답이 없고 이 나라에 희망도 없다. 국민들도 론스타 문제에 지쳤다. 그간 양 진영으로 분리돼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를 진행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br><br>중요한 것은 국익과 정치적인 유불리를 떠나 국민편에서 바라보고 진실 규명을 하는 것이 급선무임을 취재를 통해 내린 기자의 생각이다. <br><br>이제 국민들은 론스타 게이트의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 갈망하고 있다. 이번에 또다시 얼렁뚱땅 넘겼다간 9년이상 더 갈 수도 있다. <br><br>'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이 참에 론스타 게이트를 완전히 끝내야만 한다. 새 정부에 짐을 줘서는 더욱 안된다. 더 이상 정치권에 맡겼다가 정권교체기와 맞물리며 나라 경제만 더 거덜날 것 같다. <br><br>론스타 사태를 빨리 매듭지으려면 정치권은 하루속히 시민단체들의 요구와 대다수 국민들의 민심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다.<br><br>론스타 게이트의 해결은 땅에 꿩머리만 쳐박은 장두노미(藏頭露尾) 형국으로 이 땅의 말없는 대다수 국민들은 알고 있다. <br><br>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폭발직전의 들끓는 민심을 알아야 한다. 또다시 정권교체기를 틈타 ISD 특검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엄이도종(掩耳盜鐘) 한다면 부패 정치인과 관료주의에 엄한 철퇴를 가할 것은 분명하다. 특검 정공법만이 정답이며 방책임을 명심해야 한다.</div> <div class="view_title_sub" style="width:690px;height:35px;padding:10px 0px 15px;color:#999999;font-family:'맑은고딕', 'Malgun Gothic';"> <div class="view_title_sub_sns" style="float:right;width:290px;height:35px;"></div></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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