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div> <div>어째서 더민주의 여성 권리당원들은 양향자를 선택했을까?!</div> <div>...</div> <div>여성 운동가라는 공통점으로 더민주 내부의 여성 정치가들의 지지를 받은 윤은혜후보는</div> <div>기존의 인맥과 계파를 잘 활용해서 대의원 투표에서 양향자후보를 앞설 수 있었어요.</div> <div>...</div> <div>문제는 일반 권리당원들이 바라는 것을 윤은혜 후보의 주위사람들 때문에 알 수 없었던 거죠.</div> <div>...</div> <div>학생운동과 여성운동, 노동운동으로 인해 익숙해진 선거운동의 매너리즘이 원인이었어요.</div> <div>여기서 가장 큰 실수를 한 사람은 운동권 경험이 없었던 손혜원 의원이었죠.</div> <div>작년 온라인 당원 입당을 주도했기에 누구보다 새로이 입당한 권리당원들의 표심을 빨리 알아채고</div> <div>'이정도 표를 모았으니 우리가 이겨!' 라면서 늘상 하던대로 선거운동을 하던 윤은혜 후보의 지지자들에게</div> <div>'정말 이대로 괜찮을까?' 하는 경고를 했더라면 결과는 달라졌겠죠.</div> <div>(운동권 출신들의 특성을 보면, 손혜원 의원이 경고를 하기 어려웠을 가능성이 높아요.)</div> <div>...</div> <div>그에비해 양향자 후보는 '안철수 바람'의 상위호환 그 자체였죠.</div> <div>기존의 운동권과 연관이 없는 새로운 인물!</div> <div>문재인이 직접 데려온 문재인 키드라는 인증서!!</div> <div>...</div> <div>우리가 안철수에게 받았던 신선함과 동시에 지금 우리가 안철수에게 부족하다고 여기는 것을</div> <div>양향자 후보는 당원들에게 보여줬잖아요.</div> <div>...</div> <div>다음에 있을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할 후보들과 측근들이 보다 심도있게 분석해야 할 여러가지 정보들이</div> <div>이번 더민주 전당대회 여성최고위원 선거에서 나왔죠.</div> <div>...]</div> <div> </div> <div>-개인적으로 다음 대선후보 경선에서 손혜원 의원의 활약이 기대되네요.</div> <div>-타고난 사업가인 손혜원 의원이라면 이번 선거에서 많은 것을 배웠을 거라고 확신해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