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face="맑은 고딕" size="3" color="#0070c0"><span style="line-height:24px;"><b>★ 주승용이 김한길을 언급하고, 최재천은 이종걸 비대위로 가자고 하고,  권은희는 다른 초선 둘이랑 박영선 중심의 세대교체 비대위를 하자고 해서 김한길계가 단체로 왜 저러나 했더니 안철수랑 김한길이 정치적으로 결별했을 수도 있다네요.</b></span></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face="맑은 고딕" size="3" color="#0070c0"><span style="line-height:24px;"><b><br></b></span></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br></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김어준의 파파이스#77] 백자매 그리고 미분류 미스터리</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a target="_blank" href="https://youtu.be/9olHC2zgDbQ" target="_blank">https://youtu.be/9olHC2zgDbQ</a></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a target="_blank" href="http://down-cocendn.x-cdn.com/data1/hanitv/151211PAPA77.mp3" target="_blank">http://down-cocendn.x-cdn.com/data1/hanitv/151211PAPA77.mp3</a></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02:25 안철수 피해자 코스프레하면 안 된다</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안철수 의원이 기자회견을 했어요. 그런데 인제 먼저 전 자락을 깔고 싶은 게, 우리가 사람을 버릴 때 너무 잔인해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보협 : 오늘 했다는 건 아니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렇죠. 지난 주에 했죠. 사람 버릴 때 너무 잔인해요. 정치인이라는 게 사실은 사건 사건으로 평가할 게 아니고 그 검증은 삶 전체를 해야 된다. 이게 제 지론이고.. 안철수 의원이 자연인으로 자기 사적 이익만 챙기고 살지 않았다. 이것까지는 알잖아요. 그죠? 그리고 정치 초보잖아요. 그러니까 실수도 있을 수 있고 답답한 부분도 있을 수 있고. 그렇지만 기다려줄 줄 알아야 된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문재인 대표 사퇴요구를 할 수도 있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탈당을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봐요. 정치가 원래 그렇죠. 그런데 제가 저 기자회견을 보다가 '아, 이건 틀렸다.'라고 생각한 대목은 그런 요구를 했다거나 '아, 이 시기에 왜 또 분열?' 이런 게 아니고 따로 있어요. 그게 뭐냐면 이런 멘트를 했습니다. "같이 할 생각이 없다면 그렇다고 말하라." 문재인 대표에게. 이 말을 듣고 '아, 이건 틀렸다.'</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보협 : 저 말은 안 했어야 되는데..</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연애할 때 가장 하수가 뭐냐면 "니가 내 말대로 안 하면 니가 헤어지자고 한 거다?" 하하하하. 이게 이별의 책임을 상대한테 떠넘기고, 기본적으로, 내가 헤어지자고 한 거 아니라는 포지션을 취하는 거거든요. 연애할 때 이러면 진짜 짜증나요. 이런 사람하고는 진짜 헤어져야 돼요. "내 탈당 명분을 니가 줘. 쫓아내 줘. "이런 소리에 가까운 거예요, 기본적으로.</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치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왜 그러냐면 연애가 사실은 누구 한 사람의 잘못일 리가 없잖아요, 대부분의 경우에. %의 문제지만 쌍방 과실이에요, 연애라는 게, 기본적으로, 언제나. 정치도 누구 한 사람의 잘못으로 여기까지 올 리가 없어요. 생각해보시면 문재인 대표의 잘못이 있다면 잘못이 있는 거예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보협 : 저 발언 전에 문재인 대표의 굉장히 강한 발언이 나왔었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렇죠. 이거는 주고 받고 한 거고, 그 이전의 상황도 있는 것이고. 그리고 안철수 의원의 잘못이 있다면 잘못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 갈등을 레버지리로 해서 써먹는 세력이 있는 거예요, 당연히 내부에. 이 집안의 갈등을 또 증폭시켜서 "이거 봐라. 이 집안 개차반이다."라고 그것으로부터 이득을 얻는 남의 집안도 있는 거예요. 당연히 그런 세력도 있죠. 이 입체적이고 전방위적인 상황을 돌파 못 하면 자기 책임인 겁니다. 정치인은 원래 그래요. 그런데 이 사태를 "니가 나를 쫓아낸 거야. 내 말대로 안 했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진심을 담아서 요구했는데 니가 안 받아들였지? 그러면 니가 나를 쫓아낸 거야."</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보협 : 저런 식의 표현이 안 된다고 얘기를 했잖아요. 실제로 안철수 의원이 인기가 높았을 때, 그래서 대선 출마 선언을 했던 2012년 6월에 출마 선언문을 보면 그것과 저런 말투는 굉장히 다르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이건 기본적으로 피해자의 사고방식이거든요. 이건 피해자-가해자의 사고방식이에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보협 : 탄압받아서 쫓겨나는 모양새를 갖추면 그게 나중에 자산이 되는 거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피해의식을 바탕에 깔고, 그리고 가해자-피해자의 관점에서 접근해서 그 에너지로 정치적 리더가 못 됩니다. 생각해보시면. 그렇게 따지면 김대중 대통령은 온전히 못 살았어요. 대통령 못 됐어요. 억울한 거는 사람들이 알아줍니다. 그래서 그 사람, 정치인의 그 정치를 살려줘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보협 : 그래서 하고 싶은 얘기가 뭐예요? 돌아와라, 안철수?</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렇다기보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보협 : 이미 한 거를 어떡해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안철수 의원에게, 이때까지 했다 치더라도, 안철수 의원에게 기본적으로 애정이 있는 사람이요. 그리고 모든 정치 신인에게 애정이 있고 약자에게 애정이 있어요, 기본적으로 저는. 정동영 전 의원도 불러서 또 인터뷰하고 싶다고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b style="color:#0070c0;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medium;line-height:24px;">▶ 김어준이 안철수한테 애정이 많아 보인다는 소리가 많았는데 본인이 정치인에게 애정이 많다고 인정했네요.</b></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보협 : 왜 나한테만 애정이 없어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하하하하.</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br></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32:35 김한길, 안철수 결별? 문대표 사퇴 안 하고 안철수는 탈당한다</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color="#ff0000"><b>김어준 : 혹시 제가 몇 주째 주장하고 있는데 아무도 호응을 안 해주는데.. 안철수 의원과 김한길 의원이 결별한 거 아닙니까? 정치적으로..</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color="#ff0000"><b><br></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color="#ff0000"><b>정청래 : 그래 보입니다.</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이건 제가 궁예의 관심법을 동원해서 생각해본 결과.. 왜냐하면 제가 안철수 대표의 입장이 제가 돼봤어요. 사람들이 다 안철수 대표 욕만 하는데 그분의 심정도 한번 이해를 해봐야 돼요. 왜냐하면 본인의 주장대로 서울시장도 양보했어요. 그리고 대통령 후보직도. 그리고 어쨌거나 창당을 하려다가 합당을 했어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리고 사퇴도 했어요, 대표로써.</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face="맑은 고딕" size="3">정청래 : 그리고 사퇴도 했어요. 그러니까 본인은 지금 철수의 연속이었잖아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또 놀려. 맨날 철수하냐? 그래서 거기서 본인이 모욕감을 느꼈다. 이렇게 표현하잖아요. 저는 그걸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관심법에 딱 걸린 것은 뭐냐면, 그랬으면 이후에 애프터서비스가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애프터서비스가 없는 거지. 이거를 전문용어로 네다바이(<span style="line-height:24px;">상대방의 실수를 의도적으로 유발해 물건이나 현금을 가로채는 수법</span></font><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medium;line-height:1.5;">)라고 그래요. 그런 심정이 들었을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제가 취재, 우리당 의원들 물밑 취재를 해보니 <b><font color="#ff0000">김한길 대표 쪽의 의원들이 안철수 전 대표가 제안했던 혁신전당대회 있잖아요. 이것을 지지하지 않았어요.</font></b></span></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color="#ff0000"><b><br></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color="#ff0000"><b>김어준 : 굉장히 분명한 사인이네요.</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그렇죠. 그것은 말이 안 된다.</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혁신전당대회라고 안철수 의원이 기자회견을 한 안이 비주류 전체 안이 아닌 거네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아니에요. 그런데 문대표의 힘을 빼고자 마치 안철수 대표의 혁신전대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인 거죠. 보인 건데..</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그러니까 저쪽 힘을 빼려고 가만히 있었던 거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이런 비판이 비주류 쪽에서 주류를 이루더라고요. 동의하지 않는 이유. 뭐냐면 전당대회 하자. 그러면 문대표 나가지 말고 나도 안 나가고 우리 양보하자. 이렇게 제안을 하지 않았다는 거죠. 둘이 나가서 한번 대결해보자. 이거는 국회의원들의 입장에서는 좋은 제안이 아니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face="맑은 고딕" size="3" color="#0070c0"><span style="line-height:24px;"><b>▶ 비주류의 이해관계도 다 다르다는 이야기. 재주는 안철수가 부리고 돈은 자기가 따고 싶은 상황.</b></span></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자, 그러면 그 비주류 속에 의견이 갈리는 게 안철수 의원과 김한길계가 또 다르다. 그럼 박지원 의원 쪽은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거기는 더 안 좋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더 달라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왜 그러냐면 안철수 대표 쪽에서는 박지원 대표랑 무엇을 같이 하거나 사진 찍히거나 이런 걸 별로 안 좋아한답니다. 새정치에 기스가 난다.</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사실 안철수 의원이 주장한 10대 혁신안에 의하면 박지원 의원은 공천을 못 받아요. 퇴출대상.</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배제대상이 되죠. 그래서 이게 복잡하게 얽히고 설켜서..</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러니까 비주류도 하나의 목소리가 아닌 거네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그렇습니다.</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비주류도 박지원으로 분류되는 호남, 혹은 김한길 의원으로 분류되는 서울, 그리고 안철수 의원. 이렇게 크게 세 덩어리로 나눌 수 있습니까?</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한 마디 사자성어로..</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보협 : 손학규계 의원도 몇 명 있는 거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예, 그렇죠. 그런데 한 마디로 그걸 정리하면 각양각색.</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거를 다 뭉쳐서 하나의 세력이 문재인 퇴진을 도중에 요구해서..</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그 목표는 같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거 하나는 같고.. 유일하게 같은 건 그겁니까?</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그렇죠. "문재인 대표 퇴진해라, 사퇴해라." 하는 목소리는 같은데. 목표는 같은데 이유는 다 다른 거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왜 이종걸 원내대표, 당 대표는 문재인 대표고, 원내대표는 의원의 대표예요, 원내. 이종걸 원내대표는 왜 그러는 거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그래서 오기 전에 제가 그냥 우스갯소리로 그랬어요. 당무 거부권이 없다, 원내대표는. 거부권이 없으니 빨리 거부를 철회하고 들어와라. 그럼 당 지지율 2%는 올라갈 거다. 그럼 내가 엄청 자랑해주겠다. 내가 그랬어요, 오면서. 그러니까 웃더라고요. 그런데 이종걸 원내대표는 다 아시겠지만 이회영 선생, 독립운동가 친손자로써 나름대로 굉장히 진보개혁적인 의원이에요. 그리고 조선일보하고도 막 싸우고. 그렇게 됐는데.. 제가 봤을 때는 뭐.. 본인 생각을 100% 이해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비주류 쪽에 힘입어서 원내대표가 된 부분이 하나 있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b style="color:#0070c0;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medium;line-height:24px;">▶ 정청래 이종걸이랑 친한가? 왜 두둔을.. 이종걸 기자들 사이에서 막말, 지각, 팔랑귀로 유명한데..</b></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아.. 부채의식이 좀 있다?</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네, 그런 부분이 있어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color="#ff0000"><b>김어준 : 자, 그럼 이 사태는 결국 어떻게 정리될 거 같습니까? 문대표가 사퇴하나요, 첫 번째?</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color="#ff0000"><b><br></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color="#ff0000"><b>정청래 : 안 합니다.</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안 하고.. 그 다음에 김한길 대표가 타이밍이 됐잖아. 슬슬 나와서 말을 할 타이밍이 됐어요. 그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문대표 사퇴 얘기하지 않을까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사퇴하고 통합의 전대를 하자고 이런 거 아닐까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지금 당에서도 워낙 백가쟁명식으로 나오는데.. 지금 보면 무슨 문재인, 안철수 공동대표 및 비상대책위원회, 뭐 이런 애기도 나오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공동대표 또.. 안철수 의원이 그걸 어떻게 받아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그러니까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이제 와서 대표 다시 하자. 어떻게 받아? 말도 안 되는 거지.</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b style="color:#0070c0;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medium;line-height:24px;">▶ 제 생각인데 안철수가 대표로 추대돼서 인정을 못 받았잖아요. 문대표 쪽도 전당대회에서 국민과 당원의 지지를 받아 정당하게 뽑힌 당 대표라고 엄청 강조하고.. 거기에 열등감이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b></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제가 최고위원이다보니까 이런 저런 의원들이 찾아와서 이렇게 수습해달라, 저렇게 수습해달라, 얘기가 많아요. 그런데 그 중의 하나가 문안 공동대표 및 전직 대표 했던 분들 비대위원. 이렇게 저한테 제안하는 분들도 있었어요, 오늘도. 그런데 제가 그랬어요. 그거는 문대표의 문제가 아니라 안대표가 안 받는다.</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렇죠. 바보도 아니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그래서 그거는 안 될 거 같다. 또 하나는 문재인, 안철수, 김한길, 정세균, 문희상, 박지원, 이렇게 해서 공동대표로 하자. 그래서 문대표가 갖고 있는 권한을 1/6로 나눠서 공동 행사하자, 대표 권한을. 그리고 최고위는 존재는 하되 그 권한을 다 위임해달라. 그래서 나는 뭐야?</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말도 안 되는 소리를..</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보협 : 그래서 제가 임기를 여쭤본 거예요. 최고위원의 임기가 얼마나 남았나..</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아무튼 권한이 없어도 임기는 끝까지 해야지. 그래서 그런 안도 있고.. 문재인도 나오지 말고 안철수도 나오지 말고.. 그냥 당명 개정을 하면 어차피 전당대회 같은 게 필요하니 전당대회에서 그냥 총선까지만 임시 지도부를 뽑자. 또 이런 안도 있고.. 그런데 뭐 하여튼 안은 굉장히 많은데.. 지금 그것을 다 아울러서 수습할 수 있는 묘안은 없는 상태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러면 의원님 개인적으로 보시기에는 어떻게 된다고 보십니까?</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보협 : 그러게요. 저도 궁금해요. 이 와중에 한 마디 하실 거 같은데.. 최근에 굉장히 입이 무거워지셨어.</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제가 요즘 간을 많이 보죠. 간청래.</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하하하하. 어떻게 붙였어?</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그런데 제가 당 내 이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하지 않는 이유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일단 제가 얘기하는 게 당 수습에 도움이 안 돼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대부분은 그렇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네. 도움이 안 되는 게 하나 있고. 또 하나는 공개적으로 무엇을 발언을 한다면 나중에 조정, 중재 역할을..</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할 수가 없게 된다?</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측면이 하나 있어요. 그래서 실제로 제가, 비공개적으로 물밑에서는 제가 굉장히 많이 움직이고 있는데, 공개적으로 발언을 안 하다 보니까 이런 의원, 저런 의원이 막 와서 저한테 조정, 중재해달라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거꾸로 의원님이 말을 안 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와서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중재 역할을 맡기면서 본인은 그 권력을 즐기고.. 그렇게 생각해볼 만도 하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그래서 공개발언을 안 해서 고맙다는 의원들이 많아요. 왜냐하면 저까지 나서서 막 한쪽 편을 들고 그러면 더 어려울 텐데..</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한쪽 편이 있기나 있는 거예요, 의원님 마음 속에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어..</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히하하하.</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그래서 문대표도 좀 고마워하시는 것 같아요. 오히려 제가 막 떠들어서 별로 뭐 도움도 안 되는 것보다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의원님이 문재인 대표 편을 들든 편을 들지 않든 다 도움이 안 돼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아니, 아니, 도움이 돼.</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보협 : 아니, 그래도 오늘 이렇게 진지한 모습은 처음이에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할 타이밍이 점점 다가오는 것 같아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color="#ff0000"><b>김어준 : 그러면 본인의 의지와 상관, 혹은 전망, 혹은 어느 쪽을 지지하는 것과 상관없이 예언을 하자면 문재인 대표 사퇴합니까?</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color="#ff0000"><b><br></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color="#ff0000"><b>정청래 : 안 합니다.</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color="#ff0000"><b><br></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color="#ff0000"><b>김어준 : 안철수 의원 탈당합니까?</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color="#ff0000"><b><br></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color="#ff0000"><b>정청래 : 그럴 거 같아요.</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탈당한다?</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그럴 거 같아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일단 예언.</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보협 : 저는 반대 쪽에 걸겠습니다.</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탈당 안 한다? 두 분이 걸렸어요, 지금. 하하하하.</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정반대의 의견이에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예. 이쪽은 탈당 안 한다. 의원님은 탈당한다.</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color="#ff0000"><b>정청래 : 저는 제 생각이라기보다는 지금 분위기가 그렇다는 거예요.</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분위기가?</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예. 그래서 "루비콘강에 서있다."라고 사람들이 계속 얘기했는데..</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건너가지는 않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하루 이틀 되면서 당 내에서는 "건넌 거 아니냐?" 그러면서, 그러니까 빨리 뭔가 수습책을 내지 않으면 안 된다.</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러면 김한길, 박지원..</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안철수 대표, 김한길 전 대표, 박지원 전 원내대표, 셋이 의견이 다 각각 다른 걸로 알고 있어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렇죠. 완전히 다른 것 같아요, 완전히. 그냥 현재 공동의 적이 문재인일 뿐. 사실 총선 전에 난리 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에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총선 때마다.. 4년 전 생각해보세요. 이거보다 더 심했어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 2008년도 그렇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color="#ff0000"><b>정청래 : 4년 주기로 오는 어쩔 수 없는 몸살이에요. 그런데 총선 프로세스가 들어가면 조용해집니다.</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b style="color:#0070c0;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medium;line-height:24px;">▶ 2012년에 지금보다 더 심했나요? 그때는 그냥 잘 되겠지 했다가 총선 져서 놀랐는데..</b></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렇겠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네. 그래서 지금 일단 국회의원들 평가 작업이 들어갔어요. 오늘 이 녹화하는 이 날, 수요일날 오후 3시까지 지역공약, 정치공약 이행평가자료 제출해라. 저도 다 제출했어요. 그런데 막 문대표 나가라는 분들도 다 제출했어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하하하하.</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하하하하.</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보협 : 저기.. 황주홍, 유성엽 의원..</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거기는 당무감사를 거부한 거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보협 : 하지만 본인 거는 제출했다고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다 제출해야죠? 어떻게 될 줄 알아요? 그래서 오늘 오후 3시에.. 저도 어제 우리 보좌관 불러가지고 어떻게 자료 준비했냐고 했더니 아주 준비를 잘 했더라고요. 그래서 "언제까지?" 했더니 "의원님 내일 3시까지 안 하면 큰일납니다." 그래서 "2시까지 제출해,"</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color="#ff0000"><b>김어준 : 다 이 일 때문에 그러는 거예요. 공천 때문에. 이거는 모든 당에서 항상 있는 일이에요. 다만 안철수 의원은 처음 겪는 일이죠. 정말 세상이 끝장날 것처럼 싸운다고 생각하겠지만 뒤에서는 안 그래요, 또.</b></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보협 : 잠깐만요. 안철수 의원도 제출했어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그거는 확인해봐야 되겠네. 그런데 제출하지 않았을까? 하여튼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다 잘 될 겁니다.</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b style="color:#0070c0;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medium;line-height:24px;">▶ 수요일까지 안철수가 제출을 안 해서 탈당하는 거 아니냐는 기사가 떴죠. </b></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래요?</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보협 : 아니, 다 잘 된다면서 안철수 의원 탈당할 거 같다고 얘기를 하니까..</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그것도 과정일 수 있다니까요. 다시 합칠 수 있고..</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b style="color:#0070c0;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medium;line-height:24px;">▶ 언론의 비관적인 전망에 비해 너무 낙관적이네요. 이런 태도도 비판하던데..</b></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사실 진짜 코너에 몰린 사람은 제가 보기엔 김무성 대표입니다. 하하하하하.</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정청래 : 아니, 제가요. 김총수. 김무성은 안 된다. 안 될 거다 하고 내가 계속 예언을 했잖아. 그대로 가고 있어.</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새누리당 얘기)</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