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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빠아닌안까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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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 : 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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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636395
    작성자 : 문빠아닌안까
    추천 : 20
    조회수 : 3240
    IP : 222.109.***.168
    댓글 : 22개
    등록시간 : 2015/12/18 17:24:32
    http://todayhumor.com/?sisa_636395 모바일
    [정봉주의 전국구] 정봉주가 밝히는 비주류/반노/반문/호남 팔이들의 실체
    ★ 5월에 반문들이 정청래 공갈 발언으로 들고 일어나면서부터 활동하기 시작했는데 지금 이 방송을 들어봐도 ㄷㄷ이네요. 정봉주는 이때 다 꿰뚫고 있었다는..
    이날 방송을 세 번 이상 들었는데 녹취해보니 모르는 사람이 많아서 놓친 부분이 많더라고요. 허접하지만 그림판으로 작업해서 의원 정보도 최대한 넣고, 소제마다 제목을 붙여 봤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이어지는 내용인데 궁금하신 내용은 Ctrl+F로 찾아보세요. 글을 너무 자르고 사진이 많은 것 같네요. 피드백 주시면 반영할게요.


    2015.05.15. [정봉주의 전국구] 특집. 정청래 잡고 문재인 식물대표로!

    정봉주 : <정봉주의 전국구> 제작&진행
    박시영 : 윈지코리아컨설팅 부대표
    최강욱 : 민변 변호사
    하어영 : 한겨레21 기자

    ★ 목차 ★
    00:08:30 정청래를 물어 뜯는 사람들을 살펴보자
    00:10:40 4.29 재보선 패배부터 정청래 윤리심판원 회부까지 스토리
    00:16:10 선거 패배 책임론에서 친노 패권주의, 혁신위로 가게 된 과정
    00:19:15 정청래가 최고위에서 공갈 발언을 한 배경
    00:23:00 호남 팔이들이 들고 일어난 이유는 현역 물갈이 여론 때문
    00:26:45 같은 386인 오영식이 정청래 징계를 가장 강하게 요구
    00:27:35 유승희는 카메라 앞에서 튀고 싶어서 노래 부름
    00:28:35 오영식은 언론에 정청래 징계 사실을 흘리고 최고위원회까지 박차고 나감
    00:29:50 정청래가 자숙 안 하고 최고위원회에 나오겠다고 해서 윤리심판원에 회부
    00:32:20 정청래 징계 이후 반문들이 문대표를 흔들기 시작
    00:35:45 전대협 의장 출신 오영식은 잘 나가는 최재성, 정청래, 정봉주를 싫어함
    00:37:30 공천권을 달라는 호남 팔이 유성엽
    00:38:10 공천심사위 간사로 참여하는 조직부총장은 김한길계 김관영
    00:39:55 손학규가 룰 바꿔서 친노 한병도 자르고 하위 30%에 들어가는 김동철 넣음
    00:42:15 문대표는 허수아비 만들고 공천권 다 먹겠다는 속셈
    00:44:10 문안박 연대로 함께 가자는 문대표와 김한길을 선택한 안철수
    00:47:15 반문들은 당권 대권 분리론, 친노 비노 프레임으로 몰고가려는 의도
    00:49:25 친노면서 왕따인 정청래를 먼저 쳐서 문대표를 흔들려는 목적
    00:58:10 강창일, 전정희, 이언주 등 반문/반노/비주류 일색인 윤리심판원
    01:02:20 김한길이 윤리심판원을 구성했기 때문에 정청래는 중징계 받을 듯
    01:04:35 이 위기는 혁신을 위한 절호의 기회
    01:08:50 문대표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01:14:00 현재는 질서가 완전히 무너지고 공천권만 바라는 상황
    01:18:10 친노 패권주의는 프레임일 뿐, 소수의 친노는 커밍아웃 하고 책임져라
    01:23:45 문대표는 타협하지 말고 혁신을 위해 강하게 나가라
    01:27:05 혁신에 안철수가 필요하지만 안철수는 동참 안 할 것


    00:08:30 정청래를 물어 뜯는 사람들을 살펴보자

    정봉주 : 지금 막상 며칠 동안 저도 집중 취재하다 보니까 새정치민주연합이 심각해요. 정청래 최고위원을 물어뜯으면서 사실은 본심들이 다 노출이 되고 있어요.

    박시영 : 일찍 드러나서 저는 차라리 낫던데.. 검은 속셈들이 너무 뽀록이 났던데..

    정봉주 : 그런데 우리 최변처럼 아는 사람만 알지 일반 사람들은 잘 몰라요. 저게 끝까지 노출되지 않아요.

    최강욱 : 그럴까요?

    정봉주 : 그럼요. 그냥 정청래가.. (공갈이라는 막말을 했다.) 이런 거 아니에요. 그리고 합작품이야. 정청래를 지금 물어 뜯는 사람들은 다 한 편이라고 보면 돼. 그렇죠? 누가 물어뜯어?

    최강욱 : 면면을 보면 그렇더라고.

    정봉주 : 누가 물어뜯어? 일단..

    최강욱 : 박주선. 김한길..

    정봉주 : 박주선, 김한길, 주승용, 이언주, 조경태, 그 다음에..

    최강욱 : 이언주는 못 들었고 조경태까지는 확실한 거 같고..

    정봉주 : 김동철 , 그 다음에 또 누가 물어 뜯어? 채널A, TV조선.. 한 편인 거야, 이게. 간단해요, 구도는.

    최강욱 : 하하하하. 너무 표가 났어요. 이번 기회에 싹 정리해버리면 되겠던데. 가만 있다가.

    박시영 : 그런데 이게 한 보름 됐잖아요.

    정봉주 : 보름 됐는데, 그거 넘어가기 전에 아주 처음서부터 규정을 하고 넘어가야 돼. 자 보세요. 김동철, 주승용, 박주선, 또 유성엽이 이 와중에 뭐라고 정책적으로 한 마디 했어요. 유성엽, 조경태, 윤리심판원에 또 민홍철이 들어가 있어요. 정청래 운명을 결정지을.. 자, 이 사람들 특징. 김동철, 민홍철, 유성엽, 박주선, 조경태, 주승용의 특징이 무엇이냐? 뭐에요? 이런 건 몰라. 이건 정봉주 아니면 모르는 거야.

    최강욱 : 그 사람들이 지금 윤리심판원의 위원들이라고요?

    박시영 : 전부다 그렇진 않아요.

    정봉주 : 아니요. 지금 정청래를 물어뜯거나 물어뜯으려고 준비를 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 뭐냐? 세월호 야외투쟁 반대 15인 국회의원 명단에 다 들어가 있어요. 그럼 세월호 야외투쟁 반대하는 사람들 대표적으로 누구야? 일베, TV조선, 채널A 같은 편. 이런 사람들 뭐라 그래? 김동철, 민홍철, 유성엽, 박주선, 조경태, 주승용을 전문용어로 뭐라 그래요?

    하어영 : 2중대라고 하죠, 2중대.

    정봉주 : 2중대. 그건 점잖은 표현이고.

    최강욱 : 옛날 사쿠라라고 그랬지, 사쿠라.

    ▼ 인물 정보는 계속 반복해서 나올 예정이므로 한번 슥 훑고 가시길.
    김동철.png민홍철.png박주선.png
    유성엽.png이언주.png조경태.png주승용.png황주홍.png


    00:10:40 4.29 재보선 패배부터 정청래 윤리심판원 회부까지 스토리

    정봉주 : 자, 첫 사건의 시작이 4월 30일날 됩니다.

    박시영 : 네. 그러니까 지금 사건의 특징은, 처음에는 선거 패배에 대한 지도부 사퇴, 문재인 사퇴, 이런 프레임에서 시작되다가, 지금은 친노 패권으로 옮겨갔죠. 이게 가장 큰 특징이죠. 프레임을 바꿨죠. 그런데 이제 거기에 정청래 의원의 발언이 하나의 기화로 작용한 측면이 있고요.

    정봉주 : 그래서 4월 30일날 주승용 최고위원이 사퇴하겠다 그러면서 그 일지를 차근히 얘기를 해줘야 돼요. 주승용이 갈팔질팡 하잖아요.

    박시영 : 처음에는 당 대표 포함해서 지도부가 총 사퇴해야 해서 주승용 의원이 발언을 시작했죠. 그러면서 그 다음날 30일날 문재인 대표가 오전에 갑자기 성명서를 발표를 하잖아요.

    정봉주 : 4월 30날이요?

    박시영 : 네, 30날. 그런데 그때 최고위원들이 왜 최고위원하고 같이 숙의한 다음에 방법을 찾아야지 그런 부분을 혼자 결정해서 발표하느냐 해서 반발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의원 총회나 이런 당무위원이라든가 이런 데에 의견을 물어야 하는 사항 아니냐? 지도부 거취에 대해서.. 이 부분 가지고 집요하게 주승용 의원이 사퇴한다고 계속 주장을 한 거죠. 그러면서 이제 한 명씩 한 명씩, 아까 세월호 15인 얘기 했지만, 그런 분들이 발언을 하기 시작한 겁니다.

    정봉주 : 4월 30일날 상황을 봤더니요. 처음에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해요.

    최강욱 : 아.. 원래는 비공개로 했었어요?

    정봉주 : 비공개로 해요. 비공개로 하는데 주승용은 선거 때 뭘 맡고 있었냐 하면 광주지역 책임 최고위원을 맡고 있었어요.

    박시영 : 광주 선거 책임 최고위원.

    정봉주 : 광주 선거 책임 최고위원이야. 그러니까 처음에는..

    최강욱 : 그럼 사퇴해야 되겠네, 진짜.

    정봉주 : 아니, 그러니까. 이 사람이 자기한테 책임론이 올까 봐 선거 전에 뭐라고 하냐면, 이기면 문재인이 공이고 그 다음에 지면 자기 책임이라고 할 정도로 이긴다고 큰 소리를 친 거예요.

    최강욱 : 아.. 자기가 그렇게 얘기를 하고 다녔어요?

    정봉주 : 예.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딱 졌거든. 지니까 자기한테 책임론이 올 거 같으니까 책임있다, 사퇴하고 싶다 그런 거예요. 비공개 최고위원회 때. 그러니까 정청래가 나도 사퇴하고 싶은데 우리가 사퇴 얘기 하면 당이 빠개지니까, 당이 끝장나니까 하지 말자. 그래서 잘 해보자 해가지고 끝났는데 주승용 최고위원이 그날 조선일보하고 인터뷰를 한 거예요.

    최강욱 : 아.. 조선일보하고?

    정봉주 : 예. 조선일보하고 또.

    하어영 : 즐겨 하시죠. 조선일보하고.

    정봉주 : 그래서 사퇴 안 한다고 다 합의했다가, 2시 본회의장 들어가기 전에 조선일보하고 인터뷰를 해서 사퇴하겠다 그래요. 그래서 2시에 정청래가 만나서 본회의장에서 "형님, 이거 어떻게 된 겁니까?" 그랬더니 "기사가 왜 이렇게 나갔지?" 그래서 정청래가 거기서 “오보입니다." 그러고 트윗을 날려요. 그리고 확인하고 날려. "형, 이렇게 날릴게요." "어, 그래," "사퇴 안 합니다. 우리 똘똘 뭉쳐가지고 단결해서 갑니다."
    그런데 5시 의총에서 또 사퇴한다고 그래요. 그러니까 의원들이 막 악악거려요. 지금 뭐 하는 거냐고. "지금 우리가 단결해도 시원찮을 판에 최고위원이 무책임하다." 막 그러니까 사회자가 뭐라고 그러냐면, 없던 일로 하자면서 만장일치로 박수 치면서 끝내요. 그러니까 이 얘기는 끝난 거야.
    내가 이 말씀을 왜 드리냐면, 이렇게 끝났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도 계속 사퇴한다고 그래요. 그래서 '이거는 주승용의 머리에서 나온 게 아니라 누군가가 있을 것이다.'라고 하는 것을 복선을 깔고 우리 얘기가 시작을 해야 되는 거예요.

    최강욱 : 틱장애 아니야, 틱장애? 사퇴! 사퇴! 이렇게? 뭔 말만 하면 사퇴! 사퇴 틱이 있구만.

    정봉주 : 사퇴 안 한다고 그럴 때는 누가 까는 거죠, 조인트를. "야, 임마. 사퇴한다고 흔들어놔야지."

    최강욱 : 뒤에서 틱을 유발시키는 놈이 또 하나 있구만.

    정봉주 : 그러다가 또 사회자가.. 4월 30일이 무슨 요일이에요? 선거 지니까 목요일 아니에요?

    박시영 : 선거 그 다음날이죠.

    정봉주 : 그러다가 5월 4일날 월요일이 됐는데 이래요. "내가 너무 논란의 중심에 서고 그러니까 난 이제 당분간 일주일 동안 최고위원회에서 발언을 안 하겠다." 이래요.

    박시영 : 그렇게 했죠.

    최강욱 : 누가?

    정봉주 : 주승용이. 그러면서 실질적으로 5월 6일을 건너뛰어요.

    최강욱 : 음.. 안 하고, 얘기를?

    정봉주 : 예. 그런데 5월 8일날 이제 이게 자기가 사퇴한다고 해서 책임론에서 벗어나니까, 5월 8일날 이렇게 표현했대요. "입이 근질거려서 한 마디 해야 되겠다."

    최강욱 : 최고위원회 회의 석상에서?

    정봉주 : 최고위원회 회의 석상에서요. 그날 금요일이에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우리가 어버이날 여기서 벙커에서 아주 의미 있는 행사를 했잖아요. 세월호 가족들을 위한, 엄마 아빠를 위한 작은 음악회. 우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그런 의미 있는 행사를 하고 있을 때 이 인간들은 자기들끼리 막 싸우고 있는 거야. 5월 8일날 뭐라고 했냐면 이제 자기 책임론이 없어지니까 이때부터 저기를 공격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최강욱 : 대표를?

    정봉주 : 문.

    하어영 : 그렇죠.

    정봉주 : 처음에는 사퇴한다고 했다가 자기에 대한 책임론이 싹 사라지니까 그때부터 문을 공격하면서 광주의 패배는 친노 패권주의의 패배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하어영 : 그렇죠.


    00:16:10 선거 패배 책임론에서 친노 패권주의, 혁신위로 가게 된 과정

    박시영 : 그 당시에 5월 8일날 문재인 대표 측이나 주승용 쪽은 뭐라고 얘기하냐면, 김한길 의원을 만났잖아요, 그 전에 문재인 대표가. 그러면서 실질적으로 수습 국면에 들어가 있었다. 그래서 주승용이 마지막으로 발언하는 형태로 이렇게 서로 알고 있는 상태에서 끝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정청래 의원이 그 부분을 불을 지펴서 문재인 대표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황당한 거죠.
    왜냐하면 실제로 잘 아시다시피 주승용 의원은 김한길 의원의 대표적인.. 비서실장이고 직계라고 불려지는데.. 그래서 사전 조율이 어느 정도 됐는데 돌출성 있는 사안이 벌어지다 보니까 사태가 커진 거다. 이렇게 이야기는 합니다만..

    주승용.png

    정봉주 : 누가 그렇게? 문재인 측에서?

    박시영 : 문재인 측도 그렇고 김한길 측도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을 흘리죠. 흘리는데.. 어쨌든 저희가 보면 굉장히 치밀한 준비 속에서 지금 전개가 되고 있고, 그 정점에는 김한길 의원이 있는 거 같다라는 게 일반적인 어떤 시각인 거 같습니다. 그런데 언론들이 좀 재미있는 것은, 초기에는 문재인 흔들기에 들어갔을 때 선거 패배에 대한 이야기들을 계속 다루다가 지금은 그 다음에 친노 패권주의를 다루다..
    친노 패권주의가 표면화된 거는 노영민 의원이 11일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고위원 사퇴 능사 아니다. 이게 의무지 권리 아니다."라고 해서 발언을 세게 했는데, 그 다음에 문재인 대표가 최고위에서 그런 발언을 비슷하게 했죠. 그런데 실제로 물어보니까 노영민 의원도 펄쩍 뛰는 거예요. 사전 조율한 적 전혀 없고 우연하게 생각이 좀 같았을 뿐인데 그걸 마치 비선 실세 논란으로 그거를 지피죠.
    불을 지피면서 김한길 의원이 SNS에 자기 의견을 올립니다. 올리면서 뭐라고 얘기했냐면 정점은 그거죠. "만났더니 이제는 문재인 대표가 답을 가지고 나올 때다."라고 얘기합니다. 이게 포인트에요. 답을 가지고 나오라. 그 얘기는 뭐냐면 수습책에 대해서 구체적 안을 가지고 나와라. 내 얘기를 경청하려 하지 말고.. 그 전에도 만났지 않습니까? 경청하려고 하지 말고 이제는 안을 내라. 그 얘기는 뭐냐면 사무총장이나 이런 인사 문제부터 시작해서 혁신안에 대해서 자기들이 납득할 수 있는 카드를 이제는 낼 때다. 이러면서 계속 압박을 해 들어가는 상황이죠.
    ▶ 실제 이 이후로 당 대표가 임명하는 주요 당직자를 거의 비노/반문이 장악
    그래서 결국 보면, 그런 측면에서 보면 거의 비노.. 오늘 한겨레 신문에서 그것도 다뤘던데, 김한길과 박지원의 비노의 대표성을 가지고 지난 선거 과정에서 박지원 대표가 비노의 구심점으로 떠올랐지만 실제로 자파 계열의 가장 많은 의원을 거느리고 있는 거는 실제로 김한길 의원이거든요. 그러면서 김한길 의원이 거의 상왕 노릇을 하는 거 아니냐, 지금? 모든 것을 짜들어가는..

    최강욱 : 비노계의 총사령관이라고 그랬잖아

    박시영 : 예. 그런 것들이..

    최강욱 : 진짜 총사령관이네.


    00:19:15 정청래가 최고위에서 공갈 발언을 한 배경

    정봉주 : 그거 지나가기 전에 조금 차근히 짚어볼 필요가 있는데.. 김한길 의원이 등장하기 전에.. 김한길 의원이 등장한 거는 이 상황의 핵심에, 중심에 있고 앞으로 이 새정치연합이 어떻게 갈 것인가라는 것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기 때문에 김한길 툭 나오면 좀 헷갈릴 수 있어요.
    그런데 5월 8일 의총, 최고위원회 가기 전에 자기 책임 벗어졌다고 하니까 트윗에다 계속 주승용 의원이 별안간에 자기가 사퇴한다는 얘기에서 벗어나서 "광주에서 진 것은 친노 패권주의의 심판"이라고 입장을 확 바꿔요. 그러니까 정청래 최고위원이 두 번인가 트윗을 또 날리는데 뭐라고 했나면 "주승용이 틀렸다"야, 타이틀이. 이거 갖고 감정이 상한 거지.
    그런데 한번 들어보세요, 누구 얘기가 맞는지. 주승용이 틀렸다 하는 논거는 뭐냐면 "친노 패권주의의 심판이라고 한다면, 만약 이겼으면 친노 패권주의의 승리냐? 그거 아니다. 그리고 주승용 당신 광주 지역 책임지는 책임 최고위원으로써 친노 패권주의의 승리를 위해서 싸웠냐? 그거 아니다. 그러니까 친노 패권주의의한 심판이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고, 지금은 자꾸 지도부 흔들지 말고 당을 위해서 일사 분란하게 나가자."
    그런데 이것 때문에 정청래 측에서는 주승용이 무척 감정이 상해 있었는지, 5월 8일날 3공에 대해서 얘기하잖아요. 제갈량은 공개, 공정, 공평이었었는데 우리 당에는 지금 비공개, 불공정, 불공평이 있다.

    최강욱 : 누가 한 말이에요, 그거는?

    정봉주 : 주승용이 한 말이에요. 그러면서 뭐라고 그러냐면 "먼저 지도부는 선거에 패배하니까 사퇴를 했는데 지금 지도부는 책임지고 사퇴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은 불공평이다." 하면서 간접적으로 사퇴를 하라 그러죠. 그런데 이때 지도부를 사퇴하라고 한 게 첫 얘기가 아니라 이미 4월 30일 의총 때 박주선이 문재인더러 사퇴하라고, 보는 앞에서 사퇴하라고 얘기를 해요. 그러니까 주승용 의원이 그때 사퇴하라고 얘기했던 것은 이미 선거 끝나고 난 4월 30날 박주선이가 먼저 포문을 열었고, 그 맥락 속에서 10일 뒤에 다시 주승용이가 당 대표 퇴진론을 꺼내든 거죠.
    ▶ 탈당한 박주선이나 최고위원 사퇴한 주승용이나 4~5월부터 문대표 사퇴를 요구.

    박주선.png

    하어영 : 그렇죠. 상황이 변함에 따라서 무르익는지, 무르익지 않는지를 보면서 둘이 포를 동시에 가동한 거죠.

    정봉주 : 그렇죠. 바로 저거예요.

    박시영 : 그리고 그 사이에 이종걸 원내대표 당선이 있었습니다. 그게 굉장히 중요한 함의를 띄고 있거든요.

    정봉주 : 그렇죠. 김한길이는 이종걸이가 자기 똘마니라고 생각하니까. 아닌가요?

    최강욱 : 아.. 또 그래요?

    정봉주 : 그럼요. 아닌가요?

    박시영 : 굉장히 가까운 사람 중에.. 맞습니다. 굉장히 가깝습니다.

    정봉주 : 그렇게 얘기하면 우리 시청률 떨어지거든. 똘마니에요, 아니에요? 똘마니라고 생각해, 안 해?

    박시영 : 그런 편이죠.

    정봉주 : 그런 편이죠?

    하어영 : 정봉주 의원하고도 가까우시죠. 쫑걸리.

    정봉주 : 저 이종걸 의원하고 가까워요. 이거 들으면 막 항의할 거거든, 저한테? 그런데 걱정 안 해도 돼요. 왜냐하면 절대 안 듣거든. 절대 안 들어요. 그리고 5월 8일날 그때 나오니까 정청래가 여기서 돌발 발언이 나오는 거지.

    최강욱 : 공갈 발언이 그때 나오는 거예요?

    정봉주 : 공갈 발언이 그때 나오는 거예요, 이게. 지금 3공을 얘기했는데, 주승용 의원이 3공을 얘기했는데, "나는 4공이 생각난다. 공정, 공평, 공개, 여기에 나는 사퇴도 안 할 거면서 왜 사퇴한다고 공갈을 치냐? 4공이 생각난다." 그러면서 공갈 발언 하니까 확 일어나서 나간 거예요.
    ▶ 재보선 패재 직후부터 문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박주선, 주승용 때문에 공갈 발언을 하기 된 것.

    최강욱 : 아.. 그러니까 이제 좀 정리가 되네. 저는 그냥 밑도 끝도 없이 또 당 대포라고 거기서 괜히 또 공갈이라고 해서 불집을 내나 생각했더니..


    00:23:00 호남 팔이들이 들고 일어난 이유는 물갈이 여론 때문

    정봉주 : 여기까지 오는 과정을 보게 되면 저는.. 정청래 의원이.. 이미 이 사람들은 선거가 끝나고 나서.. 저는 이렇게 표현할게요, 앞으로 규정을. 호남 자민련을 꿈꾸는 자들. 정권 교체는 관심 없고 자기들이 마르고 닳도록 국회의원 해먹고 싶어하는 사람들.

    하어영 : 호민련이네요 그러면.

    정봉주 : 호민련,

    최강욱 : 지네가 꿈꾼다고 되나, 그게?

    정봉주 : 그렇게 되죠. 왜냐하면 지들이 공천권을 갖고 가면 지들끼리다 해쳐먹지 거기서.

    최강욱 : 아니, 지들 생각이죠 그게. 지들끼리 공천해서..

    정봉주 : 아니, 다 나와요. 자기들이 우리들에게 공천권을 달라는 주장이 나와요.

    최강욱 : 예. 물론 그거는 아는데 지들끼리 공천해서 나가면 다 될 줄 안다는 게 저는 기가 막히다는 거죠.

    정봉주 : 그러니까 전라고가 뭐 하고 있냐고, 이럴 때? (최강욱 변호사가 전라고 출신이라 하는 말. 총선 나가라는 뜻.)

    박시영 : 실제로 항상 수도권과 호남 의원들 간에 미묘한 입장 차가 있거든요. 왜냐하면 수도권 같은 경우는 분당이 된다든가 문재인 대표가 지나치게 흔들리는 거에 대해서 달가워하지는 않습니다, 사실은. 그런데 아까 얘기했던 현역 물갈이론이.. 이번 호남 선거를 보면서, 현역 의원들 상당수가 물갈이 해야 된다. 이런 여론이..

    정봉주 : 저게 두려운 거야.

    박시영 : 예. 그게 두렵기 때문에 수도권 중진들이 입을 다물어요, 첫째. 그 다음에 486들도 수도권 다선 의원들도 입을 다뭅니다. 그러니까 호남 의원들 중심으로만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는 거죠.
    ▶ 친노 표가 필요한 수도권은 현역 물갈이 대상이 될까 불안하지만 일단 눈치 보면서 입을 다물고, 그렇지 않은 호남 팔이들만 난리친다는 뜻.

    최강욱 : 불안하니까.

    정봉주 : 그렇죠. 그런데 이제 여기에 가세하는 세력들이 나오기 시작해요. 그리고 이렇게 하면서 이때부터 신이 난 세력들이 존재하였으니 채널A, TV조선, 난리가 난 거예요. 공갈포를 쏴대기 시작해서 하루 종일 얘기해, 하루 종일.

    최강욱 : 일베도 난리 났지, 일베도.

    정봉주 : 정청래 막말. 여기에 또 누구 하나 슬그머니 5월 13일날 숟가락까지 끼워 넣어. 변희재. 변희재도 여기에 또 등장을 해요.


    00:26:45 같은 386인 오영식이 정청래 징계를 가장 강하게 요구

    정봉주 : 그런데 이제 문제는 뭐냐면, 5월 12일날 저녁에 국민일보 빌딩 지하에서 최고위원들이 비공개 만남을 또 합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한 시간 정도 있다 가고 나머지 최고위원들이 날뛰기 시작하는데, "정청래 직무정지를 시켜야 한다. 최고위원 직무정지 시켜야 한다."라고 하는 얘기가 그때 나와요.

    최강욱 : 왜 갔어요 중간에? 그러면?

    정봉주 : 자기 얘기를 하니까 피한 거죠. 자기 얘기를 하니까 그러면 나에 대해서, 자기가 공갈 발언에 대해서 좀 너무 이렇게..

    최강욱 : 시끄러워졌으니..

    정봉주 : 논란이 되니까 피해준 거예요. 자기 얘기 충분히 하라. 그런데 그 자리에서 정청래 직무정지를 시켜야 된다고 주장한 게 486의 대표주자면서 최고위원회 들어가 있는 인간이에요.

    박시영 : 오영식?

    오영식.png

    정봉주 : 나는 오영식이라고 굳이 얘기하지 않았어.

    박시영 : 그렇게까지 얘기하면..

    정봉주 : 그리고 나는 이걸 편집하지 않을 거야.


    00:27:35 유승희는 카메라 앞에서 튀고 싶어서 노래 부름

    최강욱 : 노래 부른 여자는 어떻게 하고 왜 공갈 갖고만 그러는 거에요?

    정봉주 : 노래 부른 거는요. 뒷북 쳤으니까 아무도 관심이 없어.

    최강욱 : 그건 또 왜 부른 거야, 노래는 근데? 분위기 썰렁하니까 부른 거야? 난 그게 참 신기하더만.

    정봉주 : 그게 아니라 미리 준비를 해가지고 왔는데 분위기 썰렁하니까..

    최강욱 : 글쎄..자기도 카메라 한 번 받아보려고 준비한 거잖아.

    정봉주 : 그렇지. 분위기가 바뀌었잖아요. 공갈포로. 그러면 거기서 노래 부르면 안 되잖아. 미리 준비돼 있는 대본을 빨리 읽어야 되는 거야, 그냥.

    최강욱 : 분위기 파악 못 하고 그런 거구만?

    하어영 : 그게 이제 기자들이 한 100여 명 앉아 있거든요, 최고위원회 회의를 하면. 그러면 자기가 주목 받고 싶어서 어쩔 줄을 몰라요 정말로. 기자들이 보면 보여요.

    최강욱 : 다 그래요, 사람들이?

    하어영 : 네. 

    (중간에 잠깐 농담)

    최강욱 : 뭘 주목 받고 싶어했어요? 열심히 했지.. 연분홍 치마가 봄 바람에~♬ 좋은데 뭘?
    유승희.png


    00:28:35 오영식은 언론에 정청래 징계 사실을 흘리고 최고위원회까지 박차고 나감

    정봉주 : 그런데 사실 여기서 재미있는 게 나와요. 직무정지를 해야 된다. 그러니까 문재인 대표가 "그건 내가 정청래 외고를 만나서 잘 조율할 터이니.." 그런데 직무정지가, 최고위원 직무정지가 당헌당규에 없어요.

    최강욱 : 그렇네. 그렇다고 나오데요.

    하어영 : 자숙하는 거예요 그냥.

    정봉주 : 그냥 자숙하는 건데.. 자숙을 하든지 이런 식으로 해서 내가 만나서 조율을 하겠다 하면서 거기서 끝나요. 끝나는데.. 악악거리는데.. 중요한 건 뭐냐면 최고위원과 당 대표 5명이 있었는데.. 저녁에 비공개로 한 거거든요? 그런데 11시에 연합뉴스 기사에 떠요. 그러니까 13일날 오전에 또 난리가 난 거야. 5명 최고위원이 앉아서 회의를 했는데 누가 이걸 흘려서 연합에서 실시간 보도를 하냐? 그걸 또 잡는다고 아침에 지들끼리 색출한다고 난리가 나. 그런데 자기들끼리 누가 했는지 뻔히 다 알아. 정청래를 직무정지시키고 싶은 사람.

    최강욱 : 그렇죠.

    정봉주 : 그런데 13일 오전에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잖아요. 오영식 최고위원이 나는 정청래 최고위원과 최고위원회 같이 못 있겠다 하면서 미리 비공개 사전회의를 할 때 나가버려요.

    최강욱 : 아.. 그때 또 나갔어요?

    정봉주 : 예. 그때 나가요.

    최강욱 : 꼴깝들 진짜..


    00:29:50 정청래가 자숙 안 하고 최고위원회에 나오겠다고 해서 윤리심판원에 회부

    정봉주 : 이게 골깝이기 때문에 이걸 디테일하게 얘기를 해야 되는 거야. 그러고 이제 정청래 최고위원은.. 그러니까 방법이 없으니까.. 최고위원들 주승용 없죠. 오영식 없죠. 또 이제 몇몇은 불참했죠. 그러니까 기껏 나가봐야 정청래 최고위원하고 당 대표하고 원내대표만 나가야 될 상황이니까, 그날 아이디어를 내서 당 대표하고 원내대표만 나갔는데 쭉 빈 자리가 사진 찍히는 거죠. 그게 또 한 번 난리가 났는데, 어쨌든 그러면서 정청래 최고위원에게 자숙하는 의미로 당분간 최고위원회는 불참을 해라.
    그런데 여기서 오다가다 하면서 오해가 생겨서 정청래는 최고위원회 나가겠다고 강행하는 걸로 언론에 나왔고. 그러니까 문재인 대표는 그러면 원칙 상 원리 원칙대로 뭐예요? 윤리심판원?

    박시영 : 예. 윤리심판원. 옛날에 윤리위원회죠.

    정봉주 : 윤리위원회가 윤리심판원. 지금 독립기구예요. 윤리심판원에 넘기겠다. 이렇게 하면서 13일날까지 윤리심판원에 넘기는 걸로 일단 상황이 종결이 되는 거예요.

    최강욱 : 중간 중간에 보도가 빠진 게 많구만, 그러니까.

    하어영 : 그럼요.


    00:32:20 정청래 징계 이후 반문들이 문대표를 흔들기 시작

    정봉주 : 빠진 게 많죠. 이게 풀 스토리예요. 그런데 이제 문제는 뭐냐면, 이렇게 끝나면 사람들이 '아.. 사람들이 정청래가 실수해서, 실수해서 이 상황이 이렇게 가고 있구나.' 그런데 조금 아까 박시영, 이 위대한 박시영 동지는 왜 김한길 애기를 했지? 이게 의아한 거예요.

    하어영 : 그렇죠. 이제 나와줘야죠.

    최강욱 : 뜬금없이 김한길이?

    정봉주 : 그렇죠.

    박시영 : 지금 상황이.. 예를 들면 친노의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성만 자기고 프레임이 구축이 됐으면 문재인 대표가 사실 미숙한 대응을 한 측면이 있어요.

    하어영 : 그럼요.

    박시영 : 최고위원들하고 입장을 조정해서 의원총회나 당무위원회 이런 데 붙여서 재신임을 받고 들어갔으면 그 문제가 종결이 됐을 거예요, 아마. 종결이 됐는데 그 부분을 수순을 잘못 낀 측면이 있고요.
    ▶ 문대표도 9월 재신임 정국 맞이하면서 5월에 재신임 받지 않은 것을 후회하셨다고..
    그 다음에 이제 사람들도 보기에 문재인 대표가 대표된 지 2개월 밖에 안 됐는데, 그리고 이번 4:0으로 진 것이 문재인의 리더쉽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책임은 크지만 문재인이 사퇴할 정도는 아니다. 심기일전해서 당을 혁신하라. 이런 목소리가 주되게 표출이 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선거 패배라는 프레임만 가지고는 문재인을 몰아내기가 어렵다. 그래서 계속 흔든 거예요.
    그래서 주승용 의원을 활용해서 적절하게 흔들면서 외곽에서 군불을 계속 때다가, 그 다음에 이종걸 됐죠? 원내대표 됐죠? 그래서 좀 힘이 결집이 좀 됐고, 거기에 이제 정청래 의원 막말이라고 주장하는 공갈 발언, 그 다음에 노영민 의원의 인터뷰를 기화로 해서 융단폭격을 지금 하는 상황이죠.
    그런데 노림수는 다 드러났잖아요. 공천권 확보하려는 게.. 노림수라는 게 다 드러났잖아요. 이 과정에서 언론들도 오늘 자, 어제 자 보면 이게 한 당내 갈등이 15일쯤 지나다 보니까 소재가 다 떨어졌잖아요. 취재하는 게? 그러니까 이제 '아.. 공천권 싸움이구나." 이렇게 사람들이 인식하게끔 언론도 얘기하고 있고, 또 그 동안 관망하고 있던 학계나 시민사회의 개혁적 인사들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죠. 호남의 민심 이반이 이런 원인들 때문이고 당이 이제 혁신해야 된다. 조국 교수도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전에는 입을 다물고 있다가 이 사태가 만만치..
    ▶ 혁신위원장으로 왜 조국이 거론되나 했는데 조국이 정세 판단을 빠르게 했던 거네요.

    정봉주 : 뭔지 잘 몰랐었죠.

    박시영 : 뭔지도 모르고 만만치 않게 흘러가는 걸 보면서 이제는 목소리를 내야 할 때다. 이렇게 판단하시는 것 같아요. 그만큼 지금 첨예하고 부딪혀 있고. 특히 또 오늘 1시에 문재인 대표가 성명서를 발표하려다가 최고위원들하고 또 주변의 몇몇 간부들하고 논의하면서 발표를 하지 못했죠. 왜냐하면 명분은 그런 겁니다. "혁신안을 빨리 내야지 입장만 자꾸 내는 것이 올바른 도리가 아니다."라고 주저 앉혔는데.. 사실은 그 내용이 굉장히 강경한 입장이었거든요, 문재인 대표의.

    정봉주 : 강경했죠.

    박시영 :  강경했죠. 기득권 정치, 구정치와 결별하고 어정쩡하게 타협하면 공멸한다. 내가 패권정치는 절대 하지 않겠다. 그리고 자리에 연연하지도 않겠다. 상당히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는데.. 아무튼 그게 좌초는 됐지만 그 내용이 또 언론에 보도가 되면서 아마 내일부터 또 상당히 힘겨루기가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 문대표가 처음부터 강경하게 대응하려고 했었음을 알 수 있네요. 그동안 진짜 많이 참으셨던 거.


    00:35:45 전대협 의장 출신 오영식은 잘 나가는 최재성, 정청래, 정봉주를 싫어함

    정봉주 : 그런데 이거를 여러 세력이 공동의 이익으로 뭉쳐진 거예요. 예를 들어 아까 얘기했던 486 최고위원은..

    박시영 : 정세균. 정세균계죠.

    최강욱 : 오영식이 정세균계에요?

    박시영 : 핵심입니다.

    정봉주 : 그런데 정세균 대표하고 입장은 조금 또 틀려요.
    ▶ 386이면서 또 정세균계에 포함. 386도 김근태 사후 다양하게 분화돼서 각자 도생 중.

    최강욱 : 그러니까. 정세균 씨는 대표 나가는 게 능사가 아니다 그랬던데?

    정봉주 : 예. 왜 그러냐 하면 정세균계의 또 핵심인 최재성은..

    최강욱 : 뭔 핵심이 몇 개씩 있어? 강기정이 핵심이라고 하더만..

    정봉주 : 여러 명이 핵심이에요.

    박시영 : 전병헌 의원도 들으면 섭섭하게 생각할 겁니다.

    정봉주 : 그런데 최재성 의원은 정청래 의원을 디펜스하는 몇 안 되는 의원 중 하나에요. 최재성 의원. 그러면 그 내부, 정세균 내부에서도 나뉘거든. 나뉘는데.. 오영식 최고위원이 직무정지에 대해서 가장 강력했었단 말이에요. 이건 뭐냐면 이전까지 갖고 있었던 감정이 폭발하면서 나온 거예요. 뭐냐 하면 전대협 의장 출신들 있잖아요.

    박시영 : 전대협 동우회라고 하죠.

    정봉주 : 전대협동우회 그분들은 학생운동 때부터 자기들이 스타고 주류인데 제일 싫어하는 의원이 딱 세 명 있어요. 정봉주, 최재성, 정청래. 이거 뭐냐면 족보 없는 상것들이 정치권에 와서 지들이 대장이라고 날뛰는 거야. 그런데 언론은 이 사람들만 받아주고. 그런데 최재성 3선이죠. 정청래 재선이지. 정봉주 초선이지. 1,2,3 색깔도 다양해. 선수도. 정봉주는 또 숨어버렸어. 어디로 갔는지. 정봉주를 치고 싶어 하는데 없어졌어. 정청래 기다렸다가 하니까 이런 감정이 폭발한 게 하나 있고.


    00:37:30 공천권을 달라는 호남 팔이 유성엽

    정봉주 : 제일 중요한 거는 이 와중에 아까 공천권이라고 확 뛰어넘어 갔는데 이상한 발언들이 계속 나와요. 뭐냐면 유성엽 의원이 아주 이상한 얘기를 해. 전혀 뜬금없는 얘기를 해요.

    유성엽.png

    박시영 : 공천특별대책위원장.

    정봉주 : 공천혁신특별위원장.

    최강욱 : 그거를..

    정봉주 : 공천혁신특별위원장을 주승용에게 맡겨라. 그게 달래는 길이다. 이게 뭐지?

    박시영 : 공천권..

    최강욱 : 공천권 달라는 거잖아.

    정봉주 : 공천권 달라는 거예요.

    최강욱 : 그러니까.. 다 드러났으니까.. 개혁공천 때 다 날려야 될 놈들이 다 지금 커밍아웃을 했으니까 이번에 딱 명단 적어놨다가.. 잘 됐네.


    00:38:10 공천심사위 간사로 참여하는 조직부총장은 김한길계 김관영

    박시영 :  예를 들면 비노 진영이라고 해서 그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이 다 틀렸다? 이렇게 주장해서는 안 되는 거고요. 이번 주장의 문제는 뭐냐면, 과연 문재인 대표 취임 이후에 친노 패권성을 보였느냐? 일단 팩트를 갖고 접근을 해야 하는데요. 실제로 당직 인사 중에서 김경협 사무부총장 이외에는 친노 직계라는 사람이 당직에 등용된 적이 없습니다. 탕평책을 했죠. 특히 가장 중요하다는 조직부총장, 나중에 공천심사위를 할 때 간사로 참여하는 조직부총장을 김관영 의원을 임명합니다. 비노 쪽의. 원래 한병도 친노 직계를 임명하려다가 좌초가 되면서 그렇게 했거든요.
    ▶7월 혁신안의 중앙위 통과로 조직부총장이 조직본부장으로 바뀌고 박지원계 이윤석이 차지함.
    김관영.png

    한병도.png

    하어영 : 김한길계죠, 엄밀히 말하면.

    정봉주 : 그것을 엄밀하게 얘기하면 제가 한병도 의원을 만나서 놀렸죠. "야, 수석부총장도 못 들어가냐? 수석부총장도 아니죠, 조직부총장이죠. "형, 나는 애당초 들어갈 일도 없고 이름을 언론에서 보고 알았어."

    최강욱 :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박시영 : 그거야 뭐.. 하하하하.

    정봉주 : 그거야 뭐 다른 얘기도 있는데 어쨌든 이쪽에서 적극적으로 강력하게 이거 아니면 안 된다 하고 미는 그런 흔적은 없었다는 거예요.

    박시영 : 어쨌든 문재인 대표는 하고 싶어했죠. 그래서 정청래 의원이 편을 좀 들려고 했고요.

    정봉주 : 왜냐하면 조직을 장악하니까 2016년에 내 사람을 박겠다 이런 거보다도, 이 조직부총장은 뭐를 할 수 있냐면, 각 의원들이 지역에서 착근하고 잘 하고 있는지. 중앙에서 정치하는 거는 언론 활동이라든지 중앙에서 다 보이거든요. 그런데 지역에서 예를 들어 당직자를 내려 보내서 "야, 박시영 의원이 전주에서 잘하고 있는지 한번 봐봐." 그러면 내려가는 당직자들의 성향에 따라서..

    하어영 : 달라지죠.

    정봉주 : 천차만별로 널뛰기를 합니다.

    최강욱 : 도요토미 만나고 온 동인 서인의 보고서 다르듯이 그렇게 되는 거에요?


    00:39:55 손학규가 룰 바꿔서 친노 한병도 자르고 하위 30%에 들어가는 김동철 넣음

    정봉주 : 그렇죠. 그래서 내가 여기서 이 자리에서 중요한 얘기를 깝니다. 이제 이걸 갖고 나를 허위사실 유포로 또 걸어야 돼. 김동철 의원이 18대 때 광주에서 30% 아래, 그러니까 지역 평가를 쭉 해서 30% 밑을 쳐냈거든요. 거기 들어간 게 한병도예요. 한병도 30% 아니에요. 한병도 누구 살리기 위해서 한병도 억지로 자른 거야. 그런데 김동철은 아래 30%에 들어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

    김동철.png

    최강욱 : 바꿔치기를 한 거네?

    정봉주 : 규정을 바꿉니다.

    박시영 : 그때 대표가 손학규 대표였죠.
    ▶ 반노들이 자기 마음대로 공천하고 인사 다 해먹었기 때문에 친노도 그렇게 할 거고 우리에게 복수할 거라는 불안 때문에 더 준동하는 듯하네요.

    정봉주 : 규정을 바꿔서 김동철을 살려요. 김동철 살리기 위해서 그 규정을 바꿉니다. 이런 짓거리를 했어요. 그거 제가 전략기획위원장 해서 제가 알고 있었죠. 그러니까 지금 사람들이 강진에 가서 손학규 시대가 열렸다 X소리들 하지 말라고 그래.

    박시영 : 그때 왜 양심선언을 안 했습니까?

    정봉주 : 누가요?

    박시영 : 의원님이?

    정봉주 : 나중에 알았지,

    박시영 : 하하하하.

    정봉주 : 손학규계면서도 왕따여서 나중에 알았어, 나중에.

    하어영 : 핵심이었는데, 핵심.

    정봉주 : 난 나 혼자 핵심인줄 알았지. 보니까 나 빼놓고 자기들끼리 다 회의 딴 데 가서 하고 있더라고.

    최강욱 : 그나저나 참 쪽팔리다.

    정봉주 : 하하하하. 나도 쪽 팔려. 나는 그냥 쪽팔린 것도 아니고 X 쪽 팔려.

    00:41:10 김한길, 안철수 때는 모든 조직을 완벽하게 장악

    박시영 : 아까 말씀 좀 이어서 한 마디 더 드리면 비노 진영에서 주장하는 것이 다 틀린 게 아니라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는 거예요. 아까 얘기했듯이 친노 패권주의라고 애기하려면 실제로 문재인 당 대표 취임 이후에 그런 모습이 드러났어야 하는데..

    정봉주 : 근거를 제시했어야지.

    박시영 : 그게 별로 없는 거예요. 적어도 인사에 있어서. 그 다음에 바로 선거에 들어갔잖아요. 그 다음에 두 번째로 실제로 김한길, 안철수 대표 체제에서는 완벽하게 노웅래부터 시작해서 그 당시에 김관영, 문병호, 이윤석, 이런 사람들이 당직 요직을 다 장악했어요. 비노 일색이었다고요. 실제로 김한길, 안철수 체제. 그 다음에 이번에 이종걸 원내대표가 등장하면서 부대표단 12명 중에 9명이 비노이거든요. 그러니까 뭐냐면 본인들이 할 때는 비노 일색으로 깔면서, 친노가 예를 들면 당권을 장악하거나 이러면 탕평책을 요구하는 거예요, 사실은. 그러니까 이중잣대를 적용하는 거죠. 주장에 일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모순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비판을 받는 것 같습니다.
    ▶ 원내부대표 12인 중 친문은 최민희, 진선미, 또 한 명은 박수현인지 김기준인지 모르겠네요.
    나머지는 강동원, 박광온, 백군기, 부좌현, 신정훈, 이언주, 최원식, 한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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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42:15 문대표는 허수아비 만들고 공천권 다 먹겠다는 속셈

    정봉주 : 아까 공천혁신특별위원장을 주승용에게 줘라. 이거는 뭐냐 하면요. 이 내용이 무척 깊은 함의를 갖고 있는데.. 이거는 당 지도부를 무력화시키겠다는 거예요.

    최강욱 : 그렇네요.

    정봉주 : 당 지도부를 무력화시키고.. 그래서 지금 여의도에서 비노 쪽에서 돌고 있는 게, 문재인 퇴진하라는 하라는 것은 너무 부담스러워서 그건 못한다는 거죠.

    최강욱 : 그냥 허수아비로 만들게..

    정봉주 : 허수아비, 종이 호랑이로 만들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나오는 구도들이 뭐냐면, 특별대책위원에.. 당이 비상대책위원회라고 하게 되면 이게 무슨 비상상황이냐 하면서 비판을 받으니까 총선에 이거야 된다는 명분 아래 당에 특별대책위원회를, 당헌당규 상에 허용되어 있는 특별대책위원회를 만들자는 겁니다.
    그래서 만들어서 이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당 대표니까 문재인을 시키고 나머지 그 아래에 위원으로 들어갈 사람들을 친노나 혹은 범친노. 그래서 정세균도 들어오지 말라는 거예요, 거기에. 범친노 들어오지 말고 특별대책위원장 문재인 시키고 그 밑에 위원들을 이른바 비노의 좌장이라고 하는 김한길, 안철수, 박지원, 이런 사람들 깔자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서 공천권을 갖고 자기들이 공천을 다 좌지우지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겠다.

    최강욱 : 또또또 나눠 먹기 하려고. 하여튼..

    정봉주 : 그럼요. 이게 언제입니까? 열린우리당 만들 때 2002년, 2003년도인가?

    박시영 : 2003년이죠.

    정봉주 : 그때 난닝구 백바지 논쟁이 있었잖아요. 호남 자민련을 만들려고 하는 난닝구파와 개혁하자라고 하는 백바지파가 부딪힌 거 아니에요. 지금 그게 13년 흘러서 똑같이 재현되고 있는 겁니다. 이제는 형태를 좀 바꿔서 교묘하게.. 거기에 재물로 이용된 게 정청래. 이렇게 돼있는 거예요.

    최강욱 : 그러네.


    00:44:10 문안박 연대로 함께 가자는 문대표와 김한길을 선택한 안철수

    박시영 : 그리고 이제 실제로 문재인 대표 측에서 안철수 의원을 만나서 문재인 대표가 사실은 인재영입위원장을 실제로 제안을 했어요. 했는데.. 그 이유는 뭐냐면 문재인 대표가 친노 세력들만을 가지고 세로운 정치를 끌어갈 힘이 없고, 그래서 안철수 의원한테 거의 예를 들면 "일임을 하겠다, 다. 인재영입하고 전략공천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협의해서 새로운 인재들을 과감하게 신인들을 발굴하자. 그 권한을 안철수 당신에게 주겠소. 받으시오."라고 얘기했는데 안철수 의원이 일단 거절을 했죠.
    거절을 하면서 그 당시에 뜬금없이 사실은 원내대표를 추대합시다. 합의추대. 그리고 그거를 안철수 의원이 비공개 면담이 끝난 다음에 연합에 전화해서..
    ▶ 원내대표라도 이종걸로 하겠다던 반노/반문들의 계략

    정봉주 : 언론에 흘렸죠.

    박시영 : 언론에 흘렸죠 사실은. 자기 플레이를 한 겁니다. 그런데 이제 지금 앞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제를 풀려면 결국은 문재인 혼자 힘으로 불가능한 거거든요. 그리고 문재인, 안철수, 예를 들면 박원순, 안희정, 김부겸 이런 식의 있는 사람들이 구정치 세력들하고 거리 두기를 하면서 새로운 정치의 흐름으로 만들어내야 하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제가 볼 때 총선, 대선 다 어렵다고 보는 거죠. 그러면 결국 지금 중요한 건 안철수의 스탠스예요, 사실은. 이게 김한길하고 계속 그 구조로 갈 거냐? 아니면 결별하고 새정치의 대열로 자기 목소리를 낼 거냐?
    ▶ 문안박 연대 애기. 올 초 이철희가 문대표한테 제안했던 것.

    최강욱 : 아니, 안철수는 지금도 자기가 김한길한테 이용당했다는 생각을 못 하나?

    박시영 : 굉장히 가깝습니다.

    최강욱 : 지금도요? 그럼 바보 아닌가?

    정봉주 : 아니요. 이용당한 게 아니고 이런 거예요. 둘의 이해관계가 만나는 게.. 자. 김한길이 대표 했을 때 대권 꿈을 꿨어요.

    최강욱 : 자기 스스로요?

    정봉주 : 그럼요.

    최강욱 : 꿈도 야무지다 진짜.

    정봉주 : 왜냐하면 그 사모님께서..

    최강욱 : 영부인이 꿈이시라서요?

    정봉주 : 이제 시대가 왔다 이러고서 행보를 한 거 아니에요. 이제 우리의 시대가 왔다. 자, 그런데 김한길 의원은 정치를 보는 공학에 능하잖아요. 자기 대권 주자 이제 안 되는 거 알거든요. 그럼 뭘 하겠어요?

    박시영 : 킹메이커.

    정봉주 : 킹메이커 하면서 당 대표 하면서.. 그런데 당 대표를 2016년이 지난 이후에 하면 아무 의미가 없는 거예요. 2016년이라고 하는 이 전리품, 떡고물이 득시글거릴 때 해야 되니까 그 전에 문재인을 무력화시켜야 되는 거거든요. 문재인을 무력화시킬 때 가장 중요한 힘이 누구겠어요? 박지원과 안철수예요. "안철수 당신 대권 주자 시킬 테니까 이거 하라."라고 하는 이 이해관계로 뭉쳐있기 때문에 안철수는 조국과 민족,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결단하면서 문재인과 함께 가자고 하는 이 러브콜에 죽었다 깨어나도 손을 못 잡습니다. 잡을 수가 없게 되어 있어요.
    ▶ 정봉주의 놀라운 예측력. 결국 안철수는 9월에 혁신 실패를 외치며 쿠데타를 벌이는데..

    최강욱 : 그 사람도 참 딱한 사람이네. 다들 뭐.. 다들 지 생각만 하는구만요. 보니까 결국..


    00:47:15 반문들은 당권 대권 분리론, 친노 비노 프레임으로 몰고가려는 의도

    정봉주 : 아까 이게 난닝구 백바지 논쟁이니까 너무 오래된 얘기야. 13년이 흘렀어. 그런데 이게 또 어디서 비슷한 형태가 나오냐 하면요. 이번 전당대회 앞두고 당 대표 뽑을 때 박지원 의원이 뭐라고 주장했어요? 당권 대권 분리론 아니에요? 지금 이게 변형된 형태의 당권 대권 분리론이에요. 그게 그대로 나오는 거예요. 난닝구 백바지, 당권 대권 분리, 이게 한 궤거든요.
    당권 대권 분리할 때 우리가 왜 안 된다고 했어요? 이렇게 분리하면 당권을 잡고 있는 사람들이 계파별로 나눠 먹고, 그렇게 나눠 먹고 개혁 공천 못 하는 정당은 국민들이 희망을 버리고 정권을 주지 않기 때문에 대권 주자가 나와서 정면승부 하면서 가야 된다.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이러면서 안 된다고 나는 잘 몰랐지만 박시영이 그렇게 얘기한 거 아니에요.

    박시영 : 예? 갑자기 왜?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것도 아니고..

    정봉주 : 아니, 그랬어요. 그래서 우리가 동의를 했지. 그거 맞는 얘기다. 지금 여기서 특별위원회나 공천혁신특별위원장 얘기가 나오는 게 당권 대권 분리론의 변형된 형태로 나온 거예요.

    하어영 : 그렇죠. 그리고 지금이 찬스라고 판단을 하는 거죠.

    정봉주 : 지금이 찬스죠. 왜? 정청래가 자기들의 미끼를 물어줬다고 보는 거지.

    하어영 : 처음에는 그렇게 판단을 했던 거 같아요. '이 프레임 자체를 문재인과 비노, 이 프레임으로 갔었어야 한다.'라고 아차 했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이 프레임이 묘하게 얽혀 들어가면서 정청래가 친노를 몰아가기 시작한 거죠. 그러니까 이게 저는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저도 정치부 3년 출입했지만 이게 되는 말이 있고 안 되는 말이 있거든요. 친노/비노라는 말을 가치판단을 떠나서요. 이게 정말 가까운 사람이 있고 안 가까운 사람이 있고, 분류를 해야 맞는 게 있고 안 하는 게 맞는 게 있는데.. 이거는 정말 자기의 이익에 따라서 정청래를 친노로 만든 거예요. 그런데 그게 먹힌단 말이죠. 왜냐? 언론에서 받아주니까. 어느 날 정청래가 친노가 돼버린 거예요. 이 프레임으로 몰아넣으면서 동시에 막말 프레임과 엮어서, 또한 선거 무능 프레임까지 묶어버리는 거죠.


    00:49:25 친노면서 왕따인 정청래를 먼저 쳐서 문대표를 흔들려는 목적

    정봉주 : 왜냐하면 정청래는, 정청래 최고위원은, 정청래 직무정지 유사 최고위원은, 친노로 몰기가 쉬워요. 왜냐하면 실제로 진노였었거든요.

    하어영 : 그렇죠. 실제로 친노였죠.

    정봉주 : 친노이면서도 스탠스가 묘했어요. 어찌 보면 우리가 정청래 빨아주는 거는 아니지만 정청래가 매 사안별로 친노가 잘못할 때 친노를 비판할 줄도 알고 이러면서 온 거예요, 지금까지는. 그러다 보니까 양쪽에서 다 왕따당한 거거든.

    박시영 : 정청래 의원 저는 개인적으로 알지만, 정치 입문한 계기가 시민단체 국민의 힘을 통해서 어쨌든 친노, 노무현 만들기에 일조했고요. 열린우리당으로 들어왔다가 정동영 의원과 또 가깝게 지낸 것은 사실이고요. 그러면서 개혁성을 가지고 했는데.. 아까 비노 진영이 문재인 흔들기에 있어서 딱 좋은 먹이감으로 사실 정청래 의원이 등장한 건데, 그 이유는 의원들 내에서 왕따거든요. 밉상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공격하기 아주 좋은 거예요, 사실은. 만약에 정청래 의원이 의원들 관계에서 상당히 대중적 인기뿐만 아니라 그런 게 있었으면 그렇게 함부로 공격을 하지 못하는데 만만한 거였어요, 사실.

    하어영 : 그렇죠. 언론도 마찬가지였어요.

    박시영 :  그런 거였고..

    정봉주 : 그러니까 그 사이에서 내가 슬쩍 슬그머니 연탄가스처럼 파고들어가면, 만약 정청래가 아니라 정봉주였다고 한다면 이렇게 개떼처럼 물어 뜯을 수 있었을까? 저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보는 거죠.

    최강욱 : 나는 다 탈당해버렸을 거 같아. 하하하하.

    정봉주 : 이 XX까지 나를..

    박시영 : 사실 정청래 의원들을 만났더니 그 애기를 하더라고요. 지난 번 전당대회 때 자기는 친노 진영한테 배제투표 당했다는 거예요.

    하어영 : 그럼요.

    정봉주 : 그렇죠. 배제투표 당했어요.

    박시영 : 대의원 표가, 한 표가 오영식 의원 쪽으로 갔다는 거예요, 오영식 후보 쪽으로. 이목희 의원하고. 그래서 자기는 배제 당했는데 왜 친노냐?

    하어영 : 그거를 다 알아요, 최고위원들도요. 아는 사람들이 이 사람이 친노라고 하면서 공격을 하는 거예요.

    최강욱 : 알면서도? 딱지 붙여서 그렇게 하려고? 나쁜 놈들 많네, 온 데.

    박시영 : 그리고 주승용 의원이 그런 얘기 했잖아요. 다른 사람들이 주승용 의원이 호남을 대표하는 의원 아니냐? 최고위원이고 호남을 대표하는 의원인데.. 그래서 주승용 의원이 최고위에 참석하지 않는 문제는 굉장히 큰 문제인데 정청래 의원이 잘못 짚었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사실 정청래 의원은 당시 전당대회 표심을 보면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늘 1등을 했어요. 일반당원에서도.. 그러면 호남을 대표하는 만큼 주승용 의원도 중요하지만, 일반 국민들한테 개혁성을 무기로 지지를 받는 정청래도 중요한 거거든요, 사실은.

    최강욱 : 아니, 무슨 주승용이 호남을 대표해? (다시 말씀 드리지만 최강욱 변호사는 전주 출신.)

    박시영 : 그렇게 이야기들 하니까.

    정봉주 : 최고위원 구성을 보면요. 주승용 의원이 1등 할 수 있는 구도는 아니었죠.

    최강욱 : 그때 표? 표?

    정봉주 : 예. 그런데 최고위원 후보 중에 호남을 지역 기반으로 두고 있는 의원이 딱 한 명 밖에 없었어요. 그러니까 우리 호남을 대표하는 최고위원 한 명 정도 있어야 되겠다라고 하는 정도의 생각이었지, 호남을 대표하는 차기 주자로써의 주승용? 혹은 호남을 대변하는 최고위원으로써의 주승용? 이건 아니었었는데 지금 그 구도를 자기들이 만든 거예요. 왜? 정청래를 밟고 그 창을 문재인을 찌르고 싶은데, 솔직한 심정은. 문재인을 찔렀다가는 당이 다 깨질 거 같으니 문재인을 살짝 찔러서 뇌사 상태로 만들어놓자는 거예요. 식물인간으로.. 그러고 우리가 하는 대로 가주자.
    자, 보세요. 이게 5월 13일날 지난 다음에 조중동, 채널A, TV조선 분위기는요. 이런 거예요. 둘 중의 하나다, 이거는. 자기들끼리 다 결정을 내려요. 윤리심판원의 결정을. 당원 자격 정지 1년일지, 당적 박탈일지, 어느 쪽으로 하는지 지켜봐야 되겠다.

    최강욱 : 아예 딱 정해놓고?

    정봉주 : 당적 박탈은 출당을 시키는 거예요 그냥. 제명을 시킨 거고. 당원권 1년 정지는요.

    최강욱 : 공천 못 받게 하겠다는 거잖아요.

    정봉주 : 다음 국회의원 못 만들겠다고 하는 거예요. 이 사람들 프레임 딱 놓고.. 그럼 여기 조중동에서 이럴 땐 왜 그러겠어요? 그쪽 진영에서 봤을 때 가장 불편한 의원이야. 정권을 자기들이 다시 재창출 하기에 가장 불편한 의원인데..

    박시영 : 조중동 저격수로 나섰잖아요.

    정봉주 : 그럼요. 당 내에서 왕따든 어쨌든 국민들은 정청래 발언을 갖고 환호하는데.. 비록 1% 밖에 지지 안 하지만 이재명 갖고 환호하는데.. 이런 걸 차곡차곡 모아서 당의 지지를 만들어내는 거 아니에요?

    하어영 : 정청래 의원 편 들려고 하는 건 절대 아니고요.

    정봉주 : 내가 편 들었는데 당신 또 편 들면 경쟁력이 떨어져. 하하하하.

    하어영 : 조중동에서 얼마나 의식하냐면요. 정청래 의원이 조중동 기자들 전화를 안 받아요. 인터뷰도 안 하고. 제가 출입할 때 당시에도 정청래 의원한테 이런 얘기는 했어요. 정치하는 사람이 실제로 이 사회를 움직이는 메인스트림을 이렇게 무시해도 되느냐? 그런데 본인은 그런 심지를 갖고 있는 거예요. 이게 본인이 정치하기 시작할 때부터 조선일보 반대, 안티조선 하는 그 생각을 지금도 갖고 있는 거예요.

    정봉주 : 그런 거 보면 나는 정체성이 불분명한 거 같아.

    박시영 : 원래 시민단체 활동할 때 안티조선 운동을 열심히 했어요.

    하어영 : 조중동에서 딱 걸린 거죠.

    박시영 : 지난 번 2010년에 추미애 의원이, 2010년 2월달에 당론 위배로 당원 자격 정지 1년을 받은 바가 있어요. 윤리위원회에서. 그러다가 그게 당무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2개월로 축소가 됐죠, 기간이. 그 전례가 있습니다. 2010년에. 그래서 제가 볼 때도 상당히 아까 얘기했던 윤리심판원의 위원들의 면면들을 보면 상당히 중징계 쪽으로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상당히 많다라고 보여지고요. 다만 그런 것이 당무위원회를 통해서 한 번 더 필터링이 될 거 같은데.. 밖에서 어떤.. 오늘 보니까 벌써 아고라에 정청래 일변 구하기, 이런 청원운동 같은 게 벌어지고 있던데.. 
    ▶ 당시 환노위 위원장이던 추미애가 한나라당의 노동법 날치기에 협조해서 징계 받았죠.

    정봉주 : 10만명 청원해서 제가 리트윗 했어요. 누가 해달라고 해서..

    박시영 : 그런 흐름들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정봉주 깔대기)


    00:58:10 강창일, 전정희, 이언주 등 반문/반노/비주류 일색인 윤리심판원

    정봉주 : 박시영, 우리 역시 윈지컨설팅코리아?

    최강욱 : 윈지코리아컨설팅.

    박시영 : 참 머리 나빠. 하하하하.

    정봉주 : 보세요. 지금 윤리심판원을 잘 봐야 돼요. 윤리심판원. 이게 뭐냐면 운리위원회는, 윤리위원회에서 결정난 거 갖고 당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추인을 합니다. 승인을 합니다. 그런데 윤리심판원은 내리는 그 자체가 최종 결론이에요.

    박시영 : 그래서 독립기관이라고 하셨잖아요.

    박시영 : 과거와 달리..

    정봉주 : 이게 지난 번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시절에 당의 윤리. 이것도 역사기 있는데.. "당의 윤리를 좀 강화하자."하면서 이걸 만들었는데, 이걸 왜 만들었는지 아세요? 왜 만들었는지 아세요? 이 두 분이 친노의 비판이나 이런 게 두려웠던 거예요. 이분들이. 이걸 느닷없이 정치 공학을 잘 모르는 안철수는 동의했고, 김한길이 이걸 만들어요. 만들어놓고 이번에 당 대표가 되면서 이 구성원들을 바꾸기 어렵게 돼있는 게, 이게 독립기구가 돼버린 거야. 당 외 독립기구.
    ▶ 안철수가 10월 11일 발표한 혁신안에 윤리심판원 개혁을 넣은 이유

    박시영 : 강창일이 위원장이죠?

    정봉주 : 강창일이 위원장이고 민홍철. 이게 역시 아까 얘기했던 세월호 장외투쟁 반대하는 한 명. 전정희.

    박시영 : 익산의..

    정봉주 : 이언주. 이언주는 뭐라고 했어요? 최고위원이 선배 최고위원을 보고 막말.. 나는 이 양반의 판단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게, 국회의원은 독립 입법기관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선배라는 표현을 못 씁니다. 선배 국회의원이 어디 있고 후배 국회의원이 어디 있어요? 자기는 자기 지역을 대표하고 대한민국 5천만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옛날에 아주 유명한 명언을 남긴 의원이 있잖아. 지금은 좀 상태가 안 좋지만.. 임종인.

    강창일.png
    이언주.png
    전정희.png

    최강욱 : 물어 뜯어버린다고?

    정봉주 : 선베랍시고 선수 높다고 나한테 뭐라고 그러면 물어 뜯겠다. 이게 국회의원의 정신이에요. 절대 농담이 아니라니까. 이언주 이 양반은 선배, 후배 이런 수직적 위계질서, 이런 거에 능하니까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2013년에 박영선 그때 비대위원장을 세우려고 하는데..

    박시영 : 가깝죠, 둘이.

    정봉주 : 아니요. 가까운데.. 초선 의원들 모임의 간사 역할을 했는데.. 초선 의원들 견해를 죽 모았는데 초선 의원들 70%가 박영선 비대위원장 하는 거 반대했다는 거예요. 그 모임 하고 30~40명 모였는데 나와서 기자들이 물어보니까 이언주 의원이 "박영선 반대하는 분위기가 대다수입니다." 이렇게 기자들한테 얘기했는데 딱 그게 보도가 나왔잖아요. 그러면 박영선 의원은 추적을 해요.

    하어영 : 아주 집요하죠.

    정봉주 : "누가 얘기했나>" 그러니까 "이언주가 얘기했다." 하니까 이언주한테 밤에 전화해서 30분 동안 불같이 쏴대는데.. 자기가 핸드폰을 들고 눈물을 흘리고만 있었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에 와서 박기춘 원내대표 때 일러요. "내가 이렇게 욕을 먹고, 같은 국회의원끼리.." 그래서 제가 그날 술 먹고 전화했죠. "의원은 똑같은 의원이고 똑같은 입법기관인데, 그렇게 할 때 당신은 싸워야 된다." 이렇게 코치해 줬는데 지금도 상하개념이 박혀있는 거야.
    ▶ 권은희, 정호선과 문대표, 안철수 사퇴하고 세대혁신 지도체제 하자고 주장한 이언주

    정봉주 : 주승용과 정청래가 인간적으로 선후배지만 국회의원은 선후배가 아니에요. 국회의원은 독립기관으로써 철저하게 자기 발언을 하는 거예요. 왜? 내 뒤에는 10만에서 30만 지역 주민이 있고, 내 뒤에는 5천만 국민을 대표하는 거지. 지역에 가서 제일 병신 같은 국회의원이 뭔 줄 알아요? "노원구 출신 국회의원입니다." 이래요. "중량구 출신 국회의원입니다." 이거는 중량구 출신 구의원이죠.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대표하는 국회의원 누구입니다." 이렇게 인사를 해야 되는 거예요.

    박시영 : 그렇게 하셨습니까?

    정봉주 : 누구요? 나요? 그렇게 못한 걸 반성하는 거지. 하하하하. 나중에 보니까 국회의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입법기관이야.

    최강욱 : 헌법기관이라고 해요.

    정봉주 : 헌법기관이죠. 뭐? 선배에게 막말하는 걸 보니까 가슴이, 숨이 턱 하고 막힌다? 자기에 대한 소문이 돌 때 가슴이, 숨이 턱 하고 막히지 않았나? 


    01:02:20 김한길이 윤리심판원을 구성했기 때문에 정청래는 중징계 받을 듯

    정봉주 : 자, 이언주 보세요, 전승관..

    최강욱 : 모르는 사람들 왜 이렇게 많아?

    정봉주 : 외부인사예요, 외부인사. 여기서부터는. 전승관, 탁경국, 백혜련. 백혜련 알죠, 누군지?

    최강욱 : 탁경국이는 변호사고..

    박시영 : 다 변호사들이에요, 대부분.

    정봉주 : 백혜련, 김동기. 김동기 누구예요? 변호사죠. 그런데 누구 친구예요, 여기는? 김한길 동생이 어디 중앙대 교수라며?

    하어영 : 예, 맞습니다.

    정봉주 : 맞죠? 김누리 아니에요?

    ▼ 네이버에서 검색되는 인물만 가져왔습니다.
    김누리.png백혜련.png
    탁경국.png


    하어영 : 김누리 맞죠? 김누리 교수 절친이에요, 김동기. 이런 거 다 파악하고 왔어, 제가.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거 봤어? 정청래 구하기 위해서 처음이야.

    하어영 : 처음입니다, 처음. 필기해 오신 거 처음 봤어요.

    정봉주 : 박현석. 이 사람들이 김한길 의원의 뜻에 따라서 이 윤리심판원은 갑니다. 그래서 내가 김한길은 과거에 정청래, 정동영 도와줄 때 한 배를 탔었는데 지금 어떤가 봤더니 정동영과 김한길은 원수지간이에요. 정동영과 정청래는 여전히 우호관계고. 그러면 김한길과 정청래는 원수지간이 된 거야.

    박시영 : 싫어하죠. 둘이 굉장히 싫어하죠.

    정봉주 : 윤리심판원 나갔으니까 이건 중징계를 피할 수가 없는 거야.
    ▶ 이때 당무정지 6개월 받았죠. 최고위원 박탈돼서 한 동안 최고위 회의도 못 나오고.. 그러다 9월에 안병욱 윤리심판원장 체제로 바뀌면서 자격회복 받았는데, 애초에 윤리심판원 구성이 무효이기 때문에 당무정지도 무효. 그런데 반노/반문들이 이걸 가지고 또 난리.

    (이재화 변호사와 기타 변호사 출신 의원들 관련 농담)

    정봉주 : 이렇기 때문에 지금 윤리심판원에서 상당히 위험한 징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최강욱 : 그러면 윤리심판원에 보내라고 한 대표는 또 뭐에요 그러면? 그런 저런 거 또 모르고 또 한 거예요?

    박시영 : 당원들이 지금..

    정봉주 : 당원들이 제소했겠죠. 고발을 했겠죠.

    박시영 : 자동으로 가야 되는 거예요?

    정봉주 : 당원들도요. 난닝구파 당원들.


    01:04:35 이 위기는 혁신을 위한 절호의 기회

    박시영 : 지금 아까 얘기했던 게 심상치 않은 게, 문재인 팬클럽에서도 섬명이 막 발표되고, 평당원들, 이런 사람들도 막 분출이 되거든요, 지금. 이번 사태를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드냐면, 그냥 어떻게 보면 굉장히 위기이지만, 위기이지만 혁신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적나라하게 모든 걸 들여다 봤고, 본질이 다 드러났고, '아.. 그래서 어떻게 바꿔야겠구나.'라는 확인이 좀 섰거든요. 그래서 이제..

    정봉주 : 전국구 방송 듣기 전에 알았을까? 난 몰랐을 거 같은데..

    최강욱 : 몰랐겠지. 선거 직전에 이 난리가 났으면 어쩔 뻔했어? 지금이 아주 다행이지. 다 드러나 버리니까.

    정봉주 : 2016년 선거 직전에?

    최강욱 : 저는 아주 잘 됐다고 생각해요, 지금. 아주 좋은 일이네. 저렇게 다 커밍아웃을 해대는데..

    박시영 : 오늘 지금 어정쩡한 공존의 길을 갈 거냐, 아니면 분당을 각오하고 혁신의 길을 갈 거냐 갈림길인데.. 오늘 문재인 대표가 발표하려고 했던 성명서, 발표를 못 했지만, 골자를 본다면 굉장히 혁신의 길로 가려는 의지는 좀 분명해 보입니다.

    최강욱 : 저는 시작할 때만 해도 이 주제로 하자고 그러기에 또 무작정 CR 빨아주기를 하시려고 그러는구나 했더니 이유가 다 있었네. 이게 다. 논리적이네.

    정봉주 : 저는 이제 우리도 이 방송이..

    박시영 : CR이 뭐에요?

    정봉주 : 청래.

    박시영 : 하하하하.

    정봉주 : 그걸 모르면 어떡해? 그 유명한 말을 모르면 어떡해? 제가 왜 이거를 하자고 결정을 했냐 하면, 이게 의미심장한 거예요.

    최강욱 : 그러니까 중요한 국면이네, 지금.

    정봉주 : 13일까지는 그냥 멋도 모르고 조중동도 앞서서 정청래 조지기를 한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했을 때, 정청래가 8일날 공갈 발언을 했을 때 이때가 기회라고 하면서 거의 날마다 물밑에서 대책 회의를 했다는 거 아닙니까? 문재인을 어떻게 무력화시키고, 이 기회에 공천권을 뺏어올 것이냐, 명분을 찾아서? 그래서 제가 이 정청래하고 13일날 막 싸우고 이럴 때, 눈치 빠른 사람들은 '아, 이게 정청래를 밟고, 정청래를 재물로 삼아서 문재인 무력화시키는구나.' 하는 쪽으로 갔던 거예요.
    그때 한두 명 밖에 문재인 디펜스를 안 한 거야. 나는 문재인 지지하는 사람들, 혹은 문재인을 좋아하는 국민들, 당원들, 이게 정청래는 제물이에요, 그냥. 문재인을 무력화시켜서 16년도에, 17년 대권 정권교체에는 관심도 없고, 16년에 국회의원만 마르고 닳도록 해먹고 개혁 공천을 방해하는 세력의 준동이라고 딱 봐야 되는 거예요.

    최강욱 : 그러네. 명확하네.

    정봉주 : 그러니까 이걸 디펜스 하면서.. 아까 잠깐 조국 이런 사람들 얘기했지만 이거를 막아줄 수 있는 사람들은 당원 밖에 없어요. 지지자들 밖에 없기 때문에, 오늘 방송이 끝난 이후로 이건 정청래 구하기 하자는 이 명분이 아니고 당을 바로 세우자 하면서 정청래를 경징계로 하고, 경고 정도로 끝내고, 정청래를 근거로 문재인을 흔들려 하는 이 세력에 맞서 싸우자고 하면서 당사 앞에서 촛불을 들어야 하는 거예요.
    ▶ 안철수 탈당 간 볼 때 의원들 하는 거 다 보셨죠? 수도권 의원 70여 명에 중진들까지 안철수 탈당 막겠다며 문대표 사퇴 요구하려고 했던 거. 물론 문대표가 사퇴하면 정계은퇴하겠다고 버텨서 막아냈지만.. 그래서 최재성이 중진들 모임에 쳐들어갔던 거.

    최강욱 : 그 동안에 정봉주 전 의원과 하어영 기자가 문재인 디스한다고 전국구 게시판에 와서 씹어댔다는 사람들은 서운하겠다. 갑자기 쓱 돌변을 했다. 갑자기 돌변을 했어.

    정봉주 : 아니, 그 사람들이 왜냐하면 이게 너무나 심각한 게, 이미 13년 역사를 갖고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정권 이후로.. 노무현 때는 보세요. 이 사람들이 노무현 흔든 거 아니에요 또?

    하어영 : 그렇죠.

    최강욱 : 그렇죠. 그 놈들이 그 놈들이여.

    정봉주 : 후단협이에요, 후단협. 노무현 지지율 떨어지니까 대권 후보 바꿔야 된다고 그러면서 후단협 해서 노무현 흔든 놈들 아니에요.

    최강욱 : 나중에 또 열린우리당 지지율 떨어질 때 먼저 탈당한 놈들.

    정봉주 : 김한길. 다 거기에요.

    최강욱 : 다 그 놈들이에요.

    박시영 : 호남 팔아서 자기 장사 하는 건데요. 호남 사람들이 지금 새정치연합을 혼내고 있잖아요. 혁신 하라, 제대로 하라는 건데, 그 핵심의 정점에는 호남 의원들부터 정신 차려라. 의원들에 대한 불만.

    최강욱 : 그럼. 그게 두려운 거지.

    정봉주 : 이들은 그걸 교묘하게 바꿔서 친노 패권주의로 위장을 해 들어가는 거예요.

    최강욱 : 예. 그렇게 해서 살려고.


    01:08:50 문대표 주변에는 아무도 없다

    정봉주 : 하어영하고 나하고 이제까지 문재인 대표 어쩌고저쩌고 하는 거는 정말 잘 하라고 비판했다라고 했다는 게 딱 입증이 되는 거 아니야? 이제까지 우리 조진 사람들 이제 이 사람들이 촛불을.. "너 왜 문재인 깠냐?" 우리 깐 사람들 있잖아요? 이 사람들이 촛불을 들지 않으면 문재인은 식물 대표 돼요. 그런데 5월 14일, 오늘이죠. 방송 녹음하는 오늘. 보세요 2시에 정면돌파 하는데 야마가 이거예요. "부당한 지분 나눠 먹기에 타협하지 않겠다."

    박시영 : 불복하지 않겠다.

    최강욱 : 누가? 누가 했어요?

    정봉주 : 문재인. 이게 핵심이 여기 박시영도 이걸 딱 봐야 되는데.. 이거 딱 준비했다가, 당 대표하고 원로들하고 협의했다가, 너무 강경하고 당이 전면전으로 나갈 위험이 있으니 접으라고 했어요. 접으라고 했는데 그 내용이 언론에 다 나간 거야. 이게 그러면 문재인 대표를 지켜주려고 하는 건지, 당을 지켜줘서 당을 하려고 하는 건지, 이걸 게기로 해서 전면전을 하려고 하는 저 당의 대표의 편협함을 공격하면서 또 흔들려고 하는 건지, 다 보이잖아요.

    최강욱 : 그렇네요.

    박시영 : 누가 했는지 말씀하시죠.

    하어영 : 아.. 그게.. 끝나고 말씀 드리죠. 아직 공개가 안 됐으니까. 그런데 이거는 말씀 드릴게요. 이게 공개된 순간 지금 문재인 대표의 상황은 어떠냐 하면 4석을 가지고 한 선거였어요. 겨우 4석이에요. 의미부여를 엄청 했어요. 그런데 사실 알고 보면 4석인데.. 4석을 한 선거를 갖고 당 대표가 흔들리는 상황이에요. 그러면 원래 정상적인 당 대표 지도부라면 당 지도부가 갖고 있는 조직으로 이것이 극복이 돼야 돼요. 사무총장부터 시작해서 자기를 보좌하는 많은 당 내에 지도부의 구성원들이 있어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지금 그게 아무것도 움직이지 못해요. 그러면 지금 현재 문재인 대표는 깃발을 들고 그것이 공개돼 버렸는데, 그것에 대한 역공이 들어왔을 때 방어할 수 있는 기재가 있느냐?

    정봉주 : 없죠.

    하어영 : 지금은 비를 맞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거죠.

    박시영 : 그거에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인데, 이제 그러면 누구를 보고 정치를 할 거냐? 이게 갈림길인 거예요. 현역 의원들을 중심에 둘 거냐? 아니면 국민과 당원과 지지자를 들 거냐? 여기에 지금 갈림길에 서 있는 거고..

    정봉주 : 중요한 건 이거죠. 당의 대변인들을 당의 입으로 쓸 거냐? 아니면 전국구를 당의 입으로 쓸 거냐? 하하하하.

    최강욱 : 아우. 쪽팔려.

    정봉주 : 전국구 없으면 당이 존재할 수 없다, 이런 위기감을 가져야 되는 거예요.

    박시영 : 비선 논란에 대해서 함 마디 하고 싶은데.. 실제로 유시민 전 의원도 그런 얘기 했잖아요. 청와대 3인방들, 비서관들 터졌을 때, 박근혜 정부 터졌을 때, 비선은 불가피하다. 누가 집권하든 비선은 가질 수밖에 없지 않냐? 다만 월권을 한다든가 방향을 잘못 잡는다고 했을 때 그 후과가 크기 때문에 비선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의 문제가 중요하다. 이런 식의 논지를 폈는데.. 실제로 문재인 대표 측근들 만나보면 전부 입이 이만큼 나와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밖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구조가 없다는 거예요, 실질적으로. 그리고 유일하게 그나마 노영민 의원 정도가 가끔씩 자문하는 정도라는 거예요.
    ▶ 신기남, 노영민, 윤후덕 측근 3인방 모두 갑질 논란으로 쫓겨나자 문대표 옆에는 아무도 없게 됐죠. 그래서 최재성, 진성준이 전면에 나선 것 같은데 이철희랑 금태섭, 박용진 등은 이 사람들도 사퇴시키라고 성명서 발표. 뭔가 아귀가 딱딱 맞네요.

    최강욱 : 누구 얘기를 듣고 대표가 움직인다는 거예요?

    박시영 : 대표가 거의 자기 생각이 중심이고.. 그 다음에 김현미 비서실장 좀 얘기하고 가끔씩 노영민 의원 정도 듣는 건데.. 그 정도 듣는 구조를 가지고 비선 시세 아니면 비선이 뭔가 움직인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굉장히 억울하다. 이런 실질적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아까 얘기했듯이 사무총장이 됐든, 전략홍부본부장이 됐든, 이런 분들이 친노 직계가 아무도 없지 않습니까, 사실은? 자기 사람이 없어요. 그리고 이춘석 의원은 전략홍보본부장 맡다가 사의 표명 하면서 바로 이종걸 원내대표 체제에서 부대표로 가버렸고..
    ▶ 현 비서실장은 김한길계 박광온, 박지원계 이윤석은 조직본부장으로 이동

    김현미.png
    노영민.png박광온.png이윤석.png
    이춘석.png

    하어영 : 이게 공동 원내수석 부대표를 하는 거예요, 이렇게. 이윤석, 이춘석 두 분이..

    박시영 : 그것도 웃기는 얘기거든요, 사실은. 전략홍보본부장 하다가 사임하자마자 바로 거기 가버리고..

    최강욱 : 수석이 두 명, 핵심이 다섯 명, 뭐 완전히..

    하어영 : 공천은 이제 두 분이 다 하시는..

    박시영 : 그리고 실질적으로 지난 번 대선 때 친노 9인방들이 사퇴를 했지 않습니까, 사실? 3철이라고 얘기하는 양정철, 이호철, 전해철, 3철부터 시작해서 친노 9인방이 사퇴를 했는데.. 10월달에 사퇴했습니다. 12월이 대선이었는데 그 당시 사퇴하자마자 어떤 거냐면 마비가 됐어요. 한 2~3주가, 실무가. 왜냐하면 그 사람들이 거의 실무를 챙기면서 의사결정을 하고 집행을 했는데 그 사람들이 붕 뜬 거죠.
    반면에 박근혜 캠프는 사고로 돌아가신 이춘상 보좌관부터 시작해서 이재만, 정호성 등등 이런 흔히 말하는 보좌관 4인방들이 실무를 총괄하면서 끌고 왔거든요. 그래서 과연 흔히 말해서 핵심 참모라고 하는 자기 사람들에 대해서 배척하는 게 과연 옳은 거냐? 아니면 그 사람들이 역량을 바륗해주고 잘못됐을 때 비판을 하는 그런 풍토로 바뀌느냐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01:14:00 현재는 질서가 완전히 무너지고 공천권만 바라는 상황

    정봉주 : 저는 여기서 우리가 또 역사적 사실로부터 좀 배워야 되는데.. 예전에 열린우리당 시절에 유시민 최고위원이 있었죠. 그러니까 지금 열린우리당 시절서부터 당의 역사를 보면 독특한 현상을 갖고 있는 정치인 세 명이 있어요. 그때 당시에는 유시민이 국민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물론 안티도 많았지만.. 그런데 당에서는 정말 아주 섹시한 왕따 생할을 했고, 기자들로부터도 왕따 생활을 했고.. 

    하어영 : 그랬죠.

    정봉주 : 그리고 지금 정청래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거란 말이에요, 국민들에게. 그리고 또 한 명의 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게 정봉주 아니에요?

    박시영 : 아니, 그래서 세 명이라고 애기한 걸로 이해했어요. 하하하하.

    정봉주 : 웃자고 하는 게 아니고 왜 그러냐면.. 그런데 저는 당 밖에 있을 때 국민들의 지지를 받은 거예요. 당 안에 있을 때가 아니고. 그런데 당 안에 설사 있더라도 나는 인간성이 훌륭해서 의원들하고 친하게 지내니까 저를 못 까.

    최강욱 : 그래서 최고위원 나가서 컷오프 되고 그러는 거지.

    정봉주 : 그렇죠. 조직에 밀린 거지. 그때는 인기가 있었나? 그때 없을 때 나갔지. 없을 때 나갔어.

    최강욱 : 없을 때인가 그때?

    정봉주 : 없을 때 나갔어요, 2009년도니까.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냐 하면, 유시민 최고위원 할 때 염동연이 1등이었을 거예요 그때도. 염동연 최고위원이 똑같이, 유시민과는 최고위원 석에 같이 못 앉겠다고 하면서 최고위원 직을 던져요. 그런데 염동연 의원은 지금처럼 호남 특권을 노리고 그러지도 않았어요. 당이 중도진영을 포섬을 해야 되는데 너무 강경하게 나간다. 지금보다 훨씬 건강했습니다.
    그리고 당 대표 하면서 물러나면서 이부영 당 대표가 그때 뭐라고 했냐 하면 "당은 강경 상업주의에 빠진 사람들이 지배하고 있다." 그게 유시민을 지칭한 거예요. 강경 상업주의라는 표현도 썼어. 그렇게 그때는 서로 부딪히고 이견이 있을지언정 지금처럼 아주 조직적으로 당의 공천권을 잡아서 우리가 똘똘 뭉쳐서 해쳐먹으려고 하는 이런 당의 모습은 역대 최초입니다, 이게.

    하어영 : 그러니까 당시에는 가치와 노선이 남아있을 때.

    정봉주 : 인간적인 이견이 있고 인간적인 배신감 이런 게 있었지만 그래도 당을 공멸로 끌고 가는 이런 정도의 패악질은 하지 않았다는 거야.

    박시영 : 그게 몇 년도죠?

    정봉주 : 그게 2006년도 이때쯤일 거예요.

    박시영 : 그리고 그 당시에는 그래도 대통령이 있었잖아요. 노무현 대통령이 어쨌든..

    정봉주 : 그렇죠. 여당이었고..

    박시영 : 힘이 있는.. 있었기 때문에 질서가 그래도 어느 정도 유지가 된 거죠. 지금은 완전히 콩가루 집안이 된 거고.

    정봉주 : 2005년, 2006년 그런 때. 그런데 지금은 정말 당의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보면은요. 우리가 객관적으로 보잖아요. 저거는 진짜 호남 자민련이 되고 싶어하는 발광들을 떠는 거 같아요.

    하어영 : 일종의 알 박기를 하는 거 같은 느낌이죠.

    정봉주 : 그렇죠. 그런데 중요한 건, 호남민들은요. 호남 대의원들하고 견해가 틀려진 거 같아. 지금 호남 대의원들이 똘똘 뭉쳐서 호남이 남이가 하면서 사실은 호남 대표 하나 뽑아야 된다고 하면서 주승용을 만들어놓은 거거든요. 그런데 호남 일반 국민들은 "니들끼리 맨날 똘똘 뭉쳐서 해쳐먹으니까 너희들이 개혁의 대상이야." 이러고 있거든요. 지금 이 사람들이 공천권을 갖고 자기들 뜻대로 이렇게 가고 싶어해도, 아까 최강욱 변호사가 말한 게 나는 정답이라고 보는 거예요. 절대로 호남에서 우선적으로 심판 받습니다.

    최강욱 : 그럼요. 죽어요 이제. 진짜로 이제 다 죽어야 돼,

    정봉주 : 그리고 죽지 않으면 대한민국에 미래가 없어지는 거예요.

    최강욱 : 진짜 희망이 없어요.

    박시영 : 지금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서. 친노하고 비노하고 갈라졌잖아요. 갈라지면서 중간 지대가 많이 없어졌어요, 사람들이. 중간에 서는 사람들이. 그러면서 실지로 당직이나 중요한 요직에 쓸 만한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 확실한 비노, 확실한 친노 제외하고 무색무취하면서 능력 있는 사람을 써야 하는데, 능력 있는 사람도 별로 없고 중간 지대도 별로 없고.. 그래서 인물난을 상당히 겪고 있다, 왜냐하면 전략홍보위원장 이춘석 그만뒀잖아요. 누구를 할 거냐? 막상 사람이 막 없다는 거예요 사실, 쓸만한 사람들이.


    01:18:10 친노 패권주의는 프레임일 뿐, 소수의 친노는 커밍아웃 하고 책임져라

    정봉주 : 저는 조금 아쉬운 게, 정청래 저렇게 다구리당할 때 찬노에서 이런 걸 빨리 간파하면서 나가서 같이 싸워줬어야 됐다고 봐요.

    최강욱 : 누가 있어야죠 근데. 친노라 봐야..

    정봉주 : 아니, 사실 몇 명 있는데 몸 사리고 있었죠.

    최강욱 : 몸 사리고 있는 사람들도 얘기를 해야죠.

    정봉주 : 비겁한 짓이에요.

    최강욱 : 글쎄 그게 비겁한 짓이니까 얘기를 해줘야죠. 누구야? 몸 사리는 게? 전해철?

    정봉주 : 친노의 대표 주자라는 전해철 얘기해야죠. 노영민 혼자 나가서.. 노영민은 몇 마디 얘기 했죠. 그러고 나머지 사람, 의원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예를 들어 김현 의원 같은 경우에도 음주운전 사태 때문에 있지만.. 우리 여기 이런 데 와서 열심히 오랫동안 있더만. 이럴 때 나가서 하면서.. 그러면 무슨 현상이 빚어지냐면 정면충돌 하거든요, 정면충돌하면 이 공천권을 장악하려는 선택이 딱 두 개예요. 여기서 우리가 잘못했으니까 꼬리를 내리든지, 탈당해서 호남 신당을 만들든지 둘 중의 하나예요. 절대 못 나갑니다.
    ▶ 12월 중순 현재 안철수 포함 몇 명 빼고 아무도 안 나감

    박시영 : 정청래 의원한테 물어봤어요. "어떤 의원하고 친합니까?" 하고 물었는데, 얼마 전에 만나서.. 김현, 진선미, 최민희 이런 분들 얘기하시더라고요.

    하어영 : 죄송한데 그분들은 또 정청래 의원하고 친하다고 생각을 또..

    정봉주 : 당에서 정청래 의원하고 친하다고 생각하는 게 정봉주 밖에 없어요. 유시민 때 유시민이 어느 장소에 가서 손을 흔들고 반색을 하는 게 정봉주 밖에 없어. 그렇게 내가 알고 보면 훌륭한 인간이야.

    하어영 : 아까 이 말씀 하셨잖아요. 비선 실세라고 불렸던 사람들, 친노가 나서서 이 상황에 대해 전면적으로 붙어야 한다.

    정봉주 : 싸워줘야 되는 거죠.

    하어영 : 그런데 또 어떤 상황이 벌어졌나면, 일종의 두더지 작전을 저쪽에서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나오기를 기다렸던 거예요.
    ▶ 윤후덕, 노영민, 신기남 순으로 논란 일으킨 거 의심되네요. 물론 이분들이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정봉주 : 아!

    하어영 : 머리만 튀어나와라. 내가 잡는다.

    박시영 : 그 다음에 노영민 나왔고.

    하어영 : 그 다음에 노영민 나왔고. 그리고 그 다음에 실제로 활동을 시작했거든요. 비선 실세라고 하면 되게 뭔가 이렇게 삐딱하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다르게 말하면 문재인 대표가 의원 100명을 다 만날 수가 없잖아요. 그 사람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신뢰를 가진 사람인 거죠. 그 사람이 누구인지 다 알아요. 의원들은 다 알아. 그 사람들이 움직여서 문대표가 이렇게 얘기한다더라.

    정봉주 : 전해철은 친노인데 무능한 거야 그럼?

    박시영 : 핵심은 사실 지금 노영민을 공개적으로 얘기했죠. 문재인 대표도 가장 신뢰하는 의원으로..

    정봉주 : 김현미 의원도 가장 신뢰하잖아요.

    박시영 : 그 정도의 격이 다르고요. 노영민 의원이 실질적으로 총괄한다고 보면 되고요. 그런데 잘 아시겠지만 노영민 의원은 김근태 사람이에요, 원래 출발 자체가. 민평련 소속이고 충북 출신이고. 문재인 대표하고는 지난 번 대선 때 같이 한 거의 인연인 거죠. 그런데 그게 이어져서 지금 온 거지만.. 어쨌든 친노 실세 얘기하고 친노 그룹이 사람이 많은 것처럼 얘기하지만 의원들 실제 꼽아보면 몇 명 없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과다 포장이 된 측면도 있고.. 만약에 친노 진영이 세가 그렇게 많다면 항상 비노 쪽에서 오히려 배려를 해야 되잖아요. 최댜 계파니까. 그런데 배격하잖아요. 왜냐하면 별로 없거든, 실제로. 프레임이지 그게.

    정봉주 : 지난 번에 하어영 기자가 "친노 따져보면 의원이 몇몇 안 되지만 친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친노이다."라고 하는 얘기를 했다가 댓글에서 아주 박살이 났잖아요. 개 같은 드립을 날리냐고..

    박시영 : 그게 왜 그러냐면..

    정봉주 : 아니 근데 그게 맞는 얘기 아니야?

    박시영 : 아니, 아니, 아니에요. 그거는 문제 지적을 받아야 돼. 왜 그러냐 하면..

    정봉주 : 그럼 댓글 익명으로 쓴 게 당신이야?

    박시영 : 내가 안 썼는데, 안 썼는데.. 왜 그러냐면 비노 진영이 선거 패배 추궁하다 친노 패권주의로 프레임을 옮겨갔잖아요. 프레임이 무서운 게 사실이 아님에도 그걸 인식하게 만들아요. 그게 마치 문제인 것처럼.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한 그때 하기자님 얘기는 논란을 일으킬 만한 얘기였어요 사실은.

    정봉주 : 그럼 우리가 이제 밝힐까? 친노 패권주의는 사실 우리였었다고? 하하하하.

    하어영 : 그날 제가 말씀 드린 거는 맥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약간 도발의 측면도..

    정봉주 : 우리는 거두절미하고 왜곡해 그냥.

    하어영 : 제발 좀 나와라. 커밍아웃 하고 실제로 소통하는 책임을 보여라.

    정봉주 : 나도 친노 의원들이라고 이름 올렸던 의원들이 여기에서 정청래 저렇게 다구리당하고 있는데 입 다물고 있는 건 정말 비겁한 짓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 바닥의 뜻을, 공천권 갖고 이 피 튀기는 전쟁, 보이지 않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하는데도 숨 죽이고 있어요? 이거는 정치인으로써 비겁한 짓이지.

    박시영 : 저는 전략적으로 잘 했다고 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게 지금 오버하는 진영이..

    정봉주 : 앞으로 당신 안 부를래 이제.

    박시영 : 잘 들어보세요. 오버하는 진영이 칼을 맞게 돼 있거든. 사람들한테 몰리게 돼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정청래 의원의 그런 발언이 기화가 됐기 때문에 이쪽 친노 진영도 숨을 좀 죽이고 있는데.. 계속 공천권으로 무든 게 표출이 됐잖아요. 다 드러났잖아요.

    정봉주 : 그러니까 공적이 된 거지 그쪽이.

    박시영 : 예. 예를 들면 주승용 최고위원도 계속 최고위원 회의에 불참을 오래 기간 동안 끌잖아요? 끌면 끌수록 화살이 비노 진영에게 옮겨갑니다. 왜 정청래 의원도 저렇게 정리가 됐는데 당신 왜 끝까지 버티느냐? 이렇게 옮겨가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템포가 있는 건데 전략을, 대응체제를 구축할 때는 항상 전략적 사고를 해야 되는데, 저는 지금까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친노 진영이 대응을 나름대로 잘 했다고 보고요. 이후에 말씀하신 대로 이제 오늘..

    정봉주 : 예. 나와야지.


    01:23:45 문대표는 타협하지 말고 혁신을 위해 강하게 나가라

    박시영 : 오늘 문재인 대표의 성명서 부분들이 밖으로 흘러나왔기 때문에 내일부터 또 다른 양상들이 벌어질 겁니다. 그리고 아까 윤리심판원 문제도 있고. 그래서 이제는 개혁의 목소리를 분명히 내야죠 이제는.

    정봉주 : 저는 이렇게 보는 거예요. 지금 문재인 대표의 의도가 노출이 됐잖아요. 노출이 됐어요. 잘 됐다고 봐요. 물론 이게 누구를 통해서 흘러나갔느냐 하는 잘잘못을 따지면 좀 쪽팔리는 일이지만 노출이 됐거든요. 노출이 돼서 이 문제를 전면화시키지 않으면요. 윤리심판원에서 정청래는 날라갑니다. 정청래 날라가면 그 다음은요. 노림수가 나오잖아요. 문재인 식물인간 식물대표에요. 공천권 지들이 쥐고 흔드는 거거든요. 여기에 편승할 의원들이 나 공천권 준다 그러면 당이 망가져도 여기에 줄 설 의원들이 반 넘어요.

    하어영 : 아니, 반이 더 되죠.

    정봉주 : 2/3.

    하어영 : 그렇죠. 최소한이죠.

    정봉주 : 그래서 이걸 바로잡기 위해서는 문대표가 친노 진영에서 이제는, 내가 얘기한 게 좀 일렀다고 한다면 지금이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제 당이.. 야먀 정확하잖아요. "부당한 지분 나눠 먹기에 대해서 타협하지 않겠다."

    박시영 : 그러니까 이거죠. 비노 진영은 함께 살자 이걸 주장하는데, 함께 살자고 외치지만 그러다가는 다 같이 죽는 길이거든요 그게.
    ▶ 불행히도 한경오프 등도 총선 패배를 인질로 혁신보다 통합이 더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음

    정봉주 : 함께 살자고 그러면서 이해집단적 정당의 성격이 어디에요? 함께 살자고 하면서 늘 정체성도 틀린데 뭉치는 정당이 있잖아. 어디야 그게? 어디에요 그게?

    박시영 : 새정치연합이요?

    정봉주 : 아니, 새누리당이에요.

    박시영 : 새정치연합이 더 심한 거 같아요, 요즘에 보면.

    정봉주 : 새누리당하고 비슷한 성향을 보이니까 새누리당 2중대라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박시영 : 그리고 지금 오히려 강경 드라이브를 하면서 수도권 의원들의 불안감을 증대시키는 게 관건이에요. 그래서 수도권 의원들이, 호남 의원들이 호남 민심을 왜곡하면서 기득권, 자기 정치를 하고 있는데, 이걸 수도권 의원들은 지금 진짜 불안하거든요. 왜냐하면 야권 연대 다 돼야 그래도 이길 둥 말 둥 한데, 내부에서 분란 있고 당이 만들어진다, 국민연대, 복잡하잖아요. 그래서 수도권 의원들은 좌불안석인데, 이분들의 불안감이 커질수록 오히려 혁신의 그룹들이 모아질 수 있다. 그렇게 봅니다.

    정봉주 : 예. 알겠습니다. 아.. 지금..

    박시영 : 아. 그 다음에 한 가지 변수만요. 향후의 변수 중에 두 가지가 특징적인 게 있는데.. 박지원 의원의 재판이, 2심 재판이 선고가 7월달에 있어요. 7월 9일날.

    최강욱 : 저번에 돈 받은 거 그거?

    박시영 : 그게 저축은행 건.

    정봉주 : 1심에서 유죄였나요 무죄였나요?

    최강욱 : 무죄였죠.

    박시영 : 1심 무죄였는데 2심 결심공판까지 어제 발표가 났는데 2년 구형을 받았는데.. 7월 9일날 선고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이고. 두 번째는 성완종 리스트에서 이완구와 홍준표 지금 하잖아요. 이게 야권에 불똥 안 튄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그런데 김한길 의원이 잘 아시다시피 제일 가까운 성완종..

    정봉주 : 자살하기 직전에..

    박시영 : 자살하기 직전에 밤에도 만났었고 97년부터 관계를 유지했잖아요. 그게 다 드러났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이 과연 어떻게 튈지, 앞으로 불똥이.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다.

    정봉주 : 평론가는 어떻게 튈지 이렇게 얘기할 수 있지만 정치계에 발을 쑥 넣으면 그거는 판결을 내려줘야 돼요. 7월 9일 박지원 무죄. 김한길 성완종 리스트에서 안 나옵니다. 왜?
    ▶ 봉도사 예측 다 틀림 ㅋ

    박시영 : 여기를 흔들어야 하니까.

    정봉주 : 그걸 갖고 있어야만 리모트 콘트롤이 가능한 거예요. 제 결론대로 갈 테니까 두고 보십시오.


    01:27:05 혁신에 안철수가 필요하지만 안철수는 동참 안 할 것

    박시영 : 그리고 아까 말씀 드렸듯이 지금은 나 홀로 치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쌍두 체제로 가야 하고, 그 쌍두 체제가 안철수 의원의 입장이 굉장히 중요하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그래서 응답하라 안철수라고 얘기하고 싶고. 문재인은 돌파하라. 이렇게 얘기하고 싶습니다.

    하어영 : 그런데 저는 안철수 의원 관련돼서 한 가지만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안철수 의원을 지근거리에서..

    정봉주 : 오늘 스탠스 좋았거든. 안철수 더 까. 그럼 댓글에서 막 올라올 거야. 하하하하. 오늘 우리 스탠스 좋았어.

    하어영 : 안철수 의원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사람들이 누구냐?

    정봉주 : 금태섭을 잘렸어, 분명한 게.

    하어영 : 그럼요. 누구냐 한다면..

    정봉주 : 자기 자신 이외에 믿는 사람이 또 있어요?

    하어영 : 김한길 대표 시절에 김한길의 최 측근들이 지금 안철수 의원을 보좌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김한길 의원의 뜻으로 갈 거 같다.

    정봉주 : 그렇죠. 주승용 의원의 발언은 김한길 대표 시절에 공보부에 있었던 애들이 다 써줘요.

    하어영 : 그렇게 다 교집합이 됩니다.

    최강욱 : 바본가 봐.

    정봉주 : 예, 다 알고 있잖아요. 이렇게 우리 전국구에서 정확하게 아는데 어딜 숨으려고? 알겠습니다. 오늘 정청래 의원을 쥐고 흔드는 것은 정청래가 아니라 결국은 문재인 대표의 턱 밑에 칼 끝을 겨누고 있는 것이고, 그것은 결과적으로 "당이 어떻게 가든 정권 교체가 있든 말든 우리끼리 국회의원 마르고 닳도록 해먹자."라고 하는 심산이 드러났다.

    하어영 : 정말 자영업자 같아요.

    정봉주 : 예. 그래서 윤리심판원이 어떻게 가는지..

    박시영 : 20일날..

    정봉주 : 지켜볼 일이 아니고 윤리심판원이, 그리고 당이 제대로 가기 위해서 이제까지 문재인 비판할 때 정봉주, 하어영 씹는 그 열정으로 당사 앞에 가서 촛불을 들고 정청래 일병 구하기로 나서는 것이 결국은 당을 구하는 길이다.

    하어영 : 문재인 대표 구하기다.

    정봉주 : 그리고 문재인 대표 구하기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구하는 길임을 명심하고 <정봉주의 전국구> 마치겠습니다.

    박시영 :  예. 수고하셨습니다.
    출처 2015.05.15. [정봉주의 전국구] 특집. 정청래 잡고 문재인 식물대표로!
    http://file.ssenhosting.com/data1/bbong420/0515crextra.mp3
    문빠아닌안까의 꼬릿말입니다
    안철수가 탈당해서 안철수 깔 일이 줄어들어 슬픈 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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