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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690045
    작성자 : 문빠아닌안까
    추천 : 10
    조회수 : 1695
    IP : 222.109.***.168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6/03/15 10:48:26
    http://todayhumor.com/?sisa_690045 모바일
    [정봉주의 전국구] 정청래 컷오프, 그 사건의 모든 이야기
    ★ 박시영은 김종인이 처음부터 마음 먹었다, 하어영은 처음에 생각 없다 나중에 결심했다 의견이 분분하네요. 오늘은 분량이 길어서 다 읽기 곤란하실 것 같습니다. 다들 워낙 말을 많이 해서..


    2016.03.15. [정봉주의 전국구] 특집-정청래 컷오프, 그 사건의 모든 이야기

    정봉주 : <정봉주의 전국구> 제작&진행
    박시영 : 윈지코리아컨설팅 부대표
    하어영 : 한겨레 기자

    ★ 목차 ★
    00:04:05 비대위는 재심위 결정을 그대로 의결하기로
    00:05:50 재심위원 7명 중 5~6명은 굉장히 긍정적이었다
    00:12:20 급박한 사안이고 후폭풍이 너무 커서 언론이 자제하는 중
    00:15:10 김종인은 처음부터 정청래와 이해찬을 자르려고 했을 것이다
    00:19:30 정청래는 국민의당이 아닌 새누리용으로 나중에 뽑은 카드?
    00:22:40 핵심은 정장선, 이철희, 김헌태, 홍창선
    00:28:50 김종인은 손혜원과 생각이 달랐다/손혜원 일시적 배제 가능성
    00:34:25 김종인은 정청래애 대해 마지막까지 판단을 미뤘나?
    00:38:20 조중동에 실명이 언급된 것은 김종인과 교감이 있었을 가능성
    00:43:30 김헌태와 김기식은 고등학교 동문/김헌태가 마포을에서 김기식 여론조사
    00:50:20 산토끼만 쫓다 정청래를 계기로 집토끼 폭발/박주민은 어디에?
    00:56:00 유선전화 조사로 판세가 불리하다고 잘못 읽고 중도와 50대에 집중
    01:01:45 중진들은 무자비하게 쳐내고, 비대위원은 단수공천/공천이 아닌 사천
    01:10:20 김종인은 정치공학만 알고 야당의 대의몀분과 헌신을 모른다
    01:11:50 정청래 막말 파문 넘어섰다/총선과 전당대회 꼭 참여하자


    00:04:05 비대위는 재심위 결정을 그대로 수용

    박시영 : 8사부터 재심이 열립니다.

    정봉주 : 예. 8시부터 재심위원회가 열리고 이 방송이 업로드 되는 12 정각쯤에 재심위 결과가 나옵니다. 그러나 결과를 바로 까지는 않고 오전 8시경 있을 제20처 비대위에서 그 결과를 공표를 하는데..

    하어영 : 기자들은 지금도 죽어나고 있죠.

    정봉주 : 기자 입장만 얘기하고 있어. 자, 그런데 박시영 부대표님. 이게 오늘 오전에 제19차 비상대책위원회 결과를 보면 20대 국회의원 선거 단수후보자 등등 이런 걸 하면서 당구장 표시로 강조한 내용이 있어요. 재심 신청이 있는 경우 재심 결과에 따라서 재의결함. 이게 좀 바뀐 거죠? 뭔가 의미 있는 결정을 한 건데?

    박시영 : 비대위가 재심위에서 내린 결정을 번복하지는 않겠다.

    정봉주 : 아, 그런 뜻이죠?

    박시영 : 그 얘기 아닙니까?

    정봉주 : 그렇게 보여요. 왜냐하면 우리는 어떻게 해석하든지 간에 일단 정청래 의원은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직자들한테 물어봤더니 보통 재심에서 결과가 나오면 비대위원회에서 묵살할 수도 있고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굳이 명문화한 것은 재심 결정 나온 대로 수용하겠다.

    박시영 : 그렇죠. 만약에 재심위에서 번복이 나왔는데 비대위에서 틀었다 이러면 완전히 지금 가뜩이나 사천 논란들이 많은데, 이거 완전히 기름 붓는 격이죠.

    정봉주 : 그럼 뭐 새누리당한테 20대 총선 진상 바치는 거죠.

    박시영 : 그렇죠. 예.

    정봉주 : 선거 안 하겠다는 거지.


    00:05:50 재심위원 7명 중 5~6명은 굉장히 긍정적이었다

    자, 저희가 오늘 긴급하게 방송을 한 건 이미 상황은 지난주 목요일날 발생이 됐는데 제가 국제 연대 결성문제로 해외 출장 중이어서..

    박시영 : 국제적으로 폭동 준비했답니까?

    정봉주 : 하하하하. 국제폭동위원회. 그래서..

    박시영 : 중요할 때 자리를 비우시고 말이야.

    정봉주 : 중요할 때 자리를 비운 게 아니고요. 내가 없으니까 대한민국이 난리를 떤 거야.

    박시영 : 정청래 의원이 그 말씀 하시던데요. 그 인기 순위 10개 팟캐스트 상위 10개는, 모든 팟캐스트 다 했는데 <전국구>만 다루지 않았다, 자신의 문제를. 굉장히 분노하던데요.

    정봉주 : 정처래 의원이요?

    박시영 : 예.

    정봉주 : 분노해봤자지, 지가. 목요일날 오전에 컷오프 되자마자 제가 해외에 있는데 바로 정청래 의원하고 연락이 돼서, 이거 뭐 어떻게 해야 되나 당황하고 있기에 어쨌든 대응을 하자. 그래서 그날 오후 5시부터 국민 필리버스터 제안을 했고요. 어제 3월 13일 모처에서 저희가 박시영 우리 부대표하고 저하고 또 몇몇 의원과 함께 정청래 의원을 사실 만났습니다. 만나서 약 한 3~4시간 동안 충분히 대책도 세우고 잘 달래도 주고 플랜 A, B, C에 대해서 다 설명도 해주고. 그러니까 잘 받아 적으면서 고분고분하게 내용을 다 이해를 하더라고.

    박시영 : 예. 굉장히 그래도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연하시더라고요. 담담하시고.

    정봉주 : 플랜 C를 듣고 가장 의연해했지.

    박시영 : 굉장히 걱정이 많았는데, 그래도 상황 자체를 냉정하게 보시고..

    정봉주 : 예. 얼굴이 시꺼매졌더라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가지고. 그래도 한편으로는 오늘 또 오전에 전화가, 오후에 전화가 와서 자기 문제로 당이 지지율이 5%가 빠졌다. 이게 좋아하는 건지 나쁘다는 건지..

    하어영 : 확인하려고 전화한 거 같은데요.

    정봉주 : 그런데 실질적으로 이른바 보수 언론에 다 보도가 됐죠.

    박시영 : 리얼미터에서 일간 지지율 발표를 하는데요. 9일날 31.6% 더민주가, 지지도가. 그러다가 10일날 27.4%가 되다가 11일날이 컷오프 발표일인데 그때 26.1%로 5.5%가 이틀 전에 비해서 빠졌습니다. 그리고 정의당이 4.3%가 올라갔죠. 그러니까 이제 정청래 효과라고 볼 수밖에 없는 거죠. 그만큼 빠지고..

    정봉주 : 그렇게 안 볼 수 없는 근거가 하나도 없는 거지.

    박시영 : 예. 그날 있었던 핵심 이슈가 그거였고. 앞파고, 이세돌하고 붙었던 알파고보다 실시간 검색어를 누르고 1위를 했다는 거니까 그만큼 파장이 컸다고 볼 수 있죠.

    정봉주 : 이 대목에서 우리가 스브스의 이한석 기자를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죠. 그 먼 이국 땅까지 전화가 와서 정청래 의원이 연관검색어가 알파고를 눌렀다고.

    하어영 : 그 먼 데까지 전화해서?

    정봉주 : 전화해서. 그러면서 근데 그 누른 근거는 정청래 의원 컷오프도 중요하지만 정봉주, 봉주 형님이 오후 5시에 필리버스터를 제안하면서 이건 다 정봉주 효과다. 그러면서 이한석 기자가 막 쫙쫙 빨아요.

    하어영 : 전문용어로?

    정봉주 : 예. 전뭉용어로. 참 그 친구는 훌륭한 친구야. 하하하하.

    박시영 : 그리고 정청래 의원한테 카톡으로 수 만 명이 그렇게 응원 글을 보냈더라고요. 그러면서 이제 저한테 하나 보여주더라고요. 노무현 대통령 이후로 정말 가장 존경스럽다. 믿고 따르겠다. 이런 요지에요. 보여주셨더라고.

    정봉주 : 2012년 나한테 온 걸 못 본 거지. 나 감옥 갈 때 온 거를 못 본 거고. 자, 전체적으로 상황은, 일단 듣는 분들이 너무 답답하니까 재심이 어떻게 될 거 같다라고 하는 결론을 살짝 좀 던져주고 나가죠.

    박시영 : 글쎄요. 재심위가 7분인가 8분인가 한다고 그럽니다.

    정봉주 : 7명이죠.

    박시영 : 예, 예. 외부인사, 변호사 중심이고요.

    정봉주 : 박현석 변호사가 위원장이고요.

    박시영 : 예. 위원장이라고 하죠. 그래서 거기에서는 법률적으로 일단 따져볼 거 같아요. 이게 근거가 있는 건지, 어떤 사유인지. 그래서 이제 윤리적인 문제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희가 듣기로는 당일 발표했을 때 보면 경쟁력이 떨어져서 뭐 정청래 의원이 컷오프 됐다, 이런 얘기는 없었잖아요.

    정봉주 : 전혀 없었죠.

    박시영 : 그 동안에 막말 파문, 흔히 얘기하는 그 문제 가지고 다룬 것으로 해석이 되는데 명확히 밝히지도 사실 않았어요. 그 뒤에 홍창선 공관위원장이 한 마디 했죠. 그러다 나중에 트럼프 얘기도 해서 논란을 지폈고요. 그래서 대충 짐작하기에는 막말, 이 문제를 가지고 본 떼를 보인 거 아니냐, 이렇게 보이는데..

    정봉주 : 정무적 판단을 했다는 거죠.

    박시영 : 예. 정무적 판단을 한다는 거죠.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재심위가 어떤 근거로 판단할지는 모르겠으나, 지금까지 들려오는 얘기로는 정청래 의원이 판단하기에는 그렇게 분위기는 나쁜 것은 아니다라는 어떤 기대감을 약간 갖고 있는 거 같아요.

    정봉주 : 실명을 우리가 일일이 거명할 수는 없지만 7명 재심위원 중에 적어도 과반수 이상이 정청래 의원을 구명해야 된다라고 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걸로 저는 파악하고 있고요. 삼지어는 아주 좀 우호적으로 보면 한 5~6명 정도가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는 거 아니냐? 이런 것도 나오는데 이게 확인이 안 되기 때문에 사실은 기자들이 기사를 못 씁니다. 그런데 우리는 확인했죠. 우리가 보기에는 적어도 5~6명 정도는 대단히 긍정적이다.
    ▶ 불행히도 결과는 다 아시는 대로. 그리고 재심위에 와서 길길이 반대한 인물이 누군지 꼭 찾아내야 됩니다.

    박시영 : 그런데 약간 비판적으로 보는 분들은, 비관적으로 보는 분들은 재심위가 과연 김종인 대표의 뜻에 어긋나는 결정을 할 수 있을까? 이 부분을 좀 의구심을 가지고 있죠.

    정봉주 : 그것 또한 정무적 판단인데, 이제 그나마 긍정적인 게 이분들이 당 내부 인사가 아니라 모두가 당 외부 인사라고 하는 것 때문에 그런 판단에 대한 기대를 해볼 수가 있는 거죠.

    박시영 : 예. 그렇습니다. 실제로 김종인 대표 측에서도 정청래 의원 컷오프 이후에 돌아가는 상황이 만만치 않다. 자기들 예상보다 훨씬 뛰어넘는다, 후폭풍이. 그것을 보면서 고심하고 있다. 이런 어떤 시그널을 계속 주는 거 같습니다.


    00:12:20 급박한 사안이고 후폭풍이 너무 커서 언론이 자제하는 중

    정봉주 : 알겠습니다. 자. 하기자님. 우리가 처음서부터 쫙 정리하기 앞서 가지고 지금 기자들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들이 뭐 죽어난다고 이렇게.. 기자협회 회장 출마하실 겁니까?

    하어영 : 아닙니다. 전혀 그렇지 않죠.

    정봉주 : 그런데 왜 기자 통으로 빨아주는 그 발언을 왜 하는 거야?

    하어영 : 기자들 많이 고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이지만.. 어제 그제 뉴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봉주 : 13~12일이요. 13~12일 뉴스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이 사안에 대해서 분석하고 해석하는 이야기들을 좀 자제하고 있습니다.

    정봉주 : 아.. 기자들도?

    하어영 : 왜냐하면 지금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잘못하면 똥볼 차거든요. 요즘 자제하는 분위기죠.

    정봉주 : 자제하는 분위기인데 특이한 현상이 있죠. 종편이 정청래 의원 쪽으로 돌아섰어요. 하하하하. 참 특이한 현상이야.

    하어영 : 두 가지죠. 하나는 채널A가 윤상현 특종을 하고요.

    정봉주 : 윤상현 특종을 하고 있죠.

    하어영 : 예. 그리고 정청래 의원 그렇게 태도를 바꿨는데. 이건 제 사견입니다만 종편이 사견을 바꿨을 때는 이유가 있죠.

    박시영 : 윤상현 살리기에요?

    하어영 : 윤상현 특종은 채널A가 있죠.

    박시영 : 그런데 왜 정청래를 우호적으로 이야기를 하죠?

    하어영 : 아, 정청래를 우호적으로 얘기하거나 윤상현 특종..

    정봉주 : 입장이 바뀐 게, 입장이 바뀐 건 이유가 있다는 거죠.

    하어영 : 예. 이유가 있죠. 그거는 윤상현과의 연관성보다는 더민주나 지금 현재 청와대와의 연관성이 더 크다는 거죠. 그러니까 기득권과의 연관성이 더 크다는 거죠. 그래서 그걸 조금 더 면밀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데, 아직 판단할 상황은 아니에요.

    정봉주 : 전 이렇게 봐요. 종편도 지금 이쪽에 더민주 지지자들이나 진보개혁진영의 지지자들이 바짝 독이 올랐거든. 정청래 건 때문에. 그런데 지금 잘못 정청래 죽이는 발언을 하게 되면 그쪽에 집중 포화가 날라오는 거거든. 그래서 내가 보기에는 우리가 이 독재정권이 극성으로 기승을 부릴 때 이런 표현을 쓰잖아요. 바람 불 땐 엎드려 있어라. 종편도 정청래 지지자와 더민주 지지자, 진보개혁진영의 지지자가 이렇게 극성 부리는 게 무서운 거에요, 사실은. 그럼요. 그런데 이제 이 와중에 아주 우호적인 발언을 한 친구가 또 있어요. 신동욱.

    박시영 : 공화당 총재요?

    정봉주 : 제가 목요일날 해외에 있으면서 무엇이라도 좀 해야 될 거 같아가지고 5시 국민 필리버스터 제안하니까 트윗에 날렸더라고요. 국민 필리버스터가 아니라 정청래 참사를 맞이해서 무기한 단식 농성을 돌입해야 된다. 하하하하. 그 아저씨 뭐야, 도대체? 엿 먹이는 거야?

    (농담)

    00:15:10 김종인은 처음부터 정청래와 이해찬을 자르려고 했을 것이다

    정봉주 : 자, 됐습니다. 이제 저는 제가 보기에 재심은 좀 긍정적으로 보인다. 기자들은 여기에 대해서 아직 입장은 자제하고 있고. 이 결과는 이 방송이 나가고 10시간쯤 뒤는 모든 것이 정확하게 드러나겠죠. 처음서부터 도대체 이 사태가 어디서부터 시작한 거냐? 정리에 들어가겠습니다. 이제 정청래 컷오프 총정리, 그리고 전망. 플랜 A, B, C 오늘 밝힐 건가요? 플랜 A만 밝히죠.

    박시영 : 그건 알아서 하시죠. 하하하하.

    정봉주 : 이게 사실은 김종인 위원장 체제 들어올 때로부터 사건이 거슬러 올라가는 거 아닌가요?

    박시영 : 그렇죠. 김종인 체제가 들어서면서 정청래 의원은 그렇게 느꼈다고 합니다. 뭐냐 하면 본인하고 식사도 하고, 또 당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하고 그래서 김종인 대표가 들어서면서 관계가 나쁘지 않았다.

    정봉주 : 오히려 깊었다라고까지 이해를 하고 있더라고요.

    박시영 : 그리고 최고위원 본인이 스스로 사퇴하면서 어떤.. 바로 길을 열어줬죠. 비대위원장 연착륙 하는 데 있어서. 중간에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정청래 의원하고 관계가 돈독해지면서 우호적 얘기도 많이 전달도 하고..

    정봉주 : 김종인 비대위원장 들어올 때 정청래 의원이 트윗에다가 날렸죠. 경제민주화를 환영합니다.

    박시영 : 예. 경제민주화님 환영합니다.

    정봉주 : 환영합니다. 이렇게 트윗을 날려서 일단 김종인 체제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서 당에서 설왕설래 말이 있었는데, 나름 가장 강성이라고 하는 정청래 의원이 그 부분에 대해서 당일 그 다음날 입장 표명을 했단 말이에요. 김종인 비대위원장 입장에서는 좀 좋았을 수도 있고..

    박시영 : 어쨌든 처음 만났을 때 그런 어떤 정청래 의원을 백안시한다던가 이런 태도는 전혀 없었다고 그렇게 알려진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나 일련의 행보를 보면 저는 김종인 대표가 비대위원장을 수락하면서 당에 들어왔을 때는 본인 나름대로의 구상이 있었고, 그 구상에 정청래와 이해찬은 들어있었다, 저는 좀 그렇게 보는 편이고요.

    정봉주 : 두 가지 관점이 있죠. 하기자님. 첫 번째 관점은 지금 박시영 대표기 얘기한, 처음 들어올 때부터 당의 강성 운동권 출신들, 그 다음에 하어영 기자가 얘기했던 태도 보수로부터 좀 벗어난 분들, 즉 막말이라고 일컫는, 그런 분들을 처음서부터 이번 총선 과정에서 좀 정리해야 되겠다. 김종인 대표가 처음서부터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렇게 보는 쪽이 한 축이 있었고. 진행하면서 김종인 대표에게 데이터를 주면서 김종인 대표의 판단과 눈을 좀 흐리게 하면서 중간에 입장이 바뀌었다, 김종인 대표가. 이렇게 보는 측이 있는데, 정청래 의원 개인은 어떻게 보던가요?

    박시영 : 정청래 의원 개인은 자기는 그 동안에 최근까지도 본인이 컷오프 될 거라고 전혀 생각을..

    정봉주 : 전혀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청래 의원은 후자 쪽에 가 있었죠.

    박시영 : 예. 후자 쪽에 가깝죠. 그리고 제 얘기는 처음부터 구상은 있었는데 그런 것이 데이터들이 뒷받침하면서 여러 정무적으로 또 이야기하는 분들까지 감안해서 김종인 대표가 판단했을 거라고 보이는데, 일단 마음 먹고 있었을 거다. 왜냐? 친노 패권주의라고 흔히 명명하는 것과 운동권 식의 정당 문화, 이 두 가지를 뭔가 극복을 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몇 번 했었거든요. 초반기부터.

    정봉주 : 예. 초반기부터 했었죠.

    박시영 : 예. 했었죠. 그래서 누군가는 손을 좀 볼 거 같은데 과연 그게 누구를 볼 거냐, 이렇게 모아졌지만 결국은 많은 사람을 쳐낼 수 없기 때문에 대표적인 주자들을 중심으로 나선 게 아니냐? 그렇다면 구상의 일환이다, 이렇게 보입니다.


    00:19:30 정청래는 국민의당이 아닌 새누리용으로 나중에 뽑은 카드?

    하어영 : 이 얘기는 드려야 될 거 같아요. 이런 정청래 의원을 컷오프 한 걸 두고 그러면 국민의당을 좀 흔들어보려는 포석이었느냐라는 의문이나 그런 시선이 있는데, 실제로 그럼 국민의당에서 정청래 의원을 받아들이는 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일단 주승용 의원은 오늘 얘기했죠. 그 막말은 컷오프 될 정도는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했고. 의원단 내부의 분위기를 보면 사실은 정청래 의원으로 예를 들면 야권 연대를 내세우거나 조금 격에 맞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격에 맞지 않는다는 것은 정청래 의원이 격이 낮다, 높다, 이런 걸 떠나서 뭔가 당 대 당 카드로 쓰기에는 좀 맞지 않는 카드다라고 국민의당 내부에서도 생각하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동시에 국민의당 흔들기냐, 야권 연대 명분 차원이냐? 동시에 맞지 않는 두 가지가 맞지 않는 것으로 나오고요. 그렇다 보면 낡은 진보냐? 그것도 사실은 명확치는 않아요. 왜냐하면 정청래 의원이 대표적으로 활동하는 영역이 사실은 SNS란 말이죠. SNS를 장악하고 있다는 거 자체에서 낡았다는 이미지는 스스로 많이 탈각된 상태고요. 그리고 운동권 이미지냐라고 봤을 때는 사실은 내부적으로도 86그룹으로 상징되는 80년대 운동했던 대표적인 인물에서는 또 약간 벗어나 있는..

    박시영 : 그거는 여의도식 논리에요. 정청래 의원이 예를 들면 전대협 의장이나 학생회장 출신은 아니지만 핵심 운동권으로 알려져 있고, 종편 같은 경우에서는 과거에 미대사관저 사제 폭탄 가지고 들어가서 징역살이 한 거, 뭐 이런 것들이 속속들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운동권의 상징 인물로 대중들이 받아들이는 측면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어영 : 그것은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차원인 거 같아요. 제가 말씀드린 바는 제가 여의도식 해석이라고 했을 때 제가 그렇다라고 얘기한 거는 이러한 명분들이 일종의 이것을 정치적인 카드로 쓸 수 잇느냐, 아니냐라고 판단했을 때는 아니다.

    정봉주 : 하어영 기자 같은 경우는 처음서부터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들어오면서부터 정청래를 겨냥하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어영 : 그랬을 것으로 보는 거죠. 그렇게 일종의 지금 나오는 설을 다 소거하고 나면 남는 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새누리당, 하나는 아까 그.. 어.. 박시영 부대표께서 말씀하신 표, 표 계산을 해보는 거죠. 그러면 대중들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그 두 가지가 좀 남는 거 같습니다.

    정봉주 : 표 계산 얘기는 아주 중요한 얘기이기 때문에 그거 이제 뒤로 빼가지고 좀 얘기를 하고.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새누리당이라고 하는 것은 쓱 지나갔는데, 새누리당이 개혁 공천이나 이런 것을 잘 하지 못하고 있고 내분에 휩싸여있는데, 상대적으로 국민들에게 우리는 아주 급격한 개혁의 물결로 가겠다. 그러면서 우리 내부에 박시영 부대표가 얘기했던 운동권, 그 다음에 조금 태도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 우리는 과감히 쳐낸다. 이러 카드로 정청래 의원을 쓴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어영 : 그렇죠. 묘수를 둔 걸로 볼 수 있는 거죠, 지금으로써는..

    정봉주 : 신의 악수를 둔 거지.

    하어영 : 뭐, 봐야겠죠, 그거는.


    00:22:40 핵심은 정장선, 이철희, 김헌태, 홍창선

    정봉주 : 자, 그러면.. 그런데 이 두 축을 박시영 부대표는 하다가 얘기를 조금 보완된 게 이런 거에요. 처음서부터 김종인 대표가 들어왔을 때 워딩이나 이런 걸 보면 낡은 진보, 운동권 식의 당 운영,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리해내겠다. 그리고 그것은 사실은 뒤에 패 얘기도 좀 나오지만 중도층과 보수화 되어있는 50대층, 여기를 겨냥한 그런 의미였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거를 그러면서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이거를 그냥 주장할 수는 없고 백업할 수 있는 데이터를 갖고서 이 얘기를 완성했을 가능성이 높은 거다.

    박시영 : 그렇죠. 이게 시나리오를 보면 저는 처음부터 실질적으로 야권에 인재 풀이 굉장히 협소하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친노 패권주의가, 사실 친노가 패권한 것도 없지만 대표적인 친노를 손봐야겠다는 생각, 그리고 강경파 중에서 대표적 인물을 손을 봐야겠다, 이런 생각 갖고 있었을 거 같고요. 넓게 쳐낼 수 없기 때문에..

    정봉주 : 그것이 표의 확장성을 갖고 올 것이다라고 한 것이었죠.

    박시영 : 그 다음에 그것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보면 몇 가지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뭐냐 하면 이철희 소장이 중심이 돼서 뉴파티위원회가 뜹니다, 1월 중순에. 1월 16일날. 그때 정풍운동을 제안하고 10계명을 발표합니다. 그때 1순위로 있었던 게 바로 막말이었어요. 그래서 한족에서는 뉴파티가 그런 것들을 불을 지피고요. 기동민 등등등 참여했던..
    ▶ 이철희가 복당하고 <장윤선의 팟짱> 나와서 한 말 다시 읽어보면 지금의 컷오프 상황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다들 이철희 혼자 너무 나댄다고 싫어했는데 벌써 말 다 맞추고 했던 거. 40~50% 물갈이 발언도 논란되니까 황급히 예상이라고 수정하더니..

    2016.01.26. [장윤선의 팟짱] 883.이철희 "만만한 야당 싫다, 뉴파티 청풍운동 박차"


    그리고 이제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으로 앉히면서 그때 핵심적으로 썼던 인물이 바로 김헌태 소장이죠. 김헌태씨를 썼죠. 여론조사 전문가인데, 지난 번에 말씀드렸죠. 부친이 김종인 대표하고 과거 민정당 때 같이 있었던 청와대 핵심 멤버였고요. 그런데 김헌태 소장이 오면서 이철희 전략위원장이 가지고 있던 여론조사 기능을 김헌태씨가 독점을 하게 됩니다. 모든 경선이나 컷오프나 이런 모든 여론조사는 다 김헌태씨가 전담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분이 비대위원으로 참여를 하죠. 그래서 김헌태, 정정선 라인이 실질적으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해서 구체적 수치를 가지고 이제 보고를 하면서 판단을 보자 하는데, 거기에서 물을 흐렸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는 거죠, 여러 가지 측면에서.
    ▶ 전부 손학규계고, 이철희랑 김헌태는 전략기획위에 같이 있었는데 구분이 무슨 의미?

    정봉주 : 알겠습니다. 그 얘기로 계속 넘어가기 전에, 일단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둘러싸고 있는 인물 구도를 좀 얘기해줘야지 우리 듣는 분들이 이해하기 쉬울 건데. 김종인 비대위원장하고 멘토, 멘티 관계로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던 분이 손혜원 위원장이란 말이에요. 손혜원 위원장, 경제 파트에서는 지금 주진형, 공약 부단장으로 활동하고 계시죠.

    정봉주 : 한화증권 사장이었던. 그런데 손혜원 위원장은 아주 깊은 얘기까지 30년 지인 관계면서 깊은 얘기까지 나누고. 손혜원 홍보위원장 한 축이 있고. 그 다음에 17대 국회를 같이 했던 홍창선 선거관리위원장이 있죠.

    박시영 : 예. 공천관리위원장.

    정봉주 : 어쨌든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이 있고 이번에 컷오프를 발표한 건 어쨌든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이 한 거란 말이에요. 그리고 다른 한족으로 또 뭐가 있냐 하면 정장선 총선기획단장이 있어요.

    박시영 : 그렇죠. 총선기획단장이 실무를 총괄하는데, 거기가 공관위 위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밑에 실무를 담당하는 게 김헌태. 정세분석본부장이죠.

    정봉주 : 본부장이고 이 김헌태, 이 본부장이 했던 것을 그 전에는 이철희 위원장이 하고 있다가..

    박시영 : 그렇죠. 이철희 전략위원장이 이슈에 대한 대응과 이런 정세 분석, 두 가지 기능을 다 가지고 있는데, 정세 분석 기능인 여론조사 기능을 김헌태씨가 이제 독점을 하게 되면서 모든 공천과 관련된, 전략공천이나 경선이나 컷오프, 이런 거 관련된 모든 여론조사는 김헌태씨가 독점을 하게 됩니다.

    정봉주 : 그러면 이렇게 볼 수 있네요. 정장성 기획단장과 김헌태 본부장, 이 두 명이 축이 되가지고 지금 총선 공천 문제라든지 컷오프 문제를 데이터와 전체 전략을 갖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에게..

    박시영 : 직보하는 거죠.

    정봉주 : 직보하는 거죠, 데이터를 주고. 그리고 이 데이터를 주고 여기서 정무적 결정이 나게 되면 그 내용을 갖고 홍창선 선거관리위원장과 교감해서 그쪽에서 발표를 하는..

    박시영 : 예. 공천관리위원회의 정무 작업을 하겠죠. 왜냐하면 거기에 김헌태도 들어가고, 아까 얘기했듯이 정장선도 당연직으로 다 들어가 있으니까 다수를 점유하기 쉽죠.

    정봉주 : 그러니까 법적인 발표는 홍창선 공관위원장이 하고, 그 전에 직보하는 라인이 정장선, 김헌태.

    박시영 : 예. 그렇게 추정이 됩니다.

    정봉주 : 그렇죠. 그리고 두 분이 공관위원이고..

    박시영 : 과거에도 그렇게 했기 때문에..

    정봉주 : 전체적으로 여의도에 흘러가는 흐름, 우리가 갖고 있는 정보, 또 기자들이 파악한 취재. 그리고 여기에서 초창기에 목요일 직후에 논란이 되었던 박영선 의원은 어쨌든 정장선 총선기획단장과 긴밀한 교감이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고요.

    박시영 : 정치적 색깔은 상당히 유사하기 때문에 관계가 있고요. 그래서 최재성 의원이 보이는 손, 보이지 않는 손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보이는 손이라는 것은 그런 어떤 라인에 있는, 정장선, 홍창선, 김헌태, 이런 라인을 보이는 손이라고 볼 수 있겠죠. 누구나 아니까요.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것은 실질적으로 공천관리위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뭔가 역할을 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는 거 아니냐? 미루어 짐작해보면 그것을 박영선 의원으로 보는 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비대위원이기 때문에 의사결정력도 가지고 있고, 또 김종인 대표의 돈독한 신임이 있고, 또 정장선 총선기획단장하고의 관계도 긴밀하고. 했을 때 박영선 의원을 지칭하는 게 아닐까? 이렇게 미루어 짐작합니다.


    00:28:50 김종인은 중심 손혜원과 생각이 달랐다/손혜원 일시적 배제 가능성

    정봉주 : 그런데 이 와중에 조금 의아한 게, 하기자님. 손혜원 위원장하고 정말 막역한 관계고, 손혜원 위원장을 우리가 여기 팟캐스트도 모시고 평상시에 수시로 이렇게 정보 교환을 하면서 보면, 대단히 정무적 판단에도 능하고 정치를 바라보는 눈도 빠르고. 그리고 중요한 건 이게 정청래 의원 개인 사적 관계가 아니고, 당이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냐, 마냐라고 하는 중요한 얘기거든요. 그러면 이 와중에서 왜 손혜원 위원장 얘기를? 분명히 손혜원 위원장은 정청래 의원 치는 거에 부정적이었을 텐데 왜 손혜원 위원장과는 또 교감이 잘 안 됐을까요?

    하어영 : 이거는 추정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정봉주 : 어차피 추정이에요. 우리는 정보는 알고 있지만.

    하어영 : 당에서 어떤 결정적인 순간, 그리고 특히나 총선을 앞둔 순간에 일종의 모멘텀에 가까워졌을 때는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고, 정무적 판단이 개입될 때는 스피터가 강한 그런 측근들한테는 사실 얘기하지 않는 경우가 있죠. 

    정봉주 : 아, 손혜원 위원장이 SNS에..

    하어영 : 최근에는 굉장히 스피커가 강해졌잖아요. 그래서 아주 일시적으로 배제됐을 가능성이 있죠. 그래서도 저는 이제 손혜원 위원장하고의 어떤 취재원으로써의 관계는 없습니다만, 그래서도 스스로도 해당 행위라고 이야기한, 무소속 출마 얘기까지 나올 정도의 강한 발언들이 있지 않았느냐? 그런 생각도 좀 들고요.

    정봉주 : 넘어가기 전에 조금 더 정리하겠습니다. 이철희 위원장이 뉴파티위원회 정풍운동 10계명 발표하면서 막말 발언을 했고, 막말 인사들, 막말 인사들에 대해서..

    박시영 : 막말하지 않겠다, 이렇게 선언한 거죠.

    정봉주 : 그건 뒤집어서 얘기하면 막말 인사들에 대해서는 일정하게 손을 보겠다, 이런 뜻이 있었고. 그 다음에 김종인 대표도 결국 결과론적으로 보면 와서 운동권식 당 운영, 그 다음에 낡은 진보 등등에 대해서 부정적인 발언을 했었고, 이런 맥락 속에서 얘기가 나왔는데. 그러면 그 와중에 손혜원 위원장에게 얘기하지 않았을 것이다, 일시적으로 물 먹을 것이다. 무척 설득력이 있게 들리거든요.

    박시영 : 저도 그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손혜원 위원장은 홍보 영역에서 탁월한 전문가지만 정무적 판단을 하는 데 있어서 김종인 대표가 볼 때는 그것은 하나의..

    정봉주 : 참고.

    박시영 : 참고 정도지 의존하거나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김종인 대표가 자기 나름대로 지금 정치 짬밥이 얼마인데.. 본인은 나름대로 정치치9단이라고 판단하고 있을 텐데. 자기는 다 보고 있다, 여러 가지를. 이렇게 판단한 거 같지 않습니까? 그래서 손혜원이 무슨 얘기를 하더라도 하나의 참조 사항이지 그걸 가지고 판단할 거 같지는 않고요.
    그래서 손혜원 위원장은 사실은 최근에 보면 어쨌든 팟캐스트나 여러 가지 젊은 층들하고 다양하게 접촉을 하면서 이번 총선의 승부수는 20~30대의 투표율을 10% 이상 올리는 것, 거기에 달려있는 거 아니냐? 그렇다면 개혁성향의 우리 정청래 의원을 필두로 해서 이런 분들이 오히려 SNS나 이런 팟캐스트나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그리고 콘서트 붐을 일으키면서 이 전국적으로 젊은 층들을 불러 일으켜 세우는 것이 총선 승리의 지름길이고, 그것은 바로 본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이다. 이렇게 본 거 같아요.

    정봉주 : 그래서 제가 그 질문을 왜 드렸냐 하면, 사실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지금 당에 들어와서 한 두 달쯤 됐어요. 그리고 이철희 그 뉴파티위원회 위원장은 김종인 위원장이 들어온 지 한 10일쯤 지나서 정풍운동 10계명을 발표했고요. 이게 둘이 맥이 닿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면서 당의 개혁적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부정적으로 갖고 있는 시각이 한 축에 있는가 하면, 지난 두 달 동안을 보면. 또 한 축에서 뭐가 있었냐 하면 영입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젊은 층과 소통하려고 하는 현장 중심의 콘서트가 진행이 되고 있었거든요. 이 콘서트가 진행되는 거에 대해서 이철희나 혹은 김종인 대표는 콘서트가 흥행에 성공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긍정적이거나 우호적인 반응을 한 게 기록이 없는 거에요. 콘서트에 대해서.
    ▶ 초반 잡혀있던 콘서트도 안 가고 계속 불참한 이철희. 영입인사들이 뜨는 게 공천 경쟁하는 내부인사로써 유쾌하지 않았을 듯. 김종인의 광주 발언 때도 예감 안 좋았는데, 이렇게 매 순간마다 쎄해서 믿음이 안 갔던 양반.

    박시영 : 김종인 대표는 그거를 마다할 이유는 전혀 없을 거 같고요.

    정봉주 : 그렇죠. 폄하하지는 않지만, 그런데 그거를 우리 당의 주력이 저쪽으로 가면서 저런 운동을해야 된다고 하면서 충분히 평가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그런 평가는 없었거든요. 글다 보면 이러다 보면 이번에 정청래 의원도 중간에 확 바뀌었다는 이런 견해보다는 처음서부터 일정한 감을 갖고 있고, 일정한 판단하고 있었고, 거기다 데이터를 붙였을 가능성.

    박시영 : 김종인 대표가 광주에서인가? 그런 발언을 하지 않습니까? 기억이 나는데.. 침묵하는 다수, 그 다음에 목소리 높이는 소수, 이런 걸 대비해서 얘기한 적이 있었어요. 과거에 광주에 방문했을 때. 그 얘기는 결국은 소수의 열정적인 사람들, 소수가 막 목소리 내는 것이 오히려 침묵하는 다수를 자극할 수도 있고, 그 사람들 목소리가 마치 다수의 목소리인 것처럼 받아들이는 풍토, 그것은 잘못 됐다. 이런 식의 어떤 메시지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까 콘서트로 막 흥하는 것, 그거를 마다할 이유는 없지만 저 분위기, 저런 흐름이 마치 저 흐름을 주되게 받아들여서 저런 노선으로 가고, 저런 어떤 선거전략으로 가는 것이 주된 흐름으로 가는 거에 대해서 저는 김종인 대표는 그렇게..

    정봉주 : 부정적이었다?

    박시영 : 예. 좋게 받아들이지는 않았을 거 같습니다.


    00:34:25 김종인은 정청래애 대해 마지막까지 판단을 미뤘나?

    정봉주 : 알겠습니다. 자, 그런데 하기자님. 이 대목을 짚어봐야 돼요. 우리가 누구, 김종인 비대위원자을 까자는 것도 아니고, 정장선, 홍창선, 김헌태를 까지는 것도 아니고, 객관적으로 흘러가는 흐름을 보고 이 사람들이 잘못한 거에 대해서 비판하고, 잘했으면 잘했다고 칭찬해주면 되는 거거든요. 문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들어와서 정청래 의원과 교감이 무척 많았다는 거에요.

    하어영 : 뭐 지난번에 총선 영상을 찍었잖아요. 그렇게 옆에 세워놓는 게 그게 아무런 의미 없이 세워놓는 게 아니거든요.

    정봉주 : 그날은 정청래 의원은 초대받지 않았어요. 초대받지 않았는데 손혜원 위원장이 오라고 해서 가가지고 김종인 비대위원장 옆에 섰는데 그날 분위기가 냉랭했다는 거에요, 분위기가.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정청래 의원은 무척 교감이 많았고, 그리고 처음 들어올 때도 당을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하고 자주 물었고, 통화도 자주 했고, 독대하면서 식사도 한두 차례 했었고. 그러면 이게 김종인 위원장이 만약 입장 바뀐 게 아니었다고 한다면 지금까지 정청래 의원은 사실은 뒷박을 치려고 하면서 관리했던 거 아니냐?

    박시영 : 그건 연착륙하기 위해서.

    정봉주 : 이런 식으로 좀 비열하게 볼 수도 있는 거거든요.

    박시영 : 당 대표 입장에서 그 대목은, 당 대표 입장으로써는 당에 기반이 없기 때문에 당에서 나름대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을 접촉하고, 또 의견도 수렴하고, 이 과정은 자기 복심은 따로 있다 하더라도 저는 뭐 그거는.. 그 대목 가지고 김종인 대표를 비판할 생각은 없고요. 다만 이제 왜 그렇게..

    정봉주 : 아니, 왜 이렇게 넉넉해졌어?

    박시영 : 왜 그렇게 판단을 잘못했는가에 대해서 저는 오히려 짚고 싶고..

    정봉주 : 그거는 2부에 넘어가서 하면 되는데. 저는 이런 거에요. 암만 정치가 의리가 없고 어쩌고 저쩌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당이 연착륙하도록 정청래 의원이 도움을 줬나요, 안 줬나요? 줬잖아요. 그러면 정청래 의원이라는 인물은 당에 필요한 인물로 본인이 봤던 거에요. 저는 그 대목도 이 정말 당이 정치적으로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인간의 얼굴을 하고 기본이 좀 되어있는 정당이라고 한다면 연착륙하는 데 도임이 됐고, 견해를 구했고, 당에서 이런 인사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도 있었고. 그런데 느닷없이 뒷박을 쳐?

    하어영 : 저는 아까 정의원님게서 말씀하신 거를 받아서 되쳐 볼게요. 그 영상에 나오는 모습은 냉랭하게 보이지 않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그 자리가 불편한데도 정청래 의원을 세워놨다라는 것은 그거 자체로 의미가 있는 거 같아요. 지금 방금 말씀하신 그대로 의미가 있는 거 같은데요.

    정봉주 : 뒷박을 쳤다?

    박시영 : 아니, 이게 팩트를 알아야 하는데. 당시 의원들은 다 모여있었고요. 다 뒤에 있었고 .손혜원 위원장이 갑자기 정청래 의원을 김종인 위원장 옆에 붙인 거에요.

    하어영 : 그러니까요. 제가 그 상황을 들었죠. 그 상황을 들었고. 그 상황을 좀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김종인 대표 같은 경우에는 그 정도의 필요는 있는 거에요, 정청래 의원이. 그 정도의 필요가 있는 거에요.

    정봉주 : 그 정도의 필요 있고 그냥 쳐버리자?

    하어영 : 그것이 아니라 예를 들면 O, X 사이에 세모가 있다면, 정청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일단 세모에 두고, 이 사람이 어떤 정무적 판단을 하는지 지켜보고, 그 다음에 이 사람을 SNS에서 어느 정도 써먹을 수 있는지 지켜보고, 당의 연착륙을 한다고 한다면, 그 정도 수준에서 이 사람을 쓸 수 있도록 판단을 하는 거죠. 저는 그 수준에서 예를 들면..

    정봉주 : 봐야지 너무 김종인 위원장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말자?

    하어영 : 예를 들면 정청래 플러스 알파, 이해찬 플러스 알파의 가능성이 존재했다고 보거든요. 예를 들면 지금 친노 쪽, 흔히 말하는, 이렇게 얘기하면 또 친노라고 얘기했다고.. 어쨌거나 문재인 의원 쪽에 기자들이 취재를 해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보면, 이해찬 의원이라든가 아니면 정청래 의원을 친문 쪽에서도 제대로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거든요.

    정봉주 : 아, 이렇게 날릴 줄은?

    하어영 : 예. 이런 것을 보면 김종인 대표가 긴 포석으로 이것을 가지고 왔다라고 하기에는..


    00:38:20 조중동에 실명이 언급된 것은 김종인과 교감이 있었을 가능성

    박시영 : 저는 그 대목에서 저는 생각이 좀 다른 거고요. 저는 김종인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자기 얼굴로 치른다고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야권이 통합이나 연대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고, 통합이란 카드를 꺼내서 흔들기는 하지만 저거 쉽지 않을 거라고 예측을 했고, 그런 측면에서 본인은 중도층을 흔들고 50대를 흔드는 전략이 현실적이다. 이렇게 판단했던 거 같고요.
    그런 측면에서 원래 누군가는 손을 봐야지, 손을 봐야지. 거기에 저는 이해찬과 정청래 그림이 있었다고 보는데. 그걸 확신하는 이유가 그런 과정이 흘러가면서 김헌태 이런 분들이 정청래 의원 지역에 여러 사람을 막 붙입니다.

    정봉주 : 전체적으로 어쨌든 김종인 위원장 입장에서는 당을 조금 정리해서 중도층을 안아야 될 그런 카드가 필요했다.

    하어영 :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면요. 정청래 의원으로 결정되기 직전, 직후를 잘 보면 조중동에서 정청래 의원을 실명으로 계속 언급하기 시작해요. 그러니까..

    정봉주 : 아.. 뭔가 교감이 있었다는 건가요?

    하어영 : 교감이 있었다기 보다 제가 당 출입할 때도 보면 주거니 받거니가 되거든요, 주거니 받거니가 되는데, 어떤 것이 선후인지..

    정봉주 : 그렇죠. 국민의당 김 모 의원이 원내대표 시절에 그쪽 조중동하고 계속 교감하는 거 때문에 계속 비판했잖아요.

    하어영 : 비판을 하기도 했죠.

    정봉주 : 제가 왜 김 모 의원이라고 하냐 하면 같은 당에 있으면 명예훼손으로 안 걸거든요. 그런데 이제 다른 당으로 갔으니까 바로 걸어.

    박시영 : 옛날에 조 모 의원도 그랬잖아요.

    정봉주 : 그렇지. 조 모 의원이라고 그래야지. 그런데 김 모 의원이 당 대표, 원내대표 하고 있을 때.. 당 대표였었나요?

    하어영 : 당 대표였었죠.

    정봉주 : 당 대표였었어? 어, 그 사람 그렇게 올라갔었어?

    박시영 : 여러 번 했죠.

    정봉주 : 눈이, 눈이 왔나? 하하하하. 그래서 그분하고 있을 때도 조선과 교감하고, 동아와 교감하고, 이런 거에 대해서 비판했는데, 이번에는 또 미리 또 많이 나왔으면 일정하게 주거니 받거니는 잇었다?

    하어영 : 일부 정청래 의원 쪽에서도 아주 예견을 못했다고 하는데, 정청래 의원 쪽 일부 사람들은 불안감이 있었던 거에요. 일부 보좌진들은 실명으로 언급되는 것에 대한, 이것을 어느 정도 당에서 교감이 있었고, 교감이 있고, 또 이거를 어느 정도 고민을 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거에요. 그리고 특히나 조선일보나 중앙일보, 동아일보, 모두 다 실명을 거론하기 시작했다는 거는, 민주당이 지금 가장 약한 고리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거는 조중동 종편이거든요. 이런 고려가 있었다라고 사실은 기자들이 보는 거죠.

    정봉주 : 그거는 시그널을 주기를 정리해내라. 그러면 우리가..

    하어영 : 예, 그렇죠. 그래서 사실은 좀 일시적인 거라고 제가 좀 약간 우겨 들어가는 측면이 약간 없지 않아 있는데, 그런 상황도 있었다는 거죠.


    00:43:30 김헌태와 김기식은 고등학교 동문/김헌태가 마포을에서 김기식 여론조사

    박시영 : 예를 들면 강경파, 선명 야당의 기수를 들고 정권과 맞대응 했던 거의 유일한 의원이었기 때문에 조중동이 당연히 노릴 수밖에 없는 거고. 그런데 이제 중요한 것은 저는 아까 초지일관 생각을 갖고 김종인이 접근했는데, 초반부터. 결정적으로 여기를 김종인 생각을 굳히게 만든 일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정청래 의원이 안대희 대법관이 마포 올 때 자기 지역으로 나와라. 마포갑에서 노웅래랑 안 되니까 넘어와라. 김무성이 나한테 센 놈 붙여라. 자신만만하게 마포을에 새누리당 가장 강한 사람 붙여라. 이런 식으로 배포 있게 나갔죠, 시종일관.

    정봉주 : 안대희 카드는 내가 팁을 줄 건데.

    박시영 : 계속 그렇게 배포 있게 나가면서 사람들이 볼 때 마포을은 정청래 의원이 확고히 지역 기반을 다지고 있구나. 저기는 난공불락이다, 새누리당으로써는. 이렇게 대중이 인식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전략은 정청래 의원이 이번 총선을 준비하는 전략 중에 굉장히 잘했다고 보는데.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김종인의 그 구상을 뒷받침하려면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마포을이 정청래의 아성이 아니다. 정청래가 전폭적으로 지지받는 게 아니다. 다른 사람이 와도 마포을에 총선 승리 할 수 있다. 이런 근거를 누군가는 들이대야 그 확신이, 김종인이 가지고 있던 생각, 그리고 그걸 무너뜨릴 수 있는 거죠.
    예를 들면 정청래 의원이 가지고 있던 정청래 아니면 아무도 안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을. 아니다. 거기는 원래 마포을은 조사해보니까 당 지지도가 굉장히 양호한 데고 누가 와도 된다. 만약에 이렇게 간다면, 그 데이터를 정밀하게 또 준다면, 누가 봤을 때 ‘어, 정청래. 이거 찍어내야 되는데, 마포을에 나는 정청래 아니면 안 된다고 나는 알고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고민하고 있던 차에 데이터를 쑥 밀어서. 어? 다른 사람이 와도 돼?’ 이렇다면 그 확신을 가지고 컷오프를 할 수 있는 어떤 계기를 주어진 거죠.

    정봉주 :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거죠. 김헌태 공관위원이 데이터 전문가고, 여론조사 전문가고.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얘기를 조금 더 쉽게 풀면 이런 거에요. 자, 마포가 정청래 의원이 열심히 해가지고 민주당의 지지율과 본인의 지지율을 같이 끌어올린 거냐? 아니면 그냥 더민주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누가 들어가도 이기는 것이냐? 이런 양자의 판단 속에서 정청래를 컷오프 시킬 때에는, 거기는 워낙 더민주 세가 세니까 개를 갖다가 깃발을 꽃아도 당선이 됩니다라고 하는 데이터가 들어갔을 것이다?

    박시영 : 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것도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봅니다.

    정봉주 : 그리고 그러한 것도 이쪽 저쪽에서 감지가 되잖아요. 그리고 그것이 없으면.. 그런데 이제 저는 의혹이 이거에요. 좋다. 저는 김종인 얼굴로 선거 치러야 된다라고 하는 데 분명한 팩트와 근거를 갖고 무슨 이유로 컷오프 시켰냐? 묻디 마라. 정무적 판단이다. 이런 거는 아닌 거 아니에요? 

    박시영 : 정청래 의원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 지역은 예비후보로 정청래 의원 말고 한 분이 더 계세요. 그런데 그분 외에 현직 지금 의원인 김 모 의원이 갑자기 여론조사가 돌더랍니다. 그 지역에.

    정봉주 : 정청래 의원 사퇴 나기 전에?

    박시영 : 컷오프 발표 전에. 그러니까 전에..

    정봉주 : 그러니까 그 김 모 의원은 여론조사 돌린 게 팩트라면 이름을 안 밝힐 이유가 없는 거 아니에요. 예?

    하어영 : 그냥 초선 정도로 하죠, 뭐.

    정봉주 : 김기식 의원인데 뭘 초선 정도로 해?

    하어영 : 초선 비례.

    정봉주 : 초선 비례 김기식 의원. 아니, 여론조사 돌렸잖아요.

    박시영 : 정청래 의원은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돌았다는 거죠. 지역에서는 여론조사 돌리면 금방 알잖아요. 당원들이 다 얘기하니까. 본인이 컷오프도 되기 전에 왜 갑자기 돌지, 이런 조사가? 그래서 이제 보니까 김기식 의원이 마포을에 있는..

    정봉주 : 낚였다. 하하하하.

    박시영 : 마포을에 있는 고등학교, 경성고등학교라는, 그 고등학교를 나왔고. 연고가 있는 거죠, 지역에.

    정봉주 : 그렇죠. 정청래 의원과 그 측근의 주장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를 마포을에서 다 나왔다. 경성고등학교 마포 을에 있는 거는 분명해요.

    박시영 : 예. 저희 형님이 거기 다녔기 때문에 잘 압니다.

    정봉주 : 아..그래요? 그럼 형님이 의원이에요?

    박시영 : 그리고 김헌태, 그분도 정청래 의원 측의 말에 의하면 경성고 출신이다, 이런 얘기가 있지 않습니까?

    정봉주 : 정청래 의원 말에 의하면이에요? 그거 학교 턱 가서 저거 뭐야? 졸업앨범 보면 다 알 걸?

    박시영 : 아직 확인을 못 해봤습니다.

    정봉주 : 확인 못한 걸 갖고 한번 쑥 들어가는 거에요.

    박시영 : 그거는 의원님이 쑥 들어가세요.

    정봉주 : 아니, 이거는 선후배가 아닌데 선후배라고 했다라는 건 명예훼손이 아니에요. 그래서 경성고등학교 동문이라고 어쨌든 정청래 의원은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럼 김기식 의원이 여론조사를 돌렸다?

    박시영 : 그거는 당에서 돌린 거죠.

    정봉주 : 당에서 돌렸다. 그런데 당에서 여론조사 전문 파트를 맡고 있는 사람은 김헌태 공관위원이다. 김헌태와 김기식은 고등학교 동문이다. 이상한 냄새가 나잖아요, 이렇게 되면.

    박시영 : 여론조사를 이상하게 했다라고 추정을 할 수는 없지만 이게 이상한 거죠, 갑자기..

    정봉주 : 여론조사를 한 게 이상한 게 아니고. 자, 여런조사를 돌려요. 이미 정청래 의원이 15~20% 이기는 걸로 정치권에서는 다 알고 있는데, 그런데 거기 여론조사를 돌려요. 그런데 당에서 돌린 거야. 그리고 당에서 이런 데이터를 갖고 있고 싶어해. 김헌태, 이 양반이 공관위원으로써 여론조사 파트를 맡고 있어. 본부장이야. 그리고 김헌태와 김기식 의원은 고등학교 동창이야. 이상한 거죠, 이렇게 되면. 우리가 여기서 뭐가 이상하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듣는 청취자분들이 ‘어, 이거 장난쳤네?’ 이렇게 안 믿을까?

    박시영 : 그런데 공교롭게도 정청래 의원이 컷오프가 되면서 해당 지역에 누가 거론이 되냐라고 나올 때 김기식 의원 이름이 좀 언론에 거명되기도 했었죠. 그래서..

    정봉주 : 거명이 됐나요?

    박시영 : 예. 김기식, 홍종학, 조응천, 이런 분들이 언론에는 거론이 됐었죠.

    정봉주 : 그런데 조응천 비서과는 남양주로 갔고.

    박시영 : 홍종학 의원은 불출마 선언을 했었고.

    정봉주 : 그러면 한 명만 남네.

    하어영 : 그렇죠.


    00:50:20 산토끼만 쫓다 정청래를 계기로 집토끼 폭발/박주민은 어디에?

    정봉주 : 자, 그러면 이런 거에요. 좋다. 저는 이런 대목이.. 좋다. 당이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는.. 자, 이 대목은 우리가 의혹이 가는 부분이니까 뒤에 다시 한 번 얘기하고. 김종인 대표가 이런 정무적 판단을 할 때 데이터를 줬다. 그런데 데이터를 줬는데 우리가 지금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예?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그러나 김헌태 쪽에서 데이터를 준 것과, 석연치 않게 줬지만, 어쨌든 김종인 대표 입장에서는 우리가 이 부분을 분석을 해야 되는데. 김종인 대표가 이해찬, 정청래 쳤어. 그러면 이분들이 이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노리고 있는 것은 아까 잠깐 얘기했지만 무당파를 흡수하고, 중도층을 흡수하고, 50대를 판을 흔들어 놔가지고 그쪽 표를 좀 끌어당기고. 이런 노림수로 이해를 할 수가 있는 거 아니에요?

    박시영 : 그렇죠. 그런데 그게 착각이라는 거죠.

    정봉주 : 그렇죠. 그 축이 하나가 있고. 손혜원 위원장을 중심으로 해가지고 더더더 콘서트 하고 있는 이 영입파들, 표창원, 조응천, 정청래, 이런 분들은 무슨 얘기냐? 20~30대 지지율을 올려서 지금 20~30대에서 적극적으로 투표하겠다는 의향층이 높은데, 우리 전통적인 지지층, 개혁적인 지지층을 단단히 세워서 이쪽을 끌고 가자라고 하는 두 개의 다른 견해가 당에서 충돌하고 있었던 거 아니에요.

    박시영 : 그것을 전략가들이 볼 때 두 마리 토끼 다 잡아야 이기는 거에요. 한족만 해서는 절대 지금의 다자 구도에서 이길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정봉주 : 지금은 무당파 층을 잡는다고 하면서 결국은 우리 전통적인 지지층을 까내면서..

    박시영 :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문제가 되는 거죠.

    정봉주 : 지지율이 한 5% 정도 빠졌다는 거 아니에요?

    박시영 : 에. 진보와 중도를 그물을 넓게 쳐서 다 잡아야 하는데, 한족을 잡고 한쪽을 놓아버린 꼴이 된 거죠. 그래서 전략의 미스가 생겼다는 거에요.

    정봉주 : 아까 처음에 얘기했지만, 처음에 수요일까지, 지난주 수요일까지 31% 지지를 하다가 정청래 컷오프를 발표하고 그때부터 쭉쭉쭉 빠지면서 현재, 3월 14일 월요일날 발표한 것을 보게 되면 그 수요일보다 한 5% 정도 바졌다.

    박시영 : 예, 그렇게 나오죠. 정의당은 반면에..

    정봉주 : 정의당은 4% 정도 올라갔고..

    박시영 : 정의당으로 옮겨간 거죠. 그분들이.

    정봉주 : 그러니까 결국은 정청래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이 당의 개혁진영과 손을 놓고 중도층을 잡으려고 했던, 집토끼를 버리고 산토끼를 잡으려고 했던 이 전략적 미스가 온 거다?

    박시영 : 온 거죠. 의원들도 솔직히 정청래 의원이 당 내 의원들 사이에서 굉장히 관계가 좋은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정청래 의원이 튀기도 하고 목소리가 크시기 때문에 마뜩지 않게 바라보지 않게 바라보는 의원들도 잇었는데, 수도권 의원 컷오프 된 다음에 지역에서 선거활동을 못 하겠다는 거에요. 명함 나눠주면 명함도 잘 안 받고, "정청래 의원 어떻게 됩니까?” 이런 얘기를 묻는 유권자들이 굉장히 많고, 시도당, 중앙당 다 업무 마비 상태고. 그래서 본인들이 그 동안에 정청래라는 한 사람의 무게를 잘 몰랐는데, 실제로 며칠 간 이 주말 동안에 명함 돌리고 홍보활동 하다보니까 지역에서 맞닥뜨리는 유권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정말 크게 느꼈다는 거에요. 유은혜 의원, 유승희 의원, 여러 사람들이 그런 얘기 합니다.

    정봉주 : 예, 표창원 교수도 그 얘기 했고요.

    박시영 : 그래서 오늘, 오늘 원래 의원들 내에 단톡방이 있습니다. 카톡방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한 25명 정도가..

    정봉주 : 아니, 아니, 오늘 총 몇 명이 됐냐 하면요. 어제 3월 13일까지가 한 25명쯤 됐고요. 몇몇 의원이, 안민석 의원을 비롯해서 몇몇 의원이 “재심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 선거 못 치르겠다. 이런 견해를 올려서 13일 오후 7시 현재, 국회의원 및 후보자 약 53명, 단톡방에 53명이 그런 동의의 뜻을 올렸고. 부산은 부산시당위원장 김영춘 위원장만 빼놓고 17명인가 18명이 공동성명을 냈어요. 재심 받아들여라. 선거 못 치르겠다. 그리고 전국에 연에, 월에, 원외 위원장들도 공감의 뜻을 표했으니까 근 한 80~90명 정도가 여기에 뜻을 표명한 거죠. 트윗에 날리고 SNS에 날리고.
    그러니까 저는 이렇게 보는 거에요. 지금 정청래 의원이라고 이렇게 표현했는데, 한번 저는 좀 넉넉히 보자는 거에요. 정청래 의원 입장에서는 막 이렇게 해주는 게 고맙기는 하지만, 어찌 보면 김조인 체제 들어와서 잘한다고는 했지만 개혁적이고 민주적이고 정말 당을 뿌리에서부터 오랫동안 소통을 하면서 이 당을 지켜왔던 사람들을 외면하고, 세월호 때부터 쌍차 문제라든지 밀양 문제, 이런 거 할 때 당이 외면하고 있었던 이 눌려있던 불만이 정청래라는 뇌관, 이걸 통해서 폭발을 해버린 거거든요.

    박시영 : 그렇죠. 지금은 이해찬 총리 컷오프보다 정청래 의원 컷오프가 열 배 이상 아마 충격파가 큰 거 같아요.

    정봉주 : 열 배는 넘죠.

    박시영 : 대중들한테는 그 정도고요. 그 정도로 파급이 큰 거고요.

    정봉주 : 그리고 거기에서는 또 하나 메시지가 당이 개혁적인 성향을 갖고 분명히 제대로 가라라고 하는 대중의 분노가 폭발해버린 거 아니에요.

    박시영 : 예, 그렇죠. 그리고 지금 박주민 변호사도 지역 안배를 제대로 해주지 않고 있거든요. 박주민 변호사 같은 분이 얼마나 상징성이 큽니까? 예를 들면 그러면..

    정봉주 : 세월호 문제에 대해서.

    박시영 : 정말 좋은 지역에 상징성 있는 지역을 배치를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아직 결정이 안 돼있거든요. 여러 가지 불만들이 지금 폭발한 거죠, 사실.


    00:56:00 유선전화 조사로 판세가 불리하다고 잘못 읽고 중도와 50대에 집중

    박시영 : 그런데 선거 전체적인 국면을 보면 초반전은 영입전에서 승리했고, 중반전은 거의 김종인 대표가 상당히 안정감 있게 끌고 가면서 성공하는 듯했습니다. 지지율도 많이 좋아지기도 하고 분위기도 좋아졌고. 다자구도에서도 해볼 만하다, 이런 게 나왔는데, 중후반, 후반전 들어가기 직전에 똥볼을 좀 찬 건데, 전 그러한 것 중에 하나의 원인이 뭐였냐 하면 이 판세를 잘못 읽었지 않느냐,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왜냐하면 한 2주 전인가요?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하고 여론조사 수도권을 합니다. 그때 유선전화 면접조사로 RDD 조사를 했었는데, 그 당시에 다자 구도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경합지, 박빙 경합지에서 상당히 더민주 후보들이 선전하는 게 드러납니다, 나 2주 전에요. 그래서 미디어리서치나 조선일보 쪽에서는 상당히 지금 그때 새누리당이 계속 내분 상태, 친박, 비박 사우고 있었을 때인데요.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의외로 야당이 꽤 선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어던 시그널을 줍니다. 조선일보도 그런 기사를 섰었고요.
    그리고 저희 회사에서 최근에, 한 4~5일 전에 안심번호를 통해서 수도권 모 지역을 조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해보니까 다자구도임에도 불구하고 더민주의 정당 지지도나 후보가 상당히 선전하는, 여당 후보하고 박빙인, 다자 구도임에도, 이런 것들을 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ARS 유선조사나, 아니면 전화면접조사 유선조사가 아니라 안심번호로 했을 때 상당히 바닥의 민심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안심번호 여론조사인데, 그 조사를 했을 때 ‘어, 이러다가 이렇게 잘 나가고 관리해나가면 더민주가 다자구도에서도 해볼 만하겠구나, 수도권에서.’ 이런 확신이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더민주 쪽에서는 안심번호로 경선조사를 이번 주, 지난주 말, 이번주 초, 이렇게 처음 들어가는 거고, 그 전에 김종인 대표가 그런 어떤 결과물을 받아볼 수가 없었죠. 안심번호로 한 적은 없었으니까요. 그러니까 지금 언론사에서 조사되는 보통의 ARS 조사라든가 유선조사를 중심으로, 핸드폰 조사가 아닌, 이런 조사들을 보면 당연히 야당 지지층들이 축소돼서 나옵니다. 화이트칼라 표집이 많이 안 되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아, 다자구도에서 필패다. 쉽지 않다. 때문에 이 중도층을 흔드는 부분을 더 속도감 있게 내야겠다.’라는 강박관념을 가졌을 거고. 그리고 친노의 이해찬 의원을 날림으로써, 예를 들면 국민의당의 통합론자, 연대론자들에게 명분을 주어져서 막판에 연대할 수 있는 어떤 분위기들을 하는, 그런 정지작업의 일환으로 이해찬 카드를 저는 꺼냈다고 보고요. 그런 어떤 판세에 대한 약간의 오판, 그것도 저는 영향을 끼쳤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정봉주 : 하기자님, 지금 오판이 있었다 그러는데. 당이 처음에 문재인 대표가 떠나기 전에 영입전쟁에서 승리를 좀 했었고, 그 다음에 김종인 대표가 적절하게 당을 안정적으로 끌고 왔고. 그 다음에 어쨌든 이번에 공천과정, 경선과정, 이 와중을 보게 되면 야권 통합에 대한 어젠더도 던졌고. 전체적으로 정치권의 이슈메이커로써 죽 끌고 갔었거든요.

    하어영 : 1면은 계속 김종인이었죠.

    정봉주 : 쭉 끌고 갔는데. 막상 들어가보면 당의 전략 사이드에 있는 사람들이 이런 우려를 하는 거에요. 전체적으로 분위기 좋은 거 같은데, 지난번에 부산의 김비오 위원장도 문제제기를 했듯이, 보통 선거를 보면 권역별 전략이 있는데 권역별 전략이 없고, 겉으로는 좋은데 막상 선거구 별로 디테일로 파고 들어가게 되면 위험한 지역이 꽤 많아서 100석이 무너질 거 같다라고 하는 이런 비관론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와중에 정청래, 이해찬 사태가 터진 거란 말이에요. 그러면 김종인 체제가 쭉 1면으로 끌고 오면서 이슈메이킹을 했지만, 선거를 앞서서 보면 이 체제가 잘 온 거로 볼 수 있겠느냐? 그러니까 정치권 기자들이 판단하는 정청래 사태까지 포함한, 김종인 체제 흐름은 어떻게 보는 거에요?

    하어영 : 사실 못 보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못 보는데..

    정봉주 : 왜 못 봐요? 그럼 왜 월급을 받아?

    하어영 : 못 보는데.. 당장 아까 말씀하신 거의 연장선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한겨레신문 같은 경우에도 이세돌이 처음으로 알파고를 이긴 날 1면 톱으로 말하자면 영등포을인가요? 영등포을이랑 이렇게 해서 경합지역 몇 군데를 여론조사 한 거를 1면 톱으로 실었거든요.

    박시영 : 예. 전화면접 조사를 했죠.

    하어영 : 그렇죠. 그게 이제 바닥에 뭘 깔고 있냐 하면 이대로 가다가는 진다. 뭐 이런 의미를 깔고 있죠. 가면 진다라는 거를 깔고 있고..

    정봉주 : 각론에 들어가면 지는 지역이 많아 나와요.

    박시영 : 조사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하어영 : 사실은 박시영 부대표님이 말씀하신 것하고 같은 팩트를 가지고 다르게 해석하기도 해요. 말씀하신 것처럼 그렇기 때문에 쳐내고, 50대를 견인하고, 이런 의견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또 야권연대를 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또 집토끼를 잡아야 하고라고 똑같이 해석을 하는 거죠. 그러니까 뭐냐 하면 저는 어떤 생각이 드냐 하면, 이거는 같은 자료를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해석하고, 어떤 정무적 판단을 하느냐에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지금 현재로는..


    01:01:45 중진들은 무자비하게 쳐내고, 비대위원은 단수공천/공천이 아닌 사천

    박시영 : 저는 예를 들면 이해찬 의원, 이미경 의원, 이런 중진들이 컷오프가 되지 않습니까? 이 부분에 있어서 그가 누구이든 간에 일부의 희생은 따라올 수밖에 없었던 거고요. 만약에 이해찬, 이미경, 이런 분들을 머릿속에 염두에 뒀다면, 저는 처음에 이해찬 의원은 있었다고 보는데, 88년에 개인적인 악연도 있었겠지만. 그걸 떠나서 어쨌든 국민의당의 연대가 안 됐을 때나, 모든 지역이 다 연대되지는 않을 테니까. 그 지역의 호남 향우회나 호남에 있는 분들을 흡수하기 위해서라도 일부 희생은 필요한 거죠.
    예를 들면 그게 저들의 프레임이지만 친노 패권이라는 게, 있지도 않은 저는 프레임이라고 보는데 저는, 어쨌든 친노 대표적인 인사 한두 명은 손을 볼 수밖에 없었던 건데. 그렇다면 적어도 이해찬 총리 같은 경우는 상징성이 있는 분인데 저렇게 보내드릴 수는 없는 거죠. 그거를 그렇게 머릿속에 있었다면 만나고, 한 달 전부터 설득하면서 결단을, 용단을 내리기를 간곡히 요청드리고 해서 모양새 얼마든지 좋게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했다는 것 자체가 저는 대단히 김종인 대표가 잘못했다고 보는 거죠.

    정봉주 : 그 대목을 지적하는 건데요. 김종인 대표 입잗에서는 공천 와중에 들어오면서 컷오프를 쳐냈단 말이에요. 그리고 당의 중진이라고 하는 유인태 의원도 쳐냈고요. 그런데 유인태 의원은 수용을 했잖아요. 그리고 이를 테면 국민들이, 김용익 의원도 얘기했지만, 정청래 의원을 쳐내면서 이종걸, 박영선 단수공천 하는 게 당신들은 납득이 되겠느냐? 이런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계속 그 문제 제기를 했는데.
    저는 두 가지 문제를 꼭 지적하고 싶은데, 처음에 계속 쳐내는데 다 수긍하는 분위기에요. ‘어, 그러니까 내 뜻대로 하면 되겠구나?’ 하는 이런 독선적인 측면이 하나 있다. 또 하나는 분명하게 팩트가 무슨 무슨 이유 때문에 쳐낼 수밖에 없었다. 정청래 의원 같은 경우에도 여론조사 돌렸는데, 김기식 여론조사 돌렸는데, 그 결과 애기를 했었어야죠. 보나마나 얘기를 안 한 이유는 우리가 어떻게 추정해볼 수 있냐 하면 결과가 좋게 안 나왔습니다. 그러면 그 지역은 쳐내기가 어려운 지역이거든. 그런데 그것도 얘기 없이 정청래 왜 쳤냐? 아무 얘기 없잖아요.

    박시영 : 경쟁력이 떨어졌으면 그 얘기를 안 한 거 보면..

    정봉주 : 예를 들어서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에 쳐냈습니다 하면 정청래 의원은 한방에 훅 가는 거에요.

    박시영 : 이미경 의원은 그렇게 표현을 했잖아요. 경쟁력도 낮고 의정활동의 평가도 좋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대변인이 발표를 했거든요.

    정봉주 : 그런데 이해찬 의원은 또 그런 내용이 없단 말이에요. 의해찬 의원도 정무적 판단이다. 묻지 마라. 이건 무척 독선적인 거에요. 그래서.. 그 다음 세 번째가 뭐냐 하면 당에서 정무적 판단을 할 때에는 당을 화합하고 이게 혼자 치르는 총선이 아니거든요. 끌고 가려고 하는 노력. 예를 들어가지고 유인태 의원이 그때 수용을 했기에 망정이지, 반발했으면요. 이건 또 당으로써는 불협화음이에요. 유인태 의원도 한 번도 만나가지고 설득하는 이런 모습을 언론에 비쳐주지 않았죠. 이해찬도 마찬가지죠.

    박시영 : 1차 컷오프는 시스템공천이기 때문에 그게 누가 됐든, 누가 됐든 납득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고 저는 보고요.

    정봉주 : 20% 컷오프 할 때요?

    박시영 : 예. 그 부분은 억울한 사람도 있고 다양한 사람이 있지만 그거는 좀 승복을 해주는 게 저는 맞다고 보고요. 그 뒤에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서는 정무적 판단을 하는, 그러니까 어떤 경쟁력이 떨어진다든가 현격한 사유가 없이 정무적 판단한 부분은 굉장히 신중해야 하고, 그 부분은 관리 자체를 잘하지 않으면 당연히 사천 논란이 있는 거죠, 사실.

    정봉주 : 아까 잠깐 얘기했지만 88년도 관악에서 이해찬 의원과 딩시 여당으로 나왔던..

    박시영 : 민정당.

    정봉주 : 민정당으로 나왔던 김종인 후보와 붙어서 이해찬한테 졌어요. 30대 약관의 이해찬 의원한테 졌습니다. 지금 쉽게 얘기해서 누군가가 나서서 “야, 그대 진 거, 88년에 진 거 39년 만에 복수한 거 아니야?” 이렇게 얘기해도 거기에 대해서 설명이 없다는 거에요. 물론 그런 건 아니겠지만. 그러면 여기에 대해서 이해찬 총리, 이해찬 의원을 날릴 수밖에 없는 정부적 판단이라는 것도, 예를 들어가지고 우리가 중도층을 안기 위해서 너무 과겨하고, 그 다음에 친노 패권주의라는 것이 이제까지 당을 망쳤다라고 하는 데이터나 근거가 있어야 되지 않느냐? 그거 없이 정무적 판단이니까 묻지 마라. 그러면 청와대 있는 분하고 똑 같은 거 아니에요?

    하어영 : 제가 이 말씀은 좀 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좀 욕을 먹을 각오를 하고 말씀을 드리면, 실제로 이해찬 총리의 용퇴론, 물러나셨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는 꽤 된 얘기에요. 꽤 된 얘기고, 그렇다고 한다면 예우를 갖추고, 그리고 설득을 할 필요가 있었다고 또 하실 수도 있죠. 그런데 그 얘기를 한 사람들이 또 누구냐? 용퇴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한 사람들이 누구냐라고 얘기하면, 작년 9월에 기억나세요? 작년 9월에 최인호 시당원장이 용퇴론을 꺼내요. 핵심적인 사람이죠. 친노라고 한다면. 원래도 그런 이야기가 있었던 사람이잖아요, 이해찬 의원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되면 사실은 좀 과정을 겪어서, 그런 과정을 밟아서 했을 필요도 있었다는 거죠.

    정봉주 : 필요가 있는 게 아니라 무조건 그런 과정을 겪어야 되는 거죠. 왜냐하면, 왜냐하면, 막말로 원내대표기 때문에 얘기를 안 했지만, 이종걸 원내대표가 당무 거부하고 삼각한 해당 행위 한 거 아닙니까? 그렇죠?

    그 다음에 박영선 원내대표 시절에 세월호 문제에 대해서 당이 전통적인 지지층으로부터 이반할 수밖에 없었던, 세월호 문제를 꼬이게 만들었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만약에 진짜 정무적 판단하면 세월호 때 세월호 가족들과 협의하지도 않고 들어가서 결국 이 문제를 꼬이게 만들었다. 이종걸 당무 거부했다. 그래서 정무적 판단으로 그런 분들은 당에서 필요 없기 때문에 졌다. 이건 이유가 되는데..

    하어영 : 해당 행위를 했다고 할 수 있는 거죠.

    정봉주 : 그렇죠. 해당 행위를 했다고 할 수 있는 거죠. 그 다음에 이 중요한 세월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세월호의 주된 희생자인 가족들과 소통하지 않고 자기 안을 갖고 했다 해서, 결국 가족들이 이렇게 반발해서 당이 그 부분에 대해서 데미지를 입은 부분 얘기할 수 있는 거 아니에요?

    박시영 : 그럼요. 지금 저는 이해찬 의원에 대해서 미리 정무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충분히 불출마 이끌어낼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국무총리 하시고 국회의장이나 부의장 했던 분들은 사실은 은퇴를 해주시는 게 후진들을 위해서 좋고,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분명히. 그러나 세종시 특수성이 있고 여러 가지 부분 때문에 고민하셨던 부분이 있을 거에요. 거기에 다른 분이 나서서 이기기 힘든 여러 가지.

    정봉주 : 대체 인물이 없는 걸로 보고.

    박시영 : 현실적으로 고위 공무원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장차관, 총리급이 나서야 한다는 여론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용퇴론에 있어서 우리 당의 중진들이 미리 역할을 못했던 것은 반성해야 될 지점이 분명히 있고. 김종인 대표가 또 그 문제를 서투르게 푼 문제. 그리고 저는 무엇보다 열받는 게 왜 비대위원은 다 단수공천이냐 이거에요. 이한구 새누리당은 최고위원들 경선 파박 붙이거든요. 김무성도 경선 붙였어요. 그런데 변재일 같은 경우도 비대위원인데 거기 군수가 3선 군수인데, 굉장히 여론조사 하면 박빙이에요. 그런 데를..

    정봉주 : 박빙이거나 조금 앞서죠.

    박 ‘ 그런 데를 일방적으로 단수공천 해서 난리 나게 만든 거 아니에요. 그리고 이종걸, 해당 지역에 이종걸 의원 보좌관이 경쟁력이 서로 막상막하입니다. 지역에서 알려진 바로는. 그리고 자기들한테 쓴 소리 했던 진성준 의원 이런 데는 경선 붙이고.

    정봉주 : 경선 붙여버리고. 진성준하고 경선 붙이는 그 사람은 정말 누구인지 알 수도 없어요..

    박시영 : 그래서 이게 잣대가 공정해야지. 그리고 당이 이렇게 된 것은 친노만의 문제가 절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나 한쪽은 눈 감고, 한쪽만을 이렇게 하는 거. 그러면 그게 바로 보이지 않은 손이 작동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의심할 수밖에 없는 거죠.

    정봉주 : 그리고 사천, 사감을 갖고 몇몇의 이해의 중심으로 공천을 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거죠.


    01:10:20 김종인은 정치공학만 알고 야당의 대의몀분과 헌신을 모른다

    박시영 : 아까 정의원님 얘기했듯이 진보진영, 개혁진영은 대의명분을 중시하다 보니까 예를 들면 탈당 같은 거를 잘은 안 합니다, 사실은. 흔쾌하게 자기가 좀 못마땅하더라도 당에 남아서 헌신하겠다, 이런 자세들은 많이 보이다 보니까. 예를 들면 강기정 의원 같은 경우에도 얼마나 피눈물 흘리는 상황이었습니까? 그걸 대승적으로 수용하고, 이런 과정들이 있다 보니까 김종인 대표가 너무 쉽게 본 거 같아요.

    정봉주 : 맞습니다. 아주 중요한 대목인데, 김종인 대표 입장에서는, 저는 지금 당을 살리고 개혁진보진영을 살리기 위해서 정권교체를 위해서 노력하는 부분은 인정을 하겠지만. 또 홍창선 공관위원 17대 때 저하고도 같이 했는데 처음 시작할 때 얼굴 보고 끝날 때 얼굴 봤어요. 뭔 활동했는지 모르겠어요.
    전문용어로 내가 무슨 표현을 하냐 하면, 우리는 20대 초반부터 뼛속까지 이 당에 뿌리를 박은 사람들이에요. 어찌 보면 그분들 굴러온 돌이거든요.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뺄 때는 충분한 명분가 이유를 제시하고, 이 박한 돌을 뺄 수밖에 없었던 아픈 심정을 국민들과 공감하고. 그런데 그런 정치를 한 번도 안 해본 분들이에요. 국민의 지지를 얻고,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부대끼면서 아픈 정치적 역정을 가고, 이런 걸 안 해본 거거든.

    박시영 : 정말 여의도식 정치공학에 갖혀 있죠.

    정봉주 : 진짜 공학으로 딱딱딱 하고 통계 갖고 하면 “네, 알겠습니다.: 하고 물러나는 줄 알아. 착각하는 거지. 정청래 뒤에 정봉주 있었다. 이 씨XX.


    01:11:50 정청래 막말 파문 넘어섰다/총선과 전당대회 꼭 참여하자

    박시영 : 그런데 정청래 의원한테 어제 만나면서 이제 정청래 의원께서 정봉주 의원, 봉도사를 넘어섰다. 제가 그 얘기를 했더니 흐뭇해하시더라고.

    정봉주 : 어우, 너무 좋아해.

    박시영 : 이제 지도자 반열에 오르신 거 같다고 했더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고.

    정봉주 : 그래서 근데 또 까불기에 내가 지금은 모든 사람이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행동하고 친한 사람하고 전화통화도 하지 마라. 왜냐하면 그게 각색돼서 기사로 나가는 순간 또 가볍다는 이미지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니까. 내가 이랬어요. 있었잖아, 앞에. 정봉주는 가볍다는 이미지를 털기 위해서 1년 동안 감옥에서 생고생 했는데 당신은 한 방에 털었다. 그러니까 이제 자중자애하고 지도자 반열에 올라섰으니까. 입에 귀에 걸려있어요.

    박시영 : 막말 파문에 대한 씻김굿을 제대로 했다.

    하어영 : 이제 앞으로는 최소한 막말 관련해서는..

    정봉주 : 정청래 이제 못 치죠, 그렇게 되면. 그리고 아주 우리 지지자들이 정청래로 대변됐지만 그 동안 눌려있었던 울분, 이런 것이 얼마나 크고 정말 개혁적인 방향으로 나가야 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되는 이러한 열망과 욕구가 얼마나 큰지 이번에 입증이 된 거거든요.

    박시영 : 봉도사께서 그때 카톡으로 언론인텁뷰 절대 하지 마라. 숙고하는 시간을 갖자. 이런 얘기 자문을 해주셨는데, 그것도 좀 잘 통한 거 같고요.

    정봉주 : 바로 받아들이더라고.

    박시영 : 그래서 저는 정청래 의원한테 시련의 시기이지만 오히려 한 단계 더 크게 성장하는 어떤 계기도 분명히 될 게 사실이고요. 이 문제가 잘 풀리기를 바라고. 우리 지지자들한테 좀 호소를 드리고 싶은데, 지지자분들이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다 많이 떠나셨지 않습니까? 그러나 다시 한 번 좀 생각을 하셔서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이게 총선의 결과가 얼마나 우리 조국과 민족에게 이게 얼마나 중차대한 후과가 있는지 너무나 잘 알고 계시리라 판단하고 지켜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정봉주 : 알겠습니다. 우리 하기자도 마지막 마무리 발언.

    하어영 : 마무리 발언요? 저는 그런 걱정을 좀 해요. 총선 국면에서 오히려 기자가 누군가의 칼로 쓰이고, 누군가의 총으로 쓰이고, 스피커로 쓰이고, 그러지 않도록 오히려 노력하는 것 또한 의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렇습니다.

    정봉주 : 알겠습니다. 정청래 컷오프하고 이해찬 의원을 컷오프한 것이 무척 속상하고 가슴 아프고 분노할 잉이지만, 그리고 당의 비대위 체제가 하는 행태가 마음에 안 들지만, 아무리 미워도 새누리당보다 미울 수 없습니다. 제가 늘 쓰는 논리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2번을 찍어달라는 건 아닙니다. 이번 총선에서 어떻게든지 악착같이 승리하고, 정권교체의 길로 가기 위해서는, 그렇다고 해서 당을 떠나거나, 혹은 지지를 철회하거나, 혹은 냉담으로 돌아서는, 이런 것은 결국은 내 발등을 찍는 우라고 생각하고요.

    박시영 : 이어받아서요. 당원들이 지켜주셔야 총선이 끝나면 전당대회가 열립니다. 그 전당대회에서 우리가 당을 바로 세울 수 있는 뭔가 역할을 하려면 당원들이 필요합니다.

    정봉주 : 정청래 의원은 재심위에서 좀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예상이 되고요. 그게 플랜 A입니다. 잘 되길 바라고.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랜 B, 플랜 C, 플랜 C’ 있으니까요. 절대 실망하지 말고. 이 당이 어떻게 세운 당입니까? 광주항쟁의 역사로부터 87년 6월 항쟁, 그리고 세월호 참사까지도 함께 끌어안았던 그런 정당입니다. 반드시 우리가 총선 승리를 위해서 우리 지자들께서 함께 손 잡고 아픈 가슴 서로 위로하시면서 어깨 걸고 함께 나가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봉주의 전국구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2016.03.15. [정봉주의 전국구] 특집-정청래 컷오프, 그 사건의 모든 이야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bbong420/zzunguku0315.mp3

    2016.01.26. [장윤선의 팟짱] 883.이철희 "만만한 야당 싫다, 뉴파티 청풍운동 박차"
    http://cdnf.ohmynews.com/pcast/podjjang/pj_0883.mp3
    녹취록 : http://todayhumor.com/?sisa_6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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