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justify;"><b style="font-size:9pt;line-height:1.5;"><font color="#0070c0" size="3" face="맑은 고딕">★ 방송 하자마자 녹취록 만들었는데 다른 분들이 요약을 잘 해서 올려주셔서 그냥 묵혀뒀던 거 자료 차원에서 올립니다. 5월 6일 방송 녹취록도 올릴 예정인데 그거랑 비교해 보시라고..</font></b></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2016.04.15. [김어준의 파파이스] 94회 4.13 그리고 정청래, 박주민</b></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동영상 : <a target="_blank" href="https://youtu.be/SqZOn8yBqts" target="_blank">https://youtu.be/SqZOn8yBqts</a></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팟캐스트 : <a target="_blank" href="http://down-cocendn.x-cdn.com/data1/hanitv/160415PAPA94.mp3" target="_blank">http://down-cocendn.x-cdn.com/data1/hanitv/160415PAPA94.mp3</a></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face="맑은 고딕" size="3"><span style="line-height:24px;"><b>★ 목차 ★</b></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b style="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medium;line-height:24px;">01:14:20 총선 기간 동안 각 당의 지지율 등락과 변곡점</b></div> <div style="text-align:justify;"><b style="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medium;line-height:24px;">01:23:05 총선 기간 동안 호남의 정당 지지율과 변곡점</b></div> <div style="text-align:justify;"><b style="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medium;line-height:24px;">01:27:20 리얼미터의 선거 전날 현안 조사 결과</b></div> <div style="text-align:justify;"><b style="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medium;line-height:24px;">01:30:20 총선 기간 동안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b></div> <div style="text-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medium;font-weight:bold;line-height:24px;">01:33:45 대선 주자들의 예상 행보와 문재인 정계 은퇴</span></div> <div style="text-align:justify;"><b style="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medium;line-height:24px;">01:38:15 선관위가 법에 허용된 정치 성향 가중을 금지해서 여론조사 결과가 전부 틀렸다</b></div> <div style="text-align:justify;"><b style="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medium;line-height:24px;"><br></b></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01:14:20 총선 기간 동안 각 당의 지지율 등락과 변곡점</b></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저한테 항상 갈굼을 당하는 권실장님을 모시고 이번 총선 과정에서 어떤 여론조사 문제점이 있었는지. 그리고 우리가 발표되지 않아서 몰랐던 동안 어떤 여론의 변화가 있었는지 분석을 좀 들어보겠습니다. 리얼미터의 권실장님 모시겠습니다. </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리얼미터에서는 정치 보정이라고 하는데, 그죠?</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예. 정치 성향 가중.</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김어준 : 각 회사마다 여러 가지 보정 방법이 있는데 리얼미터에서 그렇게 불렀어요. 그런데 그 보정을 전면적으로 금지시켰어요. 그렇다는 얘기는 사실은 보수 성향의 여론이 더 많이 과잉 대표 되는 그런 결과가 언론을 통해서 계속 배포됐거든요. 그래서 리얼미터에서 계속 문제 삼았어요. 그런데 언론에서 받아주지를 않아, 제대로. 이렇게 법으로는 합법화됐는데, 갑자기 선거여론조사 공정심위원회라고 하는 곳에서 금지시켜버렸다고, 올해 2월부터. 선거 직전 여론조사 발표를 금지하는 것도 나는 너무 이상해. 마음에 안 들어. 왜 그걸 몰라야 돼요, 우리가, xx? 막판에 표심 막 움직이는데 그걸 못하게 한단 말이죠. 그 기간 동안 어떤 표심의 움직임이 있었는지 한번 들어보죠. 우선 총선 기간에 표심이 확확 움직였던 변곡점들이 있었다고 이제 리얼미터에서 분석을 했어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fon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553721ea635cae13f9427d9f0cdf9f6ca75f2e__mn663255__w1190__h643__f80216__Ym201605.png" width="800" height="432" alt="리얼01.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80216"></div><br></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예. 회색 쪽에 집중해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새누리가 확 떨어지고 녹색이 확 올라가죠?</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국민의당이 치고 올라가고.</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그리고 파란 색은 보합세라고. 선을 그으면 보합세가 되겠죠?</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color="#0070c0"><b>▶ 파란색 : 더민주 그래프</b></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여기서 확 떨어졌다가. 그렇죠, 여기?</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예.</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여기가 공천 파동 예를 들면 정청래 컷오프죠.</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맞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여기서 확 떨어졌어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권순정 : 예. 정의당이 8%대가 나오는 거는 대게 흔치 않은 경우입니다. 그런데 계속 올라가면서 8%대를 4주 연속 유지를 해나가고 있어요. 공통점이 있습니다. 3월 2주차, 그때 목요일인가 그때 정엉래 의원을 비롯해서 더민주의 진보 인사가 다수가 컷오프가 됐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정청래 컷오프가 있었던 이날, 표심이 그 기준 전후로 크게 움직였어요, 전체적으로</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권순정 : 예. 그리고 3월 2주차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도 그때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했어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유 전 원내대표 죽이기로 대변되는 친박, 비박의 공천 파동들이 시작이 됐고. 참 희안하죠? 숫자가 내용적인 흐름들을 바로 반영을 합니다. 3월 2주차부터 급전 직하를 하게 되고 국민의당 같은 경우는 올라가게 되는데. 여기서 보시면 사실 보합세를 이루고 있고. 그리고 정의당 또한 계속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떨어지고 국민의당은 높아지고 있어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김어준 : 새누리당의 표가 사실은 일로 갔어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예, 맞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국민의당의 존재가 여권 성향의 지지층들을 이탈을 시켜서 흡수하게 된 거는 맞는 말씀입니다, 사실상.</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러니까 수도권에서는 야권이 분열해서 우리가 이길 거라고 생각하고, 영남에서는 그래 봐야 우리가 이길 거라고 생각해서 전폭적으로 안철수, 국민의당을 지지해줬거든요. 종편에서도 지속적으로 “안철수 괜찮아. 좋아. 좋아. 괜찮아, 거기는 종북 아니야.” 계속 얘기했거든요. 그랬더니 새누리 지지자가 이쪽으로 왕창 갔어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그리고 새누리당의 33%대가 주간 집계로, 주간 집계면 응답자 수가 되게 많아요. 응답자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숫자가 잘 안 변해요. 그래서 주간 집계 기준으로 해서 33.6%가 나오는 경우는 제가 거의 못 봤던 거 같아요. 되게 이례적인 상황이었던 거죠.</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바닥이었죠, 바닥. 새누리 상황이.</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그래서 저희들이 기간에 분석하기로는 공천 파동 과정 속에서 사실상 되게 많은 사람들이 이탈하고 있었고. 그리고 새누리당 내에 그 동안 공천 파동 중에도 묶여있던 사람들 또한 응집력 또한 되게 많이 약해져서, 그것이 나중에 보게 될 50~60% 투표율하고도 연관이 돼있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50~60대의 투표율도 왕창 떨어졌죠. 새누리당 이게 보수 정당들이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취하는 전략이 정치 혐오거든요. 전반적으로 투표율을 떨어뜨리고. 그러면 그 중에서 젊은 세대의 투표율은 더 많이 떨어지고. 노년층들은 그래도 투표를 하고. 그래서 이기는 전략. 전 세계가 공통의 전략이에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그런데 새누리당이 오만했죠, 실제로는. 그리고 이게 대선 전략이거든요. 자기들 표 조금 나눠주고. 그래서 국민의당이 조금 올라가고. 여기 국민의당이 표가 상당 부분의 절대 다수가 새누리당에서 왔고, 비례 역시 국민의당이 새누리로부터 많이 가져갔어요, 실제. 그래서 사실은 국민의당은 호남을 제외하면 보수당입니다, 그냥. 이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층은 보수층이에요. 민주당의 표는 그냥 거기 있었어요, 그냥. 컷오트 때 확 떨어졌다가.</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보협 : 그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새누리당이 왜 그리 공천 파동을 일으킬 수 있었던 여유가 있었던 거죠. 야권이 분열돼있었기 때문에 ‘야, 이 정도는 해도 돼.’</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맞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흡수할 수 있어, 자기들은 충격을.</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야권 분열 구도 속에서 새누리당은 아무리 잘못해도 이긴다고 판단을 하고 있었던 거 같아요. 되게 많은 무리수를 뒀지 않습니까? 23일 밤까지 유승민 의원의 공천을 결정하지 않고 어쩔 수 없이 탈당하게 만들었으니까. 그 부분들은 대구경북 지역민들 또한 상당하게 좀 무리수를 뒀다라고 인식을 하게 된 것 같습빈다, 사실은.</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김어준 : 국민의당이 사실은 어떤 의미에서 새누리당.. 무슨 비아냥의 뜻이 아니라 새누리당 일부를 끌어와서 보수 정당이 분당된 거 같은 효과를 냈어요. 초반에 베이스가 된 야당 표가 있긴 있어요, 물론. 중도 성향의. 하지만 국민의당이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 표가 그대로 일치하거든요. 새누리당이 주르륵 떨어지고, 주르륵 올라가고. 여기(더민주)는 그대로 있고, 여기(정의당)는 그대로 있어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제가 보기에 더민주 입장에서 저 기간에 저 곡선을 상향식으로 바꿀 기회가 있었어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이걸 끌어올릴 수 있었어요, 그죠?</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예.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었는데. 일단 제가 봤을 때는 정청래 의원으로 대변되는 진보 인사 컷오프가 가장 컸던 거 같아요. 그때부터 시작해서 한번 연결시켜 보십시오. 그때가 2주차입니다. 그때부터 밑에..</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간신히 회복한 거에요, 간신히 회복.</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정의당의 그래프를 보십시오. 그때부터 쭉쭉 올라가기 시작해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김어준 : 여기서 빠진 분들은 정의당으로 갔어요. 최소한 정의당과는 단일화를 했었어야 되는 겁니다. 이거는 김종인 지도부의 가장 큰 실책.. 지금 사실 전체적으로 수도권이 결집해서, 김종인 때문이 아니라 소위 그 기본 바닥에 깔려있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피로감과 더해서 위기감도 있고요. 또 더해서 문재인의 호남에서의 쩔쩔매는 모습 때문에 문 지지자들이 결집한 것도 있고요. 이런 요소들이 결집을 해서 사실 수도권에서 승리하는, 전반적으로. 그런 결과로 이어졌지만, 만약에 정의당과 제대로 단일화를 했다면 사실 압승할 수 있었어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만약에 공천 파동이 비례 파동하고 셀프 공천까지 거의 이어서 계속 이어졌으니까. 그것이 만약에 없었다면. 그리고 지도부 리더쉽 자체가 균열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김종인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문 대표가 호남에 가느니 마느니, 그리고 역할론 그런 부분들이 사실상 잡음이 있었지 않습니까?</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게 없었다면.</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예. 그런 모습들이 서로가 양해 하에 좀 좋은 모습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고 한다면 저렇게 행보를 하지 않았을까, 더민주 입장에서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더민주 지도부라고 하는, 김종은 혹은 이철희 전략실장. 대부분 호남을 가지 말라는 거였어요. 호남에 가지 말라는 게 지도부의 방침이었고, 문재인 전 대표 쪽에서는 가야 된다. 빨리 가고 싶다고 계속 했거든요. 계속 막았어요, 계속. 이 지점에서, 이 컷오프 직전에 크로스오버가 생겼어요. 더민주 쪽에서 확 올라갔어요. 이때가 필리버스터 하면서 결집하고 올라갔단 말이죠.</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01:23:05 총선 기간 동안 호남의 정당 지지율과 변곡점</b></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fon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554232dcdb0d0d5ce54c7d80c02d0e85d0a36b__mn663255__w857__h706__f81742__Ym201605.png" width="800" height="659" alt="리얼02.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81742"></div></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조금 길게 한번 보죠. 지금 제일 앞에 세 개 포인트가 안철수 신당이라는 이름으로 저희들이 조사를 했던 거고, 네 번째부터는 국민의당이에요. 사실 보면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거의 안철수 신당이 뜨고 난 이후에는 호남에서 더민주가 국민의당을 앞선 적은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잘 보시면 알겠지만, 저쪽에 어느 한 시점 가장 저점부터 시작해서 제일 34.9% 될 때까지 선을 그어보시면 계속 상승세에 있었거든요. 그런데 저때가 떨어진 때가 아까 앞에서 봤던 3월 2주차입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이게 정청래 컷오프 할 때 호남에서도 꺾였어요. 정청래 컷오프는 전국적인 영향을 미쳤어요. 정청래 한 사람 때문이 아니라 ‘아, 이렇게 진보적이고 소위 야당성을 강하게 가진 사람들이 더민주에서는 필요없구나.’라고 지도부에서 판단했다고 생각하고, 그런 진보적 성향의 지지자들이 확 떨어져 나갔다고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그리고 그 이후 시점부터 문대표가 계속 묶여있었던 시점이에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여기서부터 여기까지가 지도부가 문재인 전 대표한테 호남 가지 말라고 한 기간이에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어제까지 조사를 한 겁니다. 제일 마지막에 올라갔던 게. 그게 바로 지난 8일부터 9일 간 문대표가 호남을 방문했을 때에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방문 직후에요, 이게.</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호남을 방문했을 때 더민주 또한 회복세를 보였고. 국민의당도 계속 강세를 유지했지만, 방문 직후에 화요일까지 전체 2000명 결과인데 저것이 반등을 했어요. 분명히 저희들 자체를 봤을 때도 문대표의 호남 방문의 효과가 있으리라고 봤었고, 실제로 효과가 숫자로 나타났었고. 저걸 봤을 때 선거운동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어느 시점에 갔어야 됐는지..</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최소한 2주 전에는 갔어야 돼요, 최소한.</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저때 갔었어야지. 지금 호남이 사실상 더민주 입장에서 패배니까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가 싶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때 갔었어야 돼요. 진보 인사 컷오프 하고 전반적으로 빠질 때 있잖아요. 그리고 그때 문재인 대표가 가서 다시 다잡아야 한다고 했을 때, 지도부하고 얘기 시작했을 때 이때 갔어야 되는 거에요. 이거를 2주 내내 가면 안 된다, 도움 안 된다, 뭐 가봐야 역풍이 분다, 이 소리를 계속 하면서 2주 동안 설레발 쳤거든요. 그러다가 선거 1주일 남겨놓고 더 이상 이렇게 미룰 수 없다고는 하고 간 게 이때고, 가자마자 반등이 일어났으나, 이제는 시간이 너무 없으니까 추격할 수가 없는 거죠. 너무 격차는 벌어졌고 대세는 굳었단 말이죠.</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권순정 : 문재인 대표 스타일을 거의 다 아실 텐데. 주변 측근들의 스타일도 아실 거고. 그리고 모셔왔기 때문에 그야말로 예의를 지키면서 계속 있었던 거죠. 그런데 사실 정치라는 게 예의를 지키고 있는다고 해서 결과가 나오는 거는 아니니까.</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김어준 : 문재인 호남에 가면 안 된다. 호남에 올 게 아니라 외국으로 가라고 그래라. 이런 얘기를 기자들한테 막 했어요, 김종인 대표가. 그리고 실제 언론에 보도 안 된 것도 많이 있지만 안에서는 절대 가면 안 된다고, 계속. 문재인 가만 있으라고. 그런데 그 기간 내내 빠졌어요. 김종인 지도부가 문재인 대표 보고 가지 말라고 할 수는 있어요. 그러면 대안이 있어야 되잖아. 자기가 끌어올리거나, 자기가 만회시킬 전략이 있거나. 아무것도 없어, xx. 그런 능력이 없는데 가지 말라는 걸로 전략을 삼았단 말이에요. 그게 무슨 전략이야? 그거는 기본적으로 보수의 프레임을 그대로 받아 안은 거죠, 그냥.</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그래서 보시면 아까 앞에서 전체적인 선거 과정 속에서의 더민주의 지지율과 호남에서 일치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평가를 해보자고 한다면 일단은 미시적으로 본다면 3월 2주차 그 사건이 발발을 했을 때 문재인 대표가 왕성하게 움직였어야 되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한 실책이 있었지 않느냐?</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김어준 : 그렇죠. 끊임없이 나하고 동선이 겹치지 않게 해라, 김종인 대표 지도부 측에서. 김종인과 문재인 동선이 겹치지 말게 해라. 호남에 오지 마라. 그리고 가능하면 언론에 보도하지 않게 해라. 이 메시지를 계속 줬단 말이죠.</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01:27:20 리얼미터의 선거 전날 현안 조사 결과</b></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권순정 : 화요일 날 현안 조사를 했었어요. 그래서 어떤 현안 조사를 했냐 하면 첫 번째는 이미 사전 투표가 했으니까 지역구 후보자 투표 중에는 누구한테 찍었거나 찍을 건지. 그리고 또 정당 투표는 누구한테 할 것인지 해서 교차 투표를 분석하기 위해서 두 문항을 물었는데, 대게 어떤 결과가 나왔냐 하면, 사실상 국민의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같은 경우는 자기 정당 투표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수가, 다른 새누리당이나 더민주의 지지층들이 자신의 정당에게 정당 투표를 하는 비율보다 훨씬 높게 더 많이 투표를 했어요. 그런데 지역구 후보 투표에서는 상당히 많이 갈려 나갔어요. 반은 더민주로 가고 반은 새누리로 갔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정의당 지지층들입니다. 정의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지역구 후보에서는 무려 50%에 가까운 사람, 정의당 지지층 중에 자당 후보가 아니라 더민주 후보들을 찍었어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사실 정의당 지지자들이야말로 가장 정치에 민감하고 전략적인 사고를 하는 분들이거든요. 그래서 야당의 전체적인 힘이 떨어질 거 같으니까 전략적인 투표를 했어요, 실제. 그러니까 단일화를 했어야 된다는 말이지. 이 김종인 지도부가 정의당 필요없다고, 걔네하고 달라서 버렸는데 그 정의당 지지자들은 당 지도부가 버렸지만 전략적 사고를 한 거에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예. 비례대표를 예측을 하기 위해서 뽑아봤더니 이 현안 조사에서 어떻게 나왔냐 하면 지금 그 우리 예측하고 거의 비슷하게 나오거든요. 금방 기자한테 받았는데..</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언론에는 보도 안 됐지만 대형 교회 중심으로 그런 얘기 많이 나왔어요. 새누리당 지지자층에게 비례를 국민의당 찍으라고. 왜냐하면 국민의당이 호남만 가지고 의석 수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잖아요. 말씀드렸지만 새누리당의 전략은 국민의당이 충분히 커져서 야권이 충분히 분열하게 만드는 게 기본 전략이었단 말이죠. 새누리당이 끊임없이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우호적이고 적극적으로 밀어준 이유 중의 하나는 야권이 확실하게 분열하라고, 비슷하게 힘을 가지라고. 그런데 그런 과정에서 종편이 끊임없이 이쪽 괜찮다고 해주니까 새누리당의 표가 진짜 많이 가버린 거에요. 엄청 많이 갔어요, 거기.</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권순정 : 에, 맞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층들이, 지지자들이 정당 투표에서 국민의당으로 거의 7% 갔어요. 그리고 역시 더민주도 6.7% 정도가 갔고, 정의당 또한 5.5% 간 거에요. 자당 지지층들이 자당의 정당 투표를 하는 거 외에 모였던 거에요, 더민주나 새누리당하고 달리. 그리고 또 하나는 정의당도 마찬가지에요. 정의당은 지역구 후보에서 더민주는 정의당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는데, 반면 비레대표는 더민주의 도움을 받습니다. 더민주의 지지층들이 정당 투표에서는 정의당을 다수 한 13%가 상당히 많이 이탈한 건데요. 더민주 지지층 중에 13% 정도가 정의당 정당 투표로 이탈을 했어요. 그래서 교차 투표가 한 3~4일 동안 언론계에서는 되게 핫이슈였는데, 실제로 현상이 나타났고 오늘 그 결과가 아마 오늘 결과를 방증하는 하나의 요인이 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b style="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medium;line-height:24px;">01:30:20 총선 기간 동안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b></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font>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5/1462555018c92ab3f656a44dccbe2b95ba6ec66a84__mn663255__w834__h701__f63139__Ym201605.png" width="800" height="672" alt="리얼미터03.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63139"></div><br></div></div> <div style="text-align:justify;"><span style="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medium;line-height:1.5;"><span style="background-color:#dbeef3;">김어준 : 새누리 표가 국민의당으로 움직였다는 게 또 한 번 여실히 드러나는 게, 문재인 표는 거의 유사하게 그대로 있어요, 보시면. 퉁 쳐서 보면. 그런데 가장 극적인 변화는 김무성의 몰락과 그 몰락한 만큼 안철수의 부상이에요. 이 둘의 상관관계,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서로 모두의 예상과 다르게 먹고 먹히는 관계가 되었어요, 기본적으로. 그래서 제가 안철수 대표는 새누리당 후보로 나오면 이긴다니까요</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선거 기간에서 가장 정말 차기 대선 주자에서 득을 많이 본 사람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되었다고 한다면..</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게 내가 미안하다니까. 지원 유세를 갔었어야 되는데.. 미안해, 친구야! 하하하하.</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권순정 : 지금 사실상 표의 서로 이동은 안철수, 지금 상임대표하고 김무성 대표의 관계가 아니라, 직접적으로 김무성 대표하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입니다. 한번 보세요. X표가 나오죠. 지금 이 선거운동 기간에 사실상 여당 대선 주자의 지지층은 박근혜 대통령 지지층이 대다수였습니다. 즉 박근혜 대통령 지지층이 어디로 이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확확 바뀌거든요. 저 말은 뭐냐 하면 실질적으로 김무성 대표를 지지하고 있던 박근혜 대통령 지지층들이 대폭 오세훈 전 서울시장으로 이동을 했다는 걸 의미하고, 실례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TK에서 지금 1위를 하고 있고, 그런 상황이에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김어준 : 그런데 앞으로 바뀔 거에요. PK에서 김무성이 아니라 문재인이 1위를 하는.. 여기 표심이 굉장히 큰 변화가 있었어요. 수도권에서는 계속 1위를 했었고.</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권순정 : 이게 이제 가장 최근 어제까지 조사를 한 거에서 2000명을 저희들이 독자적으로 일간조사 외에 따로 분석하기 위해서 2000명을 한 건데요. 권역별로 1위가.. 괄호에 들어간 것은 오차범위 내에서 한 겁니다. 사실상 문재인 대표가 수도권, 충청, PK까지 1위를 하고 있습니다. 호남도 지금 안 적었지만 지지율이 낮은 건 아니에요, 사실상. 그래서 현재 기준으로 본다고 한다면 문재인 대표가 전국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 않느냐라고 볼 수 있는 숫자들입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01:33:45 대선 주자들의 예상 행보와 문재인 정계 은퇴</b></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호남에서는 지금 최근 조사로는 안철수 대표가 1위인 건 맞아요. 엎치락뒤치락 했었는데 그파동 있을 때 확 꺾였어요. 그리고 호남 가네 마네 할 때 확 떨어졌다가 호남 방문하고 나서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민주당의 김종인 지도부는 멍청한 똥볼을 찬 거에요. 결정적으로 정의당과 연대하지 않은 것, 호남에 못 가게 한 것, 이것이 더민주 입장에서는 압승을 할 수 있었던 거를 사실은 스스로 차버린 거에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어쨌든 전체적인 의석 수가 많아졌기 때문에 새누리가 기획했던 그 큰 그림이 만들어지기는 했어요. 그래서 총선하고 상관없이 대선 가도에 있어서는 이 야권 층에서의 이 뭐랄까요? 고난의 길이 앞으로, 고난의 길이.. 사실은 더민주는 전국 정당이 되어가는 와중이에요, 지금 실제. 영남에서의 그 오랜 기간의 지역 감정이 조금씩 퇴색돼가면서 영남에서도 당선자를 내기 시작했거든요. 제가 반역사적이라고 하는 게, 호남에서 더민주 의석이 더 적어요, 영남보다 이제 예상되는 것이. 이걸 누가 이렇게 만들어냈냐는 거에요. 이거는 지독히 반 역사적인 겁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span style="background-color:#dbeef3;">권순정 : 사실상 조금만 있으면 세 당 다 전당대회를 하게 될 거에요. 지도부가 새롭게 만들어질 텐데. 일단 그때까지는 문재인 대표하고 김무성 대표, 그리고 안철수 대표가 3자구도로 가다가, 전당대회 지나고 나서 다시 또 확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span>.</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런데 여기서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는 문재인 전 대표가 이 전체 선거로 보면 진 게 아니지만, 호남에서 마음을 얻지 못하는 사람은.. 맞는 말이에요. 한 지역 전체에서 비토를 당하면. 그쵸? 마음을 얻지 못하는 사람은 어떻게 대선 주자가 될 수 있냐? 출마하지 않는 게 맞다고. 그건 사실인데. 그 말 했잖아요? 그런데 사실 관계를 따져서, 혹은 전체적인 의미를 따져서, 이거는 그렇다고 은퇴할 정도는 아니야, 이렇게 말할 성격이 아니라고. 그래서 이제 진짜 은퇴한다고 선언할 수도 있어요, 자기 성격으로는. 주변에서는 말리겠지만.</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권순정 : 아까 김갑수 선생님께서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게 만약에 행보를 하게 된다면 사실 지지율은 떨어져야 되거든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김종인 대표한테 넘겨주고 나서 한 동안 한 달 이상 지금 양산에, 지방에 계시고 활동을 거의 안 했는데, 희안하게도 그때도 고공 행진을 계속 했었거든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김어준 : 이게 굉장히 탄탄한 지지층이에요, 사실.</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권순정 : 기본적으로.. 예, 맞습니다. 안철수 상임대표라든지 김무성 대표와는 달리 문재인 대표의 지지층이 상당히 응집력이 높고 기본적인 규모가 있어요, 저희들이 봤을 때. 그래서 그렇게 행보를.. 김갑수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행보를 하신다고 해도, 제가 봤을 때 지지율은 유지할 가능성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김어준 : 본인이 불출마를 선언한다든가.. 물론 정치를 계속 할 수는 있어요. 대선을 불출마 선언할 수 있단 말이에요. 그렇게 될 경우에 다른 정치인들하고 다르게 문재인은 자기 말한 대로 한단 말이에요, 고지식한 사람이라서. 불출마를 선언하잖아요? 그러면 보통 떠올리는 건 예를 들어 손학규 전 대표가 정계 은퇴 한다고 하지만 지금 누가 정계 은퇴라고 합니까? 응? 움막에 살잖아. 집에 안 가고. 그건 정계 은퇴가 아니고 입산한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 소위 그 주변들, 제가 얘기를 들어보면 주변에서 제일 걱정하는 건 그거에요. “그래, 내가 말을 했고, 호남이 심판을 내렸으니 나는 그럼 은퇴하는 게 맞고 불출마 하겠다.” 하면 그걸로 끝이라니까. 다시 안 나온다니까.</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그런데 여기 계신 분들 가만 안 놔둘 거 같은데..</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모르겠어요, 저도. 그 양반 마음 속에 들어가본 적이 없어서. 그런데 이때까지 봐온 바로는 그래요. 그렇게 발표할 수도 있고, 발표하면 끝인 거야, 그걸로.</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제가 볼 때는 국민들이 그 약속에 대해서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제가 볼 때는 판단의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러니까 국민의당, 호남이 문재인을 거부했으니까 너 은퇴하라고 종편에서는 졸라게 지랄할 거야, 계속. 여론조사, 이 얘기 좀 해줘. 사실 리얼미터의..</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b style="font-family:'맑은 고딕';font-size:medium;line-height:24px;">01:38:15 선관위가 법에 허용된 정치 성향 가중을 금지해서 여론조사 결과가 전부 틀렸다</b></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낯 뜨거워서 오늘 안 나오려고 그랬습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가장 큰 피해자 중의 하나에요, 제가 알기로는. 물론 이 피해를 본 다른 여론조사 기관들도 있어요. 자기들이 오랫동안 개발해왔던 기법들을 못 쓰게 하는 거야. 그래서 발표하는 족족이 여론조사가 틀릴 걸 뻔히 알면서도 발표해. 그랬잖아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거의 다 틀렸어요. 리얼미터뿐만 아니라 그 외 모든 여론조사 기관이 수도권은 거의 뭐 다 틀렸다고 보면 됩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왜냐하면 틀린 결과를 발표하도록 민들어놨으니까.</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권순정 : 일단은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지금 틀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변명을 하자면,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일부 아시다시피 유선 전화가 한계가 되게 많습니다. 조사를 해보면 집 전화로 하면 대게 여당 성향의 보수적 인사들이 되게 많이 응답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그 인구 비례보다. 반면 무선으로 하면 진보적인 성향이 되게 많아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그런데 지금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집 전화는 국번하고 지역하고 매치가 돼있어서 선거 조사는 지역구 조사지 않습니까? 그래서 유선은 할 수 있는데 무선은 할 수가 없어요. 왜냐? 국번하고 지역하고 매치가 안 되기 때문에 어떻게 올릴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전부 다 유선 전화로 하게 되는데..</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저희들이 통계를 내보니까 유선 전화로 하면 거의 정당 지지율 기준으로 해서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이 실제보다, 실제로 하면 저희들 조사한 게 한국 갤럽 정당 지지율 기준인데요. 그것보다 평균 한 13% 정도가 새누리당이 더 높게 나와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13%나?</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권순정 : 최대는 22%까지 나오고요. 그러니까 한 선거 지역구의 13%면 어마어마 하잖아요. 13%가 어디로 가냐에 다라서 되게 어마어마한 결과니까. 그래서 그런 분석을 해서 저희들 같은 경우는 오래 전부터 정치 성향 가중을 해왔어요. 그런데 저 유선 조사로는 성, 연령, 지역 기준으로 하는 통계 보정만으로는 아까 그 새누리당이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에서 과대 포집되는, 많이 잡히는 부분들을 보정을 할 수가 없어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그래서 저희들이 몇 년 전부터 리얼미터가 가장 먼저 정치 성향 가중이라는 것을 해서 발표를 이전까지 해왔고, 거의 다 예측이 맞았었어요. 조사 결과가 대게 비슷하게 나왔었어요. 6.4 지방선거 때도 그랫고. 그리고 요번 선거 초에도 거의 다 정치 성향 가중을 추가를 해서 했는데, 그게 저희들이 못하게 됐어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왜냐하면 선관위에서 성, 연령, 지역, 이걸 기본 가중이라고 하더라고요, 그쪽에서 얘기하기로는, 기본 가중만 해라. 정치 성향 가중 안 된다. 왜냐? 자의적이기 때문에. 지금 그런 문제가, 일단은 유선 전화의 이번 결과의 너무나 괴라기 나는 가장 큰 원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저렇게 부정을 해서 보다 정확한 여론조사를 발표하는 것이 당연하잖아요? 그리고 그렇게 해왔는데 그거를 이번 총선 직전에 못하게 했단 말이죠.</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권순정 : 원래 법으로도 추가적인 가중을 할 수가 있다라고 되어 있어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그런데 그걸 못 하게 했단 말이죠, 올해 2월부터. 못 하게 한 이유가 뭐겠어요? 못 하면 여당이 한 13% 이상, 20% 가까이 나오는데 번히 알면서도 못 하게 한 거에요. 그 외에 여론조사 기관을 괴롭힌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어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예. 되게 중요한 문제인데 나중에..</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이거는 굉장히 긴 이야기인데.. 어떻게 여론조사 기관을 괴롭혀서 결과적으로 여당에 유리하도록 해 왔는가, 지난 한 달 여, 두 달 동안. 그리고 그거를 여론조사 전문기관에서는 막 알리려고 해도 너무 전문적인 영역이라 기자들이 별 관심이 없어요. 하지만 여론조사 기관 내에서는 너무나 심각한 문제라고, 이게. 이렇게까지 여론이 왜곡돼도 돼나고 계속 문제 제기 했던 부분이 있어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선관위가 원래 목적 자체가 공정 선거이고, 그리고 선관위 밑에 있는 하부 기관이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가 공정한 여론조사 결과를 나오게 하는 것이 목적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위해서 규제 부분들도 좀 다시 생각해봐야 되지 않겠느냐? 저는 확 과감하게 풀어야 된다고 생각이 들어요. 물론 뭐 떴다방이라고 얘기를 해서 그런 부분들도 부작용이 있지만, 제가 봤을 때 이번 선거를 치러봤을 때, 그러한 부분들을 완화하는 측면보다는 오히려 더 중요한 문제, 아까 공정 선거, 또는 공정한 여론조사 결과, 그런 부분들을 저해하는 측면이 더 크지 않느냐?</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보협 : 문제는 정당들은 안심번호를 받아서 조사를 해서 정당은 제대로 된 민심을 좀 알 수 있어요. 그런데 여론조사 기관은 그걸 못 하고 있으니까..</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 style="background-color:#dbeef3;">권순정 : 맞습니다. 올해는 법이 바뀌어서 정당은 안심번호를 발급을 받아서 자체적으로 조사를 할 수 있어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보다 정확하게 여론조사를 할 수 있게 안심번호 제도가 만들어졌는데, 그거는 정당에서는 써요. 그런데 전국민이 볼 수 있는 언론을 통해서 드러나는 여론조사 기관에 그걸 못 쓰게 한다고. 그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방해를 했어요.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여당에 유리한 여론조사만 계속 발표되게 만들었거든요. 그 디테일은 다음 시간에 따져보죠.</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권순정 : 되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선거가 민심을 모으고, 그걸 가지고 결정한 만큼 여론조사도 마찬가지 거거든요. 여론조사도 민심을 모으는 거고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되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거는.</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br></font></div> <div style="text-align:justify;"><font size="3" face="맑은 고딕">김어준 : 자, 오늘 여기까지 하시고 다음 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font></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