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대로였으면 가는 길까지 사진을 찍으며 가벼운 글을 올릴려고 했으나

예기치 않은 일이 발생해서 글로만 적어봅니다.

며칠 전, Best Buy에서 새 아이패드 프로를 사면 $50 기프트 카드를 준다고 해서

제꺼와 제 동생꺼를 같이 예구했었습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그리하여 저에겐 총 2개의 카드, $100 어치가 이번주 월요일에 배송이 되었고

기분좋은 마음으로 애플 팬슬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카드를 긁은 스크린에서는 거부됬다는 메세지가 뜨더군요...

Best Buy 소비자 지원 센터와의 40분에 걸친 대기 시간과 짧은 통화 끝에 나온 결론은

대부분의 아이패드를 예구한 고객들이 기프트 카드를 사용 할 수 없다는 보고가 올라와서 처리 중이라고 하더군요

시스템 상으론 제가 15일에 받을거라고 알려주던 직원은

제가 어제 카드를 받았다고 하니깐 당황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결과적으론 기프트 카드는 15일 이후에나 활성화 되는 것으로 대답을 받았지만 글쎄요, 두고봐야겠습니다

13일 오늘 확실하게 받을 거라고 보장했던 2대의 아이패드는

어젯밤 예구하신 상품에 문제가 있다면서 잠을 제대로 못자게 하더니 (신경쓰였는지 새벽에 깨기도...)

결국 동생 것은 못오고 제 것만 받아왔습니다

(결국엔 못받은 동생의 아이패드)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애플 스토어에서

왜 정품 실리콘 케이스는 살 수가 없냐고 물어봤는데

1세대와 규격이 달라서 사용 할 수 없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결국 커버만 새로나온 애플 정품 케이스)

결국, 지금 정품 목록중에서 사용 할 수 있는 것은 스마트 커버 종류인 것이지요

실리콘 커버는 2세대 용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구입할 케이스들도 1세대인지 2세대인지 구분을 해서 사셔야 할 거 같습니다

(덩그러니 '혼자만' 받게된 아이패드)

강화 유리만 씌웠고, 적합한 케이스가 나올 때까진 안전하게 집에서 사용하도록 해야할 거 같습니다.

동생 것을 픽업하러 가면 그 때는 더 나은 기분으로 글을 작성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S. USB-C 케이블과 충전기도 샀지만 그것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