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살았는데 <div><br></div> <div>2년전인가 부터 갑자기 고양이가 급격히 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생선 말리는게 꼬리만 남고</div> <div><br></div> <div>쓰레기봉투 놓으면 다 뜯어 놓고</div> <div><br></div> <div>구석진곳에 똥 싸고</div> <div><br></div> <div>처음에는 한두마리가 그런줄 알았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한두마리가 밥새도록 끊임 없이 울지는 못한다고 하더라고요</div> <div><br></div> <div>알고 봣더니</div> <div><br></div> <div>10마리가 넘습니다</div> <div><br></div> <div>정말로... </div> <div><br></div> <div>제가 본 고양이만 10마리가 넘습니다</div> <div><br></div> <div>도대체 왜 고양이가 모이나 했더니</div> <div><br></div> <div>어떤 미친 캣맘이 사료랑 물을 저희집 바로 앞에서 주더라고요 </div> <div><br></div> <div>말 해도 소용없습니다 </div> <div><br></div> <div>쫒아내면 새벽에 몰래와서 주고 갑니다</div> <div><br></div> <div>그럼 그날은 새벽내내 고통이죠</div> <div><br></div> <div>고양이 발정난 소리 처음 들었을때 고양이 인줄 몰랏어요</div> <div><br></div> <div>애기 울음 소리 나길래 누구집에서 애기 우나 생각했죠</div> <div><br></div> <div>계속 우니 진짜 쌍욕 나오길래 어떤집인가 했더니</div> <div><br></div> <div>고양이가 우는거였죠</div> <div><br></div> <div>캣맘 쫒아내도 소용없고</div> <div><br></div> <div>중성화수술 요청하라던데 2년전에 예산 부족으로 그뒤로 안하는거 같더라고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문의해도 별수없다는 식으로 나오고 잡을수 있는 도구는 빌려준다고 하네요 </span></div> <div><br></div> <div>집안에 몰래 들어와서 똥싸고 자는 고양이도 있엇죠</div> <div><br></div> <div>몰랏는데</div> <div><br></div> <div>음식 봉지 같은게 계속 뜯어져서 찾아봣더니 고양이가 숨어 있었죠</div> <div><br></div> <div>동물보호단체든 어디든 연락해서 잡아 가라고 해도 </div> <div><br></div> <div>고양이는 안잡는답니다 개는 잡는다고 하는데</div> <div><br></div> <div>저 2월초에 이사갑니다</div> <div><br></div> <div>제가 포기하고 이사가기로 했씁니다</div> <div><br></div> <div>캣맘이라는 사람이랑 대화 자체가 안됩니다</div> <div><br></div> <div>그사람들은 사람 = 고양이 동급으로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발정난 소리 때문에 못살겠다고 했더니</div> <div><br></div> <div>돈들여서 중성화수술하면 된답니다 </div> <div><br></div> <div>저보고 하라고 하더라고요</div> <div><br></div> <div>알아봣더니 몇십이더군요 </div> <div><br></div> <div>10마리가 넘는 고양이면 몇백이겠죠.. 결국 포기</div> <div><br></div> <div>그리고 동네 작은 산이 있는데 거기에 캣맘들이 밥줍니다</div> <div><br></div> <div>차다리 산에 주면 피해라도 없는데</div> <div><br></div> <div>저희집 근처 도라이 캣맘은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겟네요</div> <div><br></div> <div>후 자기집에서 주면 지들이 못 자서 남의 집에서 주는건지 모르겠지만</div> <div><br></div> <div>정말 이기적이더라고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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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01/29 00:55:42 218.159.***.170 용고기
317744[2] 2016/01/29 01:02:32 122.44.***.4 74056
601677[3] 2016/01/29 01:03:19 125.132.***.229 별운검주세여
574122[4] 2016/01/29 01:05:49 124.28.***.249 용이아씨
699079[5] 2016/01/29 01:20:30 211.208.***.162 우울한토깽이
498318[6] 2016/01/29 01:43:25 110.11.***.168 gotmd
100915[7] 2016/01/29 01:45:53 183.101.***.169 똥멍이
107825[8] 2016/01/29 01:56:02 182.214.***.71 오늘밤☆
324551[9] 2016/01/29 02:12:08 58.142.***.18 헤롱헤롱해달
538072[10] 2016/01/29 02:19:04 175.211.***.100 haruss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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