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20년에 가까운 세월을 25층 꼭대기에서 조용히 살다가</div> <div>올해 결혼을 하고 신혼집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위아래에 껴 있는 층입니다.. </div> <div>최대한 아껴서 출발을 해볼까 해서 웬만한 건 손대지 않거나 둘이서 조금씩 해결하기로 했는데요....</div> <div>층간소음.. 꼭대기에 살다가 생각도 못한 복병을 만났어요</div> <div> </div> <div>근데 제 생각에 여기는 다른 데보다 정말 심각한 듯 해요 ㅜㅜ 어떻게 이렇게 공사를 해 놓은건지 ㅡㅡ </div> <div>어느 정도냐면.. 일단 위에 애들 3명이 있는데 운동회는 당연 기본,, (애들이니 그러려니 합니다)</div> <div>근데 청소기 미는 소리(진짜 이건,, ㅜㅜ), 발자국 소리, 말소리도 울리고(잘 들어보면 내용도 들릴 정도), 스위치 켜는 소리, 밤에 윗집에 코 고는 소리, 심지어 남자분 소변 소리까지 ㅜㅜ </div> <div>직장 때문에 짝지가 먼저 들어가 최소한의 살림으로 살고 있는데요,,</div> <div>음,,오늘 전화와서는 어제 자려고 누웠는데,, 흠;; 그,, 그,, 소리가 들린다며,, 귀를 대보니 아랫집이었따며 ㅜㅜ </div> <div>그 사생활까지,,,, 그래도 나름 아파트인데 ㅜㅜ </div> <div> </div> <div>그래서 소음문제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심하겠구나 싶어서 방도를 찾고 있습니다.</div> <div>제가 다른 건 둥글둥글한데 소음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요 ㅜㅜ </div> <div>그래서 검색해보다가 1)단열벽지(방음벽지)라고 해서 시트지처럼 제작된 것들이 있더라구요.. 2)폼블럭 같은 것들도 있고..</div> <div>3) 음악실 같은 데 사용하는 단열패드 같은 거(?)도 있고..</div> <div>아직 짐 넣기도 전이니 둘이서 짬짬이 붙여서 최소한 방에만이라도 할까.. 하는데</div> <div>물론 완전 방음은 안 되겠지만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어서 혹 시공해보신 분이나 알고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ㅜㅜ</div> <div> </div> <div>짝지는 조금이라도 낫지 않겠냐며 작은 소음들은 걸러지지 않겠냐 하는데</div> <div>전 금액 대비 효과가 너무 떨어지면 괜히 고생만 하고 돈만 버리는 건 아닌가 싶어서요..</div> <div>이게 또 천장, 벽 다 하려니,,,, </div> <div>아니면 아예 공사할 때처럼 나무대고 방음재 넣어서 방음시공을 맡겨버릴까도 싶고.. </div> <div>근데 27평인데 그렇게 하면 집이 엄청 좁아질 것 같고..</div> <div> </div> <div>아휴,, 혹시 다른 방법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div> <div>막막하다고 쓰다보니 우는 이모티콘이 많네요;; 혹시라도 불편하신 분들 죄송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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