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205" height="246" style="border:medium;" alt="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212127I5Ts9cpM8c.jpg"></div> <div><br></div> <div><br></div> <div>오늘은 밥아저씨의 생일이라 그분에 대한 글을 쓰게되었네요<br><br><a class="auto" href="http://www.twitch.tv/bobross" target="_blank">http://www.twitch.tv/bobross</a> <br><br> 일단 밥아저씨의 The Joy of Painting 동영상을 봅시다... (더빙은 안되어있음)<br><br> 저도 시즌 3 ~ 31까지는 개인 pc에 보관중이죠 후후<br><br><br><br> 제가 밥아저씨(밥 로스)를 처음 봤을때가 국민학교 시절인걸로 기억하는데요.<br><br> tv에서 더빙을 넣어서 '그림을 그립시다' 라는 제목으로 방영을 했었습니다.<br><br><br> 2~30분 사이에 대충 붓으로 툭툭 찍고, 나이프로 슥슥 비비면 잘 그려진 그림이 하나 탄생합니다.<br><b></b><i></i><u></u><sub></sub><sup></sup><strike></strike></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40" height="392" style="border:medium;" alt="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212157PF4N9A22blYheE8gS.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40" height="407" style="border:medium;" alt="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6212157LADSi5BBNcc61ZgbvO4l1eBXuexq4U.jpg"></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class="bd"><b>[ 밥아저씨 그림의 특징... 붓은 배경칠이나 나뭇잎 등을 채색할때 사용하며, 나이프만으로 대부분의 그림을 그린다 ]</b></span></div><span class="bd"><b></b></span></div> <div><span class="bd"><br></span></div> <div><span class="bd"><b><br></b></span></div> <div><span class="bd"><b><br></b></span></div> <div><span class="bd"><b><br></b></span></div> <div><span class="bd">저는 밥아저씨의 신기한 마술에 가까운 그림에 완전히 매혹되었고, 항상 본방사수를 외쳤던걸로 기억하네요.<br><br> 그림 따위는 전혀 관심이 없던 어린아이의 마음에도 밥아저씨는 영웅이었습니다.<br><br> 실제로 교내 미술 대회에서 유화도 아닌 주제에 밥아저씨를 흉내내서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물론 딱 거기까지.<br><br><br> 그러나 성인이 되고 나니, 우리나라에 방영되던 시기에는 이미 밥아저씨는 고인이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br><br> 방송을 하던 그 당시에도 병에 걸려(간암이었다고 하던데)아픈 몸을 이끌며 힘들게 그림을 그렸을 텐데도<br><br> 항상 웃음을 잃지 않던 밥아저씨를 생각하니 지금 이 순간도 무언가 울컥하네요....<br><br> 게다가 밥아저씨는 방송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천사같은 마음씨의 사람이었습니다.<br><br><br> 밥아저씨는 우리나라나 일본에서도 강력한 인지도를 가졌지만, 본고장 미국에서도 엄청나게 유명했던 사람입니다.<br><br> 그의 그림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는데요, <br><br> 정작 미술업계에서는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br><br><br> 그의 그림은 싸구려 미술이며, 예술성이 없다. 밥로스는 화가가 아니고 엔터테이너에 가까운 사람이다, 라는 이유에서입니다.<br><br> 실제로 밥아저씨의 그림은 어느정도 패턴이 정해져 있고, 굉장히 단순하고 쉽습니다. <br><br> 누구나 따라할 수 있습니다(물론 따라한다고 같은 결과물이 나오는 것은 아님. 단순한 붓질에도 경험이 필요하므로)<br><br> 예술성(?)도 다른 유화 작품에 비하여 떨어질지도 모릅니다(물론 그는 단 한번도 자신이 예술가라고 말한 적은 없음)<br><br><br> 그렇지만 밥아저씨가 정말로 고평가 받는 이유는 그가 뛰어난 예술가라서, 혹은 그의 그림이 너무 훌륭해서가 아닙니다.<br><br> 수익을 전액 기부해서? 사람이 착해서? 개인적인 호감을 가질 요소는 분명하지만 그런 이유때문은 아닙니다.<br><br><br> 그가 정말로 우리 마음속에 남은 이유는... 누구나 어렵게 생각하고, 가까이 하지 않던 이 미술이라는 세계를<br><br> 일반인들에게 널리 보급했기 때문입니다. <br><br> 원효대사가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이라는 쉬운 구호로 불교를 널리 서민들에게 전파한 것과 마찬가지인 것입니다.<br><br><br> 미술이라는 것이 단순히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 혹은 화가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br><br> 그저 재미를 위해서가 될 수도 있고, 개인 취미용으로도 쓰일 수 있다는 것을 밥아저씨는 모두에게 알려준 것입니다.<br><br><br> 실제로 밥아저씨의 영향으로 인하여 미술계에 뛰어든 사람이 대단히 많았으며 제 자신도 그 중 한명이 될 뻔했다고 고백하고 싶네요.<br><br> 설령 미술계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밥아저씨의 영향으로 그림을 취미로 삼게된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br><br> 그림을 그리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완성이 되면 뿌듯하고 기분이 매우 좋다고 하네요!<br><br> 밥아저씨가 아니었다면, 일반 대중들에게 그러한 즐거움을 알려주지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br><br><br> 그렇기 때문에 오늘 저는 밥아저씨를 추억하고 싶네요. <br><br> 우리들에게 항상 '여러분들도 할 수 있어요' 라고 격려해주던 밥아저씨의 유명한 한마디로 말이죠.<br><br><br><span class="bd"><b>[어때요, 참 쉽죠? (that easy) ]</b></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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