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혹시라도 노견을 키우고 계시다면,</div> <div><br></div> <div>조금이라도 이상 증세가 있을 때 병원에 바로 가는게 가장 중요 한 것 같아요★</div> <div><br></div> <div>오유에는 고양이 키우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지만,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며 글을 한번 남겨 봅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12년간 함께한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희집 강아지가 5일정도 숨을 가쁘게 쉬고 약간 구토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워낙 자주 위액 과다 같은 증상으로 구토를 했었어서</span></div> <div><br></div> <div>이번에도 곧 낫겠지 하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안일하게 있다가 오늘 아침 병원에 다녀왔는데 폐수종이라고 하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폐수종이란 폐부종이라고도 하며 폐 안에 체액이 차서 호흡이 곤란하게 되는 질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강아지가 숨을 가쁘게 쉰다는 것이 이렇게 위험한 것인지는 오늘 알게 되었어요 ㅠ.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노견한테 많이 생긴다고 하니, 혹시라도 숨을 가쁘게 쉰다면 병원에 바로 데려가세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밥도 꽤 잘 먹고, 배변도 첫날에만 설사를 했지 그 다음부터는 단단하게 잘 했고, 산책도 잘 다녀왔었고 해서...</span></div> <div><br></div> <div>심각한 상태라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아차렸어요.</div> <div><br></div> <div>폐수종과 증상이 있을 때는 심장에도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무리한 산책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강아지 폐수종의 증상이라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1. 복식호흡을 한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건강한 강아지라면 새근새근 숨을 조용히 쉬는데, 배가 들썩일 정도로 가쁘게 숨을 쉰다면 위험한 상태라고 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가쁘게 숨쉰다는 의미는, 숨을 쉴 때 배가 들썩이는 속도가 엄청나요. 격하게 뛰어놀고나서 헥헥거리는 숨 쉬는 상태가 하루종일 지속되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2. 기침을 한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구토하듯 목에 무언가 걸린듯이 켁켁 기침을 자주 합니다. 기침하는 증상에는 심장질환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정확한 병이 진단되기 전까지는 섣불리 판단하면 안되겠지만, 위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바로 데려가야 합니다. 저희집 강아지는 기침 느낌보다는 토하는 느낌이었어서 심각함을 더 늦게 알아 차렸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3. 거북목 상태로 호흡한다.</div> <div>목을 빳빳히 세우고, 거북이처럼 고개를 쳐 든 상태로 호흡합니다. 폐에 찬 물로 인해 기도가 눌리지 않게 강아지가 편히 숨을 쉬기 위해 하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증상이 완화되게 된다면 고개를 바닥에 대고 호흡할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div> <div><br></div> <div>4. 심해지면 침을 흘리면서 입을 열고 호흡한다.</div> <div>더워서 헉헉이는거랑 헷갈릴 수도 있으니 복식호흡을 심하게 하는 것인지 잘 관찰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전문가가 아니므로 수의사선생님이 진단해준 이야기를 적어두었습니다.</div> <div><br></div> <div>폐수종은 최대한 빨리 가서 치료받는게 중요하다고 하니 혹시라도 위와 같은 증세가 생긴다면 바로 병원에 다녀오세요. 또 질병이 하루아침에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바로 생기는것이 아니고 단계적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span></div> <div><br></div> <div>X-ray촬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것 같아요.(X-ray 사진들은 검색하면 찾아 볼 수 있을거예요. 폐 부분이 까만 색이 나타나야 하는데 하얗습니다. 하얀 범위가 크면 그만큼 많은 체액이 차 있는 상태)</div> <div><br></div> <div>치료방법은 강한 이뇨제를 써서 안에있는 체액을 소변으로 빼내는 방식으로 하게 되는데, 이때 신장에 강한 무리가 가게 되어 쇼크가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 입원해서 링거를 맞고, 강아지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하네요.</div> <div><br></div> <div>아직은 숨이 가쁘지만 무사히 퇴원해서 왔고... 내일도 입원해야 한다고 하지만 나을수 있겠죠 ㅠㅠ?</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오늘 오전에 병원에 갔을 때 먼저 온 강아지가 진료를 받고 있었었는데, 저희 강아지와 같은 증세였었어요.</div> <div>더 작은 강아지였는데... 그 친구는 오늘 퇴원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들었네요...▶◀</div> <div><br></div> <div>---</div> <div><br></div> <div>+추가) 폐수종이 생기는 원인</div> <div><br></div> <div>주로 심장 기능이 약해지면 생긴다고 합니다. 유전적으로 잘 생기는 견종이 정해져 있기도 하다고 하네요.(저희집 강아지는 시츄입니다.)</div> <div><br></div> <div>심장에서 피를 힘차게 보내고, 무사히 돌아와야 하는데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서 피가 체류하게 되거나 느리게 흐르면서</div> <div><br></div> <div>폐와 같은 곳에서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며 체액이 혈관에서 밖으로 빠져나가게 되면서 물이 차게 되는 것이지요.</div> <div><br></div> <div>기능이 약해진 심장이 오른쪽 심장인지, 왼쪽 심장인지에 따라서 복수가 차거나, 폐에 차거나 정해진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기능이 약해진 만큼 심장이 노력하다보니 심장의 크기가 평소보다 커지게(붓게) 됩니다.</div> <div><br></div> <div>X-ray를 촬영해서 심장 기능이 약해서 생긴것인지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데, 심장의 크기를 자로 재서 평균적인 수치와</div> <div><br></div> <div>얼마나 차이가 나느지를 살펴봐서 현재 상태가 얼마나 안좋은 것인지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폐수종에 걸렸던 강아지는 평생 약을 먹게 됩니다.</div> <div><br></div> <div>약은 심장약인데, <u>심장의 움직임을 편안하게 '도와'주는 약이지, 치료제는 아닙니다.</u></div> <div><br></div> <div>따라서 심장약과, 심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함께 평생 먹으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약에 내성이 생겨서 어느 순간 듣지 않게 된다면, 심장약의 강도를 점점 높여서 처방한다고 하네요.</div> <div><br></div> <div>약을 만약 끊게 되면, 치료제가 아니므로 심장의 기능이 다시 나빠지고 같은 증상이 반복되게 된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또 <u>간이 안좋거나 몸에</u><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u> 무리가 가면 강아지의 눈이 빨갛게 충혈</u>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확실히 똘망똘망 초롱초롱하지 못하고 피곤함이 느껴지는 눈입니다.</div> <div><br></div> <div>심장의 기능이 약해지는 증상은 고혈압의 증세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고혈압이 심장을 붓게 만들어 심장 기능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div> <div><br></div> <div>강아지가 젊은 시절(?)에 살짝 비만이었을 경우 잘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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