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늦잠을 자고 주섬주섬 앨범을 챙긴 후에 집 앞에 있는 우체국에 출근(...) 했습니다.<br><br>택배상자 판매하는 직원분께 30개 정도 살랬다가... 과연 한방에 다 보낼 수 있을 까 싶어서 처음에는 10개 정도만 주문해서 송장을 쓰는데....<br><br>송장 쓰다가 송장될 뻔.<br><br>제가 워낙에 악필인데다가 오른쪽 손목을 다친 뒤엔 손글씨는 거의 쓰지 않는데 오늘 송장만 30개 넘게 쓰다보니 다친 손목이 다시 욱신거리네요. ㅋㅋㅋ<br><br>왜 나는 프린트를 해가지 않았던가. 다음 나눔부터는 주소를 전부 프린트 해가야 겠습니다.<br><br>대략 10개 정도로 나눠서 3번 보냈는데 첫번째는 요령도 없고 해서 1시간 반 걸렸다가 점심 먹고 와서는 조금 적응돼서 1시간, 40분 정도 해서 3시 전에 모두 마무리 했습니다.<br><br>한번에 10몇개씩을 3번씩 보내니까 직원 분들도 저 사람 뭐하는 거냐며 기웃기웃 거리더군요. ㅋㅋㅋㅋㅋㅋ<br><br>원하신 띠지를 전부 맞춰서 보내드리고 싶었지만 띠지를 종류별로 몇십장씩 갖고 있는 건 아닌지라... 가급적이면 맞춰서 보내드렸습니다~<br><br>빠르면 내일에서 늦어도 수욜까진 도착할테니 배송이 잘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br><br>그럼 저녁 맛나게 드세요~<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0039804eab201b9af7a426194e3502db1a2024e__w1600__h900__f158859__Ym201608.png" alt="사진 2016. 1. 25. 오전 8 16 56.png" style="border:medium none;" class="chimg_photo" filesize="158859"></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