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무라카미 하루키가 신작소설에 '난징대학살'을 언급했다고 일 우익들이 "매국노"라면서 비난하고 있다고 합니다.</p> <p>4년 만에 낸 신작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騎士團長殺し)’에서 일본 우익들이 부정하고 있는 난징(南京) 대학살의 희생자수를 중국 측 주장에 가깝게 언급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p> <table width="100%" style="border-style:solid;border-collapse:collapse;" border="1" cellspacing="0" cellpadding="3"><tbody><tr><td> <p>주인공과 다른 등장인물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난징대학살에 대해 “일본군이 항복한 병사와 시민 10만~40만명을 죽였다”고 표현했다.</p> <p><br>한 등장인물은 주인공 ‘나’에게 “일본군이 전투 끝에 난징 시내를 점거해 여기에서 대량의 살인이 일어났다. 전투와 관련된 살인도 있었지만, 전투가 끝난 뒤의 살인도 있었다”며 “일본군은 포로를 관리할 여유가 없어서 항복한 병사와 시민 대부분을 살해하고 말았다”고 말한다. 이어 “역사학자마다 다르긴 하지만 엄청나게 많은 수의 시민이 전투에서 죽었다는 것은 지울 수 없는 사실”이라며 “중국인 사망자가 40만명이라고도 하고 10만명이라고도 하는데 그 차이가 큰 이유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라고 묻는다.<br></p></td></tr></tbody></table><p><br></p> <p>중국에 이어서 일본도 본색을 드러내고 있네요 하아......</p> <p>먼가 구한말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