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이 묻는다' 문재인 북콘서트. 15분만에 2,500석의 표가 매진됐던 오늘 콘서트에는, 고민정 문재인 후보 대변인, 조국 서울대 교수, 윤승호 성균관대 교수,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윤태호 만화가,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강산에 가수, 박기영 가수, 개그우면 김미화씨가 함께했습니다. 방탄소년단도 울고 갈 문재인 부산 북콘서트 생생 현장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웹툰 '미생', 영화 '내부자들'의 윤태호 작가님께 질문을 하셨습니다.
문재인 : "원작 내부자들이 나올 때, 2012년 대선 주자들의 캐릭터들이 흥미롭게 그려졌었 는데 완성이 되질 못했어요. 남은 부분을 완성할 계획이 있으십니까?" 윤태호 : "이미 내러티브가 무너져 버렸기 때문에 완성을 못할 거 같습니다." 문재인 : "혹시 제가 이번에 당선되면 완성될 수 있나요?" 윤태호 : "미생을 계속 열심히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대신 멋진 그림을 선물하셨지요)
고민정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꼭 촛불집회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셨거든요. 왜 그러셨는지 여쭙고 싶었습니다." 문재인 : "저의 대선 패배로 벌어진 일이잖아요. 제가 박근혜 정부를 출범시켜준 셈이었고 그게 우리 국민들에게 고통을 심어준 셈인거죠. 그 추운 겨울 추운 땅바닥에 앉아서 촛불을 들고 이게 나라냐 라고 외치는데, 제가 거기에 함께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아래는 북콘서트 풀영상 입니다)
함께하는 기쁨 속에 웃음이 넘치는, 국민과 함께 희망을 얘기하는 그런 정치인 그런 대통령 후보를 가졌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