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가 중3이라 올해 7월에 발표 될 ( 이미 작년부터  7월엔 수능의 범위와 시기, 고교내신의 절대평가시행 여부가 발표될 예정이었음..따라서 문재인 정부와 상관없이 박근혜정부에서부터 추진되고 있던 정책임) 2021학년도 문이과 통합과정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교육관련해서 화가 나는게  이미 시행예고 되어있던 정책까지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는 국민들과 (제가 사는 지역 강남이고 강남 교육 사이트는 엄청 성토중 ㅠ)  이런 식의 왜곡된 기사입니다.
저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입니다만 수시 정시 비율을 50:50으로 해줬으면 하는 평범한 학부모입니다. 수시를 지금처럼 유지하려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은 반대하지만 이미 예고된걸 뒤집을 물리적 시간도 우리 아이에겐 남아있지 않다는걸 압니다. 
이미 예고된걸 뒤집는 공약을 했다면 비판을 안 받을까요? 이 기사대로라면 비판 안받아야하는게 맞는데...과연?

지금 교육관련해서 이슈화가 되고 있는 
1. 수능절대평가 
2. 고교내신절대평가
3. 고교학점제....

이중에서 3번만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대로 추진 진행되고 있을 예정이고 1번 2번은 이미 다 예고 되어 있었던 사항입니다. 대선이 없었다해도
문이과통합과정은 이 수순으로 가는거였습니다. 대선때에도 문은 수능절대평가...다른 후보는 수능 자격고시화였지요. (수능절대평가나 자격고시화나 수능의 힘을 빼는건 마찬가지고 둘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절대평가가 그나마 변별력이 있는거죠)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바꿔지는게 아닌데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저게 예고 되고 학부모들이 얼마나 반대한건데 그땐 찍소리도 안하더니말이죠.ㅠㅠ

오늘도 대형학원 입시 설명회 다녀왔는데 원장이 그 얘기하더군요. 지금 이 혼란스런 교육정책은 문재인 정부것이 아니라고 그러니 댓글 달지 말라고....

사실에 가까운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해야하는 기자들이 이런식의 왜곡 보도 하는것은 정말 고쳐져야할 적폐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