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주의 같은 입장을 취할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만....
정착을 할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한국인과 혼인을 할 것이고 또 지역이나 직장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이슬람권의 문화와 부딪힐 거라고 생각함. 특히 이슬람은 여자에 대한 처우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가정 폭력이 다반사임.
성별의 지위와 역할이 다른 문화권끼리 결혼하는 경우 어느 쪽이 우선 되어야 하는가? 이것은 한 가정의 문제인가?
한국 땅에 정착하는 이가 종교보다 헌법과 공동체의 문화를 존중하도록 하게 하지 않으면 가족 간 뿐 아니라 이웃 간에도 갈등이 끝이 없습니다.
미세 영역의 문제처럼 보이지만, 외부에 대해서는 사람이 그렇게 선하게 처신하는 게 가까이서 살아 본 사람 입장에서는 아이러니라고 말합니다.
결국 그 의미는 어짜피 타인이니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공동체와 벽을 쌓고 있는 거죠.
여기서 삶의 전제가 종교가 되는 사람과 종교가 삶의 부속인 사람 간의 입장 차이가 생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문화는 종교를 삶의 전제로 두지 않는 편이고, 여기서 근본적인 갈등이 생길 거라고 생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