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곧 애들이 무대한다는 생각에 
잠을 못이루다
12시가 넘어서 일어났어요..

다 끝나있었죠..

속상한 맘을 달래고 무대를 찾아서 보는데
무대도 혼파망이네요ㅠㅠ 
AMAs 때문에 큰 기대는 안하고봤어요. 

그런데도 너무 속상한점..

1. 카메라 발카 
아무리 그 지역에서는 그렇게 열광적으로 응원법 따라하며 부르는 사람들이 없어서 신기하다지만 보는 내내 제가 방탄이들을 보는건지 관객들을 보는건지 모르겠더라구요.. 
포인트안무 1도 못찾아내고.. 안무 처음 보는 부분 많을거라 기대했는데 뮤비만큼 보여주고 끝나대요..

2. 그지같은 음향 
윤기 목소리가 마치 안갯속 정상에서 메아리 치는 걸 5km 떨어진곳에서 듣는것 마냥 들리질 않더라구요 그냥 메아리도 안들림.. 걍 안들림 다른애들은 그나마 들리긴 하나 영.. 음향 그지발싸개같았어요ㅠㅠ

솔직히 이게 무대보는 맛의 80할을 차지한다 생각하는데 그게 다 망해서..너무 속상하네요ㅠㅠ 나쁜시키들 홍보란 홍본 다했으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많이 아쉬운점은..

3. 아쉬운 라이브..
음향을 다 제쳐두고라도 음.. 그동안 기대치가 너무 높았어서 많이 아쉬웠어요ㅠ 사실 이건 뮤비때부터 느꼈었어요. 노래가 너무 높다는점, 그 높은 음이 계속 지속된다는점.. 
노래가 힘들수록 퍼포먼스에 많이 투자할수 없다는걸 알고 있었거든요. 처음 무대기도 하고 너무 큰 무대여서 방탄이들도 평소보다 엄청 어어어엄청 떨었던거같아요. 하지만 물론 앞으로 더 나아질거라 믿습니다ㅠㅠ 

진이의 잘생긴 얼굴 보며 마음을 가라앉혀보아요..
진이 사진뜨고 다시 넘나 행복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