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란 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s의 약자이다. </p> <p>1973년 유럽과 북미의 240여개 금융회사가 회원사 간 자금 이동 및 결제업무를 위해 만든 폐쇄형 지급결제망이다. </p> <p>협동 조합 형태의 비영리 기관이다. 1만1000개에 달하는 전 세계 금융회사과 기업들이 가입해 있다. </p> <p>스위프트 지분은 3000개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p> <p> <br></p> <p>세계의 모든 송금망은 이 스위프트를 거친다. 예컨대 한국 기업이 러시아 가스를 사면서 </p> <p>그 대금을 보내기 위해 한국내 거래은행에 요청하면, 이 은행은 스위프트망을 통해 </p> <p>러시아 업체의 거래은행에 메시지를 보내 결제하는 식이다. </p> <p>세계 금융을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인 셈이다. 러시아가 스위프트에서 퇴출되면 </p> <p>러시아와 해외의 금융기관 간 자금 송금이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p> <p>러시아 은행 및 기업과 외국업체와 거래가 막히게 된다. 미국 달러화로 러시아 석유나 가스를 </p> <p>구매하는 기업은 러시아에 돈을 전달할 방법이 사실상 막히게 되는 것이다. </p> <p>스위프트 퇴출은 러시아로 통하는 달러 공급선을 봉쇄한다는 의미이기도하다.</p> <p> <br></p> <p>스위프트는 미국의 영향력 아래 있다. 거래가 대부분 달러로 이루어지는 만큼 미국의 영향력이 세다. </p> <p>미국은 이 스위프트를 바탕으로 달러를 무기화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p> <p>수출규모 전세계 1위인 중국도 수출대금을 스위프트을 통해 받는다. 미국이 스위프트를 통해 언제든지 </p> <p>이 수출대금이 오가는 돈줄을 끊을 수 있다. 중국도 스위프트 위협에 시달린 적이 있다. </p> <p>미국은 2020년 중국 정부의 ‘홍콩 국가보안법’ 강행에 대응하기 위해 스위프트에서 홍콩을 배제하는 </p> <p>방안등을 검토한 바 있다. 중국이 최근들어 디지털화폐에 몰두하는 것도 이같은 달러패권을 흔들려는 시도이다. </p> <p>미국이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미국 달러를 언제든지 쓸 수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려는 의도인 것이다.</p> <p> <br></p> <p>러시아 중앙은행에 대한 제재가 시행되면, 약 700억달러(약 775조)의 외환보유고에도 접근이 제한된다.</p> <p>금융핵폭탄은 던져졌고, <span style="background-color:#f9f9f9;color:#030303;font-family:Roboto, Arial, sans-serif;font-size:14px;white-space:pre-wrap;">루블화 30% 폭락, 기준금리 20% 인상, 뱅크런 사태 ,</span></p> <p> <span style="background-color:#f9f9f9;color:#030303;font-family:Roboto, Arial, sans-serif;font-size:14px;white-space:pre-wrap;"> </span> </p> <p><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203/1646128597a6c2dc8265d34a9c9456a4bae85806c7__mn773455__w481__h675__f67371__Ym202203.png" alt="swift.PNG" style="width:481px;height:675p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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