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도 쓰고 뽀그리도 쓰고 허경영도 쓰던 축지법을 타블로라고 못 쓰란 법 있겠습니까 캐나다에서 스탠포드까지 1530km을 축지법으로 통학했다고 하면 되는거죠. 주변 지인들이 "타블로가 축지법 쓰는 걸 봤다"라고 하는 증언 몇 명 나올겁니다 이제 ... .
아니, 헛소리는 이만 하고, 사실 타블로 사건의 '진실'은 밝혀질리가 없다고 봅니다. 타블로 입장에서는 이미 '달리는 호랑이' 등에 올라탄 격입니다. 이제 와서 "사실은 제가 학력을 위조했습니다"라고 한들, 조지 워싱턴 일화처럼 "정말로 정직하구나, 용서해 주마!"라는 반응이 나올리도 없고, 스스로 학력위조를 고백한다고하더라도 그 외의 어떠한 메리트도 일절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에 반해서 대답을 회피하면서 + 눈물로 밀고 나간다면 대중의 동정도 살 수 있고, 결정적으로, 현재의 위치에서 더 나빠질건 없다는거죠...
어차피 타블로 까는 사람들은 이제 타블로 음반을 구매할리도 없지만, 열심히 쉴드 치는 분들은 타블로의 발언이 미심쩍던, 수상하던간에 열심히 음반 구매하고 꺅- 하면서 지지해 줄거란 말입니다...
그렇다면, 위에서 말했듯이 타블로가 굳이 마음을 다잡아먹고 진실을 밝힐 이유는 하나도 없는거죠.... 아니, 뭐 또 사실은 'jumper'였다던가... 아니면 허경영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TV에 나와서 진짜로 공중부양.... 아니, 축지법을 보여준다던가 하면 사정은 또 달라지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