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01년인가 가입했다가 두어번 아이디와 비번을 까먹고</p> <p>세번째 가입해서 잘 적응중입니당.</p> <p> </p> <p>40이 되었는데 몸이 소리를 내더군요. 한번 적어보려구요.</p> <p> </p> <p> </p> <p>1. 앉았다가 일어나면 관절에서 비트가 나온다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뚜두두구 둗둑 툭 툭 ㅠㅠ</span></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2. 앉을때 아이구~ 소리가 나온다</span> </p> <p> </p> <p>3. 신체리듬이 느려진 기분이다. </p> <p> (피부 회복도 느린것 같고.. 변 보는 시간도 좀 느려지는것 같고.. 여성분들은 월경도 좀 짧아진?)</p> <p> </p> <p>4. 기본적으로 피로 +10~15% 를 가지고 일어난다.</p> <p> </p> <p>5. 누우면 잡생각이 난다. 머리만 대면 자던 내가 괜히 이생각 저생각하느라 수면의 질이 낮아짐</p> <p> </p> <p>6. 눈이 침침해진다 </p> <p> </p> <p>7. 영양제 양이 늘어난다. (까먹고 잘 안먹는게 사실)</p> <p> </p> <p>8. 메시지나 카톡 쓸때 자꾸 오타가 난다 (개인적으로 자꾸 띄어쓰기할때 'ㅈ'이 눌림 ㅠㅠ)</p> <p> </p> <p>9. 좋아하지 않던 장르, 조금 느린노래에 심장이 반응한다.</p> <p> (현재 BTS, 아이돌음악, 트로트 까지 다양하게 듣고있음)</p> <p> </p> <p>10. 부모님 생각하면 울컥하다.</p> <p> </p> <p>하지만 때로는 조금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자신을 발견할때도 있습니다.</p> <p>왜 저렇게 빠르게 살았던거지, 당장 하지 않아도 됐을텐데.. 라는 생각도 있고,</p> <p>지난날을 후회하기도, 지난날의 나를 다독여주기도 하는 포용력도 조금씩 생기는것 같아요.</p> <p> </p> <p>가끔 기사를 볼때마다, 청장년층이 우리나라의 '허리' 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p> <p>사람에게나 나라에게나 '허리' 의 역할은 참 중요하니</p> <p>저랑 비슷하신 오유인들 계시면 힘내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p> <p>문자보낼때마다 오타가 나서 빡이치더니 갑자기 저런생각이 들어서요.. ㅎㅎ</p> <p>모두 건강합시다. 엄마한테 전화해야징..</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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