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더글로리 러브라인은 뭐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약간 김치가 사이드메뉴로 적격인 식사에 대신 올라온 피클같은 너낌이었네요.
서사 구조상 사랑이 아니면 않되는 주역간의 결속력 때문에 러브라인은 필수불가결했으나
이게 또 메인 테마는 아니었기 때문에 주안점을 거기로 두면 주제 자체가 잠시 산으로 갈 수도 있고
그렇다고 아예 안넣으면 당초에 사랑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동병상련 정도로는 그 정도의 협력을 다 설명하는게 어렵다고 보거든요
채워지지 않은 마지막 1%, 작가님의 작중 대사를 인용하여 보조적인 역할로 주연간의 사랑을 곁가지로 넣다보니
완전 융화되지도 완전히 겉돌지도 않는 세상 애매한 모양새가 된 것 같습니다.
이 극 16부작 전체의 어느정도를 할애하면 설득력있게 자리잡을 수 있는가,
아니면 그냥 미국식으로 시즌을 여러개를 만들어서 .... 그럼 또 늘어지고
이미 극 전체가 저는 너무 마음에 들은 것을 넘어 역시 작가님이시다 싶을정도로 경이로운만큼
이 정도는 작가님의 인간적인 면모를 조금 엿볼수 있다로 정리하고 싶습니다 하하.
제 두뇌로는 대체 더 어떻게 잘 해서 멋드러지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맛이 김치보다는 피클같았어요 정도가 한계네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