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nylnu9IDhg8" width="560" height="315" frameborder="0"></iframe><br></div> <div><br></div> <div>[Verse 1]<br>There's a trace<br>흔적이 있어<br>From the place ya touched my heart<br>네가 어루만졌던 내 마음으로부터<br>Leading to Outer space<br>바깥 세상으로 이끌어준<br>security gate<br>보안문은<br>Was the last glance we made at each other<br>서로 던졌던 마지막 눈짓이었지<br>Farewell, goodbye<br>안녕, 잘가<br><br><br>[Pre-Chorus]<br>Sorta like a "ribbon in the sky" like Wonder said Appearing infinite<br>스티비 원더가 말했듯이 영원히 나타나는 "하늘의 리본" 같은거야<br>People try to climb and climb it just to find<br>사람들은 올라가고 또 올라가<br>The kind of love like yours and mine<br>우리가 했던 사랑을 찾기 위해서<br>Oh, what we had<br>우리가 가졌던 것<br><br>[Chorus]<br>Love sometimes<br>사랑은 가끔<br>Leaves an endless trace behind<br>끊없는 흔적을 남겨<br>Long after it's gone<br>사랑이 사라진지 오래된 후에도<br>And moved on<br>옮겨진 후에도<br>It stays strong<br>강하게 남지<br><br><br>[Verse 2]<br>Can you hear<br>들리니<br>The echoes of our love bounce through the atmosphere<br>사랑의 메아리가 하늘을 통과해서 튀어오르는게<br>Could it be<br>그럴 수 있을까<br>Our hearts knew something we didn't see 'cause<br>우리의 마음은 알고있었어 우리가 보지 못했던걸 왜냐면<br>I still feel you here with me<br>난 여전히 너가 여기 있는걸 느껴<br><br>[Pre-Chorus]<br>Sorta like a "ribbon in the sky" like Wonder said Appearing infinite<br>스티비 원더가 말했듯이 영원히 나타나는 "하늘의 리본" 같은거야<br>People try to climb and climb it just to find<br>사람들은 올라가고 또 올라가<br>The kind of love like yours and mine<br>우리가 했던 사랑을 찾기 위해서<br>Oh, what we had<br>우리가 가졌던 것<br><br>[Chorus]<br>Love sometimes<br>사랑은 가끔<br>Leaves an endless trace behind<br>끊없는 흔적을 남겨<br>Long after it's gone<br>사랑이 사라진지 오래된 후에도<br>And moved on<br>옮겨진 후에도<br>It stays strong<br>강하게 남지<br>Honey, it's so hard to believe<br>이건 정말 믿기 힘들어<br>What we had is now set free<br>우리가 가지고 있던게 이젠 자유로워졌어<br>But don't regret one thing<br>하지만 전혀 후회하지 않아<br>And maybe one day<br>아마 언젠가는<br>We'll see<br>알게 되겠지<br>We were meant to be<br>우린 운명이었다는걸<br><br><br>[Bridge]<br>I've designated a place<br>장소를 정해놨었어<br>Where the memory of you and I could stay<br>너와 나의 추억이 머무를 장소를<br>And if by chance He'll bring you back to me<br>만약 우연히라도 그가 널 내게 돌려준다면<br>This time I'll never let you go, no no no nooo<br>널 다신 놓치지 않을꺼야 절대로<br><br>[Chorus]<br>Love sometimes<br>사랑은 가끔<br>Leaves an endless trace behind<br>끊없는 흔적을 남겨<br>Long after it's gone<br>사랑이 사라진지 오래된 후에도<br>And moved on<br>옮겨진 후에도<br>It stays strong<br>강하게 남지<br>Honey, it's so hard to believe<br>이건 정말 믿기 힘들어<br>What we had is now set free<br>우리가 가지고 있던게 이젠 자유로워졌어<br>But don't regret one thing<br>하지만 전혀 후회하지 않아<br>And maybe one day<br>아마 언젠가는<br>We'll see<br>알게 되겠지<br>We were meant to be<br>우린 운명이었다는걸<br></div> <div><br></div>
네가 버리고 간 오후를 줍는다
버림받은 것은 내가 아니다
그럴 리가 없다. 손톱으로 꾹꾹 눌러
구겨진 시간을 피고 길을 만든다
너는 가고 낡은 광주리에 담겨있던
네 그림자를 팔기 시작한다
네 다리를 한 짝 내주고
길 위에 심을 사과나무 한 그루를 산다
네 남은 다리 한 짝을 마저 주고
사과나무 여린 잎의 그늘을 산다
다리 없는 너를 안고 나무 아래 누워
네 차가운 배를 어루만지고
네 눈알을 만진다 팔과 머리통도…
길 밖에서는 해가 진다
저녁도, 밤도, 이곳에는 없다
네 눈을 팔아서 아침을 사고
따스했던 네 두 손을 팔아
사과나무 뿌리를 적실 이슬을 사고
너를 팔아 사과나무를 산다 - 천혜은
-
자기 자신을 제대로 마주하는 일은 쉽지 않다
때로는 직면하고 싶지 않은 어두운 사실을
마주해야 하기도 하고,
자신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됨으로써 익숙한
화상을 찢는 아픔을 견뎌내야 하기도 한다.
내가 내면에 어떤 선호, 취향, 느낌, 의견, 성격, 가치관, 목적 등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하면 여기저기 휩쓸리는 것 같은 느낌,
열심히 살면서도 어딘가 늘 불안하고 공허한 느낌에 빠져들기 쉽다.
스스로 내면세계를 깊이 깨닫기 전에는 평생을 살아도
자기 자신과 서먹할 수 밖에 없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해 지나치게 집중하고
그 일들에 대한 생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의 경우 그렇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우울이나 불안 수준이 높다
'행복의 비결'은 무언가 엄청나게 큰일을 해냈거나
해내지 못한 데 있다기보다 즐거움을 느끼는
작은 순간들이 삶의 시간을 촘촘히 채우고 있는가
아닌가에 달려 있다.
두려운 마음에 지레 겁먹고
피하는 바람에 즐거운 대화와 좋은 인연을
놓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우리는 서로에게 좀 더 독해지라고,
고생을 해봐야 한다고 얘기하기보다
서로에게 해독제 같은 존재가
되어주어야 할 것이다.
때로는 즐거워서 "하하하"웃고,
또 때로는 어이없다는 듯 피식 웃으며
대부분의 상황을 나름대로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행복하다.
숨 쉬는 것 말고 다른 어떤 것에도
흥미가 없어질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간단한 답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지나치게 곱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문제 해결 방법을 알고
난 후에도 생각을 멈추지 않고 과거의 부정적인 사건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인다.
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각종 성과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조금의 틈도 허락하지 않겠다는,
비현실적인 강박을 갖고 있는 경우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삶에 대한 겸손,
즉 삶이 항상 내 뜻대로 되는 건
아니며 그래도 괜찮다고 여길 줄 아는 것,
내가 늘 대단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할 줄 아는 것 또한 중요하다.
박진영 -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
"햄릿을 읽고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서 눈물을 흘리는 (교육받은) 사람들이, 이웃집에서 받고 있는 인간적 절망에 대해 눈물짓는 능력은 마비당하고 또 상실당한 것이 아닐까"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1978
--------------------------------------------------------------------------------
만국의 개인주의자들이여, 싫은건 싫다고 말하라.
그대들이 잃을 것은 무난한 사람이라는 평판이지만, 얻을 것은 자유와 행복이다.
똥개들이 짖어대도 기차는 간다.
- 문유석, 『개인주의자 선언』中 -
--------------------------------------------------------------------------------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