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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enbung_48551
    작성자 : GATSBY
    추천 : 6
    조회수 : 2232
    IP : 58.149.***.189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7/06/21 16:15:55
    http://todayhumor.com/?menbung_48551 모바일
    층간소음 문제로 아랫층과 전쟁 직전 입니다.
    <div><font size="2">방음이 잘 안되는 아파트에 사는 40살 아재 입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섹시하고 달콤한 동갑내기 와이프와 절 닮은 7살 딸, 와이프 판박이 6살 아들과 살고 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작년말까지 아랫층에 거주하던 집은 고3 수험생 딸을 둔 집이었는데......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윗층인 저희 가족과 트러블 없이 수능을 무사히 마치고,</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대학까지 간다음에 이사를 갔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근데....문제는 새로 이사온 부부 입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저희 아들내미가 다소 천방지축이어서 샤워전후에 좀 뛰는 편이지만 저희들이 지속적인 훈육 속에서 키우고 있고,</font></div> <div><font size="2"> </font></div> <div><font size="2">늦어도 저녁 10 시 전후에는 애들 다 재우는 편입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그러던 중, 약 6개월전 주말 이른 아침이었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밑층 부부가 올라와서 늦게까지 애들이 너무 뛰어다닌다고 시끄러워서 못자겠다고 합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저희집을 슥슥 훑어 보더니 지네 아이들이 9시 전에 자니...저희집도 그렇게 맞추어 재우고, 바닦에 장판으로 도배하라고 합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전날 저녁에 애들 샤워후 아들내미가 몇초동안 뛴 적이 있어서, 다소 얼척이 없었지만 죄송하다고 주의 하겠다고 하고 넘어갔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그러다, 약 3달전...........</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일요일 새벽 6시 20 분즘......</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아랫층 부부가 저희집 문을 두드립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제가 나갔는데......남편이 저더러 복도로 나오랍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어제 새벽까지 애들 엄청 뛰어다니고, 믹서기 돌리고, 엄청 시끄러워서 자기네 가족들이 밤을 셌다고 합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저 : "주말이라 애들 좀 늦게 잤지만 10시 40분즘에 모두 잠들었다. 무슨 소리냐?"</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밑층아재 : "어쨌든 애들이 시끄럽지 굴지 않았느냐?"</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밑층 아줌마 : "새벽에 믹서기 제발 돌리지 말아라."</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저 : "우리집엔 믹서기 없는데?"</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밑층 아줌마 : "그래요? 그럼 아님말고, 옆집 찾아가서 한소리해야겠네~! 근데 아직도 장판 안깔았아요? 왜 말을 안들어요?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저 : "저기요......당신네들 이사오기 전에 고3 수험생 집안도 우리랑 트러블이 없었는데, 너무 민감한거 아니요?</font></div> <div><font size="2">      그리고, 당신네 아이들도 자주 새벽에 깨서 엄청 울곤 하는데... 그때마다 우리가족들도 깨서 마루에서 잡니다.</font></div> <div><font size="2">      우리도 피해자인데....이웃짐 아이들이라 아무말 안하고 있습니다. 그쪽도 주의해 주세요.</font></div> <div><font size="2">     (밑층엔 15개월과 12살 정도의 아이가 있는데, 큰애가 장애가 있어서 그때까지도 저희는 그 아이들이 시끄러워도 뭐라고 하진 않았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밑층 아재 : "그건 애가 다리 다쳐서 약기운 떨어지면 새벽에 우는거라 우리도 어쩔 수 없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저 : "그거 안타깝네요. 근데 다짜고짜 새벽에 와서 사람들 깨우는 거 민폐 아닌가요?"</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밑층 아재 : "거~ 미안한데요.....우리도 오죽 하면 그렇겠냐고요.....새벽까지 애들 뛰고 믹서기 돌리고...."</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저 : "아~놔.....애들 11시 전에 다 잤다니까...그리고 우리 믹서기 없다고...."</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그때, 밑층 아재가 눈이 벌개져서 저에게 한발짝 다가오네요.....위협 하려나 봅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어쨌든 그렇게 긴장감 속에 밑층 부부는 내려갔고........ 묻지마 내로남불 하는 부부와 우리 부부 사이에 긴장감이 돌았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그러다가 지난 5월 29일 오후에 사건이 터졌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5월 29일 새벽....저희 윗층에서 못박는 소리와 뛰는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경비실을 통해, 윗층좀 조용해 달라고 했는데...</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경비실에서도 어느 집에서 나는지 ....윗층에서도 또 윗층에 클레임 걸었는데...범인을 못찾겠다고 합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그리고, 당일 오후.....와이프에게 집앞으로 빨리 와달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밑층 아줌마와 싸우고 있다는 군요.</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회사~집 거리가 10분 거리라 후다닥 날라갔죠.</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가서 후다닥 이야기를 들어보니, 와이프는 둘째 아들내미 유치원 버스 도착지에서 데리고 집에 들어가고 있는데...</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밑층 여자도 둘째 아이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오다가 와이프를 발견하고 다짜고짜 저희집으로 무단 침입 하려고 했다는 군요.</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왜 아직도 장판 안깔았냐....왜 어제 새벽에 못질하고 믹서기 돌렸냐....왜 아이들 단속 못하냐........</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제 아들 호구조사 하려고 사진까지 찍었다고 합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저도 눈깔이 뒤집혀서 엄청 고성으로 쏘아 붙였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어제 시끄러운 건 우리집도 아니고 우리 윗집도 아닌데...왜 또 우리한테 쥐랄하냐?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당신네 아이들 며칠전 새벽에 깨서 시끄럽게 우는거 우리는 최대한 배려를 하는데 당신네 부부는 염치도 없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몇달째 믹서기 타령 하는데....몇번이나 이야기 하지만 우리집엔 믹서기 없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그리고 장판떼기 깔고 안깔고는 우리 판단이고, 절대 안할거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감히 아들 사진을 찍고 우리집에 무단침입 하려고 해? 어디 법대로 가볼까?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그러자 밑층 아줌마 우리 아들이 뛴거 맞고 믹서기 돌린거 가지고 계속 질알 합니다. 제 아들에게 삿대질도 하구요.</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몽땅 영상으로 찍었음)</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도저히 말이 안통해서...저도 삿대질을 했습니다. (욕설은 한마디도 안했음)</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마지막으로 "<font>당신 남편 한번만 더 새벽에 우리집에 올라와서 우리가 하지 않은거 가지고 지껄이면,</font></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그땐 나도 내성격이 나올거고 좋은 이야기로 끝나지 않을 거다. 우리는 여기 세대주라 이렇게 살거니까....</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당신네 부부는 우리가 어떻게 살던 상관하지 말아라."</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그 이후로 밑층 부부들 종종 마주치지만, 서로 눈길도 주지 않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가끔 그 부부들 엄청 심하게 부부싸움 하거나 새벽에 우는 소리가 들려서 저희도 한소리 할려다가.....애들이 불쌍해서 참곤 합니다.</div> <div> </div> <div>오유징어 유부님들도 이런 이웃을 두고 있는 분들이 있을지 궁금할 따름입니다.</div> <div> </div> <div>어떻게 컨트롤 해야 할까요?</div> <div> </div> <div><font size="2"></font>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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