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 target="_blank" href="https://news.v.daum.net/v/20220207195306285?x_trkm=tx_imp=dG9yb3NfY2xvdWRfYWxwaGE=&x_hk=NDBhOGMyNmI3YjUzNmRkNjc3" target="_blank">https://news.v.daum.net/v/20220207195306285?x_trkm=tx_imp=dG9yb3NfY2xvdWRfYWxwaGE=&x_hk=NDBhOGMyNmI3YjUzNmRkNjc3</a> </p> <p> <a target="_blank" href="https://youtu.be/v7KVqokcO-s" target="_blank">https://youtu.be/v7KVqokcO-s</a> </p> <p><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v7KVqokcO-s"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iframe></p> <p>내일(8일) 주최하려던 TV토론은 한국기자협회와 JTBC가 한 달 넘게 공동으로 준비한 결과물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참가 의사를 밝히고, 실무 협상에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납득하기 어렵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들을 내세워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습니다.</p> <p>말 뒤집고 남 탓하고 조건 달고..국민의힘, 이렇게 판 깼다</p> <p>정해성 기자입니다.</p> <p>지난 4일, 국민의힘은 8일 후보토론에 참여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13px;"><br></span></p> <p>[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지난 4일) : (2월 8일 4자 후보 초청해서 JTBC 중계로 토론한다는데 참석하시는지?) 토론에 대해선 어떤 토론도 환영하는 입장이고. 우리 성일종 단장을 비롯한 협상단에 (룰미팅 협상은) 전부 일임했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13px;"><br></span></p> <p>앞서 JTBC는 기자협회 측의 제안을 받아 심상정, 안철수 후보의 1인 초청 토론회를 혼자서만 중계했습니다.</p> <p>주목도와 상관없이 국민 알 권리 차원에서 기자협회와 협업을 이어간 겁니다.8일로 잡혔던 4자 토론 중계도 이런 협업의 결과였습니다.</p> <p><span style="font-size:13px;"><br></span></p> <p>그런데 5일 한국기자협회와 JTBC, 그리고 4당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룰미팅에서 국민의힘은 불참을 선언했습니다.</p> <p></p> <p>토론 규칙에 대한 구체협상으로 논의가 넘어간 다음 나온 급변침이었습니다.</p> <p></p> <p>앞서 JTBC는 타 방송사들에도 실시간 중계권을 공유하고, 메인 진행자도 4당이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조건을 수락한 상태였습니다.</p> <p></p> <p>하지만 국민의힘은 협상을 결렬시킨 뒤, JTBC가 단독 중계를 고집한 것처럼 주장했습니다.</p> <p></p> <p>[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어제) : 다른 종편이나 보도채널도 이게 아무래도 시청률이 있을 텐데 JTBC 단독으로 하는 건 좀 그렇지 않느냐…]</p> <p></p> <p>룰미팅에서 국민의힘은 토론을 2~3일 연기해달란 요구도 했습니다.</p> <p></p> <p>그러면서 국민의당이 먼저 이런 요구를 했다고 책임을 돌리기도 했습니다.</p> <p></p> <p>[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어제) : 안철수 후보께서 8일에 관훈토론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안 후보 측에서 이틀 정도 연기를 요청하셨고.]</p> <p></p> <p>하지만, 국민의당 협상단은 당시에 "안철수 후보는 8일 낮에 관훈토론이 있어 불리하지만 4자 토론에도 참여하겠다"면서 국민의힘을 설득했습니다.</p> <p></p> <p>토론 연기 주장에 다른 당들이 반발하자 국민의힘 협상단은 몸 컨디션 난조 얘기까지 꺼냈습니다.</p> <p></p> <p>하지만, 이게 건강 논란으로 번지자 국민의힘 스스로 뒤집었습니다.</p> <p></p> <p>[성일종/국민의힘 의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 (윤 후보의 건강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컨디션이 나쁠 때 나가는 것보단 좋을 때 나가는 게 좋겠다 그랬더니 그 말이 와전됐기 때문에…]</p> <p><span style="font-size:13px;"><br></span></p> <p>국민의힘 협상단은 룰미팅에서 한국기자협회와 JTBC의 정치적 편향성이 문제라고도 주장했습니다.</p> <p></p> <p>이 과정에서 JTBC와 관련해서는 특히 어떤 이유에서 편향성을 주장하는지 객관적인 근거조차 제시하지 않았습니다.</p> <p></p> <p>주최 측인 기자협회를 향해선 "빠져달라"는 말도 했습니다.</p> <p></p> <p>토론을 피하지 않겠단 후보 발언의 진의를 의심케 하는 협상 방해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p> <p></p> <p>[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어제) : 저는 뭐 내일 저녁에 (토론을 또) 해도 상관없습니다.]</p> <p></p> <p>당시 국민의힘 협상단 대표였던 황상무 단장은 JTBC에 뒤늦게 "협상 과정에서 생각하지 않은 말이 튀어나왔다"며 "정중히 사과한다"고 밝혀왔습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