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시절 한때 테란으로 날리던 시절이 있었어.
어는덧 그것도 10년 전이 되가네.ㅋㅋㅋ

스타2 나오면서 오베시절 프토 한번 해보고 차관에 반했지.
그 바로바로 나오는 질파추로 어느 종족이던 조합이던 이길수 있다는 환상을 가졌지.

근데 그게 불곰이라는 유닛으로 녹아버리는거야. 충격적이였지. 멀티 다먹고 자원도 안남기면서 물랴을 뽑아서 들이 받았는데 지는거야.ㅋㅋㅋㅋㅋ 그놈의 바이오닉과 의료선이라는 놈한테.

불곰이라는 유닛때문에 로보틱스 유닛을 알아가고 재미나게 하던중에
귀몽귀가 우승하더라고. 그러면서 바퀴가 상향!!!!

프로토스가 질리기 시작해서 저그 해봤는데 바퀴가 너무 매력적인거야!!

그래서 요즘 저그를 하고 있지. 재밌더라고. 
가끔 처참히 발려서 연패 늪에 빠지지만 ㅡㅡ.


근데 말이야.......... 요즘 가끔 내가 테란을 하면 내 마린이 이정훈 마린처럼 전투광이되서 마린만으로 쓰러버리는걸 꿈꾸지........ 테란 너무 매력적이야!! 근데 이제와서 저그를 버리고 싶진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