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여성학적으로 구분하자거나
페미=페미나치가 틀리다 뭐 이런 말을 하려는게 아닙니다.

 현 정부든 과거정부든 페미니즘을 내세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하는 우리, 혹은 저희 2,30대 남성들.

 우리, 혹은 저희 2,30대남성(이하 우리로 통일하겠습니다.)들은 현정부가 망하길 바라는게 아닙니다. 동의하실거라 믿고 다음 논리전개로 갈께요.

그런데, 우리가 이 정부의 그림자에서 부당한 요구를 하는 소위 페미나치를 몰아내려면, 일단 페미니스트와 페미나치즘의 분리를 먼저 해야합니다.

아니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어요. 하지만,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는 여성분들중 워마드나 메갈같은 페미나치 주장에 반감을 가진분들도 적지않을겁니다. 당장 오세라비님의 경우가 그렇잖아요?

그런사람이 있다는걸 알았다면, 그분들에겐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우리가 당신들한테까지 그러는건 아닙니다."
"당신들한테 그러는게 아니라 저기 말도안돼는 잡소리하는 저 신종나치즘을 욕하는겁니다."

저는 네이버 포털댓글에서 자칭극문새끼들이 별 흰소리를 다하고 다니면서 문재인지지자라는 타이틀을 더럽히는 꼴을 봤습니다.
거기에 한소리해주고 싶어도, 인터넷상에선 계속 문재인 반대자들이 멸칭으로 대깨문(대가리 깨져도 문재인)이러는데 화 엄청 납니다.
근데 소위 극문새끼들은 자랑인양 지들스스로 대깨문~대깨문~ 이러고 다니더군요.
전 그걸 대체 어떻게 대응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극문놈들 처욕하자니 걔들은 뭔 진짜문파 가짜문파 이러고있고, 그렇다고 대깨문이라고 조롱하는 부류에 편승하기도 싫습니다.

저는 페미니스트하시는 분들중에도 이런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딜레마에 빠진 분들이 말이죠.

타겟을 분명히 정해야합니다.
그 딜레마에 빠진분들이 제목소리를 낼수있도록 그들을 나눠야합니다.

제가 페미니스트 전부를 페미나치와 동급으로 호칭하지말자고 주장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