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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emigration_2002
    작성자 : Secluder
    추천 : 2
    조회수 : 1129
    IP : 108.162.***.160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6/09/03 21:14:42
    http://todayhumor.com/?emigration_2002 모바일
    이민 생활기 - 아들놈을 꾀여냈다...
    옵션
    • 창작글
    오랜만에 또 글을 올리는 짓을 서슴없이 하고 있군요...ㅎㅎ
    한국에서 나온지 어언 17년째가 되어도, 요즘같이 바빠서 하루죙일 영어쓰고 나면 머리가 멍해집니다. 아직도 영어울렁증이 있는듯...
    그래서, 이렇게 모국어로 마사지하는것이니, 질타는 조금 접어주시길...ㅎㅎ

    직장관계로 최근에 거주지를 옮기면서 울 아들내미도 학교를 시골 촌구석으로 옮겼습니다...
    도시에서 시골로 오면 그래도 한 몇년은 공부로 짱을 먹겠지만, 친구사귀기는 좀 힘들겠구나 하고 쓸데없는 걱정을 했던 울 부부는 금방 현실을 자각했죠...
    오자마자 삼주만에 공부는 하향조정되어서 중간대를 유지해주고, 친구는 벌써 몇명 만들어서 대장짓을 하고 있더군요...ㅠㅠ
    입학 첫날, 울아들 참 소심해요 라고 선생님께 말했더만.... 그 말이 무색하게... 무려 3주만에 선생님께 넘 까불어서 경고에요 라는 소리를 들었죠...
    이런...ㅠㅠ

    65점맞았다며 씨익 웃으며 들어오면서 ' 담에 잘하면 되져'하며 놀고 먹는 아들한테 울 샥시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는 나중에 뭐하는게 가장 좋을까?' '아티스트' - 제가 볼땐 낙서를 오지게 하는 아들이 이렇게 얘기하니, 제가 모르는 아들만의 예술세계가 있는갑따 했죠.
    '그래~~, 그럼 아티스트 할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돼...' '나 공부 잘해요.' - 헐... 벌써 아메리칸 다됐구나... 50점이상 받으면 잘하는거구나...ㅠㅠ
    '엄마는 ~~가 대학을 나오고 나서 원하는것 아무거나 했으면 좋겠는데...' '어떤 대학을 가야해요?' - 울 샥시가 작전이 들어간거죠...
    '응.... 엄마아빠가 어렸을때 알았으면 정말 가고 싶은 학교가 있었는데...' ' 어디에요?'
    '여기는 4년 내내 시험도 없고, 수업도 숙제도 없는데... 그냥 책보고 토론만 하면 되는곳이야.' ' 와... 좋타...' - Magic Treehouse나 Pokemon 이 책읽는 전부인 아들이 자신은 책 많이 본다고 외치죠... 항상...ㅠㅠ
    '엄마는 ~~가 여기에 가서 책 많이 보고 졸업한 다음에 아무거나 하고 싶은거 했으면 좋겠는데..' 'okay 좋아요..' 
    '근데, 여기 학비가 비싸서 엄마아빠가 ~~ 학교보내려면 일열심히 해야하고 ~~도 공부 조금 신경써야돼...' ' 네, 나 공부 잘해요.'
    전 옆에서 듣다가 인터넷에서 찾아서 캠퍼스를 보여줬죠.
    '여기 어때?' '와.. 좋타...' - ㅎㅎ 드뎌 한발을 담궜습니다..
    '우리 ~~ 이제 여기 가는거다. 여기 가면 엄마아빠는 ~~ 하는거 다 서포트해줄게...' ' 네...'
    이제 한 8-9년만 계속 세뇌하면 됩니다...ㅎㅎ 너의 학교는 바로 이곳이라고...ㅎㅎ

    몇년전에 아내와 제가 서로 가고 싶었다고 했었던 학교는요, 바로 St. Jones College  Santa fe였습니다. - 학교광고는 아닙니다.ㅎ
    요즘 고전에 심취하고 있고 하고 싶은(사실은 바빠서 진도가 잘 안나가지만...) 우리 부부가 정말 가고 싶었던 학교랍니다.
    특히나 동부말고 Santa Fe... ㅋㅋ 황무지 같은 New Mexico주에 위치해서 한 3-4년은 할것이 없어서 공부할수밖에 없는 최적의 지형조건...ㅎㅎ
    제가 조국의 군대에는 처절하리만큼 항체를 갖고 있으니, 아들 군대 보냈다 생각하지 모... 하며 골랐던 그곳을... 울 샥시가 아들머리에 씨앗을 넣은거죠... ㅎㅎ
    한 내년쯤엔 방문을 해서 투어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도 사실은 외향적인것만 봤었으니까요... 
    근데, 사립이죠... 등록금 무쟈게 셉니다... 등골 휘게 벌어야합니다...ㅠㅠ
    아들에게 의사가 되어라, 조종사가 되어라 등등... 하면 괜히 서로에게 스트레스가 될것 같아서 결정한겁니다... 물론, 미리 정해놓는것도 아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것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수천년의 쌓인 지식을 4년간 온전히 배우고 나오면, 아들이 장래를 위한 무슨 결정을 해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얄팍한 생각이었습니다.
    이글을 읽는 SJC를 다니거나 나오신분들은 다른 생각이 있을수도 있으시겠지만...ㅎㅎ

    또 온전한 Longweekend가 돌아왔습니다. 아들내미는 놀 계획을 완료해놨습니다.
    오늘은 놀이공원에 가야한답니다... 2시간 운전해서...
    내일은 바다에 나가서 Boogieboard로 파도도타고 오후엔 카약했으면 좋겠답니다...ㅠㅠ 죽었구나... 노젓느라 양팔에 담이 오겠구나...
    월요일은 본인이 겜하는 날이니 엄마아빠도 쉬랍니다... 고맙다...ㅠㅠ



    꿈이 이민이라고 올라오는 몇몇 어린 친구들의 글이 좀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왜 그런글이 올라오는지는 격하게 공감합니다.
    사실 그린카드 받으면 아무 감흥이 없거든요...ㅠㅠ 뭐 별로 달라지는것도 없고...

    그리고, 요즘은 스펙을 위해서 혹은 학원을 가야해서 돈을 모아야한다고 하더군요... 돈이 없으면 영어공부도 힘들다고 말을 듣습니다. 물론 일부의 이야기겠지만요.
    그런 업계에 계신분들한테 욕먹을진 모르겠지만... 학원가는것 좀 생각해보세요.
    모든 공부는 의지의 문제이지 학원이나 학교의 커리큐럼의 문제가 아닙니다.
    남들은 잘 모르는 단어나 문구를 배웠다고 영어가 늘진 않습니다. 본인이 모국어를 하듯이 톤다운시키고 쓰는 자연스러운 영어와 자연스런 표정이 오히려 큰 영어실력입니다. 수많은 미팅과 사람들앞에서 말을 할때보니, 제 발음이나 액센트는 그닥 중요치 않더라고요... 물론 항상 고치려고 해야겠지만..ㅎㅎ
    가장 중요한것은 그 대화를 자연스럽게 이끌어가고 공감하는 표정과 리액션과 톤이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아저씨의 말이었습니다.
    아... 근데, 정말 변호사들하고 한 세네시간 영어를 씨부리고 나면, 옛날에는 뿌듯했는데..ㅠㅠ, 넘 피곤해요... 
    피곤해서 아침에도 피곤이 가시질 않아서 헛소리를 써 봤습니다.
    두서도 없고 요점도 없고... 젠장...

    좌간, 오늘 하루도 다들 건강 건승 하시기를...
    저는, 또, 정신이 혼미해지면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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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05 09:25:52  119.56.***.108  디디딩1  594608
    [2] 2016/09/16 21:41:27  27.115.***.67  Untrodden  509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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