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비록 8시즌 들어오면서 여러 개연성 부족으로 욕을 많이 먹고 있지만 그래도 몇가지 생각해볼만한 부분은 있다고 여겨져 이렇게 써봅니다.</div> <div><br></div> <div>사실 개연성 부족은 6시즌부터 나타나고 있었기때문에 심해지는것은 예견되어있었죠. 많이 안타깝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아무튼...</div> <div><br></div> <div>시즌1에서 비세리스는 여동생에게 웨스테로스의 많은 백성들이 찬탈자의 압제에 시달리고 있으며 우리가 돌아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div> <div><br></div> <div>시즌8에서도 대너리스는 종종 그런 이야기를 하죠. 웨스테로스의 백성들이 독재자로부터 해방을 맞이할것이라고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실제로 대너리스는 언제나 해방자, 구원자 포지션이었어요.</div> <div><br></div> <div>그녀는 아스타포, 미린, 윤카이 등을 '해방'시켰습니다. 드라마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볼란티스를 비롯한 다른 도시에서도 그랬겠지요.</div> <div><br></div> <div>바리스도 이야기했지만 대너리스는 선택받은, 운명적인 영웅이었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나 웨스테로스에서는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웨스테로스 사람들은 야만적인 노예상인의 학대에 시달리는 노예들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완전히 자유롭다거나 행복하다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div> <div><br></div> <div>대너리스의 구원을 목놓아 기다리는 사람들은 아니었죠.</div> <div><br></div> <div><br></div> <div>여기서부터 대너리스의 혼란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왜 웨스테로스 사람들은 그녀를 정당한 그들의 왕으로 받아들이지 않는가.</div> <div>왜 저 무능한 서세이를 여전히 왕으로 두고 있는가</div> <div><br></div> <div>등등의 의문이 생겼을겁니다.</div> <div><br></div> <div>그래도 황금용병단이나 유론 그레이조이의 군대 같은 강압적인 폭력에 의해 어쩔수없이 당하고 있는 것이라 합리화하고 있었죠.</div> <div><br></div> <div>대너리스가 전략회의때 독재자로부터 해방시킬 것이라 이야기하는게 어떤 의미로는 자기암시는 아니었을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다가 그것이 폭발한게 종소리가 울려퍼졌던 장면인것 같습니다. 에밀리아 클라크님의 열연이 아주 돋보였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티리온은 무고한 백성들을 죽여서는 안된다고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대너리스의 입장에서 과연 그들이 정말로 무고한걸까요?</div> <div><br></div> <div>나이트킹의 좀비군대가 윈터펠로 밀려오는 상황에서 그들은 무엇을 했나요?</div> <div><br></div> <div>그것도 모자라 정당한 철왕좌의 주인인 자신에게 칼을 들이대고 소중한 사람들을 잃게 만들었는데 이제와서 항복하고 용서받겠다고?</div> <div><br></div> <div>이렇게 쉽게 항복할수 있는 것이었으면서?</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등등의 감정이 아니었을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존 스노우의 모티브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아라곤이었죠. 그렇다면 대너리스의 모티브가 된 캐릭터도 있을거라 생각하는게 합리적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그건 아나킨 스카이워커인것 같아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5화가 너무 인상깊어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div> <div><br></div> <div>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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