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strong>"참사 이유를 못 밝히면 진상규명 아냐"<br>"유가족·피해자들이 피해이유 수긍해야"<br>"조사·수사 내용도 알아야..특검은 무시" </strong> </p> <div class="article_view"> <section><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p class="link_figure"> </p> </figure><p>[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4·16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세월호 특검)가 90일에 걸친 수사 결과 공소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가운데, 유가족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p> <p>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경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려 세월호 특검 수사를 비판했다.</p> <p>먼저 유 위원장은 "304명이 자신의 잘못 전혀 없이 죽었는데 그 죽음의 이유와 책임을 밝히지 못한다면 진상규명이 아니며 재발방지대책도 세울 수 없고 세월호참사의 교훈은 개인의 안전의식 고취로만 왜곡된다"고 지적했다.</p> </sectio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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