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1. 2017년 12월 30일 구두로 해고 통보를 받음.</div> <div> </div> <div>2. 법적으로 해고 통보시 1달 전에 해야만하고 서면으로 통보를 해야만 함.</div> <div> </div> <div>3. 하지만 31일날 내가 가지고 있는 휴무 1일을 사용하라는 통보와 함께 12월 30일부로 구두로 해고를 당함.</div> <div> </div> <div>4. 해고를 당하고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연명 중이고 퇴직금도 1달이 늦은 2월달에 받게 됨.</div> <div> </div> <div>5. 아무 생각 없이 보내는 중 이모부가 '부당 해고네?'라는 조언과 함께 노동부에 3월 24일 진정서를 접수함.</div> <div> </div> <div>6. 그리고 담당자(공무원)분이 전화와서는 '혹시 증거가 있어요?'라는 물음과 함께 '그 당시에 당황해서 녹음을 못했어요...'라는 쭈굴이가 됨.</div> <div>그래서... 그 시간부로 증거 수집을 시작하기로 했음.</div> <div> </div> <div>7. 현재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16년 6월부터 카카오 톡 내용이 저장이 되어있는 상태임.</div> <div>도중에 고장이 난 적도 있지만 아이튠즈 백업을 통해서 모든 내용이 다 저장이 되어있음.</div> <div> </div> <div>8. 그래서 카카오톡 내용을 찾기 시작을 함.</div> <div>입사한 순간부터 퇴사하는 그 순간까지의 모든 정보와 기록들이 카카오 톡 대화 내용에 남겨져있음.</div> <div>(그 자료만 사진, 동영상이 대략 5GB가 됨)</div> <div> </div> <div>9. 그런데.. 마침 12월 30일 해고 당하는 날... 그 날 아침에 직원과 휴무를 짜고 휴무표를 찍어서 전송한 기록을 발견.</div> <div> </div> <div>10. 어떤 미X놈이 해고 당하는 날... 휴무표를 짜고 있겠음 ?? 그 증거를 얻게 됨.</div> <div>(그리고 그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자료들을 만들어서 감.. 하지만 쓸모가 없었음.)</div> <div> </div> <div>11. 그리고 3월 7일날 출석하기로 했는데, 출석 3시간전 갑자기 사장이 '못간다'라는 통보를 노동청에 했고.. 담당자는 12일 19시로 잡음.</div> <div>(차 후에 3시간 전 일정 바꾼것에 대해서 돌려서 꼬집기는 했음.)</div> <div> </div> <div>12. 그래서 나는 "네.. 알겠습니다"라는 대답과 함께 3월 12일, 오늘이 되기까지 계속 기다림.</div> <div> </div> <div>13. 그리고 오늘 6시 40분에 노동청에 도착을 했는데.. 정말로 떨렸음 ㅠㅠ </div> <div> </div> <div>14. 진짜.. 나는 잘못한 것이라고는 단 하나도 없는데.. 진짜로 떨림. </div> <div>그래서 예전에 인터넷에서 읽은 글 중에서 '나는 무죄가 100%지만 법원에 출석하고 심문 받는 것만으로도 멘탈이 흔들려서 합의 할뻔했다"라는 글에 공감을 함. 노동청도 이런데... 다른 일로 법원에 들락거렸으면 진짜.. 밤잠을 못잤을듯 ??</div> <div> </div> <div>15. 그리고 담당자와 이야기를 시작했고 12월 30일 오전에 휴무를 짰다는 증거를 제시를 함.</div> <div>(카카오톡으로 자신을 전송 한 것이기에 전송 할 당시의 시간, 날짜 다 담고 그리고 그 휴무로 대화한 내용이 엄청나게 도움이 됨)</div> <div> </div> <div>16. 그리고 마침 사장이 왔는데, 사장이 담당자 잠시 자리 비운 사이에 "시간이 많았는데? 왜 지금 이러냐?"라고 물음</div> <div>나는 그래서 비이냥 거리는 투로 "전화 한다고 주시는 사람도 아니잖아요?"라고 함. </div> <div> </div> <div>애초에 여기에 썰이 많은데... 사장의 폭언과 욕설로 나랑 같이 일하던 직원 2명이 퇴사를 함.</div> <div>(한명은 그 직원이 쌍욕 먹는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직원 어머니가 극 분노해서 퇴사하라고 해서 퇴사했고..</div> <div>그리고 직원 한명은 너무 심리적 불안감으로.. 퇴사를 했음... )</div> <div> </div> <div>그래서 나는 버텼는데.. 버틴 댓가가 경영상의 어려움과 일을 못한다.라는 개소리와 함께.. 퇴사를 함.</div> <div>일을 못해서?? 직원을 퇴사하고 공백기간에 혼자서 그거를 메꾸고 그랬음?</div> <div> </div> <div>17. 여튼 담당자가 나랑은 이야기가 끝났고.. 사실 이야기 할 것도 없음.</div> <div>진정서에 나 적혀있고 그리고 담당자도 인정한 증거물을 가지고 왔기에.. 사장과 담당자의 이야기가 시작됨.</div> <div> </div> <div>18. 그리고 나는 휴게실로 와서 긴장감으로 멍때리고 있는데.. 해고 예고수당이 입금됨.</div> <div> </div> <div>19. 그리고 다시 올라가서 취하한다는 내용에 서명하고 끝.</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생각보다도 괜찮은 증거물이 있다면 전혀.. 힘들 것 없이 해고 예고수당 받을 수가 있음.</div> <div>그리고 카카오톡으로 내가 뭐하고 있고 사진주고 받은 것들이 은근히... 법적으로 도움이 됨.</div> <div> </div> <div>여자친구, 남자친구 있는 분들은 '출근' '퇴근'이 기록이... 출퇴근 기록부 역활도 함.</div> <div>뭐든 오랫동안 꾸준하게 보냈으면 기록으로 인정을 받음.</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무조건 관리자, 경영자가 단독으로 불러서 이야기를 할때면 "녹음"을 하세요.</div> <div>애초에 이 일도 녹음만 되어있다면.. 진짜 100% 무조건 나의 승리임.</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