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요즘 넥빠따 불탄다고 좋아하고 있었는데요.</div> <div><br></div>유한준, 박병호, 김민성, 박동원, <strike>박헌도</strike>의 BABIP가 예년에 비해 현재 너무 높습니다. <div><br></div> <div>(박헌도는 작년에도 출전 경기 수가 많지 않아서 별 의미 없을 것 같네요.)<br><div><br></div> <div>윤석민의 경우 2014년보다 많이 높습니다. 2013년과는 비슷합니다. (kbreport는 2012년 이전 자료가 없어서 이게 제자리인지는 모르겠네요.)<br><div><br></div> <div>물론 겨울 내내 벌크업을 해서 단체로 타구 질이 좋아졌을 수도 있겠지만, </div> <div><br></div> <div>아니라면 시즌 진행 되면서 BABIP가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지금보다 타율이 좀 식을 수도 있겠습니다.</div></div> <div><br></div> <div>아 그렇다고 전체적으로 못할 거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들 홈런 뻥뻥<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심지어 박동원도 현재 2홈런)</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잘 날리는 타자들이니까요.</span></div> <div><br></div> <div>BABIP는 '인플레이' 타구에 대한 수치이기 때문에 담장 밖으로 날려버리면 BABIP이고 뭐고 없엉.</div> <div><br></div> <div><br></div></div> <div><br></div> <div>김하성은 제가 시즌 초에 예상했던바와 같이 4할에 이르던 BABIP가 조금 떨어지면서 타율이 약간 낮아졌습니다.</div> <div><strike>본격 김하성 빨자는 글 </strike></div> <div><strike><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aseball&no=91398">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aseball&no=91398</a></strike></div> <div><br></div> <div>개인적인 예상으로는 더 떨어지지는 않<strike>았으면 좋겠습니다</strike>을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총알같은 타구가 워낙 많이 나오는 타자라 지금 수준이 제자리인 듯 합니다. 신인인데도 진짜 좋은 타자네요.</div> <div><br></div> <div>당시에 김하성 시즌 성적을 타출장 .260, .330 .400 예상했었는데 타율과 장타율은 훨씬 높여잡아도 될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290 .350 .500에 20홈런 예상해봅니다.</div> <div><br></div> <div>조금 아쉬운점은 BB/K가 0.27로 작년은 물론 시즌 초에 비해서도 상당히 떨어졌습니다.</div> <div><br></div> <div>얼마 전에 염감님이 김하성보고 신인타자가 강게이처럼 치려고 한다고 뭐라 하는 기사가 떴었는데 그게 이거 때문이었네요.</div> <div><br></div> <div>근데 뭐 신인이 20홈런 페이스에 주루 잘하고 수비도 괜찮으면 그냥 그걸로 ㄳ해야죠.</div> <div><br></div> <div>변화구만 오면 공이랑 빠따 거리가 서울부산 3회 왕복거리인 신인 선풍기들이 얼마나 많은데...</div> <div><br></div> <div>오늘(5/15) 손목으로 따라가서 낮은 공 걷어올린 2루타는 진짜 신기했습니다. 아니 저게 어디까지 날아가...?</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락앤락이 요즘 새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스탯을 뒤적여 봤습니다.</div> <div><br></div> <div>작년의 락앤락은 운빨이 좀 안좋았습니다.(아니면 공이 깃털이었던가) 2013년 .280이던 BABIP가 .339까지 올라왔거든요.</div> <div><br></div> <div>이번 시즌 현재 락앤락의 BABIP은 .229입니다. 음... 불안하군요... </div> <div><br></div> <div>K/9은 6.75로 작년의 7.65, 재작년의 7.47과 비슷한 듯 합니다. BB/9도 작년의 1.59와 큰 차이 없는 1.56.</div> <div><br></div> <div>특별히 좋아진 점이라면 아직 1홈런 이외의 장타를 쳐맞지 않고 있다는 점?</div> <div><br></div> <div>그 외에는 선수 본인 기량은 그냥 고만고만한데 작년에는 불운했고 올해는 현재까지 운이 따르고 있다고 봅니다.</div> <div><br></div> <div>이대로 쭉 간다면 올시즌도 3점 조금 넘는 방어율을 찍는 그냥저냥 안정적인 크보의 마무리투수가 되겠네요.</div> <div><br></div> <div>사실 마무리는 <strike>오뎅같은 투수가 있으면 정말 좋지만</strike> 큰 기복없이 그냥저냥 막아주기만 하면 1인분 이상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딴 팀들은 기복 없이 꾸역꾸역 막아주는 마무리도 못 구해서 시즌 내내 속 터지기도 합니다.</div> <div><br></div> <div><strike>특히 꼴빠시절 08임경완은 경기장에 난입해서 멱살을 잡고 싶을 정도였는데 </strike>손승락 같은 안정된 마무리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시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한현희는 지금까지 무려 10.10의 K/9을 찍고 있습니다. BB/9은 3.67</div> <div><br></div> <div>5월 한정으로 보면 3경기 나와서 9.00의 K/9과 0.95의 BB/9으로 더 좋네요. </div> <div><br></div> <div>성장하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5월 들어 두려움 없이 스트라잌을 꽂는 투수가 되었습니다. BB/9 0.95는 경이로운 수준입니다.</div> <div><br></div> <div><strike>물론 5월에 3경기 밖에 안했으니 그저 운빨이 터진거일지도 모릅니다만 좋은 쪽으로 해석합시다.</strike></div> <div><br></div> <div>시즌 초에 신나게 털린 흔적이 아직 남아있어서 ERA는 여전히 5.69로 높습니다만</div> <div><br></div> <div>역시 5월 한정으로 보면 4.26으로 4.12의 벤해캔과 비슷합니다.</div> <div><br></div> <div>FIP는 3.76으로 이보다 더 낮습니다. 수비들아 좀 도와줘...</div> <div><br></div> <div>(여담으로 벤해캔은 5월 ERA가 4.12인데 FIP는 2.12입니다. <strike>외노자 그만 괴롭혀라...</strike> 피어밴드는 각 4.50 4.52로 비슷한데)</div> <div><br></div> <div>하나 더 특기할 만한 것은 LOB%(잔루처리율)가 59.3으로 리그 평균은 물론 예년보다도 훨씬 안좋습니다.</div> <div><br></div> <div>원래 한현희는 삼진을 잘 잡는 투수이기 때문에 작년과 재작년에 거의 80에 육박하는 잔루 처리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이게 낮아졌다는 말은 재수없게도 안타를 맞은 이닝에 몰아서 맞았다는 뜻입니다.</div> <div><br></div> <div>즉, 현재까지 운이 따르지 않았으니 앞으로 ERA는 더 낮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만세!</div> <div><br></div> <div>한현희가 작년에 불펜으로 뛰면서 시즌동안 78.2 이닝을 먹었었는데 올해 선발로 뛰며 벌써 49.0이닝을 던졌습니다.</div> <div><br></div> <div>5월 말이 되면서 점점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데 </div> <div><br></div> <div>처음으로 풀시즌 선발에 도전하는 한돈의 체력이 고갈되지 않기를 기도합시다.<strike>염감님 냉장고에 보약 있으면 좀 털어먹던가</strike></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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